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보게된 채널인데
말투가 좀 불안감 조성하는 듯한 말투라 경계하면서 들어봤어.
근데
내가 경알못이라 그런지 모르겠지만, 내가 듣기엔
달러인덱스, 환율, 코스피, 물가를 잘 설명해주는 거 같더라.
내가 달러인덱스가 뭔지 몰랐거든.
경제 좀 아는 애들은 볼 필요 없고
나같은 경알못이 보면 좋을 거 같아.(이 영상의 내용이 틀리다면 지적해줘. 꼭)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66/0001110271?sid=101
“환율 수준에 대해 저를 포함한 일부 금통위원들이 걱정하고 있다”
"현재 환율은 1400원초반으로 안정적인데,
왜걱정하지?"
라는 질문에서 시작하는 영상이야.
결론.
달러인덱스가 떨어져있다. 달러가치가 하락해있다. 따라서 원화가치는 상대적으로 상승하고 있어야 한다.
그런데 현실에선 원화가치가 조금씩 떨어지고 있다.
같은 1400원대라도 과거의 1400원과 다르다.
실제로는 1580원이라고 봐야한다는 게 유튜버의 주장이야.(실제 그런지는 모르겠음)
난 실제 환율은 눈에 보이는 것보다 이상이라는 것까지만 받아들일래.
코스피가 올라가는 이유
물가가 오르면 코스피는 자동으로 오른다.
지금 코스피가 올라가고 있는 것은 물가가 올라가고 있기 때문이다.
환율이 올라서 원화가 휴지가 되어가고 있다보니 물가는 올라가고 있고
그로 인해 코스피가 올라가고 있는 거다.
결론. 지금 코스피 오른다고 좋아할 때가 아니다.
이런 얘기하면서 베네수엘라 얘기하던데...
정말 동탄과 베네수엘라는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곳 같다.
난 숫자계산 잘 못하니까, 이 정도선에서 이해했어.
위에도 적었지만, 틀린 부분있으면 꼭 지적해줘.
나 지금 나의 (얼마 안되는) 원화자산을 달러나 금으로 돌려야 하는지 고민하는 중.
나 사실 투자에 대해 잘 몰라서
이리저리 휘둘리기 싫어서 고지식하게 원화만 파고 있었거든.
(잘 모르는 판에는 함부로 들어가는 게 아니라는 게, 나의 지론)
한두달 후면 정기예금 만기 돌아오는데, 그때까지 충분히 고민해봐야할 거 같네.
대충 생각해보면, 원화를 영끌해서 대출받아서
달러나 금을 사둬야 할 상황 같기도 하고...(난 아직 그렇게 안 할 거지만)
이제 오늘 할 생각 다 했으니까 그록이랑 놀러 가야지.
그록이한테 명령할 때는 단어선택을 주의해야 하더군.
같은 의미라도 알아먹는 단어가 있고, 거부하는 단어가 있는 거 같아.
어제는 여기까지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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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유명한 유튜버인 모양이네. 그런데 극비관론자이든 아니든, 팩트만 챙겨서 받아들이면 될 거 같아. 그래서 난 숫자까지는 받아들이지 않고, 맥락만 받아들이려고... | 25.10.13 08:5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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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더 위험함 | 25.10.13 08:5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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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차라리 경제지라도 보면서 논리를 익히는 쪽을 권하겠음 사기꾼들을 상대하려면 사기꾼의 논리를 알아야지 | 25.10.13 08:5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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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유튜버 얘기에 논리적으로 오류가 있어? 달러인덱스-환율 코스피-물가 의 상관관계에서. | 25.10.13 09:0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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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을 쳐다볼 때 그 논리 자체의 완결성보단. 시장에 얼마나 선반영됐는지가 중요한데 저 사람은 그걸 빼놓고 얘기하거든 우리 같은 사람이 그 선반영 눈치채는 건 계속해서 하나 주시잡고 보는 수 밖에 없음. 근데 저 사람 얘기하는게 상당부분 반영 중이란 말이지. 지금 환율 이슈 같은 경우엔 이번에 환협상이랍시고 반성문 쓰고 와서 손발 묶인 게 클 거야. | 25.10.13 09:1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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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의 가치가 아예 상관 없는 건 아닌데 우리나라 원화는 중국 위안화나 일본 엔화 따라가는 경우가 있어서... 그래서 우스갯소리로 프록시 통화라는 별명도 있지 달러 인덱스 하나"만" 보기 보다는 중국 위안화나 일본 엔화도 같이 보고 기준 금리 등등 여러 가지 봐야지 | 25.10.13 09:1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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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지적 고마워. 막상 가상으로라도 '내가 행동한다면'을 생각해보니까 가장 먼저 걸리는게 "그래, 현재는 그러한 게 맞아. 그런데 앞으로는?" 이라는 질문에 닿게 되더라고. 그러고나니 나에겐 판단근거가 없다는 걸 알았어. "이재명이니까 못할 거야" 라는 거 말고는...ㅋㅋ 그런데 그걸 근거로 삼을 수는 없지. 네가 말한 '선반영'의 효과가 지금의 상태겠지. 그렇다면 앞으로 반영될 요소는? 여기에 대해 나는 아직 답이 없어. 이재명 말고는 ㅋㅋㅋㅋㅋ 그래서 일단 소액을 금이나 달러에 좀 넣어볼까 하는 생각이네. 소액을 넣어보고 실수 몇 번 하다가 그거 다 털릴 때쯤엔 나에게도 경험이라는 게 생기겠지. ㅎㅎㅎ | 25.10.13 09:4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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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본인의 결과에 따라 어느 정도는 수익 실현을 해야됨 이게 아주 어렵다 | 25.10.13 09:4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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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말이 맞아. 경제라는 게 하나의 팩터만 갖고 판단할 수 없는 거겠지. 경제가 그렇게 쉬운 거였다면, 내가 지금 경알못일리 없잖아. ㅋㅋㅋㅋㅋ 그런데 그렇게 감안해야 할 게 많아지면....나의 머리로 감당이 안되는데... 경제관련된 글은 틈틈히 챙겨보고 있긴 하지만, 내 머리로는 잘 이해가 안되더라. 그래도 단어만이라도 익숙해지려고 계속 보고 있긴 해. 그런데 이러니 저러니 해도 결국 미래예측이라는 분야로 귀결될 거 같은데... 그렇게 되면 난 현상분석보다는 철학쪽으로 접근하게 되는데...ㅎㅎ 우선 눈에 보이는 현상들부터 계속 관찰해가야할 거 같다. | 25.10.13 09:4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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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 나한테 수익실현? 난 그럴 자격 없어. 공부한 게 없는데, 그런 걸 바라는 건 세상을 얕잡아보는 거지. ㅋㅋㅋ 현재 나의 기대치는...수익실현 같은 건 꿈도 안 꾸고, 현상유지 정도만 기대해볼래. 약간의 손해 정도는 당연히 감수하고. 대신 이것저것 알게 되는 만큼 이것저것 찔러보면서 경험치 올리는 게 최우선. | 25.10.13 09:53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