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자신이 없습니다...

[루리웹-2733714681]

장애가 있는 가족이 있는데 책임질 자신이 없습니다.

몸이 불편한게 아니라 정신장애입니다.

나이가 들어서 이제는 대소변도 못보는데 너무 암담합니다.

해야 할 거는 산더미처럼 있는데..

그래도 사업기반이 있어서 버는 돈은 있는데

그 사업을 지키면서 돌볼 자신이 없어요.. 아직 부모님이

버텨주고 있지만 점점 더 늙고 병들고 약해지고

혼자 해낼 자신이 없네요..

현실적인 고통을 해결해야 되는데 너무 힘드네요..

빛도 열심히 갚았는데 열심히 돈도 벌었는데 친구도 주변사람도 없는거 같고..

답답하네요... 그냥 모르겠어요.

[Cacocia-Homu!]

이런 얘기가 정말 지독하게 들리실 수 있겠지만, 실제 등급이 나오는 장애가 있는거라면 요양시설등을 알아보시는것도 방법입니다.
물론 가족된 입장과 의무감도 있으시겠지만 내 삶을 유지못할만한 상황이라면...

[철인쿠마]

둘 중 하나입니다. 끝까지 책임지던지 모든 걸 내려놓고 혼자만의 삶을 사시던지... 그 아무도 작성자님께 돌맹이를 던질 수 없습니다.

[시티헌터]

도맡아 돌볼 사정이 안되면 국가에 맡기는것도 방법입니다.
저희도 중증 발달장애아를 키우는데...첫째는 비장애인이고...그아이한테 둘째를 맡아 돌보라고 하지 않을 예정입니다.
잘 알아보시면 방법이 있을거에요...굳이 어렵고 자신없는데 맡아 돌보지 않아도 됩니다.

[호걸]

자신을 사랑 하시길...

가족을 버리라는 게 아니라
내가 나를 진심으로 위하고 사랑 할 때
그때 진정한 사랑을 가족에게 배풀 수 있습니다.

부모님과 잘 상의 하시고 등급 받으셔서 시설 좋은 곳에 맡기고
지금 글쓴님이 스스로 더 잘할 수 있는 것 들을 하면서 자주 찾아 봐주고 하는게 좋지 않을까요?

[겸둥현진]

국가 지원을 알아보셈.. 님이 생활이 힘들정도면 왠만한 지원 받을수 있을거임

[연쇄생인마]

자신이 없을 때는 일단 체력 단련 100일 하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