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이러다가 진짜 탄핵정국이 아니라

[메틸아이소부틸케톤]

18세기 프랑스 혁명이나 볼셰비키 혁명이 우리나라에서 재현되는 꼴을 보겠어...

비폭력으로 촛불로써 항의하던 방식이 탄핵정국때의 모습이었는데 그 이후에 또 이 난리가 났다는 걸 사람들이 생각 안할리가 없어.

만약에 탄핵정국 때만큼 사람들이 하나되어 일어난다면 이번에는 정말로 촛불로 끝날 것 같지가 않을 것 같아서 두려워.

[Byungsin만보면짖는개]

애당초 촛불집회때도 횃불까진 나왔었다는건 잊으면 안됨.

거기서 헌재가 그네 탄핵주문 안했음,
횃불이 뭐가 되었을지 모름.

[메틸아이소부틸케톤]

정말로 광화문 광장에서 피를 보는 일이 생기는 거 아닌가 싶어....

[하늘비늘]

그래서 계엄령 소리 나왔었잖아ㅋㅋㅋㅋㅋ

[메틸아이소부틸케톤]

웃고 넘길 일이 아니라 진짜 준비중 아닐까 생각이 드니까 그래.

[ㄱㄹㅇㅌㅂㅉㅉ]

지들 배때지 조금이라도 상처나기 싫어서 민생 개박살내는데 한번 찢어줄때가 온거같음

[메틸아이소부틸케톤]

맞는 말이지만 두려운 느낌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네.

[화난호야]

근데 그 돼지가 계엄령이라는 걸 쓸지 무서움

[메틸아이소부틸케톤]

지금 계엄령을 준비하고 있는건 아닌지 두려워.
지금 하는 거 보면 진짜 저지를 것 같단 말이지.

더 큰 문제는 그걸 야당이 딱히 반박할 것 같지도 않고 말이야.

[WingOver]

계엄령...?
그네때는 몰라도 지금 그거했다간
진차 차우셰스쿠처럼 본인이 끌려나올걸 각오해야할껄?

[루리웹-797080589]

예비군들도 총살한다하면 손들고 튀어나올걸

[길가던 소시민]

군대에 병사들도 핸드폰 다 쓰는 시대에 계엄령 박으면 ㅋㅋㅋㅋㅋㅋ

[대기님]

중요한 건 구심점

[메틸아이소부틸케톤]

야당은 구심점이 되어줄 수 없다는 거 알잖아.
애초에 이쯤되면 꽤나 많은 사람들이 여당 야당이 야합했다고 느낄껄?

[대기님]

거긴당연히 안되지

[메틸아이소부틸케톤]

결국 이번에 사람들이 일어나면 여야 구분없이 정국 자체를 뒤엎어야 할거야.

[Kaelic]

야당에서 이재명이 아니라 그냥 사람구실 하는 ㅅㄲ 아무나 자리잡고 있었으면 지금쯤 집회 엄청 이어졌을걸..

[메틸아이소부틸케톤]

동네 바둑이가 야당 대표였어도 벌써 다같이 동네 한바퀴 정도는 돌았을 듯.

[빈유좋아]

당시 한번에 100만명 모인거 생각하면 경찰력이든 군대든 못 막음
아마 그거 절반만 모여도 지려서 말도 못할거임

[메틸아이소부틸케톤]

절반이 아니라 10분의 1 정도만 되어도 파급력은 무시 못할껄?
근데 지금 분위기 보면 작은 불씨 하나면 연쇄 반응 일어날 느낌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