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키 생활 청산하고 뒤늦게 신입으로 취업한 33살 사회초년생입니다.
정말 큰 마음먹고, 열심히 일 배우자, 사수들 및 사원 선배님들하고 잘 지내보자. 결심 단단히 했어요.
지금 3개월 차인데... 아무리 신입이지만.. 맨날 업무적으로 욕먹었어요...
이유는 다양해요.. 반복실수, 업무 잘못 이해해서 잘못된 방향으로 한적도 몇번 있구요.
모르는거 있으면 질문도 당연히 했고, 이해가 안가서 같은질문 한것두 있어요... 빡대가리라서요..
제 잘못이 100퍼센트 맞습니다.
1개월차부터 이대로는 안되겠다 여겼어요.
그래서 집에가서 실수한 목록도 작성해보고, 사수들이 가르쳐준 업무내용도 항상 메모도 하고.
진심으로 개선해보려는 시도는 다해봤습니다.
근데 3개월차 되어도 개선이 잘안됩니다... 그저께는 3개월차인데 이것도 모르냐고 질책까지 받았습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회사 적성이 안맞아서 퇴사하고 다른회사 알아보는게 나을까요?
P.s 위에 본문에서 말했다시피, 개선할려고 노력은 진짜 할만큼 했다고 자부합니다.
사수에게 절대 개긴것도 없었고, 근태도 성실히 지키고 지각도 한번도 안했어요.
(IP보기클릭)115.21.***.***
작성자분이 실수하시는게 근본적인 이유일수도 있지만 ,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사수의 그릇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관련 업계 일을 하시던 것도 아니고 , 막 입사하셔서 3개월 지났는데 실수는 어찌보면 당연하다고 생각해요. 그것을 잘 인내하며 가르치고 자리잡게 해주는게 사수의 그릇인데, 문제는 이건 성격이나 기질등에 따라 천차만별이라 복불복이라고 봐야겠지요. 글을 보니 사수로서 그릇이 큰 분은 아닌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작성자분께서 일관성 있게 유지 하셔야할 태도는 아래와 같다고 생각합니다. 1.히키 생활 중에 입사하셨으면 놓치실 수도 있는데 복장은 꼭 회사에 맞게 깔끔하게 입으세요. 복장이나 행색이 후질근하면 1번 지적 당할거 2번 당하고, 회사 내에서 무시를 받게 됩니다. 꼭 정장을 차려 입으라는게 아니구요, 청바지나 편한 옷을 입더라도 보풀이 심하다거나 찢어지고 헤진 옷은 그 사람 자체를 깔보게 되는 근거가 됩니다. 개인적으로 후드티 같은거 입지 마시고, 사이즈는 본인 체형에 맞게 입으세요. 혹시 덕후 느낌나는 악세사리를 좋아하신다면 회사에서만큼은 피해주세요.(회사에서 덕후 느낌나는 사람은 본인만 모르지 남들은 다 압니다.그리고 회사 생활에 결코 도움되지 않습니다.) 머리나 수염 정리는 필수입니다. 2.글을 읽어보니 본인의 실수에 의한 꾸중인걸 인지하신 것 같은데, 그렇다면 그 사수라는 사람 자체를 싫어하시진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사수를 자꾸 부정하고 인간적으로 싫어하고 증오하게 된다면 어차피 오래 못 버팁니다.누군가를 지적하고 꾸짖을때 그 꾸짖는 당사자도 스트레스 받아요. 경우에 따라서는 작성자분으로 인해 상사 중 누군가에게 욕을 먹고 있을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회식등의 자리에서 기회가 있다면 따로 솔직한 마음을 전달해보는것도 좋을 것 같아요. 열심히 해보려고 하는데 잘 안된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메모도 하고 실수 목록 만들면서 고치려고 노력중이다. 사수님도 저 때문에 고생하시는거 같아 죄송하다 ... 열심히 할테니 저를 포기하진 말아 주십시오...이런식으로 말이죠. 실수를 안 할 수 없다면, 하더라도 덜 미움받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3. 기본적으로 인사, 근태 , 업무 태도 등은 신입에게 기대하는 수준만큼 무조건 해 주셔야 합니다. 위에 적은것처럼 뭐든 잘하고 이쁨 받는 신입이 어렵다면 , 실수는 하더라도 태도나 근성은 훌륭한 신입이 되어야 합니다. 인사, 근태 , 업무 태도에서 문제가 있는데 실수까지 많이 한다..?? 그냥 퇴사 하는게 서로를 위한 겁니다. 제가 해드리고 싶은 이야기가 많은데 여기에 적자니 바로바로 안 떠오르네요. 전 자영업 하면서 직원도 고용 했었고, 지금은 회사에서 중간급 포지션으로 일하면서 신입분들 가르치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나름의 경험으로 글을 써봤는데 도움이 될 지 모르겠네요. 화이팅 하시고 응원하겠습니다!
