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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15년 혼자살다 어머니랑 지내니 너무 힘듭니다.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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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12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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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넘어서 대체 싸울일이 뭐가 있는거죠? 70먹은 노인네가 뭐라고 하나...그리고 뭐라한들 그냥 그러려니 하면 될것 같은데. 이제 볼날 얼마 안남았는데 잘 지내시길 바랍니다. 저도 70중반 어머니가 계시는데 뭐 어무니가 볼때는 40이 넘던 말던 애로 보여서 잔소리를 합니다. 저도 뭐 그러려니 항상 하니까.. 3개월 정도 잘 지내보시길 바랍니다.
25.11.15 14:47

(IP보기클릭)119.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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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생각하시니 부럽네요. 어머님 모시고 사시는거죠?
25.11.15 18:32

(IP보기클릭)156.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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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글보기 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7/read/30574090?search_type=member_srl&search_key=180065 꼬추 사이즈때문에 스트레스 받는다는 그분이시네 그리고 42세에 28살 이라고 속여 23살 여자와 연애에 골인 ??? 42세신데 28살이라고 말한다고 23살짜리가 속는것도 신기한데 이제 성기가 너무 커서 고민이시다????? 라는 댓글이 베스트
25.11.15 23:33

(IP보기클릭)21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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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로 살면서 자주 찾아 뵙는게 제일 좋습니다 이미 정답을 알고 계시면서 한번 물어보시는 것 같은데 본인이 생각하시는 그 생각이 정답입니다 함께 하며 불행한 것보다 따로 살며 행복한 것이 좋습니다
25.11.15 14:33

(IP보기클릭)22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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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스트레스를 받으면 독립하는게 맞습니다. 살아계실때 효도안하면 후회한다는 세간의 말도 돌아가신지 20년 넘어가니 다 희미해 지더군요. 부모님이 그립지 않다는 건 아닙니다만 무엇보다 본인 인생이 가장 우선입니다.
25.11.15 15:30

(IP보기클릭)21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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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로 살면서 자주 찾아 뵙는게 제일 좋습니다 이미 정답을 알고 계시면서 한번 물어보시는 것 같은데 본인이 생각하시는 그 생각이 정답입니다 함께 하며 불행한 것보다 따로 살며 행복한 것이 좋습니다
25.11.15 14:33

(IP보기클릭)12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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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넘어서 대체 싸울일이 뭐가 있는거죠? 70먹은 노인네가 뭐라고 하나...그리고 뭐라한들 그냥 그러려니 하면 될것 같은데. 이제 볼날 얼마 안남았는데 잘 지내시길 바랍니다. 저도 70중반 어머니가 계시는데 뭐 어무니가 볼때는 40이 넘던 말던 애로 보여서 잔소리를 합니다. 저도 뭐 그러려니 항상 하니까.. 3개월 정도 잘 지내보시길 바랍니다.
25.11.15 14:47

(IP보기클릭)119.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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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웹-0158663038
그런 생각하시니 부럽네요. 어머님 모시고 사시는거죠? | 25.11.15 18:32 | |

(IP보기클릭)211.234.***.***

루리웹-0158663038
너무 순진해서 귀엽네요 | 25.11.16 03:19 | |

(IP보기클릭)115.40.***.***

엇 저랑 약간 비슷한 상황이네요. 저희 어머니가 조금 더 젊으시지만 전 어머니가 있어서 오히려 쓰레기같던 멘탈이 좀 관리 되던데. 혼자 지내면서 내가 많이 망가졌었구나 싶었습니다. 잔소리가 좀 귀찮긴 하지만 집밥 먹고 평범한 생활 하는거에 감사를 느끼고 있습니다.
25.11.15 15:05

(IP보기클릭)182.226.***.***

비슷한일을 겪었는데요.. 다른말 다 생략하고. 모시고 지내시는게 좋습니다. 후회하지마시고 식사는 같이 하시고 애기도 하고 .. 가능하면 동영상 많이 남겨두세요. 아버지랑 어머니는 안계실때 많이 다르더군요.. 아직 건강하실때 챙겨드리세요.
25.11.15 15:27

