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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아내에게 전 필요가 없어진 것 같습니다.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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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2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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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법에 집착하는 사람은 못생기고 냄새 난다는 통계가 있다는 소문이...
25.11.01 01:58

(IP보기클릭)59.28.***.***

BEST
와 개부럽다 집에가면 제발 나를 아무도 안건드리고 나만의 시간 딱 두시간만 가지고 싶은게 소원인데 그 나이쯤 되면 이제 자기들만의 시간을 가지던지 같은시간을 가지던지 해야죠 제가 원하는건 저만의 시간 이듯이 님이 원하는건 아내와의 같은 시간이겠죠? 그러기 위해 님은 무엇을 했나요? 저는 저만의 시간을 위해 퇴근하면 와이프 집안일 끝날때까지 애랑 놀아주고 집안일을 거들어 줘야 합니다 님도 집안일을 하시겠지만 그건 님만의 시간을 가지기 위한 밑작업입니다 방향이 틀렸다는 겁니다 아내와 같은 시간을 위해 아내의 현재 관심사가 무엇인지 또 그런 관심사를 위해 본인은 무엇을 맞춰 주었나요? 혹시 님은 그냥 그자리에 서있기만 하고 아내가 님 방향으로 틀어 와주기만 바라고 있는건 아닌지? 상대적인 겁니다 부부라도 상대의 높이로 내려오고 상대의 방향으로 걸어가줘야 합니다 일단은 같은 생각 취미 관심을 끌어내서 같은 시간을 즐겁게 보내보려 하세요 님의 취미나 개인의 시간은 다 던져버리고 오로지 아내의 바다에 몸을 던져 넣으세요
25.10.31 21:47

(IP보기클릭)2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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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관계는 50넘어서는 많이들 안합니다. 그럼 그 이후의 인생에서 관계가 없고 돈벌어다 주고 애들 케어하며 집안일하는 남편들은 나의 존재에 대해 부정을해야할까요.. 관계를 안하더라도 대화는 할 수 있고.. 같이 취미라든가 여행도 다닐수 있고.. 관계이외의 삶은 충분히 살 수 있다 생각함.. 물론 관계가 없는 것도 문제가 있긴하죠. 이게 태크닉의 문제일지 단순시 시간적 문제일지 다른거 아닐까요.. 그리고 발기력에 문제가 생겨 부부사이가 틀어진다 생각하면.. 병원가서 상담이라도 받아봐야죠.. 님이 경제적으로 도움안될때도 버텨준 와이프인데 단순히 관계 못한다고 틀어지기까지한다는 생각은 안듬.. 운동을 하든 약의 치료를 받든 해볼껀 해보고 절대적으로 힘들면 다른 쪽으로 서로 맞춰가는게 부부라 생각함.
25.10.31 21:58

(IP보기클릭)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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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에 맞게 공감하는 것도 결국 사회성이고 지능이라고들 하죠.
25.11.02 11:51

(IP보기클릭)211.234.***.***

BEST
역활이 아니라 역할입니다..
25.10.31 21:55

(IP보기클릭)59.19.***.***

나이도 어리고 결혼도 안한 사람이 하기에 주제넘은 말인지 모르겠으나, 이런 문제가 TV에서도 자주 나오는데 항상 하는 말이 이야기를 하라고 하더라고요. 본인의 감정에 대해서 아내분과 솔직하게 이야기를 한 번 나눠보시는 것은 어떨지요.
25.10.31 21:19

(IP보기클릭)59.16.***.***

바른 생활
조언 감사합니다. 오늘도 이 문제에 관련 되어 아내와 술자리를 같이 했습니다. 집사람은 그렇지 않다고 하지만... 제가 느끼는 감정과는 약간의 다름이 있더군요. 대화로 조금씩 의견을 좁혀야 하겠지만 지금 당장의 서글픔은.. 아직 조금 성숙함이 모자른 것 같습니다. | 25.10.31 21:41 | |

