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이성] 오랜 짝사랑을 고백으로 끝내신 분들께 질문드려요 [25]




(5767139)
작성일 프로필 열기/닫기
추천 | 조회 6119 | 댓글수 25
글쓰기
|

댓글 | 25
1
 댓글


(IP보기클릭)182.228.***.***

BEST
고백이 엄청난 용기와 거절당한후 후폭풍이 크지만 개인적으로 고백 못하고 그냥 지나갔을때 후회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고백하고 거절당하면 흑역사로 힘들지만 금방 잊게 되는것도 효과도 있죠. 고백하세요 고고
23.08.19 23:49

(IP보기클릭)211.171.***.***

BEST
진짜 상대가 친해지기도 싫을 정도가 아니라면 고백 받고 사귀고 싶지 않더라도 자랑거리가 생긴 것 같아 으쓱해지기도 하고 고마운 마음도 생기는데 이백프로는 무슨 ㅋㅋ 님이 일단 괜찮은 이성한테 고백 받아본 적 없는 건 확실한듯.
23.08.22 12:04

(IP보기클릭)112.217.***.***

BEST
그걸 표현하고 바뀌는 경우도 있어요. 자기가 아는게 전부는 아니에요. 친구로 지내다가 한쪽에서 마음 표시하니까, 그이후 이성으로 생각하고 이어가는경우도 있답니다? 그리고 밥먹자하고 놀자하는건 오랫동안 친구로 지내면 진짜 아무느낌도 없어요.. 순간순간 이성으로 느껴져도, 아 우리 친구잖아 하고 금방 생각돌리기도 하고요. 표현을 함으로써 진전할수도 있는건데, 너무 나쁘게만 생각하시는거 같아 댓글달아요.
23.08.21 15:02

(IP보기클릭)120.50.***.***

BEST
어차피 인터넷에서는 지 경험이랑 생각이 다 우선이라고 생각하고 극딜박는 애들이 하도 많으니 저런건 적당히 거르면 됨.
23.08.21 19:13

(IP보기클릭)182.228.***.***

BEST
고백이 엄청난 용기와 거절당한후 후폭풍이 크지만 개인적으로 고백 못하고 그냥 지나갔을때 후회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고백하고 거절당하면 흑역사로 힘들지만 금방 잊게 되는것도 효과도 있죠. 고백하세요 고고
23.08.19 23:49

(IP보기클릭)121.165.***.***

님 마음도 다치고 상대 마음도 다치는게 고백인데 그렇다고 안하면 나중에 그때 고백 할 껄 후회합니다.
23.08.20 00:06

(IP보기클릭)122.34.***.***

무조건 하세요~ 후련해집니다! 전 그 친구와 이어지지 않았지만 지금에 와서 생각해보면 왜 그렇게 그 사람에게 목맸나 싶더라고요ㅋㅋ
23.08.20 00:26

(IP보기클릭)114.202.***.***

제 경우 고백안하고 오랜 짝사랑을 끝냈습니다 어차피 고백하든 안하든 무시당할거란 결과는 마찬가지고 굳이 고백을 해서 불쾌한 경험을 하고 상대의 반응에 실망해 미워하며 추잡하게 되느니 그냥 좋은 기억만 남고 끝날수 있게 고백 안했어요 윗분들 말대로 후회하는 감정도 생길수 있는데 그렇다고 꼭 고백하는게 좋은 선택지일거라는 생각은 안드네요 애초에 상대가 내게 어느정도 마음이 있다면야 고백을 거절당해도 기분좋게 끝낼수 있겠지만 그게 아니라 애초에 상대가 내게 관심이 없거나 내 마음을 눈치채고 이를 부담스러워한다면 그건 고백하는걸 오히려 회피해야 한다고 봅니다 허나 주변사람들은 고백이라도 해보지 하고 안타까워하더라구요 근데 그건 주변사람들 생각이지, 내가 그사람과의 관계를 쌓으면서 생긴 감정이나 상황을 그사람들은 잘 이해하지 못하잖아요? 상대에게 존중받지 못하고 톡보내도 씹히던 저같은 경우에는 오히려 안하길 잘한거란 생각이 듭니다만 님은 어떨지 모르겠어요. 님이 일방적으로 무시당하거나 상대에게 호의보단 외면을 더 많이받는 관계인지... 아님 평소에도 죽이 잘맞던 관계였는지... 전자면 뭐 알아서 선택하시고 (고백하든 안하든 결과는 베드엔딩일게 뻔하기 때문에) 후자면 한번 고백해보는게 나쁘지 않을거라 봅니다
23.08.20 00:29