(IP보기클릭)223.33.***.***
3개월차가 멀 알아여 지금 머라고 하는 인간들 본인들 3개월차 때는 더 폐급이엇을 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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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힘들고 급여 적은건 참아도 사람 더러운건 절대 못참는다 하였습니다 주변 동료들과 비교해서 님이 너무 과도할정도로 야박하게 대우받는다면 분명 참기가 아주 힘들 것입니다. 정신적으로 상처도 많이 받을 거고요 이게 직장생활을 여기저기 많이 해본 사람들은 이런 경우 문제를 확실하게 알고 바로 때려치우거나 계속 다니거나를 명확히 결정할수 있는데 님은 그 판단이 잘 안설겁니다. 일단은 1년정도 도전해본다 생각해보고 본인이 더 개선되고 주변인들도 어느정도 인정한다 생각들면 다니시고 영 아니다 싶으면 관두는것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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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차가 멀 알아여 지금 머라고 하는 인간들 본인들 3개월차 때는 더 폐급이엇을 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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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날 욕쳐먹고 있는것도 지치네요 ㄹㅇ... 제가 실수한거라 할말은 없지만요.. 선배들이 원하는 니즈가 뭔지 잘 모르겠어요.. 개선할려고 노력은 진짜 할만큼 했습니다. | 24.03.02 19:01 | |
(IP보기클릭)223.33.***.***
일 자체가 본인하고 너무 안 맞아서 싫으면 할 수 없는데 그게 아니면 일반 6개월만 버텨보세여 그리고 6개월 지나면 1년만 채워보자고 생각하고 더 버텨보시고 그 다음에 최종 판단해보세여 | 24.03.02 19: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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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버텨보고 이건 아니다 싶으면 퇴사하고, 할만하다 싶으면 1년하고 그렇게요? | 24.03.02 19: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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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네 1년 버티면 퇴직금도 나오니까 그게 좋져 | 24.03.02 20: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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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만약 6개월하고 퇴사하겠다고 결심 굳히게 된다면요. 머라고 말하고 퇴사하는게 좋을까요? | 24.03.02 20:2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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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솔직하게 일이 적성에 안 맞는 거 같아서 이직할 생각이라고 하세여 이런 거 굳이 거짓말 할 이유도 없으니까여 | 24.03.02 20: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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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 감사해요! 마지막으로 하나만 더 질문이요. 다음 회사면접때 전 회사 부분은 그냥 언급안하는게 좋겠죠? 그 공백기는 보통 다들 어떻게 말하나요? | 24.03.02 20:4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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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회사가 적성에 맞지 않는다고 느꼇지만 바로 그만두는 건 경솔한 판단이라고 생각해서 어느 기간동안 더 다녓고 최종적으로는 이직을 결심햇다고 하는 게 공백기 변명하는 것보다 낫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1년 미만이라면 그냥 공부하면서 취업 준비햇다는 식으로 하셔야겟져 | 24.03.02 20:5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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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이상이면 적성이 안맞지만 바로 그만두는건 경솔하니까 1년정도 다녔다 이렀게 해명하고 1년미만이면 취준이나 공부 ㅇㅋㄷㅋ 조언 감사합니다! | 24.03.02 21: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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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ㅜ 맞아요.. 