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플렉스] 나이에 비해 성숙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루리웹-0977214956]

안녕하세요. 곧 서른되는 남성입니다. 

제 취미가 게임입니다. 게임때문에 인생을 말아먹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게임을 했습니다. 그렇다고 게임만 주구장창 한건 아니고 일도 열심히 했습니다. 다만 일이라는게 단순 노동에 불과한 일들만 했습니다. 제가 어렸을때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학생일때 어머니가 암에걸리셨어서 일찍이부터 단순 노동직 일을 했습니다. 항상 패턴이 일갔다 오면 겜하고 졸리면 자고 챗바퀴 도는 삶을 살았습니다. 성격이 유해서 돈을 모아야겟거나 큰꿈을 꾸거나 그런것 없이 현재 삶에 만족하고 유지하는것이 좋다고 생각했었고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나이에 비해 할줄아는것도 특출난것도 없고 모아둔 돈도 없습니다..

가족이라곤 딱 어머니랑 저 단둘이고 나이는 점점 먹어가는데 그에비해 할줄아는건 단순 힘쓰는 것뿐이라 가끔은 시간이 간다는게 두렵거나 무섭게 느껴지기 시작합니다.. 막연하게 내일 차사고라도 난다면 어떻게 해결해야할지, 누군가와 분쟁이 생기면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몸만 자라고 머리는 깡통인 어른이 된 느낌입니다. 

ㅠㅠ.. 

[RTX3060TI]

대부분 사람들이 다르지 않습니다

[연사시]

이제 서른이시면 늦은 것 아닙니다. 유투브 보시면서 하나하나 공부해가면 됩니다. 저도 40넘지만 자동차 사고 난 적이 한 번도 없어서 대처법을 잘 모르니 유투브 보고 공부합니다.

[msilver_player]

돈모으시는 재미라도 느껴보시는게

[연쇄생인마]

게임을 줄이고, 독서를 늘이고, 유튜브에 있는 여러 강연들을 들어요.
본인이 보았을 때 지혜롭다고 여겨지는 자들을 가까이 하면 좋습니다.

[루리웹-0633612681]

뭐...솔직히 고민해도 답이 없어요. 신문이나 시사에 관해서 다양하게 알아가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그리고 그런 불안은 대체로 스스로에게 뭔가 없기 때문이니 돈이나 모으시길 권해드립니다.

[홀림목]

흔히 말하는 멘토가 없어서 그런거네요
보통 부모가 멘토가 되어 어릴땐 단순노동보다는 공부나 기술을 하라고 방향을 잡아주죠.
어릴때 고생은 사서 한다는 말이 뭐냐면 2-30대에 좀 부족하게 일하면서 고생해도
그땐 나이가 어리니 하면서 관대해지지만 4-50대면 오롯이 자신의 인생을 자기가 책임지게 되니깐요

직업에 귀천이 없다지만 단순노동에 사람들이 만족을 못하니 이러저리 다른것 찾아서 도전하는거죠
게임도 마음의 여유가 있어야 재미있습니다. 아직은 어리니 단순노동 보면 무언가 내가 쓸모있어지는는 직종을 생각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