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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 일본유학 및 취업관련 고민좀 들어주세요.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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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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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한 얘기로 일본에서 취업하느니 한국에서 중소기업 다니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잔인한 얘기일수도 있지만 삼수까지 했는데 인서울 대학을 못들어갈 정도면 공부를 잘한다고 하기도 어렵고 일본어도 지금부터 배우는 단계이고 거기다 삼수+군대까지 갔다오면 이미 25~6은 될텐데 그 나이에 일본 대학을 갔다가 졸업해서 취업을 한다는건 이미 경쟁력이 엄청나게 떨어진 상태라고 봐야겠죠. 그리고 지금의 일본 기업들은 정규직은 많이 안뽑고 파견이나 도급, 계약직이 많거나 정규직으로 간다고해도 대기업이나 건실한 중견기업은 힘들고 블랙기업으로 갈 확률이 높을텐데 그럴바에는 차라리 한국 중고시업이 낫다고 봅니다. 일본은 최저임금이 몇십년째 동결일 정도로 발전 가능성이 없지만 우리나라는 그래도 꾸준히 최저임금도 오르고 있고, 근무형태도 발전하고 있으니까요. 진짜 일본에서 뭔가를 하고 싶은 꿈이 있다면 모를까 단순히 도피성으로 일본 유학이나 취업을 얘기하는거라면 가족으로써 말리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22.07.18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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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경대, 교토대 같은 구제국대학 이공계 석박사 유학아니면 일본유학은 이제 국내 리턴 시, 메리트가 별로 없지 싶네요. 일본 현지에서 일한다고 해 봐야... 우리나라도 외국인에게 그렇지만... 아주 눈에 띄게 현지인들 보다 능력적으로 뛰어나지 않는 이상, 승진 기회에서 차별은 당연하게 여겨집니다. 중국인이나 한국인은 일본말 잘한다고 해봐야 백인이나 흑인과 달리 희소성도 낮아요 덕질은 꼭 일본 가지 않아도 할 수 있다고 설득하세요 ㅎㅎㅎ
22.07.18 17:40

(IP보기클릭)221.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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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인문학 석사과정 준비로 갔기때문에 현재 동생분과 전공은 많이 다르지만 제 느낌으론 1. 일본 대학으로 유학시 1학년부터 다시 재입해야하는데, 동생분의 마음가짐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일본 역시 대다수의 학생이 현역으로 한국학생들, 특히 병역까지 마친 남학생들과는 차이가 많이 납니다. 막상 학부생활-재미-에서는 큰 문제가 없을진 몰라도 4학년이 되고 취업활동을 하게되면 조금 많은 나이+외국인이라는 디메리트가 있을거예요. 하지만 소수의 교수들을 제외하곤 자신의 학부-제미에 찾아온 학생들을 차별하거나 내치진 않을겁니다. 교수라는 사람이 의례 그렇듯 배움에 대한 열의만 있다면 국적, 성별 불문하고 좋은 지도를 해줍니다.. 2. 전 어디까지나 학생-연구원 신분이기에 이 부분은 정확히 말씀드릴 수가 없어요 ㅠ 죄송합니다. 3. 유혹입니다. 많은 분들이 집세, 공과금 등이 높아서 힘들다라고 하시지만 저 같은 경우엔 주변의 모든 것들, 일본 문화와 관련된 것들이 위험하고 그 곳에 빠지지 않는게 가장 큰 어려움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본에서 좋아하는 취미생활을 즐기는건 좋지만 항상 자신의 신분이 공부를 하러온 학생이라는 것을 망각하면 안됩니다. 일본어학교 시절 신오쿠보 알바하면서 대학공부는 뒷전으로 미루다가 아무것도 얻지못하고-심지어 한국어로만 이야기하다보니 일본어도 늘지 않은 상태로-귀국하는 동생들을 많이 봤어요. 우리나라에서 접할 수 있는 유혹이 맥심이라면 일본에서 접하는 유혹은 T.O.P입니다.. 4. 대학 동기들과 교수님과의 커뮤니케이션에서는 현재 JLPT N2 정도면 문제 없습니다. 저희도 외국인에게 쉬운 언어로 치환해서 말해주듯 일본사람들도 쉬운 단어로 바꾸어서 말해주기때문에요.. 하지만 수업내에서는 그러한 것을 기대하면 안됩니다. 절대 다수가 일본인 학생이기에 강의하는 교수들은 그러한 것들을 고려하지 않아요. 학업을 위해 일본어를 학습하고자 한다면, 기본적인 커뮤니케이션 이외에 자신의 관련 전공 용어와 논문 정도는 문제 없이 읽을 수 있는 수준이 되어야합니다. 가끔 번역기의 힘을 빌리기도 하구요. 제가 생각하는 일본대학의 우리나라 대학과의 차별점이자 장점은 제미시스템입니다. 지도교수 아래 1-4학년 대학원생들이모여 자신의 전공과 관련된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할 수 있는 시간이 자주 있습니다. 이를 통해 좀 더 전공의 전문적인 연구분야에 관심을 갖게되는 학생이 많아지고 같은 제미라면 취업에서도 메리트가 있습니다. 그 밖에 각 대학별로 유학생지원센터-나라별 모임이 있기 때문에 생각보다 적응이 어렵진 않을것으로 보입니다. 마지막으로 동생분께서 유학에 대해 많은 관심이 있으시다면 가끔 열리는 유학박람회나 각 대학의 입학지원센터에 연락을 해보는 것도 중요합니다. 박람회에 오는 진짜 일본인 직원들과 지원센터에서 보내주는 자료들만으로도 조금이나마 일본 대학은 어떤 곳이구나라는 것을 느낄 수 있을거예요.. 저는 일본에서 학부생활은 하지않고 한국대학-일본대학원 코스였기에 조금 동떨어진 이야기가 된것 같아 죄송합니다 ㅠㅠ
22.07.18 20:18

