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 문제될것 같아서 펑 합니다, 조언 감사 합니다!

[93년생 친구들아]

문제될것 같아서 펑 합니다.

조언 주신분들 감사합니다.

[루리웹-132648235645]

요새도 그런 거지같은 회사가 다 있네요. 하나를 보면 둘을 안다고.... 여유 되시면 입사는 다시 한번 생각하세요

[93년생 친구들아]

다시 한번 고려해보겠습니다.. 쉽지 않네요..
감사합니다ㅠ

[늑대달리자]

수습기간 보통 3개월 80프로 정도 나옵니다.
거지 같은게 아니라 통상적으로 그래요.

[한국소년]

계속 면접보고 불러주는 곳이 여기 밖에 없으면 일해보는 것이고, 다른 좋은 곳에 취직되면 거기 가는거죠.

[93년생 친구들아]

맞는말이긴 한데 오래다닐생각이라 초창기부터 장난질 치는곳은 많은 고민을 하게되는터라..ㅎㅎ

[한국소년]

오래다닐 수 있다는 개념이 적용되는 회사는 없어요. 서로 간보고 맞다 싶으면 오래다니는 것이고, 그게 아니면 이직하는건데, 회사 알아본다고 노는 시간에 일이라도 하면서 적은 돈이라도 벌면서 이것저것 경험치 쌓으면서 이직하는게 더 효과적일 수 있어요. 잘못하면 1~2년 그냥 허송세월하면서 놀 수 있어요.

[초콜렛$]

개인 가게나 작은회사들이 그런곳이 좀 많죠...그만큼 사람들이 금방 떠나는거같아요

[93년생 친구들아]

역시 그렇죠..
아직도 제자리를 못찾는것 같아서 많은 생각을 하게되네요

[효율충]

수습 3개월은 법적으로 명시되어있는 사항이에요
근데 시급의 90%까지 받을수 있어요

https://shiftee.io/ko/blog/article/getting-to-know-about-probation-period

자세한 사항은 사이트 참조하세요

[93년생 친구들아]

감사합니다, 지금 계산해보니 80프로면 세후 160이네요..ㅋㅋ

[레이네]

아닙니다. 시급의 90%로 되는경우는 시급이 최저시급보다 낮은 경우 입니다.
최저시급보다 높다면 감액률은 80퍼든 90퍼든 마음대로 정할수 있습니다.

[필라스]

저도 첫회사를 코스닥 상장한 나름 이름있는 게임회사였는데 신입 80프로 수습3개월로 세후 80받았었지요

[93년생 친구들아]

월 80으로는 생활이 안될것 같습니다

[이거보는사람다행복해라]

블랙기업 시그널이긴 한데;; 요샌 흔하지 않아서..

[93년생 친구들아]

그런가요..?ㅠ 여러모로 고민되네요..

[츄라이x2]

받는 돈이 최저시급의 90%가 안 된다면 위법이고, 그 이상 된다면 합법입니다. 대충 머릿속으로 계산해 봐도 연봉 80%면 최저시급보다 높을 것 같네요.
물론 합법인 것과 회사의 좋고 나쁜건 다르긴 한데, 입사 후 통보가 아니고 면접때 미리 말하고 입사 여부 결정하게 하는 건 딱히 나쁜걸로 보이진 않습니다

[93년생 친구들아]

확실히 입사 전 미리 말씀해주셔서 다행이긴한데 3개월 동안 세후 160으로 생활하기에는 좀 힘들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그치만 오늘 면접본 회사가 정말 저하고 맞는 회사 였다면 입사 포기한게 후회될것 같아서 고민중입니다.

