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 수준낮으면 수준낮은 사람끼리 만나는게 맞는 말같습니다

[피난온사람]

제 사례를 보더라도 그게 증명이 되는거같아요

만날수 있는사람이 제한적이면 그게 아쉬워서라도 만나볼수는 있는거죠

다만 그게 마음에 내키지 않는다는거고..

그말인즉, 아직도 무언가를 포기못하는 것입니다

상대방을 못잡으면 평생 후회만 남는 만남이 될거같군요

조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ㅠ

[알스트로에메리아]

32 -> 40대 그분이신가요? 닉네임이..

힘내시고.. 그리고 또래신데 너무 소개팅에 의존하지 마시고 다른 루트도 한 번 찾아보세요
제 경험상 소개팅보다 제가 나서서 만났던 사람들이 훨씬 제 마음에 들고 제 스타일이였어요

소개팅은 정말 딱 한 번만 괜찮은 사람 나왔는데 그 사람한텐 차이고.. ㅡㅡ;;

힘내세요! 그리고 행동으로 이성 만나시는겁니다~! 화이팅!

[피난온사람]

아이피보셨으면 금방 아실거에요~
남자랑 여자랑 기준은 참 많이 다르지만
남자는.. 상대방에 대해서 감안할수 없는거 제외하면 대강이라도 이성을 만날수있는 존재니까 그점에서는 그래도 상대만나긴 쉬울거에요 ㅋ

[알스트로에메리아]

엥 남자 분이 40대 소개 받은줄 알았는데 여자분이셨군요 헉쓰

[피난온사람]

맞아요 40대분 소개받았다는 그사람입니다

[알스트로에메리아]

이거 그런데 별로라서 별로인 사람을 소개받은건 정말 아닐거에요 그냥 마침 40대 그 분 소개 시켜줄 사람을 찾던 와중에 계셨던 분이 그쪽인거죠 너무 불쾌해하지마세요

뭐 엄청 괜찮아서 언감생심 물어도 못 본다 이것도 다 큰 성인 30대면 그렇게 안 통하는거 같구요

아마 다른 사람이라도 똑같이 물어봤을거에요

[Vague Hope]

포기랑 좀 다른 개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건 제한이 없으니 완벽한 이상형으 아니어도 작성자분이 최저나 그 이상 기준에 충족하는 사람을 만나는게 좋다는거죠.

조급해지시는건 독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주변에 마음의 여유있는 사람들이 연애 잘하듯이...
소개시켜달라는게 잘못된 건 아니라 보지만, 지나치게 손해볼 조건이면 거르는 게 틀린건 아니란 거죠.

[피난온사람]

불안함때문입니다 남이말하기에는 혹은 보기에는 젊은나이일수도 있는 것이고

또 어쩌면 다시 시작할수도 있는 나이이지만
나이는 점점 마이너스 요소가 되고 그에 따라 저 역시도 시장에 풀려있는 물건처럼 가치가 떨어지게 되는 것이지요

손해볼 조건이면 거르는게 틀린말은 아니라는 말씀에 동의합니다 하지만 가치가 떨어지기전에 지금이라고 가능한 방법을 붙잡는게 더 낫지않겠나 하는 생각입니다

[Vague Hope]

제 주변이 별날 수도 있지만 40대 넘어 알바만 하고 살아도 알아서 연애 잘하고 사는 사람들을 봐서
32살에 남들과 비교하면서 초조해할 필요는 없지 않나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여성분에 비해선 남자분들이 나이대에 비해선 기회가 더 많다고 생각하고요.

뭐 정 아쉬우면 만나시는 것도 답입니다. 보자마자 속으로 후회할지, 만나면서 이런 사람도 있구나 누나 동생 정도로만 친해질지, 애도 있는거 감안하고 상대분과 평생 잘 사실지, 아니면 사람을 잘못보고 호구처럼 빨릴지, 결정적인 순간에 판단 잘하세요. 본인 선택입니다.

[badcompany]

이제 사회생활 시작해서 즐거울 나이실건데
일 열심히 하시다보면 주변에서 먼저 나서서 소개도 시켜줄거예요
너무 급하게 생각하지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