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ㅇ
일단 내 소개먼저 하자면 나는 20대 중반이고 애인는 20대 후반으로 아직 취업을 하지 않은 상태이다.
나는 졸업을 앞둔 입장으로, 이제 곧 졸업하니 졸업하고 어떻게 해야하나 애인한테 고민을 많이 털어놓는 상황.
그런데 애인은 무얼 할 지 이런게 없는 것처럼 보인다는게 문제다.
애인 나름대로 무언가 준비하고 있는 지 잘 모르겠고 그냥 근처 아는 사람들과 놀기만 하는 느낌이다.
정말 아무생각 없는건가 떠보고 싶어서 졸업하고 뭐 하고 싶냐고 물어봤는데 대충 취직하겠지~ 하고 아니면 내가 살림할게, 내가 살림 기가막히게 잘 해! 이런 소리만 한다.
데리고 사는거야 내가 돈을 많이 벌면 되는거니까 상관없는데 이게 맞는건가 갑자기 걱정이 든다ㅋㅋ
결혼하고 싶다는 이야기를 자주 하는데, 둘 다 제대로 된 직장도 없는데 너무 쉽게 이야기하는거 아닌가 ㄹㅇ 걱정스러움.
인생을 바꿀 한 번의 무언가에 대한 환상이 꽤나 큰 편 같은데 이런게 괜히 한탕주의로 번질까봐 걱정스러운 편이다.
하... 내가 예전만큼 사랑하지 않는걸까 싶기도 하고 빨리 정리해야하는건가 고민이 많다.
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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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리고 사는거야 내가 돈을 많이 벌면 되는거니까 상관없는데 →매우 위험한생각이죠. 시한폭탄을 떠안으려고 하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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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여기는 디시가 아니라 반말식으로 말하는건 ㄴ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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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분이 여자 아닌가... 내가 본문 읽으면서 느낀건 글쓴분이 여자 애인이 남자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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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리고 사는거야 내가 돈을 많이 벌면 되는거니까 상관없는데 →매우 위험한생각이죠. 시한폭탄을 떠안으려고 하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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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ㅇ입장하심ㅋㅋㅋㅋㅋㅋ | 21.03.29 20: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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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분이 여자고 생각없눈분이 남자..... | 21.03.29 15:2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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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분이 여자 아닌가... 내가 본문 읽으면서 느낀건 글