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나마 사용자 접근성이 좋아 이용인구가 많다는 것이 유일한 장점인데,
그것도 알고리즘 추천의 벽을 넘기 힘들고,
아래 1, 2, 3, 4 문제 때문에 팩트체크 채널인지, 아니면 팩트체크 코스프레 채널인지 구별이 어렵다.
유튜브를 활용한다면, 방송 스토리와 1차 출처가 정리된 웹 문서가 추가로 보완될 필요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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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존 방송 매체와 마찬가지로 단방향으로 메시지를 전하는 방식임.
시청자는 수동적으로 듣는 역할.
2. 정보 출처를 제대로 표시하기 힘듦.
시청자가 출처에 접근하려면 영상 내용을 토대로 따로 검색 필요.
제대로 된 팩트체크 뉴스라면 방송 스토리와 근거가 담긴 웹 문서 등을 함께 서비스할 필요가 있음.
3. 댓글 기능은 오히려 기존 인터넷 뉴스보다 더 불편함.
특정 댓글을 찾거나 접근하기가 힘들고, 반론이 필요할 때 시청자들이 댓글에 근거 링크를 첨부하기가 거의 불가능한 수준임.*
*이건 유튜브의 댓글 자동 숨김 기능 때문임. (LINK)
(1) 유튜브 동영상에 링크가 포함된 댓글을 달 경우,
유튜브는 스팸이나 악의적 링크로의 사용자 이동을 방지하기 위해 해당 댓글을 자동 숨김 처리함.
※ 본인에게는 보이지만, 비로그인 사용자나 다른 계정 사용자에게는 해당 댓글이 보이지 않음.
(2) 이렇게 자동 숨김 처리된 댓글이 있을 경우 채널 주인에게 알림이 가며, 채널 주인이 게시할지 안 할지를 결정하게 됨.
(3) 대부분의 채널 주인장들이 이걸 할 리가 없으니 그대로 숨김 처리됨.
4. 시청자의 수동적 태도 강화
유튜브로 수익을 내기 위해서는 시청자가 자신의 채널에 의존하는 성향이어야 하므로
채널 운영자가 위의 2번, 3번 문제를 해결할 이유가 별로 없음.
결과적으로 시청자의 수동적 태도를 더 강화시키게 되므로, 가짜뉴스가 창궐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