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자취 중인 20대인데 친구가 한 학기 수업 듣는다고 그 때만 거기서 살아도 되냐고 해서 생각없이 오케이 했습니다.
월세 반 내는 걸로.
근데 그렇게 단순한 문제가 아니더라구요. 인터넷 검색해보니 다들 친구랑 자취 비추천 하고 대개의 이유가 생활패턴, 돈 문제 등등이던데 저는 그 상황보다 심각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사례들처럼 애초에 둘이 살기로 한게 아니라 제가 살고 있는 상태에서 그 친구가 잠깐만 들어오는 거라 뭐라해야할까..내 집인데 왜 이러지? 라는 생각이 자꾸 들더라구요..
그 친구는 월세 반 내고 밥이랑 설거지 일단은 자기가 많이 하겠다는데... 집에 처음 온 날 배고프다고 밥 있냐면서 해놓은 밥이랑 냉장고에서 반찬 이것저것 멋대로 꺼내서 해먹더라구요...여기서 좀 그랬습니다.. 어느 날 아침에는 맘대로 노트북을 쓰질 않나..
차후 얘기를 해봐야겠지만 생활패턴 달라서 생기는 문제는 아직 생각할 처지도 아닐 정도로 저런 문제가 심각합니다...내껀데 왜 말도 없이 지껏마냥 쓰는 건지... 지금 짐도 다 안 와서 먹고 씻고 하는 거 다 제꺼 쓰고 있는데 이것도 짜증나구요...(이건 나중에 돈을 더 낸다거나 할 수도 있겠죠 아직 얘기 안 해봤습니다.)
궁금해서 질문 올립니다. 자취하는 친구 집에 몇 달만 살려하는데 월세 반 내면 냉장고 마음대로 뒤지고 노트북 막 쓰고 집에 운동기구 설치하는 등등 자기 집인것처럼 행동해도 되는 건가요..?
아니면 월세 반 내고 설거지, 밥 좀 더하면 되는걸 제가 너무 제 집이라고 생색낼려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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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로 안 친한 사이같아보이는데요 사소한 문제같은건 보통 대화하면서 조율하고 그러는데 친구인데도 말을 못해서 글로 속 곯이시는거 보니까요 그런 문제에 터울이 있는 정도라면 그냥 동거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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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룰을 정하고 조율을해 그냥 나가라 해야지 점점더 심해지면 심해졌지 사람고쳐쓰는거 아님 좀더 가면 더한 행동도 함 .. 그냥 따로 살자 하셈 이말하는순간 노발대발 하면 그냥 친구 연끊으시구요 그나마 그래 그동안 고마웠다 하면 그래도 연락은 하고 지내시고 월세 반때문에 그것보다 더한 정신력 낭비 하지마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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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21.08.30 20: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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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에 있는 제 마인드는 어떤가요? | 21.08.30 20: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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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정말 친한 사이어도 어지간하면 허락받고 사용해야된다는 생각을 가져서 개인적인 물품 함부로 쓰는거는 불쾌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단은 원래 거주하던 주인이니까요 단 이 부분은 신경을 쓰는 사람도 있고 없는 사람도 있고 사람 성향따라 케바케라 확언 드릴 수 가 없네요 그래서 하루 이틀 보고 말것도 아니고 친구분과 이 이상 불편한 관계가 되지 않으려면 얘기를 더 하시고 추가로 룰을 정하라고 답변드린겁니다 | 21.08.30 20:3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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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21.08.30 20:4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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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 같은 거 정할 때 예를 들면 이건 어디어디다 놔라 이럴 때는 이러이러한 거 하지마라 뭐 이런 것들은 제 편의를 우선시해도 되는걸까요? 위에 말했듯이 아무리 월세 반 내도 내 집인데 이 정도도 내 맘대로 못하나? 라는 생각이 지금 너무 강해서요.. | 21.08.30 20:4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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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한 선에서 맘 내려놓고 양보해도 되겠다 싶은 건 양보 하세요 너무 세세하게 하면 오히려 거기에 묶여서 따지다가 서로 스트레스만 더 받을겁니다 두명이서 사는게 아직 안익숙해서 그럴건데 익숙해지면 그때부터는 좀 괜찮아질거라 믿읍시다 | 21.08.30 20:5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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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로 안 친한 사이같아보이는데요 사소한 문제같은건 보통 대화하면서 조율하고 그러는데 친구인데도 말을 못해서 글로 속 곯이시는거 보니까요 그런 문제에 터울이 있는 정도라면 그냥 동거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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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룰을 정하고 조율을해 그냥 나가라 해야지 점점더 심해지면 심해졌지 사람고쳐쓰는거 아님 좀더 가면 더한 행동도 함 .. 그냥 따로 살자 하셈 이말하는순간 노발대발 하면 그냥 친구 연끊으시구요 그나마 그래 그동안 고마웠다 하면 그래도 연락은 하고 지내시고 월세 반때문에 그것보다 더한 정신력 낭비 하지마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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