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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집안을 책임져야 하는데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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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119.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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쓴소리를 해야 할지 힘내라는 위로의 글을 써야 할지 어렵네요. 하지만 분명한것은 분명한건 30중반이 막차도 아니요. 단순 노동 공장일이 그렇게 비전이 없는 일 또한 아니라 생각합니다. 지금 하고 있는 일은 당신을 먹고 살게 해주는 소중한 일입니다. 설령 똥지게를 지더라도 자기일은 소중하다고 생각합니다. 자존감이 없는 이유는 스스로가 하찮고 비전없는 일을 한다고 생각해서라고 생각합니다. 미래에 대한 비전은 회사가 찾아주는 것이 아니라 생각합니다. 결국 스스로 찾아야겠지요. 돈도 벌고 일도 배우고 비전도 있는? 개인적으로 거의 90% 사기 기업일겁니다. 그렇다고 지금 일을 그만두고 학원을 다닌다? 그럼 뭘로 먹고 사시겠습니까. 결국 지금 일을 하면서 주경야독하는 방법 밖엔 없을겁니다. 30대 중반이라 머리가 굳고 또 원래 머리가 나쁘다구요? 포기 하시려구요? 여기에 자신의 한심함을 토로해서 남들에게 비난 받으며 또 스스로 저 지저 아래로 끌어 내리시려구요? 그러지 마십시요. 당신이 지금 무엇인가 일을 하고 있고, 그 일을 함으로써 돈을 벌고 먹고 살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의미가 있는 겁니다. 당신도 당당한 사회 구성원입니다. 뭐 잔소리는 여기까지 하고 30대 중반에 경력없고 자격증 없고 교대 근무는 곤란하다면 지금 하고 계시는 공장일 밖엔 없으실겁니다. 그나마 30대 중반이시니 좀 큰 공장에서 일하면서 직급 올리며 지내는 방법 말곤 잘 모르겠네요. 공부 하신다면 기술 관련 자격증이 그나마 좀 괜찮으실 겁니다. 에너지, 공조냉동, 전기 기능사. 자격이 되신다면 기사급이 좋긴 한데 이건 공대출신이여야 하니 어떨지 모르겠네요. 종종 지게차니 굴삭기니 인터넷에서 많이 추천하는데 이건 영업이 안되면 좀 어렵습니다. 여튼 힘내십시요. 꼰데같은 소리가 결국 나옵니다만. 전 40대 부도 맞고 40대 중반까지 부도난 사업체 끌어안고 징징거리다 경력도 없고 자격증도 없이 사업 정리하고 40 중반부터 처음부터 다시 시작했습니다. 저같은 중년도 있는데 30대 중반은 잘 될겁니다. 잘 되야 하구요. 앞으로도 고생하시겠습니다만 지금까지도 고생 많으셨습니다.
24.05.13 21:59

(IP보기클릭)1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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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을 책임질필요는 없습니다 님은 자기몸 하나 잘챙기고 살아가면 그게 효도임
24.05.14 00:36

(IP보기클릭)1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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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라도 건강하니 천만다행입니다. 먼저 내 업무능력을 고민해보셔야합니다. 내가 사람과 대면활동이 전혀 불가능한가? 어느정도 가능한가? 그래도 하면 또 할수 있는가? 일단 면허를 따셔야합니다. 근데 내 지능이 좀 문제가 있다? 그러면 다른거 욕심내지말고 공장에서 열심히 일하시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남이랑 비교하면 안됩니다. 실수령액 한 200쯤되시면 100만원은 본인을 위해서 저축하시고 100만원으로 어머니랑 둘이 살아갈 생각을 해야합니다. 외식도 하고 싶고 차도 사고 싶고 남들가는 해외여행도 가고 싶겠지만 그건 여유가 있을때 하는거고 그렇지 못한 상황에서는 지금이 최선이라고 믿어야합니다. 다만 공장에서 10시간 근무하시는건 좀 아쉬운 부분이긴합니다... 조금더 욕심내면 그래도 괜찮은 공장(비교하자면)을 다닐수도 있을거같은데 작성자님의 상태를 잘몰라서 정확하게 조언드리기는 어려울것같습니다. 책임감도 좋지만 결론은 그겁니다. 버는한도내에서 저축하고 생활해야합니다. 돈벌었다고 다 맡기면 안되구요. 어머니도 기존에 살던 씀씀이가 있으시겠지만 엄마 아들 능력이 이것밖에 안된다고 솔직히 이야기하시고 그걸로 살아갈 생각을 해야합니다.. 그래도 하루라도 일찍 철이들어 다행입니다.
24.05.14 13:29