(IP보기클릭)220.81.***.***

와 식세기 아저씨다 밑에 헬스트레이너글 보고 식세기 아저씨가 생각났는데 왠지 비슷한 패턴으로 글쓰는것같아서 식세기라고 검색하자마자 바로 글쓰셧네 진짜 뭔가 통하는게 있는듯
25.10.31 21:20

(IP보기클릭)59.16.***.***

영영가는개불
이런 웃음이 바로 나오는 군요. 식세기 아저씨라.. 뭐 틀린 말은 아닌 것 같습니다. 부정하고 싶지 않지만 제 3자의 시선은 맞는 경우가 많긴 하죠. | 25.10.31 21:40 | |

(IP보기클릭)59.16.***.***

루리웹-9143957384
아! 술기운에 오타가 났군요. 부정 하고 싶지만 부정 할 수 없는 입니다. | 25.10.31 21:43 | |

(IP보기클릭)115.23.***.***

비아그라
25.10.31 21:38

(IP보기클릭)59.16.***.***

루리웹-3332342972
오~ 전 비아그리 말고 88정을 먹긴 하지만 이게 타이밍 맞추기가 쉽지 않네요. | 25.10.31 21:42 | |

(IP보기클릭)222.99.***.***

루리웹-9143957384
그럼 시알리스로 드세요. | 25.10.31 21:45 | |

(IP보기클릭)221.154.***.***

루리웹-9143957384
약도 좋지만 이미 서로의 애정에 대해 믿음이 깨진 상황같은데 단순 의학적으로만 접근할게 아닌것 같습니다 물론 의약품으로 개선할 부분이 있으면 하고 봐야죠. 하지만 그걸로 모든 문제가 해결되진 않을것같네요 | 25.10.31 21:58 | |

(IP보기클릭)59.16.***.***

무념군
오호 한번 바꿔봐야겠군요.^^ | 25.10.31 22:20 | |

(IP보기클릭)59.16.***.***

Happy Circuit
다각도로 시도를 해봐야겠지만 지금 당장 서글픔에 글을 한번 써봤습니다. | 25.10.31 22:20 | |

(IP보기클릭)221.154.***.***

루리웹-9143957384
예. 힘내세요. | 25.10.31 22:21 | |

(IP보기클릭)139.138.***.***

루리웹-9143957384
씨알리스는 한번 암때나 먹으면 2~3일 갑니다.. 비아그라는 반쪽 잘라놓고 본인 쓰시는 화장실 어딘가에 숨겨 놓고 먼가 일이 벌어질꺼 같다 싶을때 30분 1시간전에 화장실 가서 드시는 방법 추천 ... | 25.10.31 23:31 | |

(IP보기클릭)5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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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개부럽다 집에가면 제발 나를 아무도 안건드리고 나만의 시간 딱 두시간만 가지고 싶은게 소원인데 그 나이쯤 되면 이제 자기들만의 시간을 가지던지 같은시간을 가지던지 해야죠 제가 원하는건 저만의 시간 이듯이 님이 원하는건 아내와의 같은 시간이겠죠? 그러기 위해 님은 무엇을 했나요? 저는 저만의 시간을 위해 퇴근하면 와이프 집안일 끝날때까지 애랑 놀아주고 집안일을 거들어 줘야 합니다 님도 집안일을 하시겠지만 그건 님만의 시간을 가지기 위한 밑작업입니다 방향이 틀렸다는 겁니다 아내와 같은 시간을 위해 아내의 현재 관심사가 무엇인지 또 그런 관심사를 위해 본인은 무엇을 맞춰 주었나요? 혹시 님은 그냥 그자리에 서있기만 하고 아내가 님 방향으로 틀어 와주기만 바라고 있는건 아닌지? 상대적인 겁니다 부부라도 상대의 높이로 내려오고 상대의 방향으로 걸어가줘야 합니다 일단은 같은 생각 취미 관심을 끌어내서 같은 시간을 즐겁게 보내보려 하세요 님의 취미나 개인의 시간은 다 던져버리고 오로지 아내의 바다에 몸을 던져 넣으세요
25.10.31 21:47

