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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 고향 내려가는걸로 싸움 이게 맞아?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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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5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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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여기는 반말하는 곳 아니고요.. 여자가 남의 집에서, 거기다 남자친구 부모님 집에서 잔다는건 남자가 생각하는거 이상으로 큰 불편함을 느끼는건 맞을겁니다. 근데 서로 나이도 있고 결혼 생각까지 있으면 내 생각이 어떻든 서로 부모님 생각에 맞춰주는게 앞으로를 위해서도 좋죠. 아마 이렇게 설득했으면 좀 낫을거같은데. 근데 또.. 여자도 이걸 모르는건 아닐겁니다. 오히려 나중 생각해서 더 기선 제압한다고 하기도 하더라구요.
23.04.28 11:10

(IP보기클릭)175.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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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반말 찍찍 갈기고 있어
23.04.28 15:04

(IP보기클릭)60.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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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재?를 하신거 까진 좋았는데 어머님이랑 통화한 내용을 곧이곧대로 여자친구분한테 말한 점이 좀 아쉽네요 역지사지로 생각해서 여자친구 부모님이 밖에서 잘꺼면 남자친구 데리고 오지마라 라고 하셨다는걸 알면 작성자님도 좀 기분나쁘지 않으실까요? 인간인데..
23.04.28 11:01

(IP보기클릭)106.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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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게 답이에요. 만약 결혼하신다면, 이후에도 꼭 발휘하셔야할 스킬입니다. 사전에 중재한거 엄청 잘하셨어요. 100퍼 그 과정에서 부모님과 마찰이 생깁니다. 그 마찰은 부모님과 님 사이의 비밀로 남기고, 도출된 결론에 맞춰 다 좋게좋게 상황을 만들어 놔야 합니다. 여친에겐 '부모님 밖에서 자는거 말씀 잘 드려놨다.' '밤엔 맘 편히 둘이 지내자.' 이런식으로 굳이 궁금하지 않을 정도로 말 전달하고, 가능하다면 부모님한테도 '요즘 세상이 바뀌었고, 아직 결혼도 안한 사이다. 밖에서 자는게 당연하다. 딸 있었으면 어떻게 했겠냐. 그러니 결혼 전까진 좀 맘이 그래도 여친 면전에서 말하진 마라.'이런식으로 잘 정리해 두고요. 근데 한 40~60%확률로 그럼에도 불구하고 면전에서 불만 말씀하시기도 하거든요? 그럼 그때 대처하는것도 방법인데, 잘 대처 못해도 님이 사전에 그렇게 밑작업한거 여친이 잘 알거고, 모르면 그 간 자초지종 잘 설명하면 여친 화 안냅니다. 물론 이 과정은 여친 혹은 아내되실 분도 본인 집에 발휘해야 할 스킬입니다. 잘 할줄 모르면 방법을 잘 설명해 주세요.
23.04.28 15:14

(IP보기클릭)5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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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게 아마 남자라면 작성자님 편들고, 여자라면 여자편 들껄요? 사고방식이 좀 달라요. 남자들은 내가 불편해도 해야될거면 해야지, 이런 느낌인데 여자들은 내가 불편한데 내가 왜 감수해야돼? 너 내편 맞아? 이러는 경우가 많아요. 나쁘다는게 아니라 그렇더라구요. 물론 다 그런건 아니겠지만요. 솔직히 이야기하면 중간에서 처신을 잘 못하신건 맞아요. 근데 저 역시 똑같이 그랬거든요 ㅋㅋㅋ 그래서 어렵다는겁니다...
23.04.28 11:23

(IP보기클릭)60.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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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재?를 하신거 까진 좋았는데 어머님이랑 통화한 내용을 곧이곧대로 여자친구분한테 말한 점이 좀 아쉽네요 역지사지로 생각해서 여자친구 부모님이 밖에서 잘꺼면 남자친구 데리고 오지마라 라고 하셨다는걸 알면 작성자님도 좀 기분나쁘지 않으실까요? 인간인데..
23.04.28 11:01

