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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시력을 잃었읍니다 뭐하고 살면 좋을까요?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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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 26 | 14149 | 비추력 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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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125.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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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눈 시력이 나빠, 안경을 써도 그리 시력이 높지 않습니다만;; 뭐라 위로해도 작성자분에게 위로가 되지 않을 거 같네요. 저도 눈시력이 급격히 나빠져 집안 물건 다 때려부순 적이 있죠
25.10.26 21:29

(IP보기클릭)125.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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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같은 경우에는 병원에 좀 입원을 했습니다. 진짜 현실이 받아들여지지 않더라구요 눈 문제는 진짜 예민하죠
25.10.26 21:30

(IP보기클릭)21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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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일이 아니네요. 저도 잘못한것도 없었는데 저를 상습적으로 실컷 괴롭히던 남자에게 왼쪽눈을 오른쪽 주먹으로 쎄게 얻어터져서 하마터면 실명할 뻔 했었어요. 불행중 다행으로 실명이 안되었기에 망정이죠..... 지금까지도 왼쪽눈에 후유증이 남아있네요.... 우선 동사무소에 가셔서 장애인 신청이라도 해보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그리고 안과 가서 진료라도 받아보세요. 진심 남의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사람의 인생이라는게 무슨일이 생길지 모르는거라서.....
25.10.27 00:19

(IP보기클릭)175.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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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말을 해도 위로가 되지 않을 것을 알지만.. 원샷한솔 이라는 시각장애인 분은 유튜버를 하면서 살아가고 계십니다. 눈이 안 보인다면 삶을 살아갈 수 없다고 생각했는데 저 분을 보니 시각장애분들의 삶도 있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되었습니다. 저분도 후천적 영향으로 시력을 잃으신 분이시니 영상을 보시면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25.10.26 22:26

(IP보기클릭)125.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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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무슨 사고를 당했길래..
25.10.26 23:11

(IP보기클릭)125.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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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눈 시력이 나빠, 안경을 써도 그리 시력이 높지 않습니다만;; 뭐라 위로해도 작성자분에게 위로가 되지 않을 거 같네요. 저도 눈시력이 급격히 나빠져 집안 물건 다 때려부순 적이 있죠
25.10.26 21:29

(IP보기클릭)125.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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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베아아
저 같은 경우에는 병원에 좀 입원을 했습니다. 진짜 현실이 받아들여지지 않더라구요 눈 문제는 진짜 예민하죠 | 25.10.26 21:30 | |

(IP보기클릭)121.151.***.***

미네베아아
으악... 건담은 부수면 안돼요! | 25.11.03 21:38 | |

(IP보기클릭)211.49.***.***

장애등급에 따라 가능한 직업도 있습니다. 영구 장애판정을 받은거라면 님이 그래왔던것처럼 정부기관이나 다른 사회복지사한테 도움을 받으셈..
25.10.26 22:04

(IP보기클릭)121.151.***.***

겸둥현진
아잇 좋은 정보 감샤합니다! | 25.11.03 21:38 | |

(IP보기클릭)175.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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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말을 해도 위로가 되지 않을 것을 알지만.. 원샷한솔 이라는 시각장애인 분은 유튜버를 하면서 살아가고 계십니다. 눈이 안 보인다면 삶을 살아갈 수 없다고 생각했는데 저 분을 보니 시각장애분들의 삶도 있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되었습니다. 저분도 후천적 영향으로 시력을 잃으신 분이시니 영상을 보시면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25.10.26 22:26

(IP보기클릭)121.151.***.***

크롱하츠
위로는 혼자서 잘합니다(?!) | 25.11.03 21:39 | |

(IP보기클릭)125.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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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무슨 사고를 당했길래..
25.10.26 23:11

(IP보기클릭)121.152.***.***

앞으로 잘 풀리길 바랍니다
25.10.26 23:15

(IP보기클릭)121.151.***.***

가돈건섹
감사합니다 | 25.11.03 21:39 | |

(IP보기클릭)21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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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일이 아니네요. 저도 잘못한것도 없었는데 저를 상습적으로 실컷 괴롭히던 남자에게 왼쪽눈을 오른쪽 주먹으로 쎄게 얻어터져서 하마터면 실명할 뻔 했었어요. 불행중 다행으로 실명이 안되었기에 망정이죠..... 지금까지도 왼쪽눈에 후유증이 남아있네요.... 우선 동사무소에 가셔서 장애인 신청이라도 해보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그리고 안과 가서 진료라도 받아보세요. 진심 남의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사람의 인생이라는게 무슨일이 생길지 모르는거라서.....
25.10.27 00:19