(IP보기클릭)59.16.***.***

내일은회장님
으흠.. 틀린 말은 아닌 것 같습니다. 큰 도움이 되는 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 25.10.31 22:19 | |

(IP보기클릭)211.234.***.***

BEST
역활이 아니라 역할입니다..
25.10.31 21:55

(IP보기클릭)59.16.***.***

루리웹-8454946801
맞춤법 지적 감사합니다. 앞으론 주의 해야겠네요. 하지만 대화의 요점이 맞춤법이 아닌 것 같아 조금 아쉽습니다. 나무를 보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숲을 보는 것 또한 중요하겠죠.^^ | 25.10.31 22:20 | |

(IP보기클릭)218.50.***.***

BEST
루리웹-8454946801
맞춤법에 집착하는 사람은 못생기고 냄새 난다는 통계가 있다는 소문이... | 25.11.01 01:58 | |

(IP보기클릭)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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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운가?
상황에 맞게 공감하는 것도 결국 사회성이고 지능이라고들 하죠. | 25.11.02 11:51 | |

(IP보기클릭)211.49.***.***

BEST
성관계는 50넘어서는 많이들 안합니다. 그럼 그 이후의 인생에서 관계가 없고 돈벌어다 주고 애들 케어하며 집안일하는 남편들은 나의 존재에 대해 부정을해야할까요.. 관계를 안하더라도 대화는 할 수 있고.. 같이 취미라든가 여행도 다닐수 있고.. 관계이외의 삶은 충분히 살 수 있다 생각함.. 물론 관계가 없는 것도 문제가 있긴하죠. 이게 태크닉의 문제일지 단순시 시간적 문제일지 다른거 아닐까요.. 그리고 발기력에 문제가 생겨 부부사이가 틀어진다 생각하면.. 병원가서 상담이라도 받아봐야죠.. 님이 경제적으로 도움안될때도 버텨준 와이프인데 단순히 관계 못한다고 틀어지기까지한다는 생각은 안듬.. 운동을 하든 약의 치료를 받든 해볼껀 해보고 절대적으로 힘들면 다른 쪽으로 서로 맞춰가는게 부부라 생각함.
25.10.31 21:58

(IP보기클릭)59.16.***.***

겸둥현진
그건.. 그렇죠. 성관계가 다는 아니긴 하니까요. 좋은 조언 감사드립니다. | 25.10.31 22:21 | |

(IP보기클릭)182.221.***.***

서로가 서로에게 바라는 사랑과 감정의 크기와 종류는 모두 다르며, 그것을 강제할수없으니 원할수는 있지만 주지않는다고 아쉬워말고, 사랑한다면 많이 사랑하면.. 그것으로 된게 아닐까 생각이 들었어요! 경제적으로나 생활적으로 의지할수없다고 해서 의미가 없는것이 아닌 존재 그자체로가 의미니까 내가 필요없으면 어쩌지..라는 생각은 하지않아도 된다구 개인적으로 생각해요! 가족과 아내분을 많이 사랑하는것이 글에서 느껴지는거 같아서 따듯해지네요..좋은날들 되시길 바래요!
25.10.31 23:20

(IP보기클릭)59.16.***.***

마기바오
좋은 조언 감사합니다. 어제 아버지와 술한잔 하면서 또 많은 대화를 나누었네요. 잘 풀어봐야죠. | 25.11.02 06:56 | |

(IP보기클릭)222.233.***.***

좋은 답변들이 이미 충분히 달려 있어서 그냥 응원만 하려고 합니다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글 쓰신 것만 봐도 품격이 느껴집니다... 해결 잘 하시라고 힘내라고 말 할 필요도 없이 잘 해결 하실 거라고 생각 합니다~!!
25.10.31 23:33

