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지방 공무원들은 조직 체계 자체 부터가 좀 말이 안되는거 같음

[나랑드 사이다]

이제 막 들어온 9급 한테 일을 짬처리 하는게 말이 되는가?

업무 분담비율 같은걸 조사 안하는건가 싶은데 

무슨 군대처럼 굴러가네 

그냥 나이처먹고 직급으로 갑질하는건데 이걸 걍 냅두는 조직? 한숨만 나온다...

[루니카™]

그리고 그 9급이 기간제에게 자기 할일 짬때림요..

[니죄명이뭐니]

형부가 지방직 공무원임 과장하나가 개××인데 지 술마시면 운전하라고 잡아놓음 말이 없는 타입인데다 지방직은 인맥무시못해서 그걸 몇년을 참고 견디더라.....-.-그러다 인사발령나서 헤어져서 안보게 됨

[나랑드 사이다]

내가 보기엔 근로감독관 상시 감시체계로 가야 한다고 봄
중앙직 중앙정부 파견 형식의 근로감독관이 지방정부 업무체계를 감시하고 관리감독해야 한다고 봄
진짜 개판이야...

[나랑드 사이다]

자체 감독으로는 정화작용 못하고 있다는걸 지방 정부 스스로 입증하고 있는데도
이걸 그냥 냅두는것도 진짜...

[안드로메다행]

그게 선출직들 표로 연결되기때문에 이제 맘대로 못 하지. 지방으로 가면 갈 수록 인구수 대비 공무원이랑 가족 친인척 등 연관인들 비중이 커지기때문에 더 못 건드림. 그런데 중앙? 하다못해 광역이던 중앙이던 다들 그 표 받자너...게다가 그러려면 국가직 공무원 수를 팍팍 늘려야하는데 '거의 모든' 국민들이 공무원증원 그건 또 존나게들 싫어함. ...

[나랑드 사이다]

나는 그래서 어느정돈 관선제로 가야 한다고 생각함
문민 정부 들어서면서 생기는 부정 비리 문제를 자꾸 넘어가는 문제가 있는데
일본 처럼 이제 예산이 빠듯해질텐데 언제까지 이렇게 개판으로 할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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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마다 체험은 다를 수 있겠지만 인수인계나 업무로 봐서는 오히려 그 군대가 공무원보다는 훨씬 나아. 군대는 맞고참(=사수격)이 있고 계급하고 짬에 따라서 주어지는 업무난도와 업무량은 나름 합리적임. 반면 공무원은 들어오자마자 의지할 사람도 없이 맨땅에 헤딩에 자기가 알아서 살길 찾아야 하는 케이스가 태반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