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짤은 나무위키 옹진반도 전투 항목에서 가져옴)
6.25 전쟁 개전 초에 옹진반도에서 치열한 전투가 전개되었는데, 국군 17연대가 분전했지먼 결국 지리적 약점과 중과부적으로 퇴각했는데 뜬금없이 17연대가 북진해 해주에 도달했다는 소문이 퍼졌다
남한측도 17연대가 적을 무찌르고 북진했다는 오보가 퍼졌는데 나중에 공산측과 수정주의자들은 이를 근거로 북침설 또는 남침유도설을 주장했다 도대체 어케 된 걸까?
사실 옹진반도 자체는 38선 이남이었지만 지도에서 보이듯 육지로의 연결로는 북한이었다. 즉 옹진반도는 사실상 고립된 섬이었고 안전한 탈출로는 바다밖에 없었다 급박한 전투 상황에서 옹진반도를 육로로 탈출하려면 38선을 넘어 해주를 경유해 남하하는 방법밖에 없었다 아마 17연대의 북진이라는 풍문은 일부 육로를 통해 탈출한 군인들일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소련 붕괴 후 1946년부터 김일성이 스탈린한테 남침하고 싶다고 찡찡대고 소련이 짜준 6.25 전쟁의 작전계획도가 발견되면서 6.25 전쟁은 북한의 기습남침으로 결론지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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