[taeils21]

수습기간 80%인건 좀 그렇지만 각종 수당을 챙겨줄 정도면 급여정산이 지저분할것 같지 않아요..
중소기업 중에 시간개념없이 연봉에 수당들 포함에 기본급 낮은 기업들이 많아요...이러면 다달이 나가는 세금이 적어, 연봉계산기 금액만큼 세후가 되더라도....
연말정산때..좀 이해안되게 떼이는 경우가 있더라구요..(정산 지저분하면 계산이 안됩니다. ㅡ_ㅡ::)
다만 각종 수당이 있는 만큼 업무강도도 보셔야 할 것 같네요.

[93년생 친구들아]

잡X래닛 크X디잡 후기 보니 극과 극이긴한데
고객들 욕받이 회사차량에 실시간 GPS랑 공회전등 다 확인할수 있어서 실시간으로 감시받는다
원수들이 간다면 안말릴 회사 등 후기가 있긴한데 어느정도 자체 필터링을 하긴 했습니다.

업무 강도는 외근 CS쪽으로 일을 했어가지고 대략적으로 파악이 되긴하는데 고민중입니다.

[taeils21]

잡플레닛의 중소기업 평은 별3개를 못봐서...그냥 그러려니 하셔도 됩니다.
고객욕받이와 실시간 GPS는 CS 어떤회사를 가도 가능할만한 얘기네요.

[93년생 친구들아]

맞죠, 어차피 그부분은 감안하고 외근 CS직군이 원래 그런거라 그러려니 하고 있는데
공고랑 내용이 조금 달라서 고민하고 있습니다..

[레이네]

회사에서 인사팀 근무하는 사람입니다.
수습기간 80%, 90%는 생각보다 중소기업에서는 흔합니다.
특히 신입에게는 많이 적용됩니다. 단순히 수습기간에 급여 감액에 대해서만으로 회사를 거르는건 좋은 방법이 아닙니다.

[93년생 친구들아]

그렇군요..
20대때 어느회사를 가든 수습기간중에 몇프로 돈 때이는건 정말 상관없다고 생각했는데
나이를 먹고 30대에 들어서다 보니 생계적인 면도 있고 여러가지 상황을 고려하다보니
짧게 다닐것도 아니고 오래 다닐건데 초창기부터 돈이나 임금가지고 장난질치면 좀 그래서..
함부로 결정하기가 쉽지 않네요.

[레이네]

직원 100명가량에 연 몇백억 버는 기업도 신입대상으로는 감액하는 경우가 꽤 많습니다

[으훗]

신입대상으론 80% 많습니다.
3달 감액쪽으로 포커스를 맞추기보다 다른 장단점 찾아 보시는게 좋을거같아요.

[93년생 친구들아]

그렇군요, 수습기간에 80프로는 처음보는터라 제가 아직 분별이 안되나 봅니다;
다른 장단점 부분도 한번 다시 생각해보겠습니다 ㅎㅎ

[죄수헌터]

직원이 회사 거르는 권리가 있는것처럼 회사도 직원 판단할 권리가 있다는 이야기이죠.

[93년생 친구들아]

?? 네, 맞죠
그래서 수습기간이 있는거고 수습중에 회사가 맘에 안들거나 회사측에서 수습사원이 마음에 안들면 서로 좋게 빠빠이 하는거죵

[허믜]

↗소에선 흔하지 않나 싶네요... 왠만하면 안가는 게 좋지만 뭐 그게 꼭 블랙일지 아닐지는 모릅니다. 가능성이 높을뿐...

[93년생 친구들아]

그렇군요.. 제가 아직 경험이 부족한가 봅니다.
블랙인지 아닌지는 들어가봐야 아는거죵..ㅋㅋㅋ;

[라하루님']

200도 못받게 되는데.. 진짜 당장 급하면 다니시고, 근본도 없는곳 같다면 나가지 마세요

[93년생 친구들아]

거의 제 생각이랑 비슷하시네요

[냥마루쿤]

저는 거릅니다

[93년생 친구들아]

그렇군요.. 흠..

[라플렌시아]

수습 90프로입니다..정정해 주세요...아니면 걍 노동부 신고 하시고 런하시는게 빠릅니다

[에어컨조아]

월급의 90이 아니라 최저시급의 90 이상만 주면 되는 겁니다..