(IP보기클릭)11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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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일본에서 상당히 오래있다 얼마전에 귀국한사람인데요 일단 IT계열은 일본에서 공부할 메이트가 진짜 없습니다. 학교강의도 좀 뒤떨어진게 많다고 보는경향이라..언어라는게 어짜피 자기가 다 공부해야하는거지만 1.일본에서 공부할거면 일본에서 취직해서 지내는게 적당하다고 보네요. 그게 아니고 공부만해서 귀국이나 다른나라로 갈꺼면 비추입니다. 2.한국인...외국인이라고 해서 일적으로 차별이나 그런건 잘 없습니다. 다만 언어가 되어야한다는 전제가 있죠. 어느나라나 같지만 말이 잘안통하면 같이 일하기 힘드니 꺼리는건 좀 있습니다 나이가 좀 찼다고 하니 20대 중반? 정도 인가요? 그럼 공부하고 취업하면 20대 후반이나 30까지생각하셔야할텐데. 30넘어가면 신입은 좀 장벽이 있긴합니다. 3.생활자체는 한국하고 크게 다르지 않으니 일본식에 거부감이 없지않다면 크게 문제는 안될겁니다. 다만 처음 적응의 문제겠지요 아는사람이라도 있으면 이것저것물어볼사람이 있으니 좀 쉬워지겠지만 생판딴나라에 가면 이곳저곳에서 부닦치고 깨져서 맨붕이 좀 올지도 모르겠네요 돈도 돈대로 깨질꺼고요. 일단 회화가 되면 불편은 상당수 해결되는경우가 많으니 공부를 좀 해서 가시는것도 좋습니다. 근데 한국에서 돈들여서 1년공부할것도 현지에 몇개월이면 배울수도 있으니 효율은 좀 생각해보시고요. 4.유학이면. 일단 제가 있을때는 한국에서 공부해서 언어자격을따고 대학이나 학교입학준비를 하고 가시는것도 좋은데 그게 쉽지않으니 어학교를 1년다니고 진학학교를 가는게 보통이였습니다. 대충 어학교1년다니면 생활하는데 문제없을정도의 회화랑 언어실력은 되고요 능력시험도 어느정도는 패스할수있고 대학이나 학교 준비도 동시에 할수있습니다. 여기서 알바까지 한다면 시간이 좀 딸리겠죠 알바하다가 공부제대로 못해서 귀국하는사람도 많이 봤습니다. 본인이 하기나름이죠.. 학교갔다가 알바하고 또 돌아와서 공부하고 .. 처음 1.2년은 빡시게 지내야 그나마 생각한 코스로 갈수있다는걸 염두해두셔야할겁니다. 덤으로 .. 현지에서 한국친구들이나 만드는건 상관없는데 돈거래는 절대하지말라고 단단히 일러두세요 빌리지도 빌려주지도 말라고요.. 저도 뒤통수당한적이 있어서.. 그리고 숙소는 여유가 있으시면 UR같은 보증인 필요없는곳을 잡으시고. 아니라면 미리 알아보고 가셔야할겁니다. 유학원에서 기숙사라던지 그런데 말할텐데.. 가능하면 피하세요. 기숙사에서 한국사람들끼리 몰려서 지내고 하니 놀다가 시간다보낸 사람많이 봤습니다. 대충 생각나는게 이정도네요.. 제가 학교생활한게 너무 오래되서 지금은 해당이없는 내용도 있을텐데.. 잘 알아보고 결정하도록 하세요
22.07.18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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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수까지 해서 대학 갔으면 적당선에서 만족할 줄 알아야 한다고 봅니다. 하다못해 대학이 마음에 안 차서 1년 더 공부해 보겠다. 이러면 고려해 볼 여지라도 있습니다만.. 일본 유학이요??? 도피성 유학 밖에 안될 것 같습니다. 게다가 타이밍도 좋지 않아요. 재수 후 입학한 대학교에서 겨우 1학기 하고 일본 유학을 알아본다뇨.. 가령 유학을 가더라도 안되면 또 접겠다는 인상이 강하게 남고요. 유학을 무사히 마친다고 하더라도 한국으로 리턴 할 리스크도 여전히 남죠. 리턴하면 어지간해서는 남는 거 전혀 없다고 보심 되고요. 