(IP보기클릭)14.36.***.***

루리웹-4074359762
형사소송 민사소송 다 거셨어야 할텐데; 그래야 합니다 | 25.10.27 14:05 | |

(IP보기클릭)121.151.***.***

루리웹-4074359762
동사무소 가서 장애인 신청 가능하구나!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11월 말에 마지막 검사하러가는데 끝나면 가봐야 겟어요 | 25.11.03 21:40 | |

(IP보기클릭)211.252.***.***

FC부터 PS6까지
1994년도 초등학교 5학년 때 학교 독서실에서 당한거라서요..... 가해자를 수사기관에 신고도 못하고 그렇다고 가해자에게 개인적인 보복도 못하고 그냥 넘어가버렸네요. 민사소송 당연히 못 걸었습니다. 그땐 어릴 때라서 민사소송이나 수사기관인 경찰에 신고할줄도 몰랐어요. 부모님은 당연히 피해자인 저를 안 도와줬어요. 아버지가 하도 개판을 쳐서 친아들에게 피해를 줬으면 피해를 줬지 도와주질 않았어요. 다른분들도 그랬을 수도 있겠지만 제가 6살 일 때 이혼 하셨습니다. 초딩 5학년 때 가해자에게 당해서 왼쪽눈이 실명할 뻔 했지만, 그나마 완전히 실명 안된게 얼마나 다행입니까. 후유증이 남았지만 완전히 실명 안된건 그나마 다행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1994년도 당시에 가해자에게 제가 잘못을 해서 폭행을 당했던건 아닙니다. 1993년 초등학교 4학년 때 1년 내내 저를 상습적으로 괴롭히던 동급생 이었는데, 제가 보복을 하지 않고 참으니까 재미가 있어서 저를 계속 괴롭히다가 초등학교 5학년 올라가서는 다른반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방과후 활동이 '독서부'로 비슷해서 독서실에서 저를 또 보니 독서실에서도 저를 괴롭혔던 겁니다. 괴롭힌 이유는 같은 사람을 괴롭히면 아주 재밌거든요. 그래서 괴롭혔던 겁니다. 당하기만 했던 호구인 제가 보복을 안하고 무조건 참기만 하니 더더욱 괴롭히는게 재밌었겠지요. 그 가해자 이름을 당연히 알고 있지만 이미 공소시효가 다 지나버렸고, 여기서 밝히면 문제가 될거 같아서 밝히기는 어려울거 같네요. | 25.11.04 17:39 | |

(IP보기클릭)118.221.***.***

저도 고혈압 약도 제대로 안먹고 오랫동안 냅뒀다가 한쪽 눈이... 남 일 같지 않네요 안타깝습니다
25.10.27 13:46

(IP보기클릭)121.151.***.***

웨이스트랜드
으악!! 고혈압은 위험하죠 | 25.11.03 21:40 | |

(IP보기클릭)218.153.***.***

청각을 쓸 수 있는 일을 생각해보면 어떨까요? 저도 시력이 좋지 않기 때문에 상상으로는 그런 일이 벌어진다면... 이라 생각해본 적이 많습니다.
25.10.27 14:08

