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부모님 께서 저한테 또 돈을 빌려달라고 하십니다 .

[간다간다 뿅간다]

저는 군대 전역하고  여러가지  뻘짓을 하고 

개고생 하다가  맘에 들진 않지만  야간 일을 하며서

어떻게든  살아가고 있는  놈입니다 .

그런데  부모님께서  자식인  제가 번 돈부터 시작해서 

너무 많은 것을  간섭을 합니다 .

 부모님 살아오면서  경험해서 깨닫았던 것들이 다  진리이고  따르면  

덜 고생하고  다 성공한다는 식에 논리로  

제가 결정하고 하는 일에 마니 방해하고  기어코 저를  꺽은 적이 많았습니다 .  

단편적으로  취업 문제 도 있고 저의 살아온 짦은 인생에 많은 부분을

말입니다 .

음 ... 서론 길긴 했는데  '돈'을 관련해서  제 고민하고 있는 부분을 털어 놓겠습니다 .

알바 +직장 등으로 번 돈으로  조합 아파트 한다고 해서  이사 비용 투자로

3천만원을  빌려 드리고 

좀 지나 꼭 필요한 사업장 인수 하는데   큰돈이 들어간다고 해서  2천 2백만원을  빌려 드렸습니다 .

그리고  가끔  생활비 등으로  50만원을  그냥 드렸습니다 .

( 근데 조합 아파트는  전설도 시작도 안하고 추가 비용만 발생돼고 부모님 이 

사업장 인수하때 빌린 돈 때문에  결국에 손해 보고 취소하고 돈을 찾아 섰습니다 . )

부모님이  한동안 아무런 말도 없다가 

갑자기 일하는데 급하게 필요하니   500만원을 저한테 빌려달라고 하신  것입니다 .

전 강하게 안된다고 말씀을 드렸더니  첨에는  그냥  넘어가시더니  며칠 지나서 

너무 힘들다고  300만원 빌려달라고 하신 것입니다 .

빌려주면  여태 가져 간 돈   나중에 상황이 나아지면  다 갚는다고  하시는데 

전 안된다고  다시 말씀을 드렸습니다 .

그랬더니 

나중에  다 갚아주고  니 재산 될께 많은데  꼭 내가 가족이 아닌 남한테 돈을

빌려야 겠다고 말하시고 어려울때  가족끼리  서로 도와야 하는 거 

아니냐고 하시고 말 하면서  저를  쪼짠하고  철 없는  아이로  취급하고 

눈 앞에 보이는 이익만 쫒고  '조삼모사' 인  게 너라고 하는데 

 전 크게 표현은 못하고 속으로 진짜  피가 거꾸로 솟는 줄 알았습니다.

결과적으로는  안 빌려드리 거로 결정이 났지만 

부모님이  문자로  저에게 섭섭함을 들어 내셨습니다 .

(너무 충격 받아서 먹을려고 끓이던 만두 곁들인 짜파게티를 그냥 다 버렸습니다 .)

한번이 어려운거지  두번째 부터는  쉬운 게 아니겠습니까 ?

돈 빌리는 것도 그렇고 무슨 일이든 말입니다 .

안 그래도 요즘 일이 너무 힘들고 사는데 낙이 없어서 

겨우 목숨 붙은 상태로 살고 있는데 집에서 까지 

스트레스를 받아야 하니 죽을 맛입니다 .

부모님 이랑 ... 말도 안 통하고  생판 남인  아는 형한테 

하소연을 하고 위로를 받고  담주 술 약속 잡았습니다 .

ㅠ.ㅠ

(글 쓰는 재주가 없어서 정리 안된 부분이 많습니다 .  이해 부탁 드립니다 .)

[호모 심슨]

돈이 있어도 안빌려줄거에요. 라고 들리니까 부모님이 엄청 섭섭해하시는거구요.
그냥 거짓말하세요. 주식에 투자좀했는데 잘 안되었다고하세요. 매달 150만원씩 빚갚고있다고하세요.
얼마나 대출 받았냐고 하시거든 그냥 모르는게 약이에요. 제가 알아서 할께요. 이러고마세요.