어느 정도로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는지 확인해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22.07.18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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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경대, 교토대 같은 구제국대학 이공계 석박사 유학아니면 일본유학은 이제 국내 리턴 시, 메리트가 별로 없지 싶네요. 일본 현지에서 일한다고 해 봐야... 우리나라도 외국인에게 그렇지만... 아주 눈에 띄게 현지인들 보다 능력적으로 뛰어나지 않는 이상, 승진 기회에서 차별은 당연하게 여겨집니다. 중국인이나 한국인은 일본말 잘한다고 해봐야 백인이나 흑인과 달리 희소성도 낮아요 덕질은 꼭 일본 가지 않아도 할 수 있다고 설득하세요 ㅎㅎㅎ
22.07.18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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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an_blue
왠지 핵심일지도 모르겠네요 ㅎㅎ | 22.07.18 17:5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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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일본에서 상당히 오래있다 얼마전에 귀국한사람인데요 일단 IT계열은 일본에서 공부할 메이트가 진짜 없습니다. 학교강의도 좀 뒤떨어진게 많다고 보는경향이라..언어라는게 어짜피 자기가 다 공부해야하는거지만 1.일본에서 공부할거면 일본에서 취직해서 지내는게 적당하다고 보네요. 그게 아니고 공부만해서 귀국이나 다른나라로 갈꺼면 비추입니다. 2.한국인...외국인이라고 해서 일적으로 차별이나 그런건 잘 없습니다. 다만 언어가 되어야한다는 전제가 있죠. 어느나라나 같지만 말이 잘안통하면 같이 일하기 힘드니 꺼리는건 좀 있습니다 나이가 좀 찼다고 하니 20대 중반? 정도 인가요? 그럼 공부하고 취업하면 20대 후반이나 30까지생각하셔야할텐데. 30넘어가면 신입은 좀 장벽이 있긴합니다. 3.생활자체는 한국하고 크게 다르지 않으니 일본식에 거부감이 없지않다면 크게 문제는 안될겁니다. 다만 처음 적응의 문제겠지요 아는사람이라도 있으면 이것저것물어볼사람이 있으니 좀 쉬워지겠지만 생판딴나라에 가면 이곳저곳에서 부닦치고 깨져서 맨붕이 좀 올지도 모르겠네요 돈도 돈대로 깨질꺼고요. 일단 회화가 되면 불편은 상당수 해결되는경우가 많으니 공부를 좀 해서 가시는것도 좋습니다. 근데 한국에서 돈들여서 1년공부할것도 현지에 몇개월이면 배울수도 있으니 효율은 좀 생각해보시고요. 4.유학이면. 일단 제가 있을때는 한국에서 공부해서 언어자격을따고 대학이나 학교입학준비를 하고 가시는것도 좋은데 그게 쉽지않으니 어학교를 1년다니고 진학학교를 가는게 보통이였습니다. 대충 어학교1년다니면 생활하는데 문제없을정도의 회화랑 언어실력은 되고요 능력시험도 어느정도는 패스할수있고 대학이나 학교 준비도 동시에 할수있습니다. 여기서 알바까지 한다면 시간이 좀 딸리겠죠 알바하다가 공부제대로 못해서 귀국하는사람도 많이 봤습니다. 본인이 하기나름이죠.. 학교갔다가 알바하고 또 돌아와서 공부하고 .. 처음 1.2년은 빡시게 지내야 그나마 생각한 코스로 갈수있다는걸 염두해두셔야할겁니다. 덤으로 .. 현지에서 한국친구들이나 만드는건 상관없는데 돈거래는 절대하지말라고 단단히 일러두세요 빌리지도 빌려주지도 말라고요.. 저도 뒤통수당한적이 있어서.. 그리고 숙소는 여유가 있으시면 UR같은 보증인 필요없는곳을 잡으시고. 아니라면 미리 알아보고 가셔야할겁니다. 유학원에서 기숙사라던지 그런데 말할텐데.. 가능하면 피하세요. 기숙사에서 한국사람들끼리 몰려서 지내고 하니 놀다가 시간다보낸 사람많이 봤습니다. 대충 생각나는게 이정도네요.. 제가 학교생활한게 너무 오래되서 지금은 해당이없는 내용도 있을텐데.. 잘 알아보고 결정하도록 하세요
22.07.18 18:13

