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가 얼마전부터 취미생활을 가지게 되었는데요,
어찌하다 와이프가 그 취미업계에서 나름 유명한 남자를 소개받아서 여러가지 조언을 받고 있다하네요.
나중에 취미가 아닌 사업으로 전향하려면 꼭 필요한 사람이고 도움 받을 사람이라고 자주 만나더라구요.
전 처음에는 그런가보다 했는데요
뭔가 느낌이 쌔해서 출근전에 집에 와이프 몰래 아이패드 녹음기 켜서 숨겨놓았습니다.
다음날 들어보니 아침부터 그 남자한테 전화와선 둘이 한시간동안 통화를 하는데요. 딱히 의심갈만한 대화를 한것 같진 않은데. 둘이 분위기가 너무 친근해 보였습니다.
와이프도 오빠 오빠 오빵 하면서 장난도 치고 농담ㅁㅁ기하고 사업얘긴 1도 없이 수다를 떨더군요
며칠동안 계속 하루에도 몇번씩 통화를 합니다.
취미얘기도 하고 장난도 치고.
어제는 둘이 만나서 밥도 먹고 스크린도 치고 왔던거 같네요.
근데 말을 들어보니 한두번 만난거 같지 않네요.
와이프가 하는말이. 또 메뉴 못고르면 혼낼꺼야?
그러더라구요.
또 그남자가 그러더라구요. 둘이 있을땐 오빠라고 불러도 사람들있고 공적인 자리에선 사장님이라고 부르라고…
참내 어처구니가 없어서…
아이가 들어오는 5시전에는 꼭 들어옵니다.
밥은 차려 줘야 하겠죠..
와이프랑 저의 관계는 아주 좋은데…느닷없이 뭔일인가 싶네요…
큰 사단나기 전에 잡는게 맞겠죠?
바람난게 맞는거죠?
본문
[인생] 와이프 바람?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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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접속일 2일짜리는 늘 이런 글만 쓰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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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몇 사람들 커뮤니티 부심 오지게 부리네. 네이버에서 고민 상담 치면 여기가 상위로 나오고 가입도 쉬움. 사이트에도 설정 안한게 글쓰기 제한인데, 왜 난리인지 모르겠네. 글 쓰려면 자격증이라도 필요한가? 글고 유독 마누라 바람 났다고 하면 무슨 트라우마라도 있는지 주작이니 뭐니 이러고. 세상 살다보면 흔하다면 흔한일인데말야. 왕따 공익은 잘만 공감해주면서 마누라 바람이야기만 나오면 응, 주작이야~ 응~ 어그로야~ 앵무새처럼 이러는게 참 웃기네. 대체 이 고민글에 어그로가 어딨다고 어그로지?
(IP보기클릭)182.215.***.***
이혼 전문 변호사와 상담 추천 드립니다.
(IP보기클릭)59.6.***.***
아 정말 싫은 상황이네요. 다른 남자랑 그렇게 친하게 지내는거에 대해서 어떻게 얘기를 시작하실 건가요? 몰래 녹음해 놨다고 하면 그 순간부터 지옥입니다. 그 부분은 잘 생각하시고 대화를 진행하시길...와이프가 님이 알고 있는 것 이하로 축소해서 말할 게 뻔하지만, 님이 그 남자랑 연락하지 말라고 할 때 한 번에 알았다고 하고 그 이후부터 정말로 안 하면 별 문제는 없을겁니다. 만약 사업 들먹거리면서 계속 연락하겠다고 하면 이미 볼장 다 본 사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5시에 귀가하든 1시에 귀가하든 30분의 여유만 있으면 못할게 뭐가 있습니까? 그리고 둘이 스크린을 치고 밥을 먹는다? 이거 완전 데이트잖아요? 상황은 매우 안 좋아보입니다. 마음 단단히 드시고 진솔하게 대화부터 해보세요...제발 아무 일 없기를 바랍니다.
(IP보기클릭)1.236.***.***
출석일수2일에 여기 게시판에서 인생상담을 한다라.....흠.....
