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모시고(경제적 책임을 지고) 살고 있습니다.
술은 우울증 약먹으면서 금주 시작했고, 원래 좋아하지도 않았지만요.
담배도 안피고 회사에서는 개발자로 취직했지만, 현실은 기술생산에 사람에 치여 살고 있습니다.
그나마 작년 까지만 해도 간간히 게임을 하면서 재미있거나 최소한 게임을 모으는 재미로라도
그냥 돈쓰는 쇼핑의 재미로도 살았지만 이제는 가지고 싶은것도 없어요.
참고로 거지라서 쇼핑은 10만 미만으로 달에 3회미만 으로 했습니다.
사람에 치이니 누구 만나고 싶은 생각도 없고, 그보다 누구와 관계를 가지면서 신경쓰는 것도 싫고요.
우울증에 사회불안이라고 진단 받았죠.
그래도 회사는 다니고 돈은 아주 조금씩 모으지만 태어나길 흙수저라 마이너스에서 시작한 인생입니다.
주절거리지만 그냥 사는게 재미 없네요. 의미도 못느끼고요. 재미를 느끼고 싶어요.
뭔가 여러분들이 즐기시는 저렴한 취미나 활동을 알려주세요.
즐겁게 잘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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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을 받았으면 약은 꼭 먹어야합니다.... 우울증 약을 먹지말란 말에 책임을 책임을 지실수 있는게 아니라면 해선 안되는 조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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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만큼 저렴한 취미가 또있을까요 역시 께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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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분 의사세요...? 약 먹지 말란 이야기는 함부로 하면 안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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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런 시절을 많이 겪었었는데 굳이 사람들 억지로 만나려고 해봐야 스트레스만 더 받더라구요. 그런쪽으로 스트레스는 받지 마시구 그냥 혼자서 할수있는 일탈을 하는게 도움이 꽤나 되요. 여행같은것도 괜찮은데 꼭 뭐 돈을 써서 관광지에 가는 그런 여행이 아니라 꼭 어디 멀리가 아니더라도 무계획으로 근처의 내가 모르던 동네에 가서 길을 헤메기도 하고 갑자기 평소에 안먹던것도 먹어본다거나 소소한 악세사리나 굿즈를 산다거나 하는것두 도움 되구요. 우리 동네도 한번씩 배회하면서 뭐 새로 생긴게 있나 보고 충동구매도 하고 하면서 산책하는것두 도움이 되더라구요. 뭔가 진짜 너무 힘들때는 현실에서 도피하는 방법두 한가지 방법이 될 수도 있구요 게임이든 소설이든 만화든 몰입할수 있는게 있다면 잠시라도 그런 상황들을 잊을수 있으니.. 곧 디아블로 4도 나오구요 ㅋㅋ 그리고 도움이 됐던것 중 하나는 철학 공부쪽이 도움이 됐던거 같네요. 어떻게 살아야 하나에 있어서.. 니체쪽 철학이나 불교철학 같은거 한번 보시면 꽤 도움이 될거에요 불교는 우리나라 같은 대승불교나 신화나 전설 같은걸 믿으라는 말은 아니고, 석가모니가 현실의 괴로움에서 깨달음을 얻는 과정이나 그런 현실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사색한 내용들 같은게 삶의 방식을 정하는데 생각보다 많이 도움이 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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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혼자 악기 배우고 있는데 재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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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쌘스머프
저 분 의사세요...? 약 먹지 말란 이야기는 함부로 하면 안 되죠; | 23.04.05 09:5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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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쌘스머프
진단을 받았으면 약은 꼭 먹어야합니다.... 우울증 약을 먹지말란 말에 책임을 책임을 지실수 있는게 아니라면 해선 안되는 조언입니다 | 23.04.05 09:58 | |
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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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되게살자좀
꼭 불교가 아니라도... 말씀 들어보니 정신적으로 공허함을 느끼시는 것 같은데 물질적이거나 세속적인 것보단 정신과 영혼의 충족을 위한 접근이 좋아보이긴 하네요. | 23.04.05 09:4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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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만큼 저렴한 취미가 또있을까요 역시 께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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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치료 2회차라 첨언드리자면 1회차때 유효했던 방법이 2회차에선 유효하지 않고 있습니다 같은 사람이라도 환경이 바뀌니 효과있는 약도 달라지고 도움이 되는 행동이나 필요한것들도 바뀝니다 본인의 심리상태같은 것을 생각날때 메모해두었다가 의사와 상담시에 전달해주면 도움이 됩니다 의사와 상담을 꾸준히 진행하면서 맞는 약을 찾아나가고 시도하기 쉬운 것부터 본인에게 맞는 것을 찾아나가야합니다 우선적으로 시도>달성이 간단한거부터 시작해보면 좋습니다 아무리 간단한 것이라도 시도해서 달성했다는 사실이 성취감을 주기 때문에 정신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본인에게 정성을 쏟을 수 있는 일을 하나씩 시도해 보세요 자신을 위해 직접 요리를 차린다든가 깔끔하게 몸단장 하는걸 작은 것부터 시작한다든가 자존감을 조금씩 높이는데 도움이 될겁니다 | 23.04.05 10: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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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런 시절을 많이 겪었었는데 굳이 사람들 억지로 만나려고 해봐야 스트레스만 더 받더라구요. 그런쪽으로 스트레스는 받지 마시구 그냥 혼자서 할수있는 일탈을 하는게 도움이 꽤나 되요. 여행같은것도 괜찮은데 꼭 뭐 돈을 써서 관광지에 가는 그런 여행이 아니라 꼭 어디 멀리가 아니더라도 무계획으로 근처의 내가 모르던 동네에 가서 길을 헤메기도 하고 갑자기 평소에 안먹던것도 먹어본다거나 소소한 악세사리나 굿즈를 산다거나 하는것두 도움 되구요. 우리 동네도 한번씩 배회하면서 뭐 새로 생긴게 있나 보고 충동구매도 하고 하면서 산책하는것두 도움이 되더라구요. 뭔가 진짜 너무 힘들때는 현실에서 도피하는 방법두 한가지 방법이 될 수도 있구요 게임이든 소설이든 만화든 몰입할수 있는게 있다면 잠시라도 그런 상황들을 잊을수 있으니.. 곧 디아블로 4도 나오구요 ㅋㅋ 그리고 도움이 됐던것 중 하나는 철학 공부쪽이 도움이 됐던거 같네요. 어떻게 살아야 하나에 있어서.. 니체쪽 철학이나 불교철학 같은거 한번 보시면 꽤 도움이 될거에요 불교는 우리나라 같은 대승불교나 신화나 전설 같은걸 믿으라는 말은 아니고, 석가모니가 현실의 괴로움에서 깨달음을 얻는 과정이나 그런 현실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사색한 내용들 같은게 삶의 방식을 정하는데 생각보다 많이 도움이 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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