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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이혼하지 않고 참고 사는 사람들 있을까?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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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121.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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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이 한건 용서가 아님... 그저 보류한것 뿐이죠 혼자 살아야한다고 생각하고 앞으로의 삶을 준비하시길
21.12.11 09:26

(IP보기클릭)12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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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애가 없다면 바로 이혼이고, 애가 있을 경우에는 상황에 따라 성인이 될 때까지는 유지하다 성인이 된 후 바로 이혼하더라구요. 그리고, 사람은 안변해요. 사람관계란게 한번 금이 가기 시작하면 복구가 안되고, 그금은 계속 점점 더 커지고, 한번 금기를 깬 사람은, 그금기를 또 깰때 거리낌을 못 느껴요. 그래서 한번 배신한 자는 또 배신할 가능성이 높다고 하죠. 감정이란 노력으로 되는 것도 아니고, 있던 자리에서 떠난 마음은 절대 제자리로 안돌아옵니다. 암튼 토닥토닥...
21.12.11 01:59

(IP보기클릭)22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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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바람핀 상대를 휘어잡지 못하고 끌려다딘 시점에서 끝난거 같아요..
21.12.11 12:12

(IP보기클릭)112.222.***.***

BEST
저와 비슷한 상황이었네요... 10년의 결혼생활, 상대방에 대한 신뢰, 믿음이 정말 한 순간에 무너져 버리더군요... 아이 둘 있는데...이혼해서 내가 잘 버틸 수 있을까 했는데... 벌써 4년이 되었네요... 그냥 다~~ 살아지더라구요.... 순간순간 그 광경(야동수준의 사진, 동영상)이 머리속에 떠올라 몸서리 칠 때도 있지만.. 용서하고 살았으면 아마 미쳐버렸을 겁니다. 힘들어도 다~~살아집니다....
21.12.13 14:45

(IP보기클릭)2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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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법적으로 흠잡일일 하지마시고 또 그런 낌새가 있으시면 증거 잘모아두세요, 절대 유책이 뒤바뀔 일만 하지마세요
21.12.11 11:18

(IP보기클릭)12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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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애가 없다면 바로 이혼이고, 애가 있을 경우에는 상황에 따라 성인이 될 때까지는 유지하다 성인이 된 후 바로 이혼하더라구요. 그리고, 사람은 안변해요. 사람관계란게 한번 금이 가기 시작하면 복구가 안되고, 그금은 계속 점점 더 커지고, 한번 금기를 깬 사람은, 그금기를 또 깰때 거리낌을 못 느껴요. 그래서 한번 배신한 자는 또 배신할 가능성이 높다고 하죠. 감정이란 노력으로 되는 것도 아니고, 있던 자리에서 떠난 마음은 절대 제자리로 안돌아옵니다. 암튼 토닥토닥...
21.12.11 01:59

(IP보기클릭)45.44.***.***

드라마 "나의 아저씨"가 생각나네요. 거기서 이선균이 같은 이유로 얼마나 괴로워하던지... 그래도 다 잘 풀리실 겁니다. 이 결혼생활은 사실 상 끝난 거겠지만, 더 잘 되시고 더 좋은 사람 만나실 겁니다.
21.12.11 02:15

(IP보기클릭)121.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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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이 한건 용서가 아님... 그저 보류한것 뿐이죠 혼자 살아야한다고 생각하고 앞으로의 삶을 준비하시길
21.12.11 09:26

(IP보기클릭)2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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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법적으로 흠잡일일 하지마시고 또 그런 낌새가 있으시면 증거 잘모아두세요, 절대 유책이 뒤바뀔 일만 하지마세요
21.12.11 11:18

(IP보기클릭)22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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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바람핀 상대를 휘어잡지 못하고 끌려다딘 시점에서 끝난거 같아요..
21.12.11 12:12