(IP보기클릭)22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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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스트레스를 받으면 독립하는게 맞습니다. 살아계실때 효도안하면 후회한다는 세간의 말도 돌아가신지 20년 넘어가니 다 희미해 지더군요. 부모님이 그립지 않다는 건 아닙니다만 무엇보다 본인 인생이 가장 우선입니다.
25.11.15 15:30

(IP보기클릭)14.33.***.***

어리데나
댓글이 무슨 의미인 지는 이해는 가는데 도통 마음에 걸리는 문장이 하나 있어 글을 쓰게 되네요 "무엇보다 본인 인생이 가장 우선입니다" 물론 본인 인생 중요하죠. 근데 과연 부모와 자식간에서 본인의 인생이 먼저다 라는 게 그 상황에 맞는 말인가 의구심이 듭니다. 부모는 당신들의 인생보다 자식의 인생을 챙기시면서 늙어 갔는데 이제 그 뒷바라지를 받지 않을 나이가 되었다고 자식인 당신의 인생이 우선이다? 이거 너무 매몰차지 않나요? 저 말을 한번 부모님 얼굴 앞에서 "제 인생이 우선입니다" 라고 했을 때 부끄럽지 않다면 그렇게 생각해도 되겠네요. 저도 불혹인 상황이고 저희 어머니께서 한달간 같이 생활할 기회가 있었지만 불편한 것과 동시에 죄송함이 교차하는 시기였습니다. 절대 내 인생이 먼저니 그 기준으로 어머니를 대할 생각은 안 들더군요. | 25.11.15 23:02 | |

(IP보기클릭)14.33.***.***

어리데나

댓글 삭제 하고 어디 가신건지 | 25.11.16 00:44 | |

(IP보기클릭)14.33.***.***

어리데나
그러니까 본인은 "서로 가치관이 다르고 살면서 경험한 바가 다르기 때문에 판단 기준이 다른거라 이말이 맞고 저말이 맞고를 따질 만한 건 아니라고 보시면서 왜 본인의 경험을 토대로 본인 인생이 가장 우선이라고 말할 수 있는 건가요? 그 말 조차도 조심스러워야죠. 그 말을 질문자가 어떻게 받아 들일지 그 말이 어떤 나비효과를 불러올 지 모르는 거니까요. | 25.11.16 00:25 | |

(IP보기클릭)14.52.***.***

나이드신 부모님과 함께 사는게 쉽지 않습니다. 원래 같이 살던것도 아니면요.. 근처에 사시면서 가끔 가셔서 돌봐드리고 하는것도 방법일것 같습니다.
25.11.15 15:37

(IP보기클릭)14.32.***.***

처음에는 그렇구, 시간이 지나면 가족끼리 적당하게 조정이 되더라구요. 떨어진 시간이 길어서 그런 것이고, 같이 계시다보면 시간이 필요할 뿐 다 괜찮아집니다
25.11.15 17:14

(IP보기클릭)182.221.***.***

수십년을 키워 주신 어머니가 불편하다고 하면 하는거라고는 하루 종일 울고 똥싸는 것 밖에 없던 자식을 어떻게 키웠을까요
25.11.15 17:29

(IP보기클릭)54.239.***.***

티격태격도 한순간입니다. 결혼얘기 이거저거 치워라 등등이겠지만 후회없을 정도로 같이 운동을 가시든 외식을 하시든 추억을 많이 만드세요
25.11.15 19:03

(IP보기클릭)49.167.***.***

에효... 나중에 후회합니다. 잘 해드리세요.
25.11.15 19:07

(IP보기클릭)219.250.***.***

비싼 요양원 보내주는게 서로에게 좋음
25.11.15 19:35

(IP보기클릭)121.150.***.***

솔직히 그냥 자주 찾아뵙고 같이 사는건 안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20년 가까이 떨어져 지냈다면 이미 가치관도 다 달라진데다 노인분들을 젊을때랑 같이 생각하시면 안되요. 더 고집스럽고 더 억지부리셔서...효도도 좋습니다만...오히려 감정만 더 상할수있습니다.
25.11.15 20:04

