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 '오작동'에 화재경보기 꺼버린 3분 뒤 '진짜' 불 나 일가족 참변

[하늘로솟는번개]

공동주택에 사는 사람들은 알아 둬야 할 게 일반적으로 소방 오작동은 감지기(센서) 쪽 문제가 큼.

감지기가 오래 되면 센서에 먼지가 쌓여 오작동 나면 바로 교체해야 하는데

일반 빌딩은 감지기가 있는 곳에 대부분 시설관리실에서 출입이 가능 하니깐 바로 교체가 가능하지만

공동주택의 경우 타인의 집이라 감지기가 고장나도 안에 사람이 없으면 들어갈 수 없어서 바로바로 교체가 안 됨.

오작동 나면 그 집만 울리는게 아니라 그 층이나 그 위에 층에도 알람이 울려서 관리소에서는 일단 감지기를 꺼둘 수 있음.

그래서 이런 종류의 사고는 언제든지 생길 수 있음.

집에 소방 감지기 있다고 안심하지 말고 이런 사고를 방지하려면

배터리로 작동하는 단독형 감지기도 하나 정도는 추가로 설치하기를 권함.

인터넷 보면 만원도 안 함.(배터리 내장형인데 10년 정도 간다고 함)

추가로 소방법적으로 소화기도 1대는 집에 있어야 함.

(자동차도 5인승 이상은 내년부터 정기검사에 소화기 0.7kg 짜리 없으면 탈락인데 모르는 사람 많더라.)

사족으로 감지기 없던 구옥 빌라에 살다가 감지기 있는 집에 사니 모기약 뿌리기 무섭더라..

아직 부모님은 구옥 빌라에 살고 계셔서 단독형 감지기 설치해 드림.

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Oxo1Xj0nXDg

[Introutro]

저 FALSE ALARM이 진짜 무서운거임...
사람 안전감각 무디게하는 원인임...

[Ston-eColdSteve]

우리동네 아파트도 저 모양인데 소름....

[로건-울버린]

화재안전관리자 구속이네.......

저걸 제대로 손봐야지 왜꺼

[Nellaf]

저건 고장난 부분만 못 끄게 설계된게 더 큰걸로 보이네

[하늘로솟는번개]

저게 좀 이상한 점이 화재수신기는 전원을 통으로 꺼버리지 않는 이상 알람만 껐을 경우 다시 신호가 오면 알람이 다시 울리는 구조로 되어 있음. (게다가 수신기는 전원 없을 때를 대비해 배터리도 내장됨) 저렇게 알람 꺼버려서 화재 난 걸 모르는 경우가 생겨 법이 바뀌어서 아무리 꺼도 다시 울리도록 바뀜.

[로건-울버린]

사회복지시설 일할때 화재안전관리자 2급 자격증 땃는데. 그앞에 막 노인요양원 밀양요양병원 화재사건같은게 있어서, 화재수신기 울리면 끄는거 보다는 확인 최우선으로
아파트같은 공동거주시설도 호별로 체크되는 시스템을 구축해놔야 한다고 생각해

[하늘로솟는번개]

호별 까지는 아니더라도 층별은 되어 있을 듯. 그리고 뉴스 보면 알겠지만 확인을 했으니 오작동인 걸 알았겠지. 확인 후 대처를 잘 못 한 거지. 새벽에 오작동으로 화재 경보기가 계속 울리면 주민들 항의가 심하긴 할테니 조금 이해가 안 가는 건 아니지만...

[Nellaf]

그 내가 일하는 곳도 심하면 하루에 3~4번은 오작동하는데, 이게 부저를 구역 단위 차단밖에 안되서 점검할 때마다 걱정되긴 하더라

[Eirene]

양치기소년같은 일이네양..

오작동도 정상작동이라서 안날 수가 없으니 흡연이나 연기날만한 일을 감지기근처에서 자제하라는 단지 알림을 본게 이렇게 생각나네양. 'ㅅ'...

[로건-울버린]

집에서 스테이크 굽는다고 불쇼하다가 화재경보기 울려본 1인 ㅋㅋㅋㅋㅋ

[덥구만]

집 안에 연기감지기는 잘 없을텐데?
집 안에 특히 주방쪽에 연기감지기는 오작동할 확률이 높아서
보통은 온도를 감지하는 차등식감지기를 사용할거고
주방엔 오작동을 방지하기위해 온도 범위가 더 넓은걸 사용할껄?

[로건-울버린]

온도감지센서가 울릴때쯤이면 이미 연기로 사람이 질식해 죽기직전 수준이라. 요즘에는 집안에도 연기감지기, 가스감지기를 설치하는게, 법령으로 정해졌던가 그럴걸.... 4년전에 자격증 따서 잘 기억은 안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