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나꼼수 시절같은 우리편 부둥부둥 친목질이 그립고 안심하고 싶은 거잖아.
어맹뿌랑 503을 같이 존나 씹으면서 스트레스 풀리는 거 같고 (안 풀림 현생도 힘든데 온갖 음모론에 더 블랙이 되어감)
내가 소수가 아니라는 안심.
내가 맞다는 자위.
우리가 하는 혐오는 괜찮다는 같잖은 우월의식에서 오는 비열함.
그거 털보네 가스라이팅에서 아직 해방 못 된 건 아닌지 잘 생각해 보는 게 좋을 거 같은데 미안하지만.
걔들도 결국 먹고 살자고 하는 일인데(돈 빼 먹을라고 얼마나 연구를 하겠어) 거기 아까운 시간 돈 정신 갖다 바치고 남는 게 뭔지 고민은 해봤는지.
사이비 종교에 빠지는 사람 욕할 거 못 된다고 봄.
난 이낙연이 적극적으로 방송에 출연하는 게 맞다고 보는 입장이다.
강적들이든 뭐든 작든 크든 어디든 얼굴을 많이 비추고 존재감도 알리고 쓴소리도 하고
결국 인물로 하는 게 정친데
문재인 같은 슈퍼스타는 이제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