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살 남자 대학생입니다. 그리고 이번에 첫 연애를 시작한지 2주정도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심각한 M자 탈모를 갖고 있습니다.
약을 먹어봤지만 우울증 부작용으로 포기하고, 가발을 선택해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가족과 찐친 1명 빼고는 아무도 모르고 있구요.
아무튼 연애를 지속하다가 언젠가는 밝혀질 것이기도 하고,
무엇보다 사랑하는 사람을 속이는 느낌 때문에 죄책감이 듭니다.
따라서 교제를 오래하기 전에 먼저 제 가발 이야기를 꺼내 이런 저를 계속 만날건지, 아니면 다른 좋은 인연을 만나게 할건지 선택권을 주고 싶습니다.
물론 첫 연애이니 만큼 연인과 함께 하고싶은 것도 해보고 여러 경험도 해보고싶긴 하지만, 너무 이기적인 생각이겠죠...
결론적으로, 글을 읽고있는 여러분이라면 언제 어떻게 가밍아웃을 할 것인지 여쭤보고 싶네요.
다들 행복하시고 잘 붙잡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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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솔직히 가발은 숨길때까지 숨기는게 좋을것같은데요 님이 24살에 결혼같은 중대한 일을 할것도 아니고 요즘 가발은 모텔가서 샤워해도 붙어 있는다면서요 24살에 즐기는 나이에 모든걸 오픈할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가발인거 모르고 만나도 결혼까지 생각하는건 아닐거고 저는 무조건 반대에요 굳이 2주만에 찔려서 가발을 오픈한다 이상하네요 저는 24살에 2주차 연인한테 가발 오픈 안할것같습니다 그냥 연애를 즐기시죠 이기적인 생각인건 맞는데 모르는게 약인것같네요 평생속일수 없겠지만 그여자 평생만날것도 아니잖아요 시작하는 단계인데 이런말하면 그렇지만 아 이여자하고는 평생간다 이런생각으로 만나시는거 아니면 가발오픈하지마세요 그여자도 님하고 만나면서 이남자랑 평생간다 생각하고 만나는건 아닐겁니다 지금 이순간이 좋고 이순간을 즐기는데 굳이 오픈해서 좋을게 없어보이네요 먼미래를 생각하시지 마시고 일단 연애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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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덫붙일 얘기는 그렇게 따지면 상대여자 성형어디한건지 오픈하라고 하세요 가발을 썻고 탈모가 있다는걸 알리는건 여자가 나는 성형어디어디 했고 어느병원가서 했고 이런거 주절주절 오픈하는거하고 비슷한거라고 생각합니다 여자는 성형해도 괜찬고 남자는 탈모있어서 가발썻는데 탈모인거 숨긴다고 그게 죄입니까 어차피 여자도 결혼하고 애낳으면 왠 못생긴 애기가 나오고 둘다 안닮은 못생긴애가 나오고 오픈이 되는건데 결혼해서 가발이고 대머리인게 걸린다고해서 양심에 가책을 받아야하는건지 의문이고 굳이 그걸 오픈을 하는게 좋을까요 잘생각해보세요 상대여자가 지금 2주째 만나는데 사기 결혼생각해서 옛날 사진들고와서 내가 이렇게 못생겼는데 성형 여기저기 해서 이뻐진거고 가슴에는 보형물 들어있다고 오픈한다고 생각해보세요 그것도 이상하지 않아요? 그냥 즐겨요 걸리면 걸리는거고 남한테 상처줄것같아서 오픈을 해야한다는 압박은 이상한겁니다 그건 결과만 가지고 연애를 판단하는거임 서로 좋았으면 된거고 즐겼으면 된거고 결과가 좋지 않더라도 그시간은 유익했던것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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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좋은데 결혼 전에는 이야기 해야 합니다. 잘못하면 사기결혼으로 이혼사유도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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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저는 성격상 먼저 밝힙니다. 감춰서 나타날 부작용은 나에게도 더 치명상으로 작용할 게 뻔하기 때문이죠. 먼저 밝힌다고 떨어져 나갈 거 같으면 그것도 아닌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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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약점을 보고 떠날 사람은 빨리 떠나보내는 것이 좋습니다. 애초에 약점을 숨기지 않고 사는 것이 매우 편합니다. 선택 받을 만하다면 약점들이 많아도 선택 받습니다. 일부의 약점 때문에 전전긍긍하며 살 것 없다고 봅니다. 약점을 커버하는 여러가지 장점을 계발하면 됩니다. 그리고 대머리는 결정적인 약점 아닙니다. 수많은 대머리들이 결혼해서 잘살고 있으니까요. 선택 받지 못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고 대담하게 자신을 공개하고 표현하고 선언하고 주장하면서 사는 것이 좋습니다. 