(IP보기클릭)121.55.***.***

음 참고사는 것은 그냥 참고 사는겁니다 참고 사는동안 더 골만깊어지고 그 기간동안 정말 재미없고 힘든 날의 지속입니다 결혼은 계약이지요 계약은 신뢰가 파괴되면 그 효력이 없습니다 그냥 새로 시작하세요 단, 혹시 아이가 있다면 아이를 위해서 이혼하면 안되고 그냥 이번생은 아이를 위햇 희생한다고 생각하고 생활도를 닦는 스님과 목사님이 된 심정으로 모든것을 용서하고 그냥 사시는게 이익입니다
21.12.11 12:25

(IP보기클릭)117.123.***.***

부부관계를 포함한 인간관계에서 '신뢰'는 정말 생명같은 것. 한번 배신하고 깬 사람이라면 다른 비슷한 상황에서도 역시나 또 배신할 수 있는 사람으로 절대 그 본성은 변하지 않음.
21.12.11 13:06

(IP보기클릭)182.219.***.***

지금 일 열심히 하시고 안정되면 떠나시는게 맞겠네요. 참고 산다고 생각하기보다 미래를 준비한다고 생각하시고 잘 됐을때 결단 내리세요. 모든 결정이 꼭 지금 당장 이뤄져야 하는건 아니니까요.
21.12.11 15:38

(IP보기클릭)11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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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와 비슷한 상황이었네요... 10년의 결혼생활, 상대방에 대한 신뢰, 믿음이 정말 한 순간에 무너져 버리더군요... 아이 둘 있는데...이혼해서 내가 잘 버틸 수 있을까 했는데... 벌써 4년이 되었네요... 그냥 다~~ 살아지더라구요.... 순간순간 그 광경(야동수준의 사진, 동영상)이 머리속에 떠올라 몸서리 칠 때도 있지만.. 용서하고 살았으면 아마 미쳐버렸을 겁니다. 힘들어도 다~~살아집니다....
21.12.13 14:45

(IP보기클릭)112.187.***.***

당사자는 아니지만 저희 부모님 이야기입니다. 아버지는 제가 중학교때 바람을 피셨고 집안이 난리가 났었습니다. 저보다 어린 동생과 당시 전업주부였던 저희 어머니는 저희와 생활고를 비롯한 여러가지 암담한 미래때문에 마음에 묻고 사셨죠. 그렇게 한 10년은 지났습니다. 자주 싸우기도 하셨지만 그 때이야기는 안나오는걸 보고 잊고 사시나 했습니다. 하지만 이미 어머니 마음이 떠났더군요. 나중에 알고보니 어머니가 되려 바람을 피는걸 알게되었고 이번에도 집안이 난리 ...... 이젠 동생도 성인이고 저도 자립이가능 어머니도 직장이 있으시니 그냥 이혼하고 별거해라고 말씀을 드렸지만 사회적 채면? 때문에 이혼은 결국 못하시더라구요. 아직도 같이 사시지만 제 3자인 입장에선 무슨 감정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감정을 궁금해하셧다면 답변이 힘들지만 그저 묻고 사시는 분들도 있다는걸 알려드리고 싶었습니다.
21.12.25 23:25

(IP보기클릭)39.115.***.***

환경을 바꿀 용기가 없으면 나를 바꿔야 합니다. 양쪽 모두 아주 큰 용기와 고통, 비용이 따르는 일입니다. 전자를 선택하실거면 변호사를 찾아가시고, 후자를 택하실거면 정신의학과나 교회를 찾아가세요.
22.01.15 01:18

(IP보기클릭)70.251.***.***

정리하셔야 글쓴이분의 마음의 상처의 치유가 시잘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후로 원하시는게 혼자 사실 생각이신지 아니면 새로운 인연을 찾을지는 모르겠지만 후자라면 신뢰가 깨진 사람과 그렇게 사는건 시간이 너무 아까운것 같아요. 하루빨리 정리 하시고 편안한 마음이 되셨으면 좋겠어요. 힘내세요.
22.02.04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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