(IP보기클릭)210.103.***.***

겨울뱜
굉장히 자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잘 참고하겠습니다. | 22.07.18 18: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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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인문학 석사과정 준비로 갔기때문에 현재 동생분과 전공은 많이 다르지만 제 느낌으론 1. 일본 대학으로 유학시 1학년부터 다시 재입해야하는데, 동생분의 마음가짐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일본 역시 대다수의 학생이 현역으로 한국학생들, 특히 병역까지 마친 남학생들과는 차이가 많이 납니다. 막상 학부생활-재미-에서는 큰 문제가 없을진 몰라도 4학년이 되고 취업활동을 하게되면 조금 많은 나이+외국인이라는 디메리트가 있을거예요. 하지만 소수의 교수들을 제외하곤 자신의 학부-제미에 찾아온 학생들을 차별하거나 내치진 않을겁니다. 교수라는 사람이 의례 그렇듯 배움에 대한 열의만 있다면 국적, 성별 불문하고 좋은 지도를 해줍니다.. 2. 전 어디까지나 학생-연구원 신분이기에 이 부분은 정확히 말씀드릴 수가 없어요 ㅠ 죄송합니다. 3. 유혹입니다. 많은 분들이 집세, 공과금 등이 높아서 힘들다라고 하시지만 저 같은 경우엔 주변의 모든 것들, 일본 문화와 관련된 것들이 위험하고 그 곳에 빠지지 않는게 가장 큰 어려움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본에서 좋아하는 취미생활을 즐기는건 좋지만 항상 자신의 신분이 공부를 하러온 학생이라는 것을 망각하면 안됩니다. 일본어학교 시절 신오쿠보 알바하면서 대학공부는 뒷전으로 미루다가 아무것도 얻지못하고-심지어 한국어로만 이야기하다보니 일본어도 늘지 않은 상태로-귀국하는 동생들을 많이 봤어요. 우리나라에서 접할 수 있는 유혹이 맥심이라면 일본에서 접하는 유혹은 T.O.P입니다.. 4. 대학 동기들과 교수님과의 커뮤니케이션에서는 현재 JLPT N2 정도면 문제 없습니다. 저희도 외국인에게 쉬운 언어로 치환해서 말해주듯 일본사람들도 쉬운 단어로 바꾸어서 말해주기때문에요.. 하지만 수업내에서는 그러한 것을 기대하면 안됩니다. 절대 다수가 일본인 학생이기에 강의하는 교수들은 그러한 것들을 고려하지 않아요. 학업을 위해 일본어를 학습하고자 한다면, 기본적인 커뮤니케이션 이외에 자신의 관련 전공 용어와 논문 정도는 문제 없이 읽을 수 있는 수준이 되어야합니다. 가끔 번역기의 힘을 빌리기도 하구요. 제가 생각하는 일본대학의 우리나라 대학과의 차별점이자 장점은 제미시스템입니다. 지도교수 아래 1-4학년 대학원생들이모여 자신의 전공과 관련된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할 수 있는 시간이 자주 있습니다. 이를 통해 좀 더 전공의 전문적인 연구분야에 관심을 갖게되는 학생이 많아지고 같은 제미라면 취업에서도 메리트가 있습니다. 그 밖에 각 대학별로 유학생지원센터-나라별 모임이 있기 때문에 생각보다 적응이 어렵진 않을것으로 보입니다. 마지막으로 동생분께서 유학에 대해 많은 관심이 있으시다면 가끔 열리는 유학박람회나 각 대학의 입학지원센터에 연락을 해보는 것도 중요합니다. 박람회에 오는 진짜 일본인 직원들과 지원센터에서 보내주는 자료들만으로도 조금이나마 일본 대학은 어떤 곳이구나라는 것을 느낄 수 있을거예요.. 저는 일본에서 학부생활은 하지않고 한국대학-일본대학원 코스였기에 조금 동떨어진 이야기가 된것 같아 죄송합니다 ㅠㅠ
22.07.18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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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추는오구리
정성스런 경험담 감사합니다 | 22.07.18 23: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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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한 얘기로 일본에서 취업하느니 한국에서 중소기업 다니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잔인한 얘기일수도 있지만 삼수까지 했는데 인서울 대학을 못들어갈 정도면 공부를 잘한다고 하기도 어렵고 일본어도 지금부터 배우는 단계이고 거기다 삼수+군대까지 갔다오면 이미 25~6은 될텐데 그 나이에 일본 대학을 갔다가 졸업해서 취업을 한다는건 이미 경쟁력이 엄청나게 떨어진 상태라고 봐야겠죠. 그리고 지금의 일본 기업들은 정규직은 많이 안뽑고 파견이나 도급, 계약직이 많거나 정규직으로 간다고해도 대기업이나 건실한 중견기업은 힘들고 블랙기업으로 갈 확률이 높을텐데 그럴바에는 차라리 한국 중고시업이 낫다고 봅니다. 일본은 최저임금이 몇십년째 동결일 정도로 발전 가능성이 없지만 우리나라는 그래도 꾸준히 최저임금도 오르고 있고, 근무형태도 발전하고 있으니까요. 진짜 일본에서 뭔가를 하고 싶은 꿈이 있다면 모를까 단순히 도피성으로 일본 유학이나 취업을 얘기하는거라면 가족으로써 말리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22.07.18 20:39