(IP보기클릭)122.202.***.***

서로의 관계나 사람 성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고백 후에는 그 사람을 언젠가 잃습니다. 고백을 안 받아줘서 잃거나 사귀다 잃거나 짝사랑 이라면 고백 하지 마세요. 혼자 잊고 지금 관계를 유지하는게 좋습니다. 고백은 서로 마음을 충분히 이해 했을때 남자 쪽에서 하는게 좋은 그림 입니다. 친한친구에게 잊기로 했다며 위로 받고 술한잔 하시는것도 도움이 됩니다.
23.08.20 00:52

(IP보기클릭)183.106.***.***

사실 고백은 진실을 향해 가는길이죠 혼자서 상상하는것 즉 상대방이 나를 싫어한다 좋아한다 매일 그사람의 표정과 행동으로 일히일비하는데 그 마음은 망상으로 상상할수밖에 없는건데 고백해서 좋은 사람 잃고 싶지 않으면 하면안되구요 진짜 사랑의 수준이 너무 깊다 결판을 내야겠다 싶으면 고백하는게 낫습니다 제가 금사빠들한테는 고백하지말라고 조언합니다 단순히 외모 성적매력에 이끌려서 혼자서 상상하다가 고백공격으로 사람을 잃기 때문입니다 진짜 저남자 아니면 안되겠다 싶으면 고백하세요 세상에는 매력적인 이성은 많습니다 외모 성적인끌림 다른사람들한테도 충분히 느낀다면 자제하시구요 진짜 그이상의 감정이 느껴지신다 고백해보시면 진실을 알수있습니다 어떤사람들은 고백해서 대차게 까이고 굴욕받고 사람잃고 두려워하는데 그게 진실을 알수있는 방법입니다 님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속마음을 알수있죠 혐오해서 고백했는데 혐오감을 숨기지 않는다면 고백안했을때도 겉으로는 표현하지 않지만 님을 혐오하는거고 고백했는데 받아주면 겉으로는 표현안해도 마음이 있었던거고
23.08.20 01:04

(IP보기클릭)118.218.***.***

이야기를 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스스로 깔끔하게 살기 위해서 입니다.
23.08.20 01:33

(IP보기클릭)149.248.***.***

썸이라도 타보고 결정해
23.08.20 02:15

(IP보기클릭)61.105.***.***

마음정리를 위해서라도 고백해보고 포기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저 같은 경우엔 고백했을때 차이고, 나중에 제가 애인이 생긴후에 그 친구가 저에게 고백했는데 쉽진 않았지만 제가 차이고 나서 마음 정리가 끝난 상태라 거절할수 있었어요
23.08.20 03:33

(IP보기클릭)118.40.***.***

'결과가 어떻든 후련해지지 않을까?? 이대로 앓는게 마음이 더 다친다' 라고 생각하시는게 '고백후 잃어버리는 것들이 있을까 두려워서 못하겠다'보다 훨씬 큰 상황이신거 같은데. 그럼 시원하게 지르세요. 사람의 감정이 움직이는 것은 어짜피 뭐가 더 나은지 머리로 득실을 따져볼 수 있는것도 아닙니다. 그리고 지금의 상황속에서 어떻게 하냐의 문제가 아니라, 그 이전에 더 앞서서 애초에 '고백'이 다 뭐냐에 대한 제 개인적인 가치관과 조언은 '그 사람을 바라보는게 너무 좋다'가 아니라 '그 사람과 같은 곳을 바라보는게 너무 좋다'라면 자신있게 고백을 꺼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3.08.20 06:42