갈 사람은 가지만 올 사람은 존재하며 머무는 사람이 있습니다. 떠난다면 대머리 때문이 아니고 그 외의 것들 때문입니다. 더 본질적인 것들이 즐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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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좋은데 결혼 전에는 이야기 해야 합니다. 잘못하면 사기결혼으로 이혼사유도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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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저는 성격상 먼저 밝힙니다. 감춰서 나타날 부작용은 나에게도 더 치명상으로 작용할 게 뻔하기 때문이죠. 먼저 밝힌다고 떨어져 나갈 거 같으면 그것도 아닌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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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솔직히 가발은 숨길때까지 숨기는게 좋을것같은데요 님이 24살에 결혼같은 중대한 일을 할것도 아니고 요즘 가발은 모텔가서 샤워해도 붙어 있는다면서요 24살에 즐기는 나이에 모든걸 오픈할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가발인거 모르고 만나도 결혼까지 생각하는건 아닐거고 저는 무조건 반대에요 굳이 2주만에 찔려서 가발을 오픈한다 이상하네요 저는 24살에 2주차 연인한테 가발 오픈 안할것같습니다 그냥 연애를 즐기시죠 이기적인 생각인건 맞는데 모르는게 약인것같네요 평생속일수 없겠지만 그여자 평생만날것도 아니잖아요 시작하는 단계인데 이런말하면 그렇지만 아 이여자하고는 평생간다 이런생각으로 만나시는거 아니면 가발오픈하지마세요 그여자도 님하고 만나면서 이남자랑 평생간다 생각하고 만나는건 아닐겁니다 지금 이순간이 좋고 이순간을 즐기는데 굳이 오픈해서 좋을게 없어보이네요 먼미래를 생각하시지 마시고 일단 연애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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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영가는개불
그리고 덫붙일 얘기는 그렇게 따지면 상대여자 성형어디한건지 오픈하라고 하세요 가발을 썻고 탈모가 있다는걸 알리는건 여자가 나는 성형어디어디 했고 어느병원가서 했고 이런거 주절주절 오픈하는거하고 비슷한거라고 생각합니다 여자는 성형해도 괜찬고 남자는 탈모있어서 가발썻는데 탈모인거 숨긴다고 그게 죄입니까 어차피 여자도 결혼하고 애낳으면 왠 못생긴 애기가 나오고 둘다 안닮은 못생긴애가 나오고 오픈이 되는건데 결혼해서 가발이고 대머리인게 걸린다고해서 양심에 가책을 받아야하는건지 의문이고 굳이 그걸 오픈을 하는게 좋을까요 잘생각해보세요 상대여자가 지금 2주째 만나는데 사기 결혼생각해서 옛날 사진들고와서 내가 이렇게 못생겼는데 성형 여기저기 해서 이뻐진거고 가슴에는 보형물 들어있다고 오픈한다고 생각해보세요 그것도 이상하지 않아요? 그냥 즐겨요 걸리면 걸리는거고 남한테 상처줄것같아서 오픈을 해야한다는 압박은 이상한겁니다 그건 결과만 가지고 연애를 판단하는거임 서로 좋았으면 된거고 즐겼으면 된거고 결과가 좋지 않더라도 그시간은 유익했던것 아닐까요 | 23.10.25 02:4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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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죄송한 말씀인데; 성형 어디어디 했다 이거랑 지금 가발써서 여자친구 속이는 거랑은 매우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여자친구라는 분이 가발을 쓴 사실을 알고도 그냥 모르는척 넘어가는 수준이면 상관 없는건데.. 성형은 가슴이든 코든 그냥 보면 티 날 수 밖에 없습니다. 역으로 가발 쓴거를 솔직하게 말하냐 안 말하냐가 중요하지, 가발을 어디서 산게 중요합니까? 매우 높은 확률로 20 초반 정도 남자가 가발을 썼다고 상상조차 할 수 없을 가능 성이 크고, 어차피 남녀 관계 그냥 잠깐씩 데이트 하는 것도 아니고 1년 넘어가면 왠만하면 다 알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님 댓글은 그냥 상대를 '속이자'라고 하는 것 밖에 더 됩니까? | 23.10.26 23: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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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똑같은데 굳이 아니라고 하는 이유가 뭐죠 눈치싸움이면 가발도 똑같이 적용되는데요 ㅋㅋ 가발도 티가 납니다 눈썰미 싸움해보자는거도 아니고 외모를 가꾸는데 있어서 모든걸 오픈한다는것도 웃기는거죠 여자보고 쌩얼로 만나자고 하는거하고 똑같은거임 가발벗고 만나는건 | 23.10.26 23: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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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가발 쓰는 거랑 화장하는 거랑 비교하십니까;;; 애초에 이걸 동일 선상에 놓는거 자체가 그냥 대화 자체가 안 되는 수준인데요.. 