(IP보기클릭)121.151.***.***

zayro
아잇.. 귀는 좀 예민한데... | 25.11.03 21:40 | |

(IP보기클릭)220.127.***.***

1. 의사 확인 1. 대응전략은 현재 자원의 확인 위에 정확한 수립이 가능합니다. 시각 기능 관련, 가능한 것과 불가능한 것을 먼저 확인해서 명확한 목록으로 만들길 추천합니다. 2. 의사 확인 2. 가능한 것과 불가능한 것을 본인이 임의로 확인하거나, 루리웹같은 비전문가 집단에게 확인하지 말고, 반드시 전문가인 의사와 같이 확인하시기를 추천합니다. 당신의 인생이 걸린 문제입니다. 전문가인 의사는, 2.1. 현재 기능의 가능 / 불가능 뿐 아니라 2.2. 미래의 상실 ( 기능악화,영구상실 등 ) 가능성에 대한 전망 2.3. 해당 악화를 막을 방법 등에 대한 의학적 제안이 가능할 것입니다. 3. 상태 확인 후 선택지 고려. 현재 상태 기준으로 가능한 일을 고르는 것과, 미래에 기능 호전 ,개선, 유지, 악화 를 전제로 고르는 일은 같을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1, 2와 같이 현재 시력의 가능 / 불가능 상황 확인과 미래의 시력 가능 / 불가능 상황의 확인 이 필요합니다. 4. 역시 전문가. 위의 본문 만으로 판단하면, 4.1. 전맹은 아닌 것으로 보이나, 4.2. 시각정보 왜곡으로 인한 운동능력의 저하 혹은 4.3. 글씨를 읽을 수 없는 상태. 로 보입니다. 관련하여 답을 루리웹과 같은 비전문가 집단에서 찾지 마시고, 비슷한 증상을 겪고 있는 전문가 집단을 찾아내어 해당 집단의 대응 방법을 따라하시길 추천합니다. 5. 무엇을 할 수 있는가 시각에 장애가 있을 때 무엇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하여 가장 잘 알 수 있는 사람이 안과의사가 아닐까 합니다. 전문가에게 상담을 추천드립니다. 사고 위로 드립니다. 부디 좋은 결과 얻으시길 바랍니다.
25.10.27 15:49

(IP보기클릭)121.151.***.***

노점묵시록
너무나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지금은 집에서 쉬고 있기는 하지만 마지막 검사가 끝나고 나면 써주신 뎃글을 토대로 삶의 질을 올릴수있게 노력하겟습니다 진짜 현실적인 조언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추천도 드렸어요! | 25.11.03 21:42 | |

(IP보기클릭)112.161.***.***

와… 글 읽어보니 진짜 많이 힘든 상황이네요. 좋아하던 건담도 제대로 못 만들고, 일상까지 다 꼬이니까 답답하고 속상할 것 같아요. 솔직히 지금 상태라면 안전이 제일 먼저예요. 글자도 안 보이고, 사람이랑 차량이 움직이는지 정차해 있는지도 헷갈린다고 하셨잖아요. 밖에 나가거나 물건 다루다가 큰 사고 날 수 있어서, 안과랑 신경과에서 정밀검사 꼭 받아보세요. 건담 조립 같은 세밀한 작업은 당분간 힘들겠지만, 완전히 포기할 필요는 없어요. 대신 지식과 정보 공유 쪽으로 방향을 바꿔보는 거예요. 루리웹에 리뷰나 제작 팁, 건담 관련 잡담 올리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즐길 수 있고, 비슷한 취미 가진 사람들과 소통하면서 스트레스도 풀리죠. 직업은 예전처럼 시력 필요한 업무는 힘들겠지만, 전화 상담, 온라인 상담, 장애인 복지 관련 일, 원격 근무처럼 시력 부담이 덜한 쪽으로 바꾸는 게 현실적이에요. 그리고 상실감이나 우울감 느끼는 거 자연스러운 겁니다. 혼자 끙끙 앓지 말고 커뮤니티나 전문 상담 도움 받는 것도 생각해보세요.
25.10.27 19:40

(IP보기클릭)121.151.***.***

park_haku
상실감 우울감은 없는데 아트 나이프 만지다가 다친 손가락이 너무 아파요 지금은 전에 만들었던 가조 프라모델에 마커도색하면서 만족감 느끼고(?) 있답니다 사고로 인해서 가장큰 단점은 역시 운전을 못하게 된거라 생각해요 원래 직업이 운전 필수였어서요 ㅎㅎ 뎃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힘내겟습니다 | 25.11.03 21:46 | |

(IP보기클릭)182.31.***.***

되게 담담하게 쓰셨지만 진짜 참담한 마음이실 거라 생각하니 뭐라 위로할 수도 없을 거 같네요 ㅠㅠ 다만 여기서 어떠한 정보보다는 위로를 많이 받아 가시고 정부나 시도에서 적극적으로 도움을 받고자 하는 마음을 가지시고 알아보시는게 먼저인듯 합니다
25.10.27 20:00

(IP보기클릭)121.151.***.***

루리웹-7979302929
감사합니다!! | 25.11.03 21:46 | |

(IP보기클릭)203.149.***.***

시력은 이제 단념하시고 청력을 단련하는게 좋음. 반향정위 완벽하게 익힐 각오로 피나는 연습하시면 눈이 안보이더라도 바깥에 다닐수 있습니다. 농담아니고 숙련된 사람은 자토이치 수준으로 댕김.
25.11.04 18:14

(IP보기클릭)121.151.***.***

루리웹-0602392124
좋다 오늘부터 발도 자세로 다니겟음 | 25.11.05 13: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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