[93년생 친구들아]

ㅎㅎ..

[에어컨조아]

수습 80퍼센트 주는 회사들은 중견에도 널렸습니다. 인턴 6개월 하는 회사도 있구요. 이경우는 연봉 80퍼센트는 커녕 최저시급으로 계산한 돈 받은 적도 있습니다..80퍼센트 금액이 최저시급보다 높으면 법적으로 문제는 없습니다..
3달 수습 월급을 보는 것보다 연봉 상승률, 업무 강도 등을 보는 게 더 좋아보입니다.

[93년생 친구들아]

연봉 상승률른 거의 없다시피 하고
업무강도는 견딜만한 수준 입니다.
이름 알법한 중견 대기업 아닌 이상 인턴 6개월은 하지 않고 세후200 밑이면 애초에 넣지도 않고 있어서요..
여러모로 더 생각해봐야 겠습니다 ㅎㅎ

[겨울뱜]

30대라고 하시면 경력이신가요? 그쪽일이 처음이시면 신입으로해서 80-90퍼로 3개월인 회사들 많더군요. 경력인데 그런말은 했다면 거르라고 하고 싶고요.
아니라면 3개월 좀 다녀보시면서 생각하시는것이 좋을듯하네요

[93년생 친구들아]

경력이긴 하지만 비슷한 업종에서의 경력직 입니다.
그런데 수습3개월 세후 160은 아무리 생각해도 아닌것 같아서 안가는 방향으로 생각중 입니다.

[최촉수]

수습 3개월 3100 80%에 2400이면 세후 180아닌가요?

[93년생 친구들아]

아 세후 180 인가요?
4대보험이랑 이것저것 땐금액을 네이버 지식인 노무사분이 세후 160정도라고 말씀하시길래 160인줄 알았습니다.

[최촉수]

인터넷에서 세후만 쳐도 계산기 나와요
뭔 월 200받는사람이 세금 비율이 300받는 사람하고 같이 나온다고 말하는 노무사도 이상하네요

[93년생 친구들아]

연 3100 세후가 230가량 나오는데
거기서 80 프로면 말씀하신것 처럼 180정도 되나요?

[최촉수]

아니요
회사에서는 세전으로 공제해서 주고 세금, 4대보험은 세전에 받는거에 따라 나라에서 다르게 책정되서 떼가는거에요

[최촉수]

엥 저는 반대로 수습기간 월급 공제 안하는 회사 대기업이든 중소기업이든 못봤는데
댓글에 이상하게 거르세요 이런거 많네요?
심지어 대기업 1티어 삼전하고 현대차도 다 수습기간 있는데
공제 안하는 회사가 딱하나 있었는데 대졸초임이 2600이었음 ㅋㅋㅋ

[최촉수]

작성자 글 쭉보고 왔는데 31살 신입으로 들어간게 맞는거 같네요
일단 냉정하게 생각하면 포폴에 뭔가 쭉 쓰시겠지만 잦은 퇴직이나 오랬동안 구인은 구직하는데 확실히 마이너스입니다.
게다가 나이도 지금 차오르시는데 남자 32살넘어가면 취직 진짜 힘들어집니다.
대위 전역자들이 왜 재취업이 안되는지 아시나요? 나이하나 때문인경우가 많아요. 스펙좋은 대위들은 모르겠는데 중소일수록 사수가 1:1로 그냥 가르쳐야되서 가르치는 사수 나이가 적으면 그 이상으로는 트러블위험이 있어서 그냥 안뽑습니다.
신입에 저연봉에 수당까지 주는 중소기업이면 저는 그냥 괜찮다고 생각하는데
윗 글만 봤을땐 업무 직종은 좋은 업무는 아니나 임금면에서는 정상입니다. 딱히 이상할것도 없고 수당으로 블랙기업 판단할수도 없습니다.
근데 뭐 뎃글 다신거보니까 마음은 떠나신거 같고 좋은자리 잡고 정착하시면 좋겠네요