(IP보기클릭)112.170.***.***

제노까마귀
크게 공감되는 말씀입니다 | 22.07.18 23:31 | |

(IP보기클릭)61.105.***.***

일본명문대가는거아니면 굳이.
22.07.18 20:44

(IP보기클릭)220.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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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수까지 해서 대학 갔으면 적당선에서 만족할 줄 알아야 한다고 봅니다. 하다못해 대학이 마음에 안 차서 1년 더 공부해 보겠다. 이러면 고려해 볼 여지라도 있습니다만.. 일본 유학이요??? 도피성 유학 밖에 안될 것 같습니다. 게다가 타이밍도 좋지 않아요. 재수 후 입학한 대학교에서 겨우 1학기 하고 일본 유학을 알아본다뇨.. 가령 유학을 가더라도 안되면 또 접겠다는 인상이 강하게 남고요. 유학을 무사히 마친다고 하더라도 한국으로 리턴 할 리스크도 여전히 남죠. 리턴하면 어지간해서는 남는 거 전혀 없다고 보심 되고요. 어느 정도로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는지 확인해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22.07.18 21:05

(IP보기클릭)112.170.***.***

루리웹-7500398000
상담좀하기전에 저도 분위기파악좀 해보는중입니다 쉽지않네요 | 22.07.18 23:31 | |

(IP보기클릭)221.153.***.***

전자계열 종사자 입니다. 저 학생때나 취업할때는 일본쪽 취업이 상당히 인기가 좋았아요. 일단 전자계열 자체가 그때는 일본쪽 제품이 상당히 글로벌한 제품도 많고 이떄는 삼성,LG같은 대기업이 있었긴 했지만 TV, 모니터 시장 이외에는 전부 글로벌 시장에서 죽 쓰고 있던 시기라 일본 취업 인기가 상당히 많았습니다. 물론 제품도 제품이지만 환율 때문에 연봉 자체가 한국보다 적어도 1.5배에서 2배 까지 많았고요. 지금은 전혀.. 연봉/생활물가/편안함/치안/문화/언어 전체적으로 일본으로 이직은 커녕 요즘은 출장도 안 갑니다.. 왜냐.. 배울게 없거든요.. 실제로 전자업계 특성상 1년에 2번 정도는 무조건 출장으로 일본 가는데.. 일본에서 내 놓는 제품들은 전부 기술력이 뒷처지거나.. 배울점이 전혀 없는 제품들 밖에 없는 상황이라.. 아이디어 따러 출장도 안 갑니다.. 2018년 이후로는 회사에서도 상황이해하고 특별히 고객사 미팅이라던지 정말 중요한 상황 아니면 출장도 안 보냅니다..ㅠ.ㅠ.. 연봉도 요즘은 한국이 훨씬 더 좋고요. 중견/대기업이면 비교할 바가 아예 안되고 중소기업도 한국이 그래도 더 낫다고 봅니다. 전 참고로 일본에서 2년 유학했고.. 미국에서도 살다가 한국들어왔는데.. 일 하면서 일본어 안 쓴지 10년 넘어갑니다. 영어는 항상 쓰고요.. 이말을 드리는 이유가 뭐나면.. 결국 일본생활을 하다가 한국 돌아와도 현지에서 배운게 한국에서 쓸곳이 있냐 없냐 차이인데.. 일본어.. 전혀요.. 원어민만큼 하는 한국인들도 많고 무엇보다 일본어 차제가 경쟁력을 잃은지 오래 됐습니다. 일본경제나 회사들 자체가 죽을 쓰고 있으니 일본어 쓸 일이 없고 한국에 예전만큼 일본계 회사가 많지도 않아서 특정업종 몇몇 제외하면 일본어 배워도 평생 일본놀러가서 쓰는거 이외에는 일에 도움이 안 됩니다. (솔직히 야동 볼떄 빼고 전혀 필요 없습니다만.. 그래도 개인적으로는 이거 하나로 만족합니다. 쿨럭..) 공부를 진짜 잘해서 도요타, 소니 이런데에 스카웃 받고 가는상황 이라던지.. 게임제작에 뜻이 있어서 일본 게임회사로 취직을 한다던지, 아니면 특정 일본이 글로벌로 잘 끌고가고 있는 산업군에 뜻에 있다던지 하지 않는 이상은 일본으로 취업을 갈 필요 자체가 없습니다. 거기서 어학연수하고 대학 나오고 하는거 자체가 그냥 돈 날리는 겁니다.. 결국 유학을 가는 이유가 현지에서 취업을 하기위한 목적이고.. 현지취업 = 한국보다 급여가 더 쎔 <- 이거로 이어져야 하는데 실상은 전혀 그렇지가 않아요. 한국이 급여도 훨씬 쎕니다.. 굳이 그렇게 돈을 날리고 싶다고 하시면 차라리 미국을 보내세요. 참고로 공부 못하면 일본을 가던 미국을 가던 회사문도 못 두두려 보고 한국 귀국합니다. (한국남자 군대다녀오고 유학가서 대학나오고 하면 보통 30 초중반에 이런 코스 타는데..) 어차피 현지에서 취업 못하거나 진짜 말도 안되는 회사가서 고생만 하다가 한국행으로 들어올 가능성이 대부분인데.. 차라리 한국 돌아와서 영어라도 유창하면 그나마 마지막 희망이라도 있습니다.. 동생분 일본 유학 절대 말리셨으면 좋겠네요. 정 그렇게 가고 싶다고하면 집안형편이 여력이 되신는 전제하에 그냥 어학연수 6개월 정도 보내주시고 6개월 재미있게 놀다가 다시 한국와서 열심히 공부해서 취업하라고 회유 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22.07.18 22:09