사실 나이가 지나치게 많아서 함부로 퇴사하기가 겁이 납니다.. 근데 사실 마음 편히 가질수가 없어요... 항상 긴장해야하고, 오늘은 머 때문에 욕 얻어먹나 이런 생각이 가득입니다.. | 24.03.02 19: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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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겠어요. 그래서 답답합니다. 메모, 필기, 질문 할건 다 해밨어요 | 24.03.02 19: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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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동의할수가 없네용.. 저처럼 맨날 욕먹는사람은 없을겁니다.... | 24.03.02 19: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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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못하거나 실수하면 욕먹는건 맞지만... 맨날 욕먹는건 진짜 못버티겠음... 회사갈때마다 오늘은 머 때문에 욕먹을까.. 이 생각밖에 없어요... | 24.03.02 19:4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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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은 이거에요. 아무리 신입이지만, 과연 맨날 욕먹는게 맞는건가인지요.. 제가 업무태만한것도 아니고, 제 실수나 미숙으로 제 잘못이 맞지만...계속 버티는게 맞는건지요.. 다른신입들은 적어도 맨날 욕먹진 않잖아요.. | 24.03.02 19:4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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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메뉴얼이요? 복습차원에서 이미 엑셀로 만들어봤어요... 아침 출근시간마다 카톡에다 오늘 할일도 항상 적어놔요... 체크리스트도 만들어요.. 퇴근하고 뭘 실수했는지도 적어요... | 24.03.02 19:4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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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잘하고 계십니다. 원래 일 처음 배울때는 실수도 하고 그러는 법이거든요. 그걸 복습하고 계신다니 정말 의지가 느껴집니다 응원합니다. | 24.03.02 19:4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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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문제는 이래도 맨날 욕먹는겁니다. 저는 회사 일배우고, 일하러 간건데... 욕먹는게 일상입니다.. 아무리 신입이라도 맨날 욕먹는게 과연 정상적인가하는게 의문이에요. 그래서 퇴사하는게 | 24.03.02 19:5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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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 회사하고 안맞아서 그런건가. 사수하고 안맞아서 그런건가 의문이 드는겁니다. 퇴사하는게 맞는지에 대한 의문이요. | 24.03.02 19:5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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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안맞다고 생각하면 안맞는거겠죵 맨날 욕먹는거 좋아하는 사람은 세상에 없기도 하고용 퇴사 부분은 잘생각해보세요. 저도 매일 욕먹는 직장에서 1년동안 있어봤는데 나오길 잘했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24.03.02 20: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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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날 욕먹어서 오늘은 뭐때문에 욕쳐먹을까... 이 생각밖에 없어요.. 진짜 지칩니다.. 퇴사해야하나 진짜 고민 많습니딘. | 24.03.02 19:4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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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진짜 일 배울 의지갖고 하려고하는데, 그냥 욕먹는게 일상입니다.. 솔직히 욕먹는것도 하루,이틀이지 맨날 욕먹는데.. 맨정신으로 버틸수 있나요? 제가 못한거지만, 신입이라도 맨날 욕먹는게 과연 정상일까요? | 24.03.02 20: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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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부분은 공감하는바입니다만... 마음의 여유는 진짜 못가질듯합니다.. 욕먹는게 일상입니다 ㄹㅇ.. 늘 긴장의 연속이고 오늘은 머때문에 혼이날까 이 생각뿐입니다. | 24.03.02 20:06 | |