(IP보기클릭)210.123.***.***

남자도 케겔운동 하면 좋아지실 겁니다
25.10.31 23:37

(IP보기클릭)118.221.***.***

대화를 포기하지 않는 이상 해결의 여지는 항상 열려 잇습니다
25.10.31 23:55

(IP보기클릭)59.6.***.***

저는 글쓴이님과 똑같은 상황인데, 아내 없이도 잘 살 수 있다는 점에서는 글쓴이님과 다른것 같습니다.
25.11.01 00:10

(IP보기클릭)125.142.***.***

평상시에 달리기 하시는지요... 달리기가 엄청 도움됩니다
25.11.01 04:36

(IP보기클릭)121.66.***.***

언제부터인가.. 친구들과 같이 퇴근하기 위해서 제가 바람을 맞기 시작했습니다. 다른 건 몰라도 이 부분이 되게 위험한 신호 같은데요......
25.11.01 05:01

(IP보기클릭)115.21.***.***

발기력은 자신감과 직결되죠. 자기 긍지, 자기 긍정, 자신의 힘을 분명히 인식하는 것이 기초입니다. 기 죽으면 인생 끝입니다.
25.11.01 09:30
파워링크 광고

(IP보기클릭)115.21.***.***

연쇄생인마
여자에게 의존하면 망하게 됩니다. 여자의 태도에 의해 자신이 결정지어지니까요. | 25.11.01 09:41 | |

(IP보기클릭)203.230.***.***

본인 인생을 살면 됩니다. 아내를 위한 삶, 가족을 위한 삶 말고 본인 인생을 살기를 권유합니다. 아내를 만족시키는 내가 아니라, 가족을 위해 열심히 사는 내가 아니라 그냥 온전한 나 자신이 되어서 나를 위한 삶을 살면 됩니다.
25.11.01 09:38

(IP보기클릭)218.153.***.***

좋은 방향으로 생각하세요. 홀로 서야 같이 설 수 있습니다.
25.11.01 10:25

(IP보기클릭)210.104.***.***

적어도 40대 중후반에서 50대 초중반은 되셨을거 같은데, 그 시기에 중장년 남성들이 비슷하게 고민하는 케이스를 많이 봤습니다. 정확하게 같은 상황은 아니더라도 비슷하게 40~50대의 남성에게 우울증 비슷한게 찾아오는데 20~30대때 건강했던 자신의 모습과 현재의 모습에서 오는 차이점, 그리고 사회생활을 하기 시작하면서 주도적인 자기 삶과 생활을 가지던 패턴에서 (가정을 꾸리고 아이가 생겼다면) 부인과 자녀들을 자기 삶 속에 중심으로 두고 있기에 점점 가정에서 자기의 역할이 사라져가는 느낌을 받기도 하는 점 등등이 주된 우을증의 대략적인 원인이 되는 경우인데요. 이제 아이들도 점차 장성하니 방향성을 제시해주는 정도로만 케어해주면 될테고 와이프 분도 다시 시작한 사회생활때문에 좀 더 본인의 삶을 살고 있다고 생각하는거니 예전만큼 체력과 열정이 돌아오진 않는다지만 그래도 내가 해야만하는 일이 아닌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찾는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뭔가 글로 조언을 드리기엔 힘들긴한데 나이듦이라는게 정신적인 약함까지도 같이 가져온다고 생각하는데, 누군가에게 필요가 없어진 것이 아니라 그 동안 홀로 잘 서오셨고 그걸 인정하는 단계를 잘 받아들여야한다고 보네요.
25.11.01 11:33

(IP보기클릭)119.197.***.***

대화 첫 번째도 대화, 두 번째도 대화, 세 번째도 대화입니다.
25.11.01 14:00

(IP보기클릭)112.166.***.***

세균맨~★
맞아요!!! | 25.11.02 13:16 | |

(IP보기클릭)217.165.***.***

40대 후반이면 아내가 관심을 안가져 주는게 더 고마운..... 발기력은 저도 같은 문제가 있었는데, 금연 하고 집에서 매일 실내자전거 30분씩 타면 십대의 발기력이 돌아옵니다. 30분씩 탈대 넷플릭스 보면 시간도 잘가더군요.
25.11.01 15:10