(IP보기클릭)128.53.***.***

솔직히 그냥 부럽습니다. 타지에 살고 있어서 1년에 한두번 뵐까말까합니다.
25.11.15 20:34

(IP보기클릭)175.215.***.***

이건 진짜 케바케라 자기 경우만 보고 남보고 뭐라하면 안됨;; 외할머니 치매인데 진짜 말 안들어서 외삼촌 그냥 팽겨쳐놓고 어머니가 돌보는데 애먹이는거 보면 내가 다 피꺼솟...
25.11.15 20:39

(IP보기클릭)14.36.***.***

저랑 딱 비슷한 상황이신데요 저는 40대 중후반이고 어머니는 70대 중반이십니다. 이 나이까지 장가못가고 방 한칸 차지하고 있는게 죄스러워서 항상 살아계실때 잘해드리고 모시려고 합니다. 뭐 그래도 어쩌다보면 목소리 커지는 경우가 있긴 하지만 제 할일은 최대한 하려고 합니다 안그러면 몇년후든 20년 후든 어머니 돌아가시고 나면 후회가 계속 될거같습니다. 어머니는 정신적으로도 물심양면 모든면에서 공짜로 수십년을 매일같이 자식 먹이려 일하고 도시락 싸주고 자식일로 마음졸이고 스트레스 받고 그러셨습니까?
25.11.15 21:53

(IP보기클릭)118.39.***.***

두 형제가 각자 힘든 자기 삶 살기 고달프고 바쁜것도 맞는데요 솔직히 두 분 모두 홀로 남은 어머니 나 몰라라 버리고 있는거도 맞고요 15년 따로 살다 겨우 한달만에 못 견디겠다 나가야겠다 하는 거 참을성 없습니다 님과 홀어머니 인생에 다시 안 올 3달이라는 하늘이 준 시간입니다 찰나 같은 3달 알뜰히 같이 시간 보내세요 물론 15년이나 따로 살다가 오랜만에 같이 살려니 힘든 것도 충분히 공감합니다 근데 두 분 인생에 마지막으로 같이 살아보는 3달입니다
25.11.15 22:13

(IP보기클릭)59.15.***.***

부모님과 사이가 나쁜건 아닌데도 같이 살면 서로 불편해지 거나 한쪽이 불편해지는게 당연한 집도 있어요 그 스트레스도 절대 무시 못함 돈때문에 그런게 아니면 나와서 따로 스트레스 해방되길 권함
25.11.15 22:17

(IP보기클릭)156.146.***.***

BEST
작성글보기 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7/read/30574090?search_type=member_srl&search_key=180065 꼬추 사이즈때문에 스트레스 받는다는 그분이시네 그리고 42세에 28살 이라고 속여 23살 여자와 연애에 골인 ??? 42세신데 28살이라고 말한다고 23살짜리가 속는것도 신기한데 이제 성기가 너무 커서 고민이시다????? 라는 댓글이 베스트
25.11.15 23:33

(IP보기클릭)14.33.***.***

루리웹-2158633906
아이고 역시 작성글보기가 최고군요 | 25.11.15 23:41 | |

(IP보기클릭)218.50.***.***

루리웹-2158633906
동일한 경험이 있어서 진지하게 댓글 달려고 들어온 내가 ㅂㅅ이네 이런 주작글을 쓰는 삐뚤어진 인간들의 심리는 도저히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 25.11.15 23:41 | |