저는 그냥 평소에 돈이야기도 안하고 걍 주변에 그냥 딱 먹고살정도로만 번다고 말합니다.
내차 이거 10년째 타는거 보면 모르냐..하고 걍 얼버무려요.

작성자님도 이제 돈 못빌려드려요. 라고하지마시고 저도 빚갚아야되서 여유돈이 없어요. 라고하십쇼
그래야 얘한테는 100번을 말해도 안되겠구나 하지....계속 치다보면 본인이 지쳐서 돈빌려줄수 있겠네 싶으면
계속 너무하다 하면서 돈요구 할겁니다.

얼마가 필요한데가 아니라 얼마까지 빌려줄수 있는데? 이런말나오게될수 있으니 한달에 100벌어서 50생활비하고 150은 빚갚고있다고하세요.
말 길게할것도없고요...먹고 죽을돈도 없다고 그냥 덤덤히 이야기하셔야합니다. 흥분하시면안되구요.
속차리시구요. 속상하다고 안먹으면 속버려요. 야간일하시는거면 멀티비타민+유산균+마그네슘 필수로 챙겨드시구요.

[한국소년]

돈 빌려줄 땐 부모자식간이라도 차용증을 쓰세요. 그리고 만기일 지나면 신고한다고 하세요. 그리고 평소에 힘든 티를 팍팍 내야 가끔씩 용돈드려도 고마워합니다.

[v.sarry]

혹시 독립하셨나요?
독립하지 않으셨다면 우선 독립부터 하십시오.
그리고 아파트 조합은 성공 확률 그러니까 실제 건설되서 분양까지 성공할 확률이 17%정도에 불과합니다. 나머지 83%는 건설이 안된다는 이야기입니다. 일종의 합법 사기입니다. 따라서 이를 잘 설명드리십시오.

부모가 자식에게 간섭할 수 있는 나이대는 보통 독립 전 그러니까 19세까지 입니다.
미성년 이후로는 부모가 특별히 자식에게 간섭하는 것도 또 자식이 부모님에게 지나치게 의존하는 것도 피해야 하는 시기라는 말입니다.
만약 부모님께서 다 큰 성인인 글쓴이님에게 많은 부분을 간섭하신다고 하시면

본인의 독립자금
본인의 결혼자금에 대한 지원을 되려 요구하십시오.
공부에 대한 열의가 있으시다면 대학원 비용이나 학원비용등에 대한 지원도 요구하십시오.

잘 키워주셔서 너무 감사한일이지만 이제 온전히 본인의 삶은 본인이 살아야 하는 나이가 되었기 때문에
부모님의 노후를 지원해 드리는 수준이 아니라면 참견을 자제 해달라고 부탁하셔야 합니다.

무엇보다 먼저 독립하시고
독립후에도 같은 패턴이 계속 된다고 하시면 윗님 말씀처럼 별도의 적금 통장등을 만들어 관리하시고
빈 통장을 보여드리세요.
별 수 없습니다.

늘 효도하는 마음으로 부모님을 대해야 하지만 일단 본인이 안정적인 독립을 우선으로 하시기 바랍니다.

[간다간다 뿅간다]

깊은 걱정과 위로의 글 감사 드립니다 . 독립하긴 했지만 가까운 데 본가가 있어서 쫌 그러네요 .

[가올가올가오리]

기운내세요 드릴말은 이거뿐이라 아쉽네요 ㅠㅠㅠ

[루리웹-2696049156]

안빌려 드리면 됩니다.

