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 고백 어떻게 해야할까요

[기상좋아]

안녕하세요. 20대 중반 대학생입니다.

좋아하는 이성친구가 있어서 조금 적극적으로 대시했고 조금 긴 시간 천천히 친해져서 최근에는 몇주간 밥도 많이 같이 먹고 놀고 하는 사이가 되었습니다. 자기 전에 잘 자라고 먼저 잔다고 이야기도 서로 하고요.

이제는 고백을 해야할 거 같고 느낌상 거절할거 같진 않습니다. 자연스럽게 저녁 먹고 산책 하면서 벤치 같은 곳에서 이야기 하는게 목표였는데 생각보다 저녁 -> 산책 코스가 쉽게 나오지 않아서 한 1주일정도를 놓쳤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그냥 말을 해볼까 생각중입니다.

할말 있다고 산책 좀 하자고 해서 이야기 하는게 이상한 건 아닐지 궁금합니다.

혹시 더 좋은 방법이나 조언이 있으시다면 말씀주시면 감사할거 같습니다.

[죽도]

어차피 할말 있다고 산책하자고 했는데 분위기 눈치채고 거절할거라면 어떻게 고백해도 거절합니다. 그냥 방해받지 않는 조용한 분위기 속에 솔직하게 마음을 표현해보세요.

[곤조s]

고백은 사람들 많은 번화가에서 노래로
하는게 좋죠 임재범 고해불러서 실패한적
없습니다

[곤조s]

진지충으로 답변드리면 사귀자는말은
ㅅㅅ하잔 말로 받아드릴수있습니다
머가리가 깨진 여자 아닌이상에야
그렇게 지내다보면 여자가 먼저 "우리 근데 무슨
관계야?"란 말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둥두루둥둥]

이건 무슨소리야 대체...

[곤조s]

개풀뜯는소리

[막산!막산?막산!!]

님 모솔이죠? ㅋㅋ

[고기는좋다]

임재범 고해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oo00oo]

국룰이죠.

[단신슴규]

임재범 고해는 국룰이지

[ljeEoq폴3pa]

저도 이렇게 해서 성공했습니다.

꽃도 장미꽃 100송이 준비하면 더 좋구요

[루리웹-0633612681]

이거는 틀아님?ㅋ

[곤조s]

요즘은 황치열꺼로 부른다고 하네요

[alphafann]

고백은 카톡으로 하는게 갑이죠. 사귀자고 메세지 보내고 답장 올때까지의 쫄리는 그 기분은 못참죠.

[SinusTympani]

역시 대면보다는 카톡이지.. 암.. ㅋㅋㅋㅋㅋ

[TALLGEESE]

ㅋㅋㅋㅋㅋㅋ

[우주탐정556]

사실 고백은 골 세레모니에 가깝기 때문에 어떻게 하는지는 별로 안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시기가 제일 중요하죠.

[배고파뭐먹지?]

에이 나쁜놈들 ㅋㅋㅋㅋ 댓글은 도움이 안되니 쓰니 마음가는대로 부딪히세요~

[빛의순수]

악마집합소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yohid2182]

진짜 악마들. ㅋㅋㅋㅋㅋㅋㅋ 이미 호감있으면... 그냥 직접 부딪히는게 최선입니다.
그냥 만나자고 해서 직접 돌직구로 너 좋아한다. 사귀자. 그렇게 애기하세요. 그게 최고입니다. 그러면 바로 오케이. 또는 시간달라고 뜸들이다가 오케이합니다.~

[민트초코강요자]

좋을때다~

[서르]

꼭 밤 아니어도 되고 그냥 공원 산책 하다가 벤치 있으면 앉아서 이야기해요.

[Lucky7Eric]

ㅋㅋㅋ 만나서 하세요 ^^ 미리 ㅊㅋ드립니다.

[romancia]

고백은 귀귀식으로

[김모조]

조용한 술집이나 바 찾아서 술한잔하면서 고백하거나, 다 마시고 나와서 걸으면서 하면 되지 않을까요?