(IP보기클릭)108.29.***.***

자유로운가?
파닥파닥 거리는 생선같은걸 보면서 희열 내지 만족감을 느끼는거랑 같은거 아닐까 싶어요 | 25.11.16 00:33 | |

(IP보기클릭)1.243.***.***

루리웹-2158633906
아잇 ...........낚였네요 =_=;;; | 25.11.16 00:46 | |

(IP보기클릭)222.101.***.***

루리웹-2158633906
그래서 찾아보니 24년에도 올렸고 25년에도 같은 맥락의 글을 올렸으니 26년에도 올리겠네요 ㄷㄷ | 25.11.16 09:16 | |

(IP보기클릭)125.129.***.***

루리웹-2158633906
와 2600일한테도 낚였구나 ㄷㄷㄷ | 25.11.16 18:41 | |

(IP보기클릭)121.133.***.***

루리웹-2158633906

| 25.11.16 22:10 | |
파워링크 광고

(IP보기클릭)14.42.***.***

가까운데 살면서 자주 찾아뵙는게 정답 아닐까요? 억지로 참고 살면 나중에 오히려 사이가 더 나빠지더라구요. 그리고 어쩌면 어머님도 아들과 같이 사는걸 부담스러워 하실지도 모릅니다. 보통 어머니들은 아들한테 꼭 뭘 해줘야한다는 강박이 있어서 밥 한끼도 신경써서 해야하고 그런 모든게 노인들한테는 엄청 고역이거든요. 따로 나와 사시면서 자주 찾아뵙고 자주 연락하고 하는걸 추천드립니다.
25.11.16 09:31

(IP보기클릭)118.41.***.***

이런 애들은 약도 없음 맞아야함
25.11.16 10:34

(IP보기클릭)122.128.***.***

노인이랑 같이 살려면 많이 힘들겁니다.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대부분 노인은 경직성과 기타등등의 특성이 있어서 고집이 있고 자신만의 가치관이 뚜렸하며 타협이 없는 분들입니다. 특히 나이가 갈수록 더 그런데 이유는 늙어갈수록 자신의 입지가 좁아지기때문에 더더욱 자신을 지키기위해 화를 자주 내고 억지를 부리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당연히 따로 살다가 갑자기 함께 살다보니 여러가지 이유로 불편할겁니다. 해결방법은 2가지입니다. 첫째는 다른 분들이 언급해주신 것처럼 따로 사는 겁니다. 따로 살면서 가끔 찾아뵈면 서로의 독립성도 보장되면서 짧은 시간(만나는 시간만)만 보는 것이기때문에 다툴 일이 거의 없습니다. 둘째는 함께 살아야겠다면 무조건 어머니한테 맞춰주시고 양보하시고 참으시길 바랍니다. 노인은 유아와 비슷한 모습이 많고 실제로 그렇습니다. 애와 싸워서 이길 리는 없겠죠? 그럼 맞춰줘야죠. 애들은 그나마 차츰 성장하면서 변하지만 노인은 죽을 때까지 절대로 변하지않고 성장하지도 않습니다. 그래서 인품있는 노인들보면 참 존경스럽기 그지없지요.
25.11.16 11:00

(IP보기클릭)122.128.***.***

달과별과태양
추가로 노인의 특성에 대해서 유튜브에서 검색하여 강의나 정보를 들어보신다면 매우 유익하실 겁니다. 왜 노인들이 그런 행동을 하는지 이해부터 하셔야 님이 해주고 싶은 생각도 들테니까요. 그래도 부모님이랑 사이가 아예 안 좋은 것은 아닌 것 같으니 최대한 좋은 방법을 찾아보세요. 부모님도 자식에게 무한한 사랑을 주셨으니까요. 단지 불편하다고 부모를 외면하는 것은 좋지않습니다. | 25.11.16 11:03 | |

(IP보기클릭)122.128.***.***

달과별과태양
추신 요즘에 노인분들은 큰 탈이 없으면 100세정도의 수명이라고 보셔야합니다. 앞으로 30년간 더 보실텐데 노인에 대해서 꼭 잘 알아보고 이해하셨으면 좋겠네요. | 25.11.16 11: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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