(IP보기클릭)118.36.***.***

건빵에식혜
그건 맞네요...ㅋㅋ 미처 거기까진 생각 못했네요 ;^; | 23.04.28 11:10 | |

(IP보기클릭)106.246.***.***

BEST
건빵에식혜
요게 답이에요. 만약 결혼하신다면, 이후에도 꼭 발휘하셔야할 스킬입니다. 사전에 중재한거 엄청 잘하셨어요. 100퍼 그 과정에서 부모님과 마찰이 생깁니다. 그 마찰은 부모님과 님 사이의 비밀로 남기고, 도출된 결론에 맞춰 다 좋게좋게 상황을 만들어 놔야 합니다. 여친에겐 '부모님 밖에서 자는거 말씀 잘 드려놨다.' '밤엔 맘 편히 둘이 지내자.' 이런식으로 굳이 궁금하지 않을 정도로 말 전달하고, 가능하다면 부모님한테도 '요즘 세상이 바뀌었고, 아직 결혼도 안한 사이다. 밖에서 자는게 당연하다. 딸 있었으면 어떻게 했겠냐. 그러니 결혼 전까진 좀 맘이 그래도 여친 면전에서 말하진 마라.'이런식으로 잘 정리해 두고요. 근데 한 40~60%확률로 그럼에도 불구하고 면전에서 불만 말씀하시기도 하거든요? 그럼 그때 대처하는것도 방법인데, 잘 대처 못해도 님이 사전에 그렇게 밑작업한거 여친이 잘 알거고, 모르면 그 간 자초지종 잘 설명하면 여친 화 안냅니다. 물론 이 과정은 여친 혹은 아내되실 분도 본인 집에 발휘해야 할 스킬입니다. 잘 할줄 모르면 방법을 잘 설명해 주세요. | 23.04.28 15:14 | |

(IP보기클릭)5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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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여기는 반말하는 곳 아니고요.. 여자가 남의 집에서, 거기다 남자친구 부모님 집에서 잔다는건 남자가 생각하는거 이상으로 큰 불편함을 느끼는건 맞을겁니다. 근데 서로 나이도 있고 결혼 생각까지 있으면 내 생각이 어떻든 서로 부모님 생각에 맞춰주는게 앞으로를 위해서도 좋죠. 아마 이렇게 설득했으면 좀 낫을거같은데. 근데 또.. 여자도 이걸 모르는건 아닐겁니다. 오히려 나중 생각해서 더 기선 제압한다고 하기도 하더라구요.
23.04.28 11:10

(IP보기클릭)59.5.***.***

루리웹-6535281318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어서 참 공감되는데 ㅋㅋㅋ 진짜 어렵습니다.. | 23.04.28 11:11 | |

(IP보기클릭)118.36.***.***

루리웹-6535281318
반말체 죄송합니다 ;^; 원래 판게에 썻다가 여자친구가 판게를 자주봐서 한바탕 또 할까봐 복붙해오느라 이래 되버렸네요 .. 제가 항상 지고 사는데 기선제압... 일단 제가 놓친부분이 생각보다 많네요 ㅠㅠ | 23.04.28 11:12 | |

(IP보기클릭)59.5.***.***

BEST
루리웹-2862884940
근데 이게 아마 남자라면 작성자님 편들고, 여자라면 여자편 들껄요? 사고방식이 좀 달라요. 남자들은 내가 불편해도 해야될거면 해야지, 이런 느낌인데 여자들은 내가 불편한데 내가 왜 감수해야돼? 너 내편 맞아? 이러는 경우가 많아요. 나쁘다는게 아니라 그렇더라구요. 물론 다 그런건 아니겠지만요. 솔직히 이야기하면 중간에서 처신을 잘 못하신건 맞아요. 근데 저 역시 똑같이 그랬거든요 ㅋㅋㅋ 그래서 어렵다는겁니다... | 23.04.28 11:23 | |

(IP보기클릭)118.36.***.***

루리웹-6535281318
감성적으로 많이 대해줘야 하는건 알지만.. 얘기하다보면 항상 현실적인 얘기만 하더라구요 저는 ㅋㅋㅋ.. | 23.04.28 11:35 | |

(IP보기클릭)211.205.***.***

선의의 거짓말 ?이 있죠... 걍 양쪽관계를 잘 둘러데서 최선의 선택을 했었으면 좋았을걸 이네요
23.04.28 11:39

(IP보기클릭)118.36.***.***

루리웹-99999
제가 저번에 선의의 거짓말을 한번 했다가 호되게 혼난적이 있어서... 그 뒤로는 그대로 얘기하는 편입니다 ㅠ 그때 들었던 말이 선의의 거짓말이든 나쁜의도 거짓말이든 어쨋든 거짓말이니까 날 속인거니 내가 어떻게 널 믿냐~ 는 식으로 넘어가서... ㅠㅠㅠ 어렵습니다 정말 | 23.04.28 11:41 | |

(IP보기클릭)14.44.***.***

물론 이게 사실관계만이 아니라 감정의 문제일수도 있어서 미묘한 일이지만.... 그래도 남녀를 떠나서 저는 여자친구분의 대응이랄까 태도가 좀 아쉽네요. 서로 생각은 달라도 부모님이나 가족은 다 있으니 그런 부분은 공감할 수 있을텐데.. 1년에 한 두번 오는 자식이 잠은 밖에서 잔다고하면 어느 부모가 반가워하겠어요.
23.04.28 13:46

(IP보기클릭)15.164.***.***

부모님, 여자친구분 다 이해가 갑니다. 아들 보고 싶은 마음, 그러나 또 아직 시집도 안갔는데 남친 집에서 자는건 그렇고. 딸 가진 부모로서 저도 싫을꺼 같아요. 여자친구분은 결혼전까지는 손님 대우해주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다 큰 아들인데, 개인적인 생각에는 부모님께서 이번엔 이해를 하셔야 하지 않나 합니다. 작성자 님도요.
23.04.28 14:20