(IP보기클릭)122.202.***.***

BEST
고용노동부에 청년일자리 지원사업 진행 중일꺼에요. 나는 이 분야는 몰라서 못한다. 기초 지식이 없어서 못한다. 고민하지 마시고 사이트 들어가셔서 전화로 문의해 보세요. 임금은 비슷할지 몰라도 최소 공장보다는 미래를 위해 배울게 있을겁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청년들을 위한 지원사업으로 글쓴이 같은 분들을 위한거니 최대한 이용해 보세요.
24.05.13 21:33

(IP보기클릭)12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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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에 청년일자리 지원사업 진행 중일꺼에요. 나는 이 분야는 몰라서 못한다. 기초 지식이 없어서 못한다. 고민하지 마시고 사이트 들어가셔서 전화로 문의해 보세요. 임금은 비슷할지 몰라도 최소 공장보다는 미래를 위해 배울게 있을겁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청년들을 위한 지원사업으로 글쓴이 같은 분들을 위한거니 최대한 이용해 보세요.
24.05.13 21:33

(IP보기클릭)119.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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쓴소리를 해야 할지 힘내라는 위로의 글을 써야 할지 어렵네요. 하지만 분명한것은 분명한건 30중반이 막차도 아니요. 단순 노동 공장일이 그렇게 비전이 없는 일 또한 아니라 생각합니다. 지금 하고 있는 일은 당신을 먹고 살게 해주는 소중한 일입니다. 설령 똥지게를 지더라도 자기일은 소중하다고 생각합니다. 자존감이 없는 이유는 스스로가 하찮고 비전없는 일을 한다고 생각해서라고 생각합니다. 미래에 대한 비전은 회사가 찾아주는 것이 아니라 생각합니다. 결국 스스로 찾아야겠지요. 돈도 벌고 일도 배우고 비전도 있는? 개인적으로 거의 90% 사기 기업일겁니다. 그렇다고 지금 일을 그만두고 학원을 다닌다? 그럼 뭘로 먹고 사시겠습니까. 결국 지금 일을 하면서 주경야독하는 방법 밖엔 없을겁니다. 30대 중반이라 머리가 굳고 또 원래 머리가 나쁘다구요? 포기 하시려구요? 여기에 자신의 한심함을 토로해서 남들에게 비난 받으며 또 스스로 저 지저 아래로 끌어 내리시려구요? 그러지 마십시요. 당신이 지금 무엇인가 일을 하고 있고, 그 일을 함으로써 돈을 벌고 먹고 살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의미가 있는 겁니다. 당신도 당당한 사회 구성원입니다. 뭐 잔소리는 여기까지 하고 30대 중반에 경력없고 자격증 없고 교대 근무는 곤란하다면 지금 하고 계시는 공장일 밖엔 없으실겁니다. 그나마 30대 중반이시니 좀 큰 공장에서 일하면서 직급 올리며 지내는 방법 말곤 잘 모르겠네요. 공부 하신다면 기술 관련 자격증이 그나마 좀 괜찮으실 겁니다. 에너지, 공조냉동, 전기 기능사. 자격이 되신다면 기사급이 좋긴 한데 이건 공대출신이여야 하니 어떨지 모르겠네요. 종종 지게차니 굴삭기니 인터넷에서 많이 추천하는데 이건 영업이 안되면 좀 어렵습니다. 여튼 힘내십시요. 꼰데같은 소리가 결국 나옵니다만. 전 40대 부도 맞고 40대 중반까지 부도난 사업체 끌어안고 징징거리다 경력도 없고 자격증도 없이 사업 정리하고 40 중반부터 처음부터 다시 시작했습니다. 저같은 중년도 있는데 30대 중반은 잘 될겁니다. 잘 되야 하구요. 앞으로도 고생하시겠습니다만 지금까지도 고생 많으셨습니다.
24.05.13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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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을 책임질필요는 없습니다 님은 자기몸 하나 잘챙기고 살아가면 그게 효도임
24.05.14 00:36

