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3 딸아이 아빠인데요.
학기 초에 학부모 상담때 아이가 우유를 못 마시니
그냥 안먹였으면 좋겠습니다... 라고 했는데,
어머님... OO이가 또래보다 키가 작은건 아시져?
성장기에, 칼슘등 영양분이... 이렇게 말하시더니
계속 우유를 먹였습니다. 거의 매일 설사하고요.
어떤날은 팬티에 지려올때도 있었습니다. 울면서 왔습니다.
중간에 전화로 다시한번 부탁드렸습니다.
아이가 매일 설사하는데. 우유 그만먹였으면 해요...
선생님은 일단 자기에게 맡기라고만...
사실 먹다보면 체질이 개선되어 우유도 마실 수 있는 체질이
되면 좋겠다 기대도 했었지만, 넉달이 되도록 설사를 달고 사니
그만 먹여야겠는데... 요즘 분위기가 여러 사건들에...
선생님에게 뭐라 건의하기도 힘든 분위기라...
어떻게 말을 꺼내야할지... 계속 본인에게 맡기라 하고...
저는 그걸 그만하게 말하다보면, 왠지 단호하게 말하게 될지도 모르는데...
괜히 갑질처럼 보여질수도 있고...
그런거 넘어서서 확실하고 단호하게 말했다가 애 밉보일까봐 두렵고...
어떤 방식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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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론병 환자입니다. 아이가 혹시나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과 같은 IBD (염증성장질환) 일수도 있습니다. 유당불내증 정도면 차라리 괜찮겠습니다만, 일단 우유는 선생을 패서라도 중단시키세요. 뉴스보면 요즘 교권도 땅에 떨어졌다던데, 이런 경우는 또 뭔가 싶네요. 교사가 애 설사한다는데 계속 우유를 먹인다..? 우유를 안먹어도 설사가 지속된다면 반드시, 반드시 대학병원 소화기내과 가서 IBD 여부 확인하세요. 염증성장질환 전문의 라고 되어 있는 사람한테 진료보시고, 보통 한달 이상 설사가 지속되면 IBD를 의심합니다. IBD가 없는게 베스트지만 있다면 하루라도 빨리 대처하기 시작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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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 무식한 사람들이 신념을 가지면 무섭다는 것이 바로 이런 경우인 것 같습니다. 우유를 마시면 키가 큰다는 민간 신앙에나 나올법한 얘기를 하는 것도 그렇고... 명확하고 정확하게 막으세요. 아니면 번거롭지만 조금씩 나눠서 마시게 하고 데워서 먹이는 방법 등이 있습니다. 더 확실한 방법은 유당이 분리된 우유를 마시게 하면 됩니다. 왜 그 어린 아이에게 잘못된 신념과 잘못된 상식으로 큰 스트레스를 주고 있는 걸까요? 이런 일은 학생들에게 소문이 순식간에 납니다. 학교에서 똥지리는 아이로 애들에게 놀림이라도 받는다면 그 아이는 얼마나 큰 상처를 받나요? 좀더 적극적으로 아이를 보호해 주셨으면 합니다. 선생님에게 건의 하고 원하지 않는 친절은 명확하게 거절하세요. 아이를 학교에 맡겼으니 그 담당 선생님을 상당히 믿어야 되는 것은 맞으나 이 경우는 부모님이 나서서 아이를 보호해 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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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담임이랑 상담하고 계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사실 저런 선생도 교직 20년에 처음 보네요. 담임 입장에선 우유 먹는 게 하등 좋을 일이 없거든요. 행정실 가셔서 우유 중단 신청서 받아다가 아이 학년반번호이름, 사유에 유당불내증 적어서 아이 통해 담임에게 제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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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당불내증같은데 안먹는게 좋을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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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초면에 이런말하기 그렇지맛 참 답답한 양반이십니다. 자신의 자녀가 수개월간 고통받고 있음을 알면서 그저 세상 눈치만 보고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는 것이 부모로서 부끄럽지도 않습니까? 갑질이란 오해가 그리 무섭나요? 상식적으로 이런 중차한 일을 커뮤에서 밖에 말을 할 수밖에 없나요? 이 세상에 학교가 그 하나이고 선생이 딱 한명뿐인가 봅니다. 당신은 부모자격이 없어요. 씁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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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당불내증같은데 안먹는게 좋을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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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 무식한 사람들이 신념을 가지면 무섭다는 것이 바로 이런 경우인 것 같습니다. 우유를 마시면 키가 큰다는 민간 신앙에나 나올법한 얘기를 하는 것도 그렇고... 명확하고 정확하게 막으세요. 아니면 번거롭지만 조금씩 나눠서 마시게 하고 데워서 먹이는 방법 등이 있습니다. 더 확실한 방법은 유당이 분리된 우유를 마시게 하면 됩니다. 왜 그 어린 아이에게 잘못된 신념과 잘못된 상식으로 큰 스트레스를 주고 있는 걸까요? 이런 일은 학생들에게 소문이 순식간에 납니다. 학교에서 똥지리는 아이로 애들에게 놀림이라도 받는다면 그 아이는 얼마나 큰 상처를 받나요? 