(IP보기클릭)49.161.***.***
어쩌면 정말 되도않은 사람들이랑 같이 일해서 그럴수도있어요. 그런경우에 그런사람들은 뭘 어떻게해도 본인들의 그 추잡한기준에 맞춰서 춤춰주지않으면 나쁘게 볼 사람들이에요. 그런 경우라면은, 퇴사하는걸로 생각하시고, 경험삼아서 할수있을만큼만 해보세요. 퇴사할건데 그 사람들이 욕하든말든 걍 한귀로 흘려버리시고요 | 24.03.02 20: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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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라도 퇴사 결심하게 된다면, 머라고 말하고 퇴사하는게 좋을까요? 그리고 다음 회사 면접때는 그냥 안말하고 그 기간동안 머했는지 물어보면 머라고 대답하는게 좋을까요? | 24.03.02 20:23 | |
(IP보기클릭)49.161.***.***
일이 안맞는거같다고 하는거죠 뭐, 그만둔다고하면은 생각보다 별 반응이없는경우도 왕왕있습니다. 특히 사람이 자주바뀌는 생산직일수록 더더욱요. 다음회사면접때 이 나이까지 경력이 없는데 뭘했냐고 물으면은 그냥 집안일 도왔다고 하거나 공부했다고하면됩니다. 딱히 관련있는 업종이 아니라서 일이랑 별 연관이없어서 이력서에 안썼다고요. | 24.03.02 20:29 | |
(IP보기클릭)49.161.***.***
항상 진실되게 살 필요가 없습니다. 그렇게 사는게 편한 사람도있겠죠, 저나 작성자님같은사람은요. 근데 그냥 적당히 빈말하면서 넘기는게 진실되게 사느라 고생하는것보다 더 편할때가 자주생겨요. 그냥 저는 거기에 순응하고 살게되더라구요 | 24.03.02 20:30 | |
(IP보기클릭)118.235.***.***
아하! 조언 감사해용! | 24.03.02 20:46 | |
(IP보기클릭)118.235.***.***
댓글하나하나 다 달아주셔서 ㅎㅎ | 24.03.02 20:47 | |
(IP보기클릭)115.21.***.***
작성자분이 실수하시는게 근본적인 이유일수도 있지만 ,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사수의 그릇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관련 업계 일을 하시던 것도 아니고 , 막 입사하셔서 3개월 지났는데 실수는 어찌보면 당연하다고 생각해요. 그것을 잘 인내하며 가르치고 자리잡게 해주는게 사수의 그릇인데, 문제는 이건 성격이나 기질등에 따라 천차만별이라 복불복이라고 봐야겠지요. 글을 보니 사수로서 그릇이 큰 분은 아닌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작성자분께서 일관성 있게 유지 하셔야할 태도는 아래와 같다고 생각합니다. 1.히키 생활 중에 입사하셨으면 놓치실 수도 있는데 복장은 꼭 회사에 맞게 깔끔하게 입으세요. 복장이나 행색이 후질근하면 1번 지적 당할거 2번 당하고, 회사 내에서 무시를 받게 됩니다. 꼭 정장을 차려 입으라는게 아니구요, 청바지나 편한 옷을 입더라도 보풀이 심하다거나 찢어지고 헤진 옷은 그 사람 자체를 깔보게 되는 근거가 됩니다. 개인적으로 후드티 같은거 입지 마시고, 사이즈는 본인 체형에 맞게 입으세요. 혹시 덕후 느낌나는 악세사리를 좋아하신다면 회사에서만큼은 피해주세요.(회사에서 덕후 느낌나는 사람은 본인만 모르지 남들은 다 압니다.그리고 회사 생활에 결코 도움되지 않습니다.) 머리나 수염 정리는 필수입니다. 2.글을 읽어보니 본인의 실수에 의한 꾸중인걸 인지하신 것 같은데, 그렇다면 그 사수라는 사람 자체를 싫어하시진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사수를 자꾸 부정하고 인간적으로 싫어하고 증오하게 된다면 어차피 오래 못 버팁니다.누군가를 지적하고 꾸짖을때 그 꾸짖는 당사자도 스트레스 받아요. 경우에 따라서는 작성자분으로 인해 상사 중 누군가에게 욕을 먹고 있을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회식등의 자리에서 기회가 있다면 따로 솔직한 마음을 전달해보는것도 좋을 것 같아요. 열심히 해보려고 하는데 잘 안된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메모도 하고 실수 목록 만들면서 고치려고 노력중이다. 사수님도 저 때문에 고생하시는거 같아 죄송하다 ... 열심히 할테니 저를 포기하진 말아 주십시오...이런식으로 말이죠. 실수를 안 할 수 없다면, 하더라도 덜 미움받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3. 기본적으로 인사, 근태 , 업무 태도 등은 신입에게 기대하는 수준만큼 무조건 해 주셔야 합니다. 위에 적은것처럼 뭐든 잘하고 이쁨 받는 신입이 어렵다면 , 실수는 하더라도 태도나 근성은 훌륭한 신입이 되어야 합니다. 인사, 근태 , 업무 태도에서 문제가 있는데 실수까지 많이 한다..?? 그냥 퇴사 하는게 서로를 위한 겁니다. 제가 해드리고 싶은 이야기가 많은데 여기에 적자니 바로바로 안 떠오르네요. 전 자영업 하면서 직원도 고용 했었고, 지금은 회사에서 중간급 포지션으로 일하면서 신입분들 가르치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나름의 경험으로 글을 써봤는데 도움이 될 지 모르겠네요. 화이팅 하시고 응원하겠습니다!