(IP보기클릭)59.20.***.***

짝사랑은 돌이켜보면 시간 아깝더라구요
23.08.20 10:04

(IP보기클릭)221.154.***.***

고백못한 짝사랑보단 고백후 짝사랑이 낫죠. 그게 덜 후회되는겁니다. 까일까봐 표현못하는건 겁쟁이에요..
23.08.20 12:39

(IP보기클릭)106.101.***.***

저도 용기내어 고백하고 까였습니다. 후련하기도 하고 그분이 감사하게도 제 고백후에도 전처럼 대해주신 덕분에 생각보다 아프지는 않더라구요 저혼자 썸타고 급발진한 모양이 되버렸지만 될놈될 안될안이라고 가능성이 있었다면 방법이 어찌됐든 이어졌겠죠...? 개인적으론 짝사랑으로 고통받는것보단 고백 시원하게 하는게 마음이 편하더라구요
23.08.20 15:16

(IP보기클릭)182.212.***.***

짝사랑은 사랑 아니에요. 그냥 내가 만들어놓은 환상을 사랑하는거죠 실제 사귀었다면 실망하고 벌써 헤어졌을수도 있죠. 시간낭비인 짝사랑 하지말고 연연해 하지 말고 실제 사귀는 사랑 하세요.
23.08.20 16:38

(IP보기클릭)112.217.***.***

BEST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아핳하하
그걸 표현하고 바뀌는 경우도 있어요. 자기가 아는게 전부는 아니에요. 친구로 지내다가 한쪽에서 마음 표시하니까, 그이후 이성으로 생각하고 이어가는경우도 있답니다? 그리고 밥먹자하고 놀자하는건 오랫동안 친구로 지내면 진짜 아무느낌도 없어요.. 순간순간 이성으로 느껴져도, 아 우리 친구잖아 하고 금방 생각돌리기도 하고요. 표현을 함으로써 진전할수도 있는건데, 너무 나쁘게만 생각하시는거 같아 댓글달아요. | 23.08.21 15:02 | |

(IP보기클릭)120.50.***.***

BEST
락운
어차피 인터넷에서는 지 경험이랑 생각이 다 우선이라고 생각하고 극딜박는 애들이 하도 많으니 저런건 적당히 거르면 됨. | 23.08.21 19:13 | |

(IP보기클릭)211.171.***.***

BEST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아핳하하
진짜 상대가 친해지기도 싫을 정도가 아니라면 고백 받고 사귀고 싶지 않더라도 자랑거리가 생긴 것 같아 으쓱해지기도 하고 고마운 마음도 생기는데 이백프로는 무슨 ㅋㅋ 님이 일단 괜찮은 이성한테 고백 받아본 적 없는 건 확실한듯. | 23.08.22 12:04 | |

(IP보기클릭)220.68.***.***

고백을 받아보면, 우선 고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그 상대방에게 내가 마음이 있었다면 연결이 되는거고, 상대방에게 내가 마음이 없었다면 미안한 마음이 들겠죠. 만약 그런 감정을 아예 몰랐다면, 지금부터라도 생각할 시간을 가지고 님을 볼 때 연인으로서의 가능성을 보고 대하겠죠. 반대로 고백을 했는데, 그 사람이 너무 모질게 혹은 기분 나쁜 반응을 거침없이 표현한다면, 그 사람과 사귀지 않는 것이 님에겐 너무 다행인 일이구요. 짝사랑도 사랑이라고 생각하고 그 경험들을 바탕으로 더 좋은 만남들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고백에 집착하진 마세요. 위에 거칠게 표현하신 분들도 계시지만, 보통의 경우 서로 마음이 있다면 알아보죠. 그땐 그냥 말로만 해도 연결이 다 됩니다. 이벤트 이런 것 거하게 안 하셔도 됩니다. 그 사람을 님의 '연인'으로만 바라보지 말고 '좋은 사람'인가로 바라보세요. 좋은 사람이라면 더 좋은 사람으로 잘 클 수 있도록 응원 해주시는게 맞습니다.
23.08.21 12:38