[장기엘프]

요즘 추워요. 밖에 오래 있으면 될 것도 안되니 조용하고 사람 적은 카페를 찾아보세요

[Analog-1]

고백하지마시길.... 여자가 먼저 신호보냅니다.
여자입에서 우리 무슨 사이냐고 말나오게 해야합니다.
좀더 공략하세요. 여자 표정 리액션 눈빛을 제가 모르니 여자의 심정을 알길이..

[라라호호]

상대방의 호감도는 술 몇잔 마셔보면 금새 답 나옵니다. 두분다 술을 좀 마실줄 아신다면 술자리 한번 가지시고 그때 분위기 한번 타보시는걸 추천 급발진 노노!!

[늑대달리자]

[루리웹-0633612681]

이런 경우 여자는...명품 지갑정도 일까?ㅋ

[레옹]

50은 까일 거 같은데...
최소 xx70이상으로 들이밀어야 할 것 같습니다. ㅎㅎ

[왓콤]

고민상담인데 다들 장난이 심하네요;;

[레옹]

그냥 타이밍 안맞으면 12시 정각이나 11시59분에 카톡으로 대기타다 보내기 누르시고 기다리시길....

맘 있다면 카톡이던 문자던 대면이던 대꾸할 겁니다.

[Will83]

카페 중에 조용한 곳 혹은 음식이 정갈하게 나오되 후식으로 와인 한잔 정도 곁들일 수 있는 곳에서 저녁을 드시면서 이야기 하는 것은 어떨까요? 그리고 그 근처에 꽃집이 있으면 더 좋고요. 저녁 다 드시고 화장실 다녀온다고 하고 꽃 찾아서 들어오면 무슨 느낌인지 그분도 아실 것 같네요. 꽃 드리고 와인 마시면서 이야기 하면 굿 아닐까 싶습니다. 대답을 독촉하지도 말고, 반응이 미덥잖아도 담담하게 임하시고욤. 이벤트성으로 허락 받아봐야 금방 헤어짐.

[예니퍼^^]

고백해서 혼내주세요.

[메밀꽃필어느운수좋은날의봄봄]

그냥 이번 연휴에 영화보자고 하고 밥먹고 저녁에 고백하는게 제일 나을거같은데요...

얘기하신거만 봐선 딱히 실패도 안할거같은데 그냥 너무 긴장만 하지말고 고백 하세요

고백한답시고 꽃이니 선물이니 이런거 해봐야 부담만 될거같으니 그런건 기념일에나 하시고

[레이피엘큐트]

고백은 막타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둘다 마음이 있어보이면
그냥 슬며서 손잡고 "나랑 연애할까?"
한마디만 하시는게.....
막약 손을 슬 빼신다면 거기까지인걸로..

[ChouCreamBread]

댓글악귀들보소 ㅋㅋㅋ

[루리웹-2623301920]

[기기 안달루시아]

ㅋㅋㅋㅋㅋㅋㅋ댓글에 악마들 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
고백만하면 끝인 상황이네요.
그냥 저녁먹자고하고 산책좀하다 조용한곳에서 고백하세요 ㅎㅎ
행복하십쇼^^

[루리웹-9143957384]

성공담 말고 실패담입니다. 고백은 정말 술기운에 하지 마세요.

[별혜는밤]

자연스럽게 만나서 잘 놀다가 집에 데려다주면서 혹은 헤어지기 전에 사귀자고 하시면 될듯합니다

[雪ノ下 雪乃]

ㅋㅋㅋㅋ

[리아나리아]

솔직히 잘될거면 술먹고하든 카톡으로하든 전화로하든 만나서하든 전혀 상관없음.. ㅋㅋ

[sajang]

악마들이 너무 많다 ㅠㅠ

[루리웹-1844371885]

굳이 산책코스를 고집하지말고 카페에서 하는게 나을듯..
윗 댓 말대로 이미 사귈사이면 뭘로 고백해도 아무 문제없음

[루리웹-2134161607]

집에갈때 으쓱한곳에 가서 카베동하세요 그럼 쉽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