(IP보기클릭)221.165.***.***

중년의 위기 그 시기가 왔군요. 글을 읽어보고 남일 같지 않아서 글 남깁니다. 아내를 사랑하고 가족에게 정을 느끼는 마음도 공감이 많이 되네요. 그런데 아내없이는, 가족 없이는 못살것 같고 나의 전부라는 생각은 경우에 따라서는 위험할수도 있는 생각입니다. 사람은 태어나서 자신만의 생각과 감정으로 움직이고 판단을 하는 순간부터는 나와는 다른 하나의 개체가 됩니다. 내리사랑과 정으로써 가족을 바라보는 아버지의 마음은 이해하지만 그것이 어느 순간 비수가 되어 꽂히면 그 당사자는 무너질 수 있습니다. 이미, 자녀들도 자랐고 아내분도 자신만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거기에 자신의 감정을 상당부분 기울이다 보면 님께서도 홀로서기 준비를 못할 수 있습니다. 지금의 위기는 혼자될 순간을 위한 연습과 같습니다. 그래서 중년 이후의 삶을 외로움을 받아들이는 시기라고 합니다. 님은 20대도, 30대도 아닙니다. 이제 활짝 피는 시기가 아니라 감정을 정리하고 인생의 후반기를 준비할 순간이 온 겁니다. 자연스런 현상 입니다. 그것을 거부하고 인정하지 못하게 되면 님께서는 괴로움을 끌어앉고 가는 것이 되겠죠. 가족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님, 자신이 중요합니다. 관심을 적게 받을수도 있다는 것을 받아들이세요. 만약, 부부라는 관계의 위험신호라고 본다면 더욱 더 자신을 돌보고 준비하는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25.11.01 17:10

(IP보기클릭)218.54.***.***

타다라필 20분량으로 드세요.
25.11.01 22:15

(IP보기클릭)211.235.***.***

저도 40대 초반이긴한데 와이프랑 잘 안해요 ㅋㅋ 일단 둘다 별로 성쪽으로 안좋아해서 ㅎㅎ 그냥 그러려니~ 하고 거의 안하고 살아요. 근데 행복해요 서로 그냥 말도 별로 안하는데 각자 할거 하고 좋은디.. 고민이 되실법한데 크게 연연하지 않으셔도 될듯요
25.11.01 23:49

(IP보기클릭)59.16.***.***

어제 개인적인 일이 많아서 2일만에 들어왔는데 글이 많이 달려 있네요. 모두 답을 달아 드리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어제 아버지 생일이였고 여러가지 사정으로 단 둘만 술자리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쌓인게 많았던 걸까요? 한병 두병 술이 들어가자 갑자기 눈물이 쏟아지더군요. 그동안 쌓였던 것 다 쏟아 낸 것 같습니다. 너무 과음한 탓인지 오는 길에 집까지 못올라가고 주차장 차에서 자다 집사람한테 끌려서 올라갔네요. 핫하하 후.. 뭐랄까 그냥 2일전 고민이 이젠 좀 바보같은 으음.. 이불킥이란 말을 딸아이가 쓰던데.. 어쨌던 그랬던 것 같습니다. 제게 조언해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리구요. 뭐 또 언제 우울해질지 모르겠습니다만 많은 조언글과 어제 아버지의 조언 그래고 술기운에 오늘 하루는 기분 다 털고 편해졌습니다. 다들 평온한 하루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
25.11.02 07:01

(IP보기클릭)119.192.***.***

그냥 비아그라 드세요... 저는 갠적으로 애무 없이 바로 직삽입합니다. 와이프도 그걸 원하구요 (걍 빨리 서로 빨리 끝내길 원함) ㅋㅋㅋ 와이프가 속으로는 어떻게 생각할지는 모르겠지만 한번도 관계 방식에 대해 불만을 가진 적이 없었고, 삽입중에는 만족을 하기 떄문에 일련의 과정이 딱히 필요가 없습니다
25.11.03 15:41

