중증 장애여성의 사랑과 세상과의 소통을 다룬 영화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이 장애인 인권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됐다.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 국립제주박물관에서 열리는 제 6회 장애인 인권영화제 개막작으로 이누도 이신 감독의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 영화제는 `문화'를 중심으로 한 13편의 작품이 상영될 예정이며, 영화제 축제분위기 조성을 위해 영화감독 및 출연 배우들을 다수 초청할 예정이다.
올해 영화제는 ‘키작은 사람 담벼락 넘기’란 슬로건과 함께 `장애인이 직접 문화 생산자로 나서자'라는 테마를 내세우고 있다.
장애인의 성을 주제로 장애인들의 성적 고민, 이성에 대한 감정, 사랑 등을 묘사한 다큐멘터리, `핑크팰리스'(서동일 감독)가 첫 상영되며 상영이후 감독과의 무대인사도 함께 열릴 계획이다.
지체, 시각, 청각, 정신지체 등 19명의 유형별 장애 여성들이 임신, 출산, 육아의 과정에서 경험한 삶의 이야기를 모은 `길은 가면, 뒤에 있다'(이수경 감독)가 상영되는가 하면 부대행사로 장애여성 문화공동체의 주관으로 장애여성과 매스미디어에 대한 토론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영화제 폐막작으로는 미국의 한 부부가 일본의 지적 장애인 2명을 호스트 패밀리로 받아들여 함께 생활하며 겪게 되는 일상을 그린 `Able'(감독 오쿠리겐, 일본)이 뽑혔다.
영화제 주최측은 "청각장애인을 위해 한글 자막처리, 골도기기(소리를 직접 뇌로 연결해 음향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기기) 설치 등 다양한 방식으로 장애인 관객들의 편의를 도모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문제 제기시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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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이거 못봤는데, 요번주 토요일이나 일요일때 감상해야 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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