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걸 (1985, 타이토)
진행 방식은 이 장르의 고전인 [용의 굴]과 비슷한 QTE.
로드 블래스터 (1985, 데이터이스트)
무려 레이싱 게임을 만들었음ㄷㄷ
코브라 커맨드 (1984, 데이터이스트)
1인칭 슈팅. 의외로 비슷한 게임이 여럿 있었더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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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락실용 기기 안에다 영상이 기록된 LD를 내장해서,
상황에 맞는 영상을 LD로 재생해서 보여주는 식으로 구현된 게임들인데,
은근 다양한 종류의 게임을 구현 가능했음ㅎ
첫번째 슈퍼마리오가 1985년이고 첫번째 젤다가 1986년 인걸 감안하면,
상당히 대단한 결과물들.
제약이 뚜렷한 양식이지만,
80년대 오락실에 들어가서 저런게 보이면 암튼 동전을 넣어보긴 했을듯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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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블레이드2] 관련 이야기들 보면서 뭔가 이런 것들이 생각났음.
3D 기술 자랑하려고 3D 기술이 전혀 없던 시절에 나오던 게임들과 비슷한 (상호작용이 극히 제약된) 게임을 만들었다니 미묘한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