(IP보기클릭)112.170.***.***

루리웹-6230216800
전적으로 공감되네요 아마 저랑비슷한 세대거나 선배실텐데 예전일본과 지금은 천지차이 같더라구요 마지막 말씀해주신 방법을 고려해봐야겠네요 | 22.07.18 23:34 | |

(IP보기클릭)124.51.***.***

저는 일본에서 회사 다니다가 한국으로 귀국했는데 요즘 IT, 게임 쪽은 한국이 대우가 더 좋습니다. 그리고 일본 명문대 나올거 아니면 요즘은 일본 유학 메리트가 1도 없습니다. 진짜 일본가서 일하고 싶을 경우에는 프로그래밍 쪽이면 그냥 한국에서 어느정도 경력 쌓고 에이전트 통해서 가는 방법이 최선입니다... 근데 막 탑클래스 실력 아니면 유리천장 같은게 좀 있어서... 연봉 한계가 있습니다. 저는 말리고 싶네요..
22.07.18 22:53

(IP보기클릭)112.170.***.***

루프트나
요즘은 한국이 더 좋은것같네요 정말 | 22.07.18 23:38 | |

(IP보기클릭)121.111.***.***

일본 15년 거주자입니다. 요즘 국뽕 컨텐츠가 유행이고, 일본 안되면 기분이 좋아지는 우리나라 분위기상 일본 안좋은 뉴스 열심히 올려서 클릭수 노리는 기사도 많고 참 ㅎㅎ 한국이 많이 발전했고, 앞으로도 더더욱 잘 할 것도 맞고 그게 저도 한국인으로써 아주 기분 좋긴한데, 그렇다고 일본을 무슨 호구 ㅂㅅ 나라 취급을 하는데 객관적으로 보면 그렇게 만만치는 않을겁니다. 너무 편향되서 생각하지 마시라는 얘기고요. 1. 일본 유학의 장점 또는 단점 : 저는 유학생 출신은 아닌데, 와이프가 그쪽이라 들은 얘기 중에서 단점은 돈이 많이 든다는거? 그 외에는 잘 모르겠고 장점은 일본 대학교 어디 시골 갈거 아니고, 명문대로 유학 올거면 학교들이 역사들이 있어서 교수진들도 한가닥들 다 하는 사람이라는거겠네요. 한국에서 좀 좋은 대학에서 석/박사하려면 들어가기가 쉽지 않지만, 해외 대학교로 석/박사는 들어오기가 좀 쉽습니다. 제 와이프도 한국에서 좋은 대학 나왔는데, 여기선 그냥 끝판왕 다녔습니다. 동생이 이미 삼수 했는데 학사하러 오진 않으리라 생각합니다.(이건 말려야죠...) 2. 현재 일본에서 한국인 노동자에 대한 대우 : 소프트웨어 관련과시니 IT 직종으로 가실거면 대우 좋습니다. 그렇게 잘하지 않아도 실력이 개판치지 않는 이상 버티기는 가능할거고요. IT는 워낙 인력난이라서 그래요. 일본 회사 특성상 어디든 초반에는 돈 못 벌건데 년차 쌓이면서 돈은 쭉쭉 올라갑니다. 다른 직종은 제가 잘 모르긴하는데 여러가지 이유로 IT 이외에 직종은 추천 못하겠네요. 외국인 차별은 제가 다른 나라는 여행으로밖에 못 가봤지만, 전세계 어디보다 차별이 적을겁니다. 3. 일본에서 생활하는데 어려움 : 친구 없고 음식 안맞고 문화차이. 하지만, 우리나라와 문화와 음식이 제일 비슷한 나라. 4. 일본유학의 준비과정 : 일본어를 한국 유학원에서 배우든, 일본 와서 일본어 학교를 다니던 하고, 각 대학 입학 요강에 맞춰서 들어가시면 됩니다. 대학마다 달라요. 가고 싶은 대학부터 정하고 거기 맞춰서 진행하시면 될듯. 일본 실정도 모르면서 카더라 듣고 이상한 소리하는 댓글이 많아서 쓴거고. 와서 반절은 향수병으로 돌아갑니다. 본인이 긴가민가하면 워킹홀리데이라도 해 보는게 나을 수도 있어요. 그럴 경우에는 유학 패스하고 바로 취업하는걸로요. 일본 취업이 목적이 아니라 그냥 유학하면서 일본 생활을 즐기고 싶다면, 뭐 저는 그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글 쓰신분은 말리셔야겠죠. 인생 허송세월하는거니. 동생이 일본 문화에 관심이 많은 것 같은데 군대 제대하는 시기이면 한일 양국은 뭔가 또 달라져 있겠죠. 본인 마음이 바뀔 수도 있고요. 너무 미리 뭘 할 필요는 없을 것 같네요. 미리 좀 공부해두고 어떻게든 말리고 싶으신거 같긴 합니다만... ㅎㅎ
22.07.18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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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미타
카더라 말고 일본에 대한 최신 정보를 알고 싶다면, 여기서 물어보세요. 일본 지역모임 게시판 - 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98 | 22.07.18 23:14 | |