(IP보기클릭)118.235.***.***
긴글 작성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인사,태도,복장 이건 취업전에 인지하고 있던부분이라 문제는 없습니다. 지각 한번도 없었고, 인사도 꼬박하고 댕기고. 복장도 비즈니스캐주얼 입고 다닙니다. 다만 업무적인문제가 너무 심각해서 문제입니다.. | 24.03.02 20:25 | |
(IP보기클릭)115.21.***.***
우선 지금 다니시는 회사는 논외로 하더라도 너무 잘하고 계신다고 응원의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저희 회사는 인사,태도,복장으로 입사부터 조지고 들어오는 신입들이 10명중 6명은 되는 것 같아 노파심에 말씀드렸습니다. 글을 읽어보니 업무적인 부분에서 너무 위축되고 스트레스 받고 계시는거 같네요.저도 신입분들 안타까운게 위축되기 시작하면 그 이후 모든일이 확신이 없다보니 소극적이고 걱정이 앞서서 일에 방해되는 경우를 많이 봤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급여나 다른 부분이 맘에 들어서 어떻게든 버텨서 이 회사를 계속 다니고 싶다, 그러시다면 조금 더 버텨보시구요 / 특별히 맘에 들지는 않지만 그냥 취업한 상태가 목적이다 라고 하신다면 퇴사를 고려해보세요. 남자 33살 이신거죠.? 제가 직접 뵌적은 없지만 글을 보니 몸만 성하시다면 일은 어떻게든 어렵지 않게 구하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일을 해도해도 전체적인 업무나 흐름 파악이 어려우시다면 본인과 안 맞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 24.03.02 20:42 | |
(IP보기클릭)118.235.***.***
네 33살 사회초년생 남자 맞습니다. 급여나 복지는 진짜 좋긴해요. 사수가 업무적으로 계속 머라해서 스트레스가 심해서 그래요. 이게 너무 심각해서 급여, 복지가 좋은게 커버가 안됩니다... 하지만.. 퇴사하기도 겁이 나는게 나이가 많아서 그런부분이 있습니다. 조언해주신부분 고려해보고, 판단내려야할것 같네요 ㅎㅎ | 24.03.02 21:03 | |
(IP보기클릭)119.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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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힘들고 급여 적은건 참아도 사람 더러운건 절대 못참는다 하였습니다 주변 동료들과 비교해서 님이 너무 과도할정도로 야박하게 대우받는다면 분명 참기가 아주 힘들 것입니다. 정신적으로 상처도 많이 받을 거고요 이게 직장생활을 여기저기 많이 해본 사람들은 이런 경우 문제를 확실하게 알고 바로 때려치우거나 계속 다니거나를 명확히 결정할수 있는데 님은 그 판단이 잘 안설겁니다. 일단은 1년정도 도전해본다 생각해보고 본인이 더 개선되고 주변인들도 어느정도 인정한다 생각들면 다니시고 영 아니다 싶으면 관두는것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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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말씀 맞는것 같습니다. 계속 다녀야하나 퇴사해야하나.. 진짜 판단이 안서요. 솔직히 인격모독은 아니고 업무적으로 야박하게 구박받고는 있습니다 ㅜㅜ 제가 못해서 그런거지만... | 24.03.03 01: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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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218.157.***.***
업무용 체크리스트요? 이미 엑셀로 만들었어요 ㅜㅜ 뿐만 아니라 그 날 머 때문에 혼났는지, 퇴근하고나서 엑셀로 기록해둡니다. 거기에 우선순위 업무도 따로 항상 작성하구요. 출근전에 카톡으로 오늘 해야할 일도 작성합니다. | 24.03.03 01:06 | |
(IP보기클릭)6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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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능력 자체보다 상사를 대하는 태도 중간보고, 메모습관 이런걸 중요하게 보더라고요. | 24.03.03 00:48 | |
(IP보기클릭)218.157.***.***
저 상사를 대하는태도는 진짜, 한번도 안개겼구요. 혼낼때 변명 1도 안댔어요. 메모습관? 당연히 하고 댕깁니다. 오히려 혼나고 있을때, 암말 안하다가 "이 말 왜 안했냐고. 내가 안물어봤으면 안말하고 그냥 넘어갔겠네" 이리말하면서 숨겼냐는등 머라합니다... | 24.03.03 01:08 | |
(IP보기클릭)61.79.***.***
시키는것만 하랬다가 일이 없으면 일을 달라고 해야지 하는 등 논리가 상충될때가 많은데 짬바쌓아가면서 맞추는 수밖에 없더라고요. | 24.03.03 03:20 | |
(IP보기클릭)218.36.***.***
(IP보기클릭)39.7.***.***
사수랑 스몰토크 1도 안합니다 ㄹㅇ. 게다가 저 근태 최상입니다 ㄹㅇ 한번도 지각안했고, 인사도 꼬박꼬박합니다. | 24.03.05 14:05 | |
(IP보기클릭)110.45.***.***
(IP보기클릭)218.157.***.***
현실적인 팩트 감사합니다. 저 말고 다른 신입이 그런일이 있었군요. 정말 저도 사수들 힘들게 하기 싫긴해요. 평범하게 하고 싶은데... 그게 의지와는 다르게 안되요.... | 24.03.04 22:13 | |
(IP보기클릭)218.157.***.***
정말 고민이 많이 되긴합니다.... | 24.03.04 22:14 | |
(IP보기클릭)211.184.***.***
(IP보기클릭)112.170.***.***
2번 3번 검토해도 어느순간 다른부분에서 놓쳐서 결국 실수 및 누락이 터져서 혼납니다.... 진짜 팀원들에게 민폐끼치는것 같고, 이 회사가 나하고 ㄹㅇ 맞는건지 의문이 들어서 그래요.... 그냥 퇴사하고 다른회사 알아보는게 어떤가해서 글 올렸어요..... 아니면 다른일을 알아봐야하나..... | 24.03.07 03:1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