(IP보기클릭)121.133.***.***

비슷한 경험인 인데 사실 별거 없습니다. 더 멀리 좀 더 지금과 나이가 벌어진 미래의 내가 다시 이 순간을 곱씹을때 아 그냥 그때 고백할껄 이렇게 후회하실꺼에요
23.08.21 17:23

(IP보기클릭)59.10.***.***

하고나서 하는 후회는 앞을 보게 만드지만 하지않고 하는 후회는 뒤만 돌아보게 만든다
23.08.21 18:02

(IP보기클릭)120.50.***.***

전 무려 공개고백하고 까였는데, 후회가 없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안 한거보단 2% 나은거 같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23.08.21 19:12

(IP보기클릭)39.115.***.***

일단 내가 할 수 있는 표현을 다 하고 나면, 적어도 후회는 없습니다. 다만 성공하더라도 짝사랑 할 때의 마음과 실제로 사귈 때의 상대는 다를 수도 있습니다.. 솔직한 것이 최고입니다. 나와 나의 감정에 솔직하시고, 상대를 나만큼 아껴주시기 바랍니다..
23.08.21 20:45

(IP보기클릭)211.171.***.***

윗글 처럼 나중에 나중에 후회하지 말고 그냥 고백하세요. 다만 느닷없이는 말고 좀 더 분위기를 좀 더 좋게 만들고 하면 좋죠. 그럴 여지가 없다면 그냥 고백 하세요. 만약 잘 안되면 뭐 어때요. 그래도 결과는 나왔으니까 속이 후련한 거죠.
23.08.22 12:05

(IP보기클릭)36.38.***.***

나중에 해볼껄 하고 후회하지 마시고 직접 얼굴 보고 말할 수 있을때 진솔하게 마음 표현 하세요.
23.08.29 19:43

(IP보기클릭)121.173.***.***

고백을 애매하게 해가지고 답도 못듣고 애매하게 끝냈거든요? 몇년을 그 순간에 갇혔습니다 저는 실패했지만 용기를 내보세요
23.08.30 19:38


1
 댓글





읽을거리
[PC] 2년 기다림이 아깝지 않은 장독대 묵은지, 브이 라이징 (11)
[PS5] 국산 게임의 별로서 기억될 칼, 스텔라 블레이드 (138)
[MULTI] 탐험으로 가득한 사막과 맛있는 메카 전투, 샌드랜드 (38)
[MULTI] 아쉬움 남긴 과거에 보내는 마침표, 백영웅전 리뷰 (50)
[MULTI] 고전 명작 호러의 아쉬운 귀환, 얼론 인 더 다크 리메이크 (26)
[게임툰] 자신만의 용을 찾는 여행, 드래곤즈 도그마 2 (51)
[게임툰] 공주의 변신은 무죄, 프린세스 피치 Showtime! (35)
[NS]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 기념사업의 끝 (158)
[MULTI] 개발 편의적 발상이 모든 것을 쥐고 비틀고 흔든다, 별이되어라2 (88)
[NS] 여아들을 위한 감성 영웅담, 프린세스 피치 Showtime! (49)
[게임툰] 해방군은 왜 여자 뿐이냐? 유니콘 오버로드 (126)
[MULTI] 진정한 코옵으로 돌아온 형제, 브라더스: 두 아들의 이야기 RE (12)



글쓰기
공지
스킨
글쓰기 3863개의 글이 있습니다.
1 2 3 4 5 6 7 8 9 10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