(IP보기클릭)175.209.***.***

BEST
어디서 반말 찍찍 갈기고 있어
23.04.28 15:04

(IP보기클릭)14.35.***.***

Double R
어디긴 씹덕들 모인 커뮤지 ㅋㅋㅋ 뭐 얼마나 대단한 곳이라고 ㅋㅋㅋㅋ | 23.04.28 17:46 | |

(IP보기클릭)58.237.***.***

Double R
그냥 존댓말 쓰는 곳이라고 말하고 답변하시면 되지요. 여기가 뭔 대단한 곳이라고. | 23.04.28 21:02 | |

(IP보기클릭)175.207.***.***

윰윰밍
솔직히 반말하지 말라 이런 공지는 없긴함 자기들이 정한 룰 일뿐이지 근데 인터넷에서 몇몇 커뮤빼면 거의 존댓말 쓰는데 막장으로 유명한 유튜브에서 조차 존댓말로 댓글다는데 반말은 선넘지 유게나 사정게 가고싶으면 거기서 댓글달면 될듯 .. | 23.04.28 21:24 | |

(IP보기클릭)112.161.***.***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실룩실룩
혼잣말 일 수도 있는데 의도 확대의 오류를 범하고 계시는군요. | 23.04.28 22:36 | |

(IP보기클릭)119.197.***.***

편은 한 쪽만 양쪽 편 들면 그건 이간질
23.04.28 20:13

(IP보기클릭)112.161.***.***

일단 반말 하는 것 부터가 글쓴이의 삶이 엿보이고 여기서 글쓴이와 여자친구는 문제가 없어 보인다... 남자도 미리 말한 건 잘 했고 여자친구 마음도 십분 이해 한다. 이건 부모님이 매우 잘못 된 것이다. 그리고 그 부모에 그 자식이라는 말이 있다. 글의 내용상 자식의 행동은 문제가 없으나... 부모님의 반응 + 반말 = 언젠간 글쓴이의 내면의 무언가가 튀어 나와서 크게 거시기가 거시기 할 듯.
23.04.28 22:35

(IP보기클릭)210.205.***.***

1년에 5번 보는데 안자고 가도 얼굴만 봐도 좋은 게 부모님인데... 그것 때문에 오지말라고 할 정도의 성격이시면... 아마 여친 입장에선 이 남자와 계속 만나도 시부모님 때문에 결혼은 하기 싫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을 거 같네요. 부모님 욕심 챙기는 게 자식 보는 것보다 더 중요한 일인가? 싶을 거거든요. 그리고 그걸 곧이 곧대로 전한 것도 잘못이네요. 거짓말하라는 말이 아니라, 부모님 말을 그대로 전하기 전에 부모님을 먼저 달래고 설득하고 하는게 먼저였어야 할 것 같습니다. 부모님이 서운한 상태에서 가 봐야 여친 상처만 더 클 것 같아서, 같이 가더라도 먼저 부모님부터 달래주세요.
23.04.29 12:52

(IP보기클릭)50.46.***.***

결혼하기 전 집에서 자야지 안그러면 오지마라???;;;;;;; 전 결혼하고도 아직 좀 불편한 점이 있는데 결혼전에 남자 부모님댁에서 잔다구요???????;;;;
23.04.29 13:50

(IP보기클릭)211.252.***.***

고부갈등이라는게 님이 중간에서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생길수도 안생길수도 있어요. 부모님이 오지 말랬다고 그대로 전하면 님 여친이 님 부모님을 싫어하게 되듯이요. 또 엄마 때문에 여자친구랑 싸웠잖아 이런 말을 혹시라도 부모님한테 전하면 부모님도 여친을 싫어하게 되겠죠. 그리고 왠만하면 결혼 전엔 여친이랑 부모님이 자주 만나게 할 필요 없어요. 본인들은 결혼 생각하는 사이라도 해도 그건 식장 들어가기 전엔 모르는 일이고.. 부모님 만나게 해봐야 괜히 머리 아픈 일만 생기지;; 적당히 거리두고 지내야 고부간이 행복해짐;
23.04.30 00:10

(IP보기클릭)112.161.***.***

이런놈이랑 결혼하면 여자가 고생함 어린놈이 꼰데마인드네
23.04.30 20:39

(IP보기클릭)36.38.***.***

글쓴님 죄송한데 어디좀 모지라세요? 글쓴님이 어디서 자고싶은지 결정하신 담에 해결이 좀 될거 같은데요. 글쓴 본인은 어디서 자고 싶은데여? 그것부터 확실하지 않으니깐 집에서 자자니 여친이 실어해서 걸리고 밖에서 자자니 부모님이 걸리고 그렇다고 어느 한쪽에다가 모진말은 못하겠고, 딴건 몰것고요 글쓴이님은 결혼보단 먼저 부모님이랑 정서적인 독립이 필요한거 같네요.
23.05.01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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