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사진 몇 장 올렸는데 심심해서 나가사키 사진 몇 장 더올려 봅니다.
여행 이틀째인 후쿠오카의 사진은... 나중에 또 심심하면 ㅋㅋ
전 북산큐패스를 이용해서 후쿠오카의 하카타 버스터미널에서 시외버스를 타고 나가사키로 이동했습니다.
2시간 반 정도를 달려 나가사키에 도착! 참 이 사진이 절묘한게 왼쪽 위에 보시면 딱 나가사키(ながさき) 라고 써있습니다 ㅋㅋ
도착하자마자 간 곳은 카스테라로 유명한 분명당 역점입니다. 여기서 카스테라를 산건 아니고, 산큐패스 쿠폰을
이용하였죠~ 쿠폰과 북산큐패스를 제시하면 카스테라미니롤을 2개 줍니다. 긍데 포장해서 주니까 선물받는
기분이더군요 ㅋㅋ
나가사키 숙소는 워싱턴 호텔로 잡았습니다. 호텔 바로 근처에 이렇게 차이나 타운이 있네요.
따..따거~ -_-)*
후쿠오카에서 모스버거 하나 먹고 온 터라 배가 슬슬 고파오더군요~ 목적지인 시카이로(나가사키 짬뽕의 본가)로
이동했습니다. 돈을 얼마나 벌었는지 건물이 어마어마하네요~ 내부도 바다가 내려다보이는게 정말 끝내줍니다.
다음으로 오우라 천주교 성당으로 이동했죠. 나가사키는 일본이 네덜란드에 문호를 최초로 개방한 지역이라고
합니다. 오우라 성당도 네덜란드 인들이 지은듯 하네요. 아, 이 사진은 오우라 천주교 성당으로 가는 언덕길에서
뒤를 돌아보니 바다가 보이길래 찍은 사진 ㅎㅎ
정면에 보이는 것이 오우라 성당입니다. 긍데 쉬는 날인가보네요. 문이 닫겨있습니다. ㄷㄷ..
음, 오우라 성당 인근에는 나가사키에서 유명한 관광지가 밀집해있습니다. 이쪽으로 온게 다 그때문이죠.
조금만 걸으면 오페라 나비부인의 무대가 된 구라바엔이나 아마도 나가사키 야경지 중 두번째로 유명한
나베칸무리야마로 갈 수 있습니다.
구라바엔도 이미 문을 닫은 시간대라 나베칸무리야마로 가봅니다. 한 20~30분 쯤 올라가면 갈 수 있는 곳인데
아무래도 야마(山)다 보니 약간의 체력적인 감내가 필요합니다.
특이한 것은 이렇게 가는 길에 엘리베이터가 있다는 사실이죠. 글로버 스카이로드 라는 엘리베이터입니다.
사실 나베칸무리야마는 공원으로 조성된 산인데 올라가는 길이 우리나라의 달동네처럼 민가로 이루어져
있죠. 작은 텃밭을 가진 집들이 무리지어 있는 좁은 길들을 고양이와 마주쳐가며 올라가다 보면 어느새
나베칸무리야마 전망대까지 오를 수 있을겁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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