(IP보기클릭)112.170.***.***

엘미타
복잡한 제심경을 알고계시네요 알려주신게시판도 보겠습니다 | 22.07.18 23:37 | |

(IP보기클릭)59.8.***.***

소프트웨어 관련이면 IT계열일건데 현지에서 덕질하겠다는거 아니면 일본으로 가야할 이유가 없지않나 싶네요 나갔던 사람들도 들어오려고해도 일본 경력 100%인정 해주는데가 잘 없어서 못 들어오는 판인데
22.07.18 23:12

(IP보기클릭)59.25.***.***

일본어는 기본이고 거기서 뭘 할껀지가 있어야함... 그게없으면 그냥 단칼에 컷해야함.... 막연하게 일본가는거면 걍 돈낭비 유학비랑 생활비는 하늘에서 떨어지는게아님
22.07.19 00:01

(IP보기클릭)211.34.***.***

2022년에도 일본 유학을 고민하는 청년이 있네요.... 보통 유학가서 정착하면 성공했다 하지만 일본은 유학 후 정착 안하는게 좋죠.
22.07.19 02:38

(IP보기클릭)61.74.***.***

대학 졸업 후, 전공을 살리고자 일본 워홀을 갔습니다.1년 살아보고 좋다면 눌러앉을 계획으로요. 언제든 돌아갈 한국의 집이 있다고 생각하니, 여기서 살아 남아야 겠다는 절박함은 없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일본에서 만난 한국인들은 대부분 한국에 미련이 없는 사람들이 눌러 살고 있었습니다. 한국과 비슷하면서도 다른점으로 인해 일상이 새로웠지만 20몇년간 살아온 한국인의 습성은 단 1년으로 쉽게 바뀌지 않았습니다. 그나마 워홀비자로 근로시간 제한없이 일했기에 먹고살기만 하지 않고 문화생활도 누렸지, 유학비로로 갔었다면 제한된 근로시간으로 먹고살기조차 빠듯했을 겁니다. 주변 유학생들이 다들 그랬구요. 지금 동생분은 유학자금을 넉넉하게 모아 두셨나요? 일본어로 말하는 거야 금방 는다지만, 직장을 다니려면 글을 읽고 쓸 줄 알아야 하는데, 한자는 많이 알고 계신가요? 아무리 가까운 나라라고 하지만, 어쨋든 외국이기에 한 번 눌러앉게되면 가족과 떨어져 지내야 하는데 가족들과 떨어져 살 자신이 있나요? 외국에서 노력해서 눌러살 정도라면, 한국에서 하는게 더 효율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왕따의 원조는 일본의 이지메이고, 한국과 별 다를 것 없이 거기도 사람 사는 곳 입니다. 한국의 안 좋은점은 일본에도 있습니다. 혹시 도피성 유학이라 느껴지면 말려주세요...
22.07.19 10:18

