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다완(井戸茶碗)은
일본 다도문화에서 사용되는 다완 종류 중 가장 칭송 받는 다완으로
만들어진 목적은 정말 미궁이고
출생지는 현재 경남 창원 웅동면 두동리 가마(웅천가마터)로 추정됨.
그외에 하동 진교면 백련리 새미골
사천 등등도 후보지에 올라있음.
이 미스테리한 도자기는 우연히 일본으로 건너가서
일본 차문화의 성인인 센노리큐의 선택을 받게되며
일본 다도에서 일약 스타덤에 오름.
아래 사진은 이도다완중에 가장 최고라고 일컬어지는
'기자에몽 이도다완'으로 일본의 '국보'로 지정되어있음.
이도다완은 도자기 파편만으로도 일본에서 수십만엔에 거래된다는 전설이 있고
온전한 것은 도쿄 빌딩 한 채 값으로도 못산다고들 함.
이도다완의 감상포인트를 몇부분 설명하자면

이도다완 굽부분에 생긴 유약 뭉침 현상, 일명 매화피(梅花皮, かいらぎ, 가이라기)
한국 검도 매한가지지만, 일본 검 손잡이 부분의 철갑상어 가죽 감촉과 유사하다 하여
무사들이 선호했다는 이야기가 있음.
지금도 매화피가 필수조건은 아니지만, 아름답게 생성되어 있으면 높게 쳐줌.
강한 물레선을 비롯한 조형에서 오는 아름다움도 감상포인트.
감상이나 더욱 궁금한 것이 있다면 댓글을 남겨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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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열전도까지는 생각 못했는뎈ㅋㅋㅋㅋ 어쨌든 조선시대 진짜 이도다완은 정말 희안하게도 도자기가 부드러워여 진짴ㅋㅋㅋㅋㅋ | 22.12.05 23:0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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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차는 주전자나 거대한 솥에 차 넣고 끓인뒤 전골 처럼 국자로 떠 잔에 채워 먹었는데 왜 뒤로 갈수록 다기가 중요해 졌는지 알겠음 | 22.12.05 23:0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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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ㅎㅇㅎ | 22.12.05 23:1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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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다완 스승님께서 '완전을 넘어선 불완전의 미'라고 하시더군요 | 22.12.05 23:0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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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특징임 일부로 불완전을 구성하여 자연적 완전을 추구하는 미의식이라고 함 조선 건축물에 이런 미의식이 드려난 대표적인게 기와집 지붕을 아래서 쳐다보면 서가래가 다 일직선이 아님 나무들이 뒤틀림 조차 조화롭게 완전한 직선 사이에 있음 | 22.12.05 23:1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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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조선의 미적 수준은 상상이상의 고차원... | 22.12.05 23:1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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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그리고 굽 중간에는 토킹이라고 돌기가 있음 | 22.12.05 23:1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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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그렇구만!? | 22.12.05 23:1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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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다완 도편인데 굽 중간에 돌기가 보일거에여 | 22.12.05 23:1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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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그렇네 | 22.12.05 23:2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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