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도시계획 공부하면서
중간 중간 서울시에서 발간한 도시 재생 사업 관련 자료를 보면서
한계가 있기는 하더라고
일단 내가 알고있는
1. 장한평 중고창 시장 사업.
이거는 서울시에서 해당 업체들의 사업을 서포트 하려 했는데
일단 중고차에 대한 규제는 중앙 정부의 권한이고
서포트 하기에는 중고차 업체들이 너무 영세 한거야.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기에는 지방정부인 서울시나 해당 업체가 어찌 하기에 너무 부족해서
결국 꾸준히 돈만 들어가고 유야무야됬어
2. 종로3가역 익선동 거리 <-이거는 관광 덕분에 효과를 봤지
이거는 그쪽에 화재와 전기 관련 규제(이건 지방정부 권한이니까)를
서울시 유도리 있게 해결 하고
외국인 관광 특수로 성공 할 수 있었지,
3. 신촌, 홍대, 합정
홍대를 중심으로 발생한 젠트리피케이션을 해결 해 보겠다고 나섰는데
합정 쪽에 오래된 짜투리 부지를 카페나 테마 식당으로 해서 어느정도 성공 한 듯 하지만
거기도 젠트리피 케이션은 피할수 없었나 보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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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중간 보고서도 보고, 몇군데 찾아가보고 느낀 거는
박원순과 서울시도 나름 하려고 했지만
지방정부는 한계가 있기는 있더라
그나마 외국인을 끌어 들이는 관광 분야는 효과가 있지만
중국과 경쟁해야 하는 분야는
산소호흡기 달아놓은 수준이었더라고
그나마 박원순 이었으니까
나름 의욕적으로 실행했는데,
시장 경제라는게 지자체장의 의욕과 노력 만으로 해결 할 수는 없는 거더라고
덧> 백종원이 잠시 떴을때는 백종원이 지방 시장을 살릴수 있을 거라 착각했는데, 이 새끼는 사기꾼이었더라고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