(IP보기클릭)221.154.***.***

일본에서 학부출신으로 유학8년정도 다녀왔습니다. 일하다가 지금은 한국에서 일하고있고요 종로나 강남쪽 일본어학원쪽 EJU반 혹은 유학클래스 같은거 한번보내보시면 동생분이정신을차릴..지도..모르겠습니다 삼수후 군제대후면 25~6?정도에 지금일본어초급~중급 교재 보고있다면 늦어도 너무늦습니다. 학부유학은 이미늦어도너무 늦은상태고 남은건 워홀정도인데 추천하진않습니다 대부분 블랙기업으로 가기마련이고 이마저도 일본어가어느정도 되야합니다 학부유학같은경우는 잘하는애들은 제가공부할때도 17~18살때 일본어다마스터하고 영어,수학 공부하고있었으니깐요. 한번가서 나이7~8살어린애들한테 데여보는것도.. 나쁘진 않습니다. 일본이나 한국이나 똑같습니다 일본이 학벌사회의 원조라서 한국에서 저스펙이면 똑같이 저스펙입니다 한국어좀한다고 써줄이유는 하나도없으니깐요 영어면몰라도..
22.07.19 10:47

(IP보기클릭)153.242.***.***

한국에서 6년정도 일하다가 지금 일본은 7년차입니다. 대기업 취업이면 일본도 대우좋고 괜찮습니다만 도피성이리면 비추입니다. 요즘 인터넷에서는 일본을 너무 무시하는데 직접 와서 살아보면 또 무시할만한 국가는 아닌것도 맞아요. 직업학교 정도로 일본에와서 일하는 사람들은 박봉에 쪼들려 사는거 보면 진짜 부정적으로 보일 수 있지만 제대로된 기업에서 일하는걸 전재로 보면 또 괜찮은곳이 일본입니다. 다만 20대 중반부터 초급 교재 보는 수준이면 늦은감이 있네요.
22.07.19 18:26

(IP보기클릭)125.177.***.***

글쓰신 분께서 배려심있고 현명한 분이라는 생각이듭니다. 다른 거 다 떠나서 구체적인 목표가 무엇인지가 궁금합니다. 이미 아시고 계시겠지만 애매하게 실력키워봐야 쓸모없는 실력보단 역량을 키우는게 더 좋지않을까요? 구체적인 목표가 있다면 그것에대해 일단 이야기 해보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본인이 무슨생각을 하는지...
22.07.22 01:02

(IP보기클릭)210.103.***.***

세포dan
맞습니다. 제 생각도 본인 스스로 목표만 뚜렷하다면 큰 걱정이 없겠지만 막연한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저라도 현실을 정확히 이해하고 대화해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 22.07.22 11:14 | |

(IP보기클릭)116.67.***.***

일본 8년차 거주중입니다. 일단 동생분한테 현실을 다 알려드리는게 좋을거같아요 일본은 외국인 특히 한국인이 아무리 날고 기어도 넘을수 없는 유리천장이 있습니다. 손꼽힐정도로 특출나거나 빛나는 사업적 재능이 있어 자기 일을 크게 벌려서 하면 모르겠지만요 일본이 한국 사람들이 생각하는것보다 아주 배타적이고 모난돌이 정 세게 후드려맞는 나라기 때문에 외국적자로서의 차별, 외국이름과 완벽하지 못한 일본어 발음/비즈니스 매너 등으로 알게모르게 차별받는것이 아주 많습니다 그런 차별을 이겨내고도 뭔가 경제적인 부분 등에서 큰 성취를 얻을수 있느냐 하면 위에 많은 분들이 말씀해주셨지만 사실상 일본 대기업 가도 정년까지 다니고 연봉 천만엔씩 받고 퇴직금 2천만엔 챙겨가는건 옛날 얘기구요. 일본 연령별 평균 연봉표나 퇴직연령 보면 퇴직연령만 조금 더 늦지 급여는 한국이랑 큰 차이 없습니다 세전으로 같은 연봉 받는다는 기준하에 실수령액 한/일 역전이 일어나는 타이밍이 1억 전후인데, 동생분이 아주 출중하셔서 빠르게 해당 연봉에 도달하시고 거기서 더 올리실수 있으시면 모르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그냥 영원히 평생 한국에서 비슷한급 회사 다니는것보다 적게 받을것입니다 적게 받는걸로 끝나면 괜찮은데, 비싼 월세와 질 낮은 주거환경, 그 외 생활수준 저하(자동차 굴리기 힘들다던지 가전제품 퀄리티가 떨어진다던지 재테크 수단이 한정된다던지)에 고민할 가능성이 아주 큽니다. 또한 현탐도 고만해야 하고요... 소위 말하는 오타쿠 취미나 일본여행 빡세게 즐기는 사람들도 일본 거주기간이 오래 되면 향수병 걸리고 못버티고 귀국하고 하는 경우가 아주아주 흔합니다. 일본에서의 경력을 한국에서 100% 잘 안쳐준다는거 생각하면 인생에 마이너스가 될 가능성이 아주 높습니다 저 비롯한 장기거주자분들은 대체로 일본에서 가정을 꾸리거나 혹은 일본에서 만족감이 아주 높은 뭔가의 취미를 가지고 계시거나 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런것도 고려해 봐야 할듯합니다.
22.07.22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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