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조건 '실드'... 팬덤이 스타를 망친다
이런 '뻔뻔함'의 원천은 왜곡된 팬덤이다. 정치권의 맹목적 팬덤 현상처럼 '내 스타'가 법을 지키든 말든 무한한 지지를 보내는 현상이 연예계와 스포츠계에서도 일어나는 것이다. 구정우 성균관대 사회학과 교수는 "강성 핵심 팬덤이 위기가 왔을 때 '뭉쳐야 산다' 식의 집단주의 여론을 주도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잘못된 소수로 인해 정상적인 다수 팬에게 피해가 갈 수 있어 해당 연예인의 자발적 자숙과 팬들의 자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팬도 문제지만 그런 '팬심'을 이용해 '돈을 못 버는 기간'을 최대한 줄이려고 하는 스타들의 윤리의식도 비판받아야 되는 부분이라고 강조한다.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는 "스타와 팬의 관계는 일방적인 것이 아닌 상호적인 것"이라며 "서로 성장하고 상생할 수 있는 비판적인 팬덤 문화가 정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성 팬덤만 있음 190석 만들어주는 나라니깐
팬덤 원조인 연예인이 저거 안따라할 이유가 없지
연예인 팬덤은 연예인만 망치지만 찢 조국 팬덤은 국가를 망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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