(IP보기클릭)114.203.***.***

아무 생각이 안떠오르면 교대근무직 그냥 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힘들어도 그 일을 하는 사람이 있는것처럼 일이 익숙해지면 그럭저럭 일하게됨. 아무런 기초도 없고..목표도 없으면 조언할 수 있는건 쿠팡같은 배달업무랑 생산직이나 공사판 가서 몸으로 때우는 거외엔 추천할게 없습니다. 몸이 힘든데요..라면 지금이라도 머리를 굴려야죠. 내가 뭘 하고 싶은지 뭘 잘 할수 있는지 머리를 굴려야 몸이 편한거 아니겠습니까. 지금이래도 머리를 굴리세요. 일하고 와서 힘들어 죽겠어도.. 머리를 굴리세요 똥을 싸든 밥을 먹든 10초의 시간이래도 머리를 굴리세요. 그렇게 뭘 해야할지 목표가 정해지면 그때 다시 물으세요.
24.05.14 06:56

(IP보기클릭)220.73.***.***

당장 집 가까운 노동부 고용지원센터를 가세요. 그곳 담당자와 당장 할일, 앞으로 배워서 하고 싶은 일 등등을 천천히 시간가지고 심도있게 논의하세요.
24.05.14 11:36

(IP보기클릭)221.147.***.***

알려줄께 열심히 살어
24.05.14 13:05

(IP보기클릭)122.46.***.***

BEST
몸이라도 건강하니 천만다행입니다. 먼저 내 업무능력을 고민해보셔야합니다. 내가 사람과 대면활동이 전혀 불가능한가? 어느정도 가능한가? 그래도 하면 또 할수 있는가? 일단 면허를 따셔야합니다. 근데 내 지능이 좀 문제가 있다? 그러면 다른거 욕심내지말고 공장에서 열심히 일하시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남이랑 비교하면 안됩니다. 실수령액 한 200쯤되시면 100만원은 본인을 위해서 저축하시고 100만원으로 어머니랑 둘이 살아갈 생각을 해야합니다. 외식도 하고 싶고 차도 사고 싶고 남들가는 해외여행도 가고 싶겠지만 그건 여유가 있을때 하는거고 그렇지 못한 상황에서는 지금이 최선이라고 믿어야합니다. 다만 공장에서 10시간 근무하시는건 좀 아쉬운 부분이긴합니다... 조금더 욕심내면 그래도 괜찮은 공장(비교하자면)을 다닐수도 있을거같은데 작성자님의 상태를 잘몰라서 정확하게 조언드리기는 어려울것같습니다. 책임감도 좋지만 결론은 그겁니다. 버는한도내에서 저축하고 생활해야합니다. 돈벌었다고 다 맡기면 안되구요. 어머니도 기존에 살던 씀씀이가 있으시겠지만 엄마 아들 능력이 이것밖에 안된다고 솔직히 이야기하시고 그걸로 살아갈 생각을 해야합니다.. 그래도 하루라도 일찍 철이들어 다행입니다.
24.05.14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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