[만취ㄴㄴ]

독립해야함
독립 안하면 명분도 없어서 계속 뜯김

[ceramic]

조합 아파트에서 글 내렸습니다, 돈 관련으로는 칼같이 끊으시는거 추천드립니다

[ceramic]

조합아파트가 성공해도 어떤식이냐면요, 2013년부터 현대건설브랜드아파트한다고 모집해서 2018년에 추가금요구하고 2020년에 듣보잡시공사로 바꾼뒤 2021년말에 삽질 시작해서 2023년 분양예정입니다, 부모의 원수에게 추천할만한게 조합아파트인데,,,,

[간다간다 뿅간다]

안 그래도 조합 아파트 에 이사 비용 투자 한것 만 생각만 하면 너무 슬픕니다 .

[간다간다 뿅간다]

부모님 의 재산에 큰 욕심이 없지만 그 재산이 빚을 다 갚아야 겨우 생기는 부분이 많이
차지 하고 있어서 제가 볼 때는 많이 힘들 것 같습니다 .

[루리웹-0085616279]

사업을 하는 사람들은 원래 돈을 항상 빌려쓰는 사람들이라 이 부분에 무감각해지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돈 빌린다에 대해서 크게 무게감을 느끼지 않고
안빌려주면 야속하게 느끼게 됩니다.

은행, 지인 등 다 쉽게 빌려주고 또 쉽게 갚았으니까요

근데 힘든 상황에서 가장 믿었던 자식이 안빌려주니 서운함을 느끼는 것이지요
근데 우리같은 일반인들은 다릅니다.
한푼두푼 모아 중요한데 써야하는데 받을지 못받을지도
모르는 돈 빌려주기 힘든거 당연하죠

이때 가장 좋은 방법은 돈이 없는 척 하는 것 입니다.

[신념과 꿈]

잘 끊으셨습니다.

[r̸͑̉̌͊̉̆͊̎͒̇̉͗͆͝]

사업하시나본데 오죽하시면 그러실까싶기도
근데 확실히 분리하고싶으시면 님도 추후 절대 유산상속 안받겠다는 각서쓰시고
경제 문제는 칼같이 끊자고하시는게..

[루리웹-4506666856]

어차피 줘봐야 밑빠진 독에 물붓기라고 봅니다. 그냥 놔둬도 부모님은 어떻게든 살아갑니다. 돈있다는 티를 일절 내지말고 몰래 모아야합니다. 본인 인생을 위해서 먼저 본인이 일어서여 합니다. 그리고 나서 나중에 여유가 잇을때 안받아도 될 정도의 금액을 용돈식으로 드리는게 맞습니다.

[루리웹-4767618178]

이런경우가 한두번이 아니라면 부모님에게 물려받을 것은 빚 만 있을거같음

[bk19]

이런경우가 반복되다 보면 이제 글쓴이님이 돈이쓰셔야 될때 못쓰는 경우가 생기실겁니다.

저도 총각때 모아놨던 돈들 집안으로 많이 들어갔었는데 그때 당시는 크게 생각없다가 나중에 저 결혼할때쯤 되니까

돈이 회수가 안되서 맨땅에 헤딩 했습니다. 그때 저도 부모님한테 있는짜증 없는짜증 많이 내고 부모님이 나중에 이집이랑 재산 다 너앞으로 돌릴거다고 하는데도

전혀 위로가 안되죠 당장 내가 집이 필요한데 부모님이 돌아가신뒤에 20~30년뒤에 집이 생겨봤자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본인 먹고살 생각부터 하셔야됩니다.

[미즈키 나나]

부모 자식간의 사이다보니 아무래도 나도 빌려드리고 싶어도 돈이 없다 저번에 빌려드렸던것 등등 으로 인해 빚 갚고 있고
그외 투자 했다든지 해서 달달이 나가는돈이 많아 돈이 없다고 하십시요 저런건 애가 돈이 있는데 안빌려주네? 자식인데 부모한테 매정한거 아님? 이런 상태라
애초에 돈이 없다는걸 인지시키는게 좋을듯 합니다

[간다간다 뿅간다]

많은 참고가 됐습니다 . 진심 어린 댓글 감사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