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서울에서 거주하는 월세원룸의 계약이 두달 후 만료가 되는데, 계약 연장 시 관리비가 3만원 더 추가된다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현재 원룸은 한달에 55만원을 월세+관리비로 소비하고 있는데, 3만원이 추가되면 내년부터는 58만원이 됩니다.
여기서 가스+전기세+보험료 내는것 생각하면 한달에 75~80정도는 확정 지출이 됩니다.
*바로 몇달 전에 청년주택으로 오피스텔 신축 공고가 있었는데, 미처 체크하지 못해서 추가모집도 놓친 상황.
<현재 상황>
1. 현재 기간직 노가다 중인데, 12월에 정규직 합격되면 풀연장근무로 월 280~300정도 일정 수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단, 원래 하던 직종이 있었던 만큼 어디까지나 꿈을 향한 목돈마련을 위한 임시방편의 길이여서 장기적으로 근무할 생각은 없고(짧으면 1년 정도)
아직 기간직인 노가다직종이 곧 열리게 될 정규직 시험도 합격할 수 있을지 확실치 않은상황입니다.
2. 월 300이라고해도 지금 원룸계약 유지하면 목표를 위한 목돈모으기에 차질이 있을 수도 있지 않을까하는 불안감이 있습니다.
다른 원룸으로 가려면 적어도 1000보증금은 있어야 하는데, 예전에 200따리로 받던 전 회사에서 있던 몇달간의 임금체불과 퇴직금 정산지연 때문에, 모아둔 적금을 깨서 연명하던 기간이 너무 커서 그만큼의 돈도 없는 상황입니다.
<현재 거주하는 원룸의 장점>
1. 수도세와 인터넷비는 건물주가 대신 납부
2. 5분 역세권인데다가 바로앞에 시장과 번화가가 있어서 출퇴근 스트레스 없고 주말에 편한 것
3. 그리고 작업터와 자택이 가까워서 출퇴근에 20분밖에 안걸려 개인공부와 교양으로 쾌적한 저녁을 보낼 수 있는 것
<본가로 복귀시>
예전 회사와 관련된 일 때문에 원룸을 구했었지만, 사실 본가와 원룸은 지하철 다섯정거장 차이밖에 되지 않을 정도로 짧습니다.
(왜 이런선택을 했는지는 묻지 말아주세요...)
본가로 돌아간다면 매달 30씩은 부모님 용돈+생활비+집세개념으로 지출될 예정입니다.
가족과 같이 있어서 원룸살던때보다는 훨씬 저축이 될테고, 퇴직을 하신 부모님들이 적적하시지는 않으시겠지만,
대신 자취만큼의 자유도는 당연히 없을것으로 생각합니다.
부모님이 생각보다 외로움을 잘 타시는 분들이셔서 같이 TV를 보거나 술상대를 해드리는 것으로 저녁을 보낼 것으로 보이고,
(이건 당신이 독하게 자기가 원하는 대로 정중히 거절하거나 행동하면 될텐데? 라고 하시겠지만, 제 성격상 그렇게 하면 오히려 제가 심적으로 불편할 것을 확신합니다)
무엇보다 집 인터넷 속도가 3명이 쓰면 급속도로 느려질 정도로 좋지 않습니다.
인터넷 개선 부분은 설득을 시도해보았지만, 바꾸고 싶지 않으시다는 입장이셨습니다.
<한달 저축은 얼마로 보고 있는가?>
월 280~300을 고정 수익으로 받는다고 한다면 이중에서 150~170을 일정 저축으로 넣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런 시장에 더 저축을 해야한다는 의견이 있으시다면 생각하시는 이상적인 저축금액을 말씀주세요)
제가 어떻게 해야할까요?
일단 시험을 합격하고 그 다음에 생각해라라는 건 알고 있지만, 적어도 이번 달안에는 결정 지어서 집주인에게 통보해야하는 상황입니다.
1. 수도세와 인터넷비용을 내지 않는 메리트가 있는 만큼 인상된 월세를 그대로 유지한다.
세금도 그대로 내는 대신 한달 생활비를 가능한 만큼 아낀다.
2. 부모님댁으로 다시 돌아와 산다. 부모님께는 한달 30만원씩 생활비겸 용돈으로 지출된다.
대신 개인의 자기투자시간이 부족해지는 것과 인터넷 속도는 감안해야한다.
3. 일단 몇 달간만 본가로 돌아온다. 그리고 보증금 돌려받은거 확인되면 다른 원룸을 찾아보고 이사를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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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조용히 나만의 시간을 갖는다는게 하루의 큰 활력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직장일이 고될꺼 같다 싶으면 더더욱 필요하다고 봅니다
(IP보기클릭)219.255.***.***
오래다닐게 아니면 그대로 사시는거 추천
(IP보기클릭)210.101.***.***
집을 다른 곳으로 구하시던가 아니면 그냥 연장 하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이미 집하고 얼마 되지 않는 거리를 살면서도 분가해 나오셨으면 알지 못한 속사정이 있을 것이라 생각 되는 데요. 이미 분가한 마당에 같이 부모님이랑 살지 마세요. 같이 사시면 정말 돈을 아낀다는 점도 있겠지만 결국 그 돈 이리 나가나 저리 나가나 할 겁니다. 저는 그냥 분가한 상태로 다른 곳을 알아 보던지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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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가한 이유를 묻지 말아 달라고 하시니 무조건 유지 해야 합니다. 부모님과 사이가 좋아도 분가를 추천 하는데 말이죠......
(IP보기클릭)58.103.***.***
분가한 이유가 중요할 거 같은데요. 아시다시피 솔직히 돈을 모으려면 따로 사는건 굉장히 비효율적입니다. 나만의 공간이 소중하다고 생각하면 1번 중 하나고 정말 돈 모으고 싶다면 2번이라 생각되네요. 참고로 3번하려면 이사비 및 교통비 등이 관리비 +2년치 72만원보다 더 많이 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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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가한 이유가 중요할 거 같은데요. 아시다시피 솔직히 돈을 모으려면 따로 사는건 굉장히 비효율적입니다. 나만의 공간이 소중하다고 생각하면 1번 중 하나고 정말 돈 모으고 싶다면 2번이라 생각되네요. 참고로 3번하려면 이사비 및 교통비 등이 관리비 +2년치 72만원보다 더 많이 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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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가한 이유를 묻지 말아 달라고 하시니 무조건 유지 해야 합니다. 부모님과 사이가 좋아도 분가를 추천 하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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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다른 곳으로 구하시던가 아니면 그냥 연장 하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이미 집하고 얼마 되지 않는 거리를 살면서도 분가해 나오셨으면 알지 못한 속사정이 있을 것이라 생각 되는 데요. 이미 분가한 마당에 같이 부모님이랑 살지 마세요. 같이 사시면 정말 돈을 아낀다는 점도 있겠지만 결국 그 돈 이리 나가나 저리 나가나 할 겁니다. 저는 그냥 분가한 상태로 다른 곳을 알아 보던지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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