여자 쌩얼은 그리고 남녀 한달만 사귀어도 여자 쌩얼 볼 수 밖에 없는데;; 지금 글쓴 분은 끝까지 속이는 것 밖에 더 됩니까? 하나만 여쭤볼게요. 남녀 관계 어차피 결혼 안하면 쌩남 되는데, 연애 즐길거면 상대방한테 성병 숨겨도 되나요? | 23.10.26 23:4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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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평생 쌩얼 안보여주는 여자들이 수두룩한데 님 여자 안만나보셧음? 편하게 방구트는 사이도 있지만 평생 생얼 안보여주는 여자들도 있습니다 특히 연애 기간에요 캐바캐인걸 가지고 논쟁하자고 대드는게 이상하다는거죠 가발도 안어울리는 사람이 쓰면 성형이 안어울리는 사람처럼 티가 나고 성형도 어울리는 사람이 하면 티가 안나고 똑같은거임 왜 같은걸 다르다고 말하는지 이해할수없네요 성형도 유전자레벨이라서 결혼까지가면 2세태어나서 못생기면 배신감 느끼는건 똑같은거에요 왜 여자만 그런 꾸밈에 있어서 프리패스를 하는데 남자는 가발하나 숨긴다고 무슨 큰 결격사유가 있는것처럼 말하냐는거죠 안그렇습니까? 20대 초반이면 물론 여자가 쌩얼을 한다고 해서 탈모보다 깨진않겠죠 그건 인정합니다 화장빨로 감춘 추한 얼굴이라해도 20대 초반이면 엄청 충격적인건 아닌건 인정하는데 20대 초반 탈모는 큰결격사유가 맞지만 결국 꾸밈에 있어선 비슷한 모습을 보인다는거죠 여자도 자기 단점을 감추려는 행동을 하고 남자도 그런 행동을 하는데 그래서 걸려서 헤어지면 어쩔수없는거지만 탈모인 모습에 헤어진다는것과 여자 얼굴이 쌩얼일때 못생겨서 헤어지는것과 똑같은 수준의 이유라는거죠 못생겨서 싫어서 헤어지는건 남녀 똑같아요 상대여자가 오빠 나 고백할게 있어 나 사실 생얼 못생긴건데 화장으로 가린거야 하고 봤는데 충격적이라 헤어지는것과 나 사실 가발이야 오픈하고 헤어지는거하고 똑같은거라는거에요 님은 뭐 가발오픈안했다고 중대한 범죄인냥하는데 아무것도 아닌것가지고 호들갑 떠는거임 성병숨기는거하고 똑같다고 말하는거도 그렇구요 | 23.10.26 23:5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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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약점을 보고 떠날 사람은 빨리 떠나보내는 것이 좋습니다. 애초에 약점을 숨기지 않고 사는 것이 매우 편합니다. 선택 받을 만하다면 약점들이 많아도 선택 받습니다. 일부의 약점 때문에 전전긍긍하며 살 것 없다고 봅니다. 약점을 커버하는 여러가지 장점을 계발하면 됩니다. 그리고 대머리는 결정적인 약점 아닙니다. 수많은 대머리들이 결혼해서 잘살고 있으니까요. 선택 받지 못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고 대담하게 자신을 공개하고 표현하고 선언하고 주장하면서 사는 것이 좋습니다. 갈 사람은 가지만 올 사람은 존재하며 머무는 사람이 있습니다. 떠난다면 대머리 때문이 아니고 그 외의 것들 때문입니다. 더 본질적인 것들이 즐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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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나이 있으신 분 같은데 하나만 물어 봅시다. 결혼 하기 전에 이 여자 저 여자 만나고 연애 하다 결혼 안하면 어차피 쌩남 되는거 동의합니다. 그래서 뭐 연애만 '즐기자' 라고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그러면 연애할떄 내가 성병 걸렸으면 상대방한테 말 안 해도 되나요? 어차피 결혼 안하면 쌩남 되고 즐기기만 할 건데, 성병 걸린거 말 해야하 하나요? | 23.10.26 23: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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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를 숨기고 즐겁게 연애하고 헤어지고 나면, 여자분에게도 즐거웠던 연애 추억만이 남겠지만 성병을 숨기고 연애했다면...? 뭐 더 이상 설명이 필요할까요? 즐겁게 연애하라는건, 두 분 모두에게 즐거움만 남기자는거지 어차피 쌩 남남 될거니까 뜯어낼 수 있는건 다 뜯어내라는 의미가 아닙니다 ㅎㅎ | 23.10.27 08:4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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