(IP보기클릭)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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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아닙니다. 일하는데 집중도 안되고 돌겠네요. 때려치우게 해야겠죠.. | 22.10.05 14: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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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은 이미 시작된겁니다 개 난리를 피워서라도 막으세요 | 22.10.11 06:3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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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전문 변호사와 상담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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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접속일 2일짜리는 늘 이런 글만 쓰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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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 상담 검색하면 파워링크 다음으로 맨 위에 나옴. '도대체 루리웹은 어떻게 1순위를 가져가게 되었는가????????' | 22.10.05 16: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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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텃세부리는건가요? | 22.10.12 11: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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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석일수2일에 여기 게시판에서 인생상담을 한다라.....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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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야겠죠…용서를 한다해도 계속 생각날까 겁나네요..한번 생긴불신이 머리에 박혀있으니.. | 22.10.05 15:04 | |
(IP보기클릭)211.36.***.***
믿음이 깨진순간 뭘하던 의심이 들테니 그 관계는 끝이라고 봐야죠.. | 22.10.05 15: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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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몇 사람들 커뮤니티 부심 오지게 부리네. 네이버에서 고민 상담 치면 여기가 상위로 나오고 가입도 쉬움. 사이트에도 설정 안한게 글쓰기 제한인데, 왜 난리인지 모르겠네. 글 쓰려면 자격증이라도 필요한가? 글고 유독 마누라 바람 났다고 하면 무슨 트라우마라도 있는지 주작이니 뭐니 이러고. 세상 살다보면 흔하다면 흔한일인데말야. 왕따 공익은 잘만 공감해주면서 마누라 바람이야기만 나오면 응, 주작이야~ 응~ 어그로야~ 앵무새처럼 이러는게 참 웃기네. 대체 이 고민글에 어그로가 어딨다고 어그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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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 조장이 무척 쉬운 상담 부류기도 하고 부계정 만들어서 분탕치다가 걸린 인간이 다수 있어서 그럼 출석+레벨 낮음 = 부계정일 가능성 큼 = 부계로 분탕 이런 느낌 | 22.10.05 16:4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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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 공익에 공감해준다니 건수 잡으면 복날 개패듯 맞는게 루리웹 공익인데 ㅋㅋ | 22.10.05 17: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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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정말 싫은 상황이네요. 다른 남자랑 그렇게 친하게 지내는거에 대해서 어떻게 얘기를 시작하실 건가요? 몰래 녹음해 놨다고 하면 그 순간부터 지옥입니다. 그 부분은 잘 생각하시고 대화를 진행하시길...와이프가 님이 알고 있는 것 이하로 축소해서 말할 게 뻔하지만, 님이 그 남자랑 연락하지 말라고 할 때 한 번에 알았다고 하고 그 이후부터 정말로 안 하면 별 문제는 없을겁니다. 만약 사업 들먹거리면서 계속 연락하겠다고 하면 이미 볼장 다 본 사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5시에 귀가하든 1시에 귀가하든 30분의 여유만 있으면 못할게 뭐가 있습니까? 그리고 둘이 스크린을 치고 밥을 먹는다? 이거 완전 데이트잖아요? 상황은 매우 안 좋아보입니다. 마음 단단히 드시고 진솔하게 대화부터 해보세요...제발 아무 일 없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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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밥먹고 수다떠는 수준이지만 '선택의 기회'가 찾아 올 때 선을 넘는 선택을 하게 될 가능성이 아주 크다고 봅니다. 참고로 저는 남녀사이에 친구 관계는 성립되지 않고 잠재적 떡관계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라 ㅋㅋㅋ | 22.10.05 15:4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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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확한 확증이 없는 상태긴 함. 심증이랑 어렴풋한 물증만 있는 상태라, 더이상 그사람 만나는거 용납 못한다 하시고, 증거는 오픈하지 마세요. 용서니 뭐니 이야기 해서, 어그적 넘어가버리면 나중에 법적으로 불리해지기만 함. 그리고 자차 따로 움직이시면 네비 자주 뒤져보시고, 비상금으로 사람 붙여두세요. | 22.10.05 22:24 | |
(IP보기클릭)14.138.***.***
증거를 가지고 있는 지 모르는 상황에서 모른 척한다는 건.. 결국 스스로가 그 행동이 남편에게 떳떳하지 못하다는 걸 인식하면서도 그렇게 행동하고 있었다는 말이죠.(요즘 친해진 오빠라는 식으로 이야기했다면 가치관 차이일 수 있지만...) 본인의 결혼생활과 와이프에 대한 마음을 돌아본 후, 결단이 필요할 거라 생각합니다. 한 번은 용서할 수 있는 지 용서가 안될 지를 잘 생각해본 후 대화의 방향을 잡아야 할 것 같구요. 솔직히 와이프 반응보면 .. 본인의 결단 방향과 상관없이 최악의 경우가 생길 가능성도 조금은 있어 보이네요. 다만 저 또한 위에분이 말씀하셨듯 아직 정확한 물증이 없는 상태이기에, 증거 오픈 하지 않고 대화시도 또는 증거 수집을 추천 드립니다. | 22.10.05 22:26 | |
(IP보기클릭)223.38.***.***
헤어지자고 할정도면 켕겨서 강수두는거 같은데... 켕기는게 없다면 솔찍히말하겠죠 아 그냥 아는그대로오빠고 자기가 기분 상했으면 이제 연락안할게 .... 이게 맞는건데 증거가 있는줄은 생각도 못하고 켕기다보니 사람 몰로보냐는듯 많이 억울한듯 헤어지자고 까지하는건 많이 켕겨서 하는 행동 같네요... | 22.10.05 22:57 | |
(IP보기클릭)211.232.***.***
제가 와이프 바람 나서 헤어졌는뎅.. 그리고 재혼했습니다. 이거 백퍼 바람입니다. 바람아니면 헤어지자는말을 하지 않습니다. 이미 걸렸으니깐 ... 잘됐다... 이런식으로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이런거는 미리 증거를 잡아놓고 하셨어야 했는데 , 별 다른 증거도 없기때문에 위자료 받기는 힘드실듯. | 22.11.10 17:4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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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최선임. | 22.10.09 21:3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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