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먹는 거 좋아하는 돼지라서
밥약속 혹은 술약속 있으면
미리 배를 좀 채우고 만나게 됨.
내가 너무 먹으면 안 되니까
그런데 살면서 겪은 케이스들 중
이번이 가장 역대급 인거 같아 ㅅㅂ...
1. 맛있는 것만 골라 쳐 먹어서 다른 사람들이 먹을 게 없고
2. 심지어 어차피 N빵이니까 더 시켜도 되지 하는데 ... 그래놓고 지 입맛에 안 맞으면 안 쳐먹음
3. 뭐 나오면 그거 자기 앞 접시에 쌓아두고 먹음.
4. "그거 맛있어?" 하면서 젓가락 한번 빤 다음에 지가 먹음
5. ㅅㅂ 설렁탕에 왜 깍두기 국물을 쳐 부어 ... 먹을 줄 모르네 어쩌구 하면서...
"진짜 경우없는 거 아는데요 ... 제발 나잇값 좀 하세요 ..." 하면서
대놓고 싫은 티 내고 쌈장이랑 다른 거 그 사람 뚝배기에 쳐 넣으면서
"이렇게 먹어도 맛있어요." 했더니 뭐라 해서
"본인은 그래도 되고 남은 그러면 안되요? 나이를 어디로 쳐 먹은거야 ..." 하니까 뭐라 하더라.
같이 식사하던 분들이 그만들 하라고 해서 참았는데 이전부터 같이 먹던 분들도
속에 담아둔 게 있었는 지 술 한잔하면서 뭐라하니까 집에 가버리던 ㅋㅋ
어렵게 살다보니 그런거라고 나름 변호하길래
"저도 지금까지 빚쟁이고 어렵게 사는데요 ... 그 사장님처럼 안 그래요."
"그렇게 자기 자랑하고 돈자랑 하는 사람이 밥 먹을때마다 저러는 거 ... 그거 웃겨요 솔직히"
"그리고 아까 그렇게 드시던 모습 보니까 입맛이 없어졌어요 .."
하니까 다들 그건 그렇지 .. 하며 수긍하고 넘어가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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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하는 말인데 이건 식탐이 심한 게 아니야. 그냥 예의가 없는 거지. 나는 이런 사람을 절대 식탐 심하다고 지칭하지 않음. 진짜 식탐이 심한 사람은 그냥 자기꺼 자기 돈주고 따로 3개 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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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거 하는짓이 완전 찢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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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거 하는짓이 완전 찢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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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 너무 열받았음. 시장에서 내 뒷담 오지게 했던 사람인것도 있는데 "내 잘못이 크다." 생각하고 인사하고 그랬건만.. 단가도 그냥 내가 받아오는 단가로 쳐 먹으려고 하는데 거기서 "이야 .. ㅅㅂ 이 인간이 그래서 ..." 할 정도라 | 25.06.12 19:1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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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은 다들 이해하는데 왜 너만 그러냐고 해서 “다들 그냥 참아주는 거에요. 저는 어차피 욕 먹었으니 다 하는거구요.” 라고 말함 | 25.06.12 19:3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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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하는 말인데 이건 식탐이 심한 게 아니야. 그냥 예의가 없는 거지. 나는 이런 사람을 절대 식탐 심하다고 지칭하지 않음. 진짜 식탐이 심한 사람은 그냥 자기꺼 자기 돈주고 따로 3개 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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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맞음 | 25.06.12 19:3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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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참을걸 싶다가도 언제고 한번은 말해야지 싶었던 | 25.06.12 19:3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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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 한번 그러긴 해야힘.. | 25.06.12 20:01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