(IP보기클릭)106.249.***.***

약은 약사에게, 진료는 의사에게. 비전문가 루리웹 말고, 전문가인 정신과를 추천드립니다. 심리상담도 좋습니다. 건강보험 지원됩니다. 1. 본인이 우울증일 수 있습니다. 깊은 건 아니고. 초기 증상 2. 발기가 안 된다는 건 20대 혹은 30대 기준일 겁니다. 40대에 20대의 운동능력과 체력을 기대하면 안 되듯이, 성기능도 마찬가지일 겁니다. 그건 욕심입니다. 3. 약이 아닌 운동만으로도 성기능의 회복이 유의미하게 가능한 걸로 압니다. 보통은 달리기를 추천하는 걸로 압니다만, 돈 내고 비뇨기과 전문가와 상담을 추천합니다. 비전문가에게 상담할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돈 내고 안전한 전문의사에게 상담하세요. 4. 퇴근 후 아내 분 마중나가는 걸 포기한 지 몇 달 되었다는 건, 바꾸어 말하면 그정도 수준이라는 겁니다. 이걸 확대 해석하려는 건 조금 위험해 보입니다. 글로 설명하기가 애매한데, 석달 기준 업무일은 22일 * 3달 = 66일 입니다. 66일 중 두 달은 마중 안 나갔다니, 최초 22일을 마중나가는 중에 부인께서 친구 때문에 마중 거절 이 발생했다고 가정하죠. 그 거절이 몇 번이죠? 바꾸어서, 본인의 경우라면 부인 분의 마중을 본인이 몇 번 거절하면 부인이 마중을 안 나가게 될까요? 입장을 바꾸어 부인 분의 경우라면, 오랜만에 직장을 가지게 되어 직장동료 혹은 친구들과 저녁에 놀거나 늦어서 마중을 거절할 일이 자주 생기지 않을까요? 5. 내가 의미가 되고 싶다고 해서, 상대방이 반드시 이에 응해야 하는 건 아닙니다. 이건 좀 잔인할 수 있는데, 세상이 원래 그렇습니다. 내가 A를 좋아해서 돈도 주고 마중도 나가 줬다고 해서, A가 나를 지극정성으로 보살펴 주거나 나를 항상 생각해 줘야 할까요? 그건 내 욕심입니다. 내가 이 만큼 투자했으니, 상대방이 알아 줘야 한다는 건 욕심이고, 불가능한 일입니다. 몸이 안 좋으니 마음이 흔들리고, 작은 일이 크게 보이는 상태인 걸로 보입니다. 전문가인 심리상담가 혹은 의사와 상담하시고, 우울증 혹은 우울증 전 단계를 극복하기 위해 운동을 무리하게 하시고, 샤워를 자주 하시길 권장드립니다. 인생 별 거 없습니다. 행운을 빕니다.
25.11.03 19:22

(IP보기클릭)183.108.***.***

정신의학과 가서 상담을 해 보시길... 우울증이나 갱년기증상에 가까워 보이네요 ^^ 화이팅입니다. 남성성 말고도, 개인의 삶을 추구하셔도 될 나이에 접하셨어요. 가족에 너무 집착하지 마시길요. 어차피 인생 독고다이.
25.11.04 09:21

(IP보기클릭)125.103.***.***

음... 좀 힘드실 수 있지만 운동해서 몸만드세요. 아마 많은 부분들이 달라질 겁니다. 아내분과의 관계는 필수는 아니지만 정기적으로 갖는것 자체는 좋은거라서 원만한 관계가 될 수 있도록 노력은 필요하다 봅니다. 솔직히 50대~60대에서 평범히 지내면서 젊을 때의 컨디션을 추구하는 것은 물리적으로 어려우니까요. 그리고 표면적인 부분만 보고 너무 상상하지 마시길, 지금은 너무 민감하신 듯.
25.11.04 14:14

(IP보기클릭)114.202.***.***

저걸 갱년기라고 하죠 . 저건 저시기에 다거치는..사춘기처럼 말입니다 .정상입니다 .
25.11.05 21:59

(IP보기클릭)221.158.***.***

아마 조만간 이런글들이 많아질거라고봅니다
25.11.11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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