[93년생 친구들아]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저 또한 나이 때문에 고민이 많고 그만큼 신중하게 들어가서 자리잡고 싶은 마음이 커서 그런것 같네요.
사실 답정너 이긴 했는데 ㅋㅋ..
다시한번 생각해보니 어느정도 제가 오기부린게 있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최촉수]

수습은 70%~90%까지 보통 떼구요 아마 저회사도 70%까지 떼려고 했으나 최저임금에 걸려서 80%로 맞춘거 같고...
아무튼 저는 정출연도 몸담아봤고 중소, 중견 다가봤는데 다 수습있었구요
지인중에 한전, 삼전 다니는 친구들 다 있는데 다 수습기간 거쳤었어요
수습있다고 좋소라니는 블랙기업 거르라는 뎃글이 오히려 놀랍네요
다른 탈락하신 회사도 연봉계약서 쓸때 수습기간 말해줄겁니다. 오히려 저회사는 면접때 말해주는게 양심적이고 정직한 회사라고 보는게 맞아요

[93년생 친구들아]

그렇군요
사실상 수습기간은 문제되지 않습니다.
금액적인 부분에 비해서 하는일이 정당하지 않은느낌이 들어서 고민중이에요.
다음주 화요일도 면접하나 잡혀있고 아직 제가 정신을 덜차린건지
철이 없는건지... 공고에서 기재되지 않는 사항으로 금액이 조금만 틀려지는 순간
이것저것 재기 시작해서요.
저는 사실상 지금은 커리어를 원하는게 아니라 저한테 맞는일 및 자리 잡을수 있는 일을 원해서요
그래서 초창기부터 공고에 제시되어진 내용이 아닌데 뜬금없이 임금 및 금액으로 장난질 치면 신뢰가 깨진다고 생각해서요..

[93년생 친구들아]

그래서 한번 임금으로 장난질 치는 회사는 신뢰가 안간다고 계속 생각이 들어서요..ㅋㅋㅋ;
그런데 이게 일반적인 경우라고 말씀해주셧으니.. 다시 한번 생각해봐야겠습니다.

[최촉수]

쪽지로 스펙하고 원하는 연봉대를 말하시면 눈이 높다 적당하다 낮다 정도는 말씀드릴수 있을거같습니다.
저는 참고로 반도체쪽 엔지니어 8년차이고
그전에 건설1년 정출연6개월했습니다.
수습은 애초에 거의 모든기업이 실시하는 것이기 때문에 누락되는 회사도 많습니다.

[최촉수]

제말 의심가시면 님이 아시는 큰기업들 치고 수습 연봉 쳐보시고
가고싶은 회사 수습 연봉 쳐보세요 다 있을거에요

[저리가서놀아]

수습은 어느회사나 다 있을꺼고 수습기간시 월급의 일정부분을 떼는건 윗분들이 다 설명 해주셨네요. 저희회산 이젠 안그러는거 같은데 10년전만 해도 수습기간 있었고, 대신 저때 떼간 돈은 수습 통과후 정직원 채용시 다 지급해줬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런부분은 어느정도 당연한부분이라 공고에 써있지 않아도(써있었으면 더 좋았겠지요) 회사가 임금가지고 장난질 한다고 느껴지진 않는데,
작성자분에 '공고에 제시되어진 내용이 아닌데 뜬금없이 임금 및 금액으로 장난질' 등의 엄청 부정적인 인상을 받았다면 단순 수습과 월금 80% 지급이 아니라
면접이나 다른조건에서 불만족 하신것같아요.

[93년생 친구들아]

그말이 정론인것 같습니다.
정말 회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80% 지급이라도 감사합니다 라고 하면서 입사했을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게 아니라 다른부분에서 마음에 안들었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