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직구 금지 확대, KC 인증 영리화, 65세 운전 제한 등등 느껴지는 공통점이
‘죄다 성급함’
보통 1달에 하나씩 꺼낼만한 사안들인데 이걸 단 일주일만에 내뱉고 있다는건 본인들도 느끼는거임. 다음 기회는 없다는거
직구 금지 방안을 보면서 느낀게 금지 물품들을 대충 빨리 적었다는걸로 보이는게 FTA 협약에서 안걸릴만한 물건들만 예외 조항으로 빼버린 등,
KC 인증 민영기관 설립 및 비영리 기관 요건 삭제가 작년 2023년 10월~ 12월이였는데 이 시점 이후부터 금지 규모를 세부 설정해도 5개월은 짧지. 원래라면 사람들이 이해하기 더 어렵게 세부적으로 다듬고 냈을 사안같음. 작년까지는 kc 인증 비영리 조항 삭제도 모르고 살았으니까.
근데 5월 총선이 상황을 급박하게 만들어버림.
더 이상 시간 지체했다가는 뒷돈 떠먹여준 놈들한테 결과도 선보이지 못하고 조지기 일보직전인 상황인거지. 거부권을 이 시점에서 10번이나 남발한 주제라 레임덕이건 데드덕이건 반드시 감안해야 할테니까.
결론은 어느쪽이건 6월 전까지의 타임어택이 되버림.
그래서 이번 토요일 시위는 터닝포인트라고 생각함. 필사적으로 언론으로 여론을 숨기려 드는 상황에서 시위가 벌어진다면 아무리 갈라치기를 해도 관심을 안가지는게 더 힘든 상황임. 보도지침 이외의 기자들도 관심가지고 집중적으로 다루기 시작할테니까.
그러니까 이번 시위에서 명분과 여론을 동시에 얻어야 직구 금지 철폐, 영리화 철폐를 이룰 확률이 높아진다고 봄.
평화적으로 시위를 해야한다는 이유도 그거임. 이미 우리는 평화적인 퇴진 시위를 통해 해외 여론들의 긍정적인 시선을 이끌어냈음.
근데 이번 시위엔 쁘락치 수가 얼마나 될지 장담못하겠음. 이정도로 다급하면 사단낼 수도 있다고 생각이 듬.
그러니까 지난번처럼 쁘락치를 거부하는 영상이나 sns로 전파하는 등등 평화적으로 시위를 이끌어나가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게 우리가 원하는 목표를 이룰 확률을 단 1%라도 늘려나갈 수 있는거임.
윗대가리들이 이미 결론 다 내놓고 명분 찾는 이유가 뭐겠음?
고대부터 명분은 존나게 중요했던거임. 이걸 잃는 순간 게임 끝임.
긴글 읽어줘서 고맙고 혹시 내가 잘못 생각한 부분 있으면 지적해주면 고맙게 받아들임.
밑의 세줄 요약도 첨부할게.
1. 윗대가리들이 다급해진거 같음
2. 양쪽 다 6월 타임어택 시작한 상황
3. 시위에서 평화적인 여론을 이끌어야 명분과 실리를 챙김 (퇴진 시위를 기억하자)
P.S. 6월 넘어가서 저놈들이 어떻게 행동할진 솔직히 모르겠다… 마음같아선 집행정지 상황까지 가는게 목푠데
(IP보기클릭)1.221.***.***
총력전이다 소풍성대하게 열리니 모두 참석하라고
(IP보기클릭)59.6.***.***
3번은 꼭 명심해야겠어 꼭 화가날수록 더더욱
(IP보기클릭)59.3.***.***
일단 던져보고 논란 생기면 안하겠다 하고 뒤로는 준비하며 느닷없이 시행 난 이게 무섭다
(IP보기클릭)211.223.***.***
나도 걱정되는 부분이 그거임. 여론이 완전히 등돌린 시점에서도 뺑소니 들이받듯이 할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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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던져보고 논란 생기면 안하겠다 하고 뒤로는 준비하며 느닷없이 시행 난 이게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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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걱정되는 부분이 그거임. 여론이 완전히 등돌린 시점에서도 뺑소니 들이받듯이 할까봐… | 24.05.23 13:50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