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교수회는 만장일치로 의대 증원을 위한 학칙개정을 부결.
https://amp.seoul.co.kr/seoul/20240507500161
“부산대학교 교수회는 3일 대학평의원회와 교수평의회를 개최해 부산대학교 학칙 일부개정규정안을 심의한 결과 만장일치로 부결했다고 밝혔다. 이 학칙 개정안 2025학년도 의과대학 입학 정원을 현재 125명에서 35명 증원해 163명으로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러나 이날 교수회는 학칙 개정안이 공정한 절차와 방법을 결여했고, 의과대학이 증원을 감당할 인적, 물적 환경을 준비하지 못했다고 판단해 부결했다.”
교수회 결정에 강제성은 없어서 총장 주관하에 교무회의를 강행했으나 여기서도 부결.
https://www.chosun.com/national/education/2024/05/07/YALVF46NVJDZJLLI3FV5DMQWBE/?outputType=amp
“의대 정원을 늘리려면 학칙을 개정해야 한다. 이에 이날 부산대가 2025학년도 의대 정원을 163명으로 하는 학칙 개정안 투표에 나선 것인데, 통과가 안 된 것이다. 이날 교무회의는 차정인 부산대 총장을 비롯해 각 단과대학 학장, 보직교수 등 33명이 참석했다. 2~3표 근소한 차이로 개정안이 부결 측이 앞섰다고 한다.”
“부산대 교무위원회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교무위원들은 대학이 최우선적으로 고려할 사항으로 의대생 집단유급 위기와 전공의 부재에 따른 의료공백 사태의 해결에 도움이 되는 방향의 결정을 해야 한다는데 모두 공감했다”며 “개별대학이 증원규모를 확정하기 전에 국가공동체의 책임 있는 주체들이 하루속히 만나 충분한 논의와 사회적 합의를 선행해야 한다는 것이 이번 교무회의 결론의 의미”라고 했다.”
부산대 의대/부산대병원이 조철봉 자녀 입시 문제, 막산 헬기런 등으로 여러 번 이슈에 등장했는데 이번에 또 등장했네.
요즘 여러모로 부침이 있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