좀더 적극적으로 아이를 보호해 주셨으면 합니다. 선생님에게 건의 하고 원하지 않는 친절은 명확하게 거절하세요. 아이를 학교에 맡겼으니 그 담당 선생님을 상당히 믿어야 되는 것은 맞으나 이 경우는 부모님이 나서서 아이를 보호해 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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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선생이 또라인거 같습니다 정상은 아니네요 | 23.07.20 17: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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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론병 환자입니다. 아이가 혹시나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과 같은 IBD (염증성장질환) 일수도 있습니다. 유당불내증 정도면 차라리 괜찮겠습니다만, 일단 우유는 선생을 패서라도 중단시키세요. 뉴스보면 요즘 교권도 땅에 떨어졌다던데, 이런 경우는 또 뭔가 싶네요. 교사가 애 설사한다는데 계속 우유를 먹인다..? 우유를 안먹어도 설사가 지속된다면 반드시, 반드시 대학병원 소화기내과 가서 IBD 여부 확인하세요. 염증성장질환 전문의 라고 되어 있는 사람한테 진료보시고, 보통 한달 이상 설사가 지속되면 IBD를 의심합니다. IBD가 없는게 베스트지만 있다면 하루라도 빨리 대처하기 시작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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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동네 소화기내과 이런데서 진료해도 IBD 여부는 진료가 제대로 안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 IBD 환자들 얘기 들어보면 처음 확진되기 까지 우여곡절을 대단히 많이 겪곤 합니다. 그러다 나중에 상태 심각해진 후에서야 대처하기 시작해서 안타까운 경우가 있어요...걱정부터 하는것도 이상한 얘기지만, 설사가 넉달간 지속이라고 하니 그냥 넘기기 힘드네요. | 23.07.20 17:2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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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군대에서 매일 나오는건 아무도 태클 안걸지 ㅋㅋㅋ | 23.07.23 12: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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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담임이랑 상담하고 계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사실 저런 선생도 교직 20년에 처음 보네요. 담임 입장에선 우유 먹는 게 하등 좋을 일이 없거든요. 행정실 가셔서 우유 중단 신청서 받아다가 아이 학년반번호이름, 사유에 유당불내증 적어서 아이 통해 담임에게 제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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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30초반에 걸렸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즉시 증상이 나타날 정도면 우유를 1리터가 아니라 한모금도 안드시는게 좋을듯 싶습니다. 같은 병 환자분이라 하니 이미 나름의 관리 방법이 있으시겠지만..병원에서 얘기하는 가장 기본적인 식사관리 방법이 "먹어보고 증상있으면 먹지마라" 이니깐요. | 23.07.20 18:4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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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안좋은걸 좋아하는 원래 우유 많이 먹어도 탈없었는데 1리터3통도 먹고 그랬는데 지금은 적당히 물컵3잔정도 먹으면 배안아프고 잘소화되는것같고 아이스아메리카노나 블랙커피를 공복에 먹으면 피똥 싸는데 매일 먹고있는데 몸에 안좋은거 끈기가 힘드네요 | 23.07.21 02:3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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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딸래미도 초딩 때 상급기관 통해서 문제확인 후 증거남기고 조치요청해서 해결 한 적이 있습니다. 키보드 혹은 제 손가락 고장으로 문장이 이상합니다. 참고해주세요 ㅠㅠ | 23.07.20 18:2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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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초면에 이런말하기 그렇지맛 참 답답한 양반이십니다. 자신의 자녀가 수개월간 고통받고 있음을 알면서 그저 세상 눈치만 보고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는 것이 부모로서 부끄럽지도 않습니까? 갑질이란 오해가 그리 무섭나요? 상식적으로 이런 중차한 일을 커뮤에서 밖에 말을 할 수밖에 없나요? 이 세상에 학교가 그 하나이고 선생이 딱 한명뿐인가 봅니다. 당신은 부모자격이 없어요. 씁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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