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청주에 사는데 상급병원만 제 진료를 받아줘요.
문제는 두곳다 다녔지만(지금은 원래 다니던곳 감)
바꿔도 별 도움이 안 되어서
서울대 병원도 다닌적이 있거든요;;
문제는 서울대 병원은 약을 극도로 줄여서(20알 -> 5알) 너무 버티기 힘들고
사람 많은 곳에 가다보니 공황장애가 너무 심하게 와서 다시 청주에 있는 병원을 다니고 있습니다.
현재 군대는 정신병으로 4급으로 빠져서
4급 대기(정신병으로 4급을 가면 뭘 선택해도 후순위로 밀려서 4급 공익 못함) 면재를 받았어요;;
그리고 장애등급 신청을 했는데 잘 안 풀리더라고요;;
문제는 지금 정신병이 점점 빠르고 감당하기 힘든 수준으로 악화 되고 있다는 겁니다.
생각이랑 감정은 통제수준에서 다시 불가능한 수준으로 가고 있고
그 때문에 우울증이나 다른 정신병도 통제를 못하는 일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환각은 일상생활에 문제가 생길 정도로 심해지고 있고
심장 환상통은 제일 심했던 고등학생때 수준으로 가고 있어서
스트레스 + 통증 으로 '심장이 매우 버티기 힘들다' 라고 생각될 정도로 악화 되었습니다.
그 외에도 많고 심한 정신병이 무수히 많습니다...
병원을 어디로 바꿔야 이 문제가 해결이 될까요??
의사 분이 병원 입원치료도 권했지만
다른 사람하고 지낸다는 것이 매우 참기 힘들어서요;;
자신을 포함한 타인을 적으로 인식하고 생활하기에
입원치료를 한다면 극도의 긴장감 속에서 정신병만 악화될게 뻔해서...
편하게 갈 수 있는 지역은 역시 대전하고 서울 입니다.
서울은 프리미엄 버스좌석(혼자타는 좌석)이 있어서 가는건 편한데
가게 되면 새벽 첫차를 타고 점심쯤에 귀환하는 선택을 해야하고
공황장애에 대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대전은 사람은 서울보다 적은데
프리미엄 버스가 없어서
가고 올때 다른 사람하고 앉아야 해서 매우 힘들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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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같은 공간에 다른 사람이 있다는걸 인식하는 것 만으로도 힘들어서요;; 입원치료는 가능하면 피하고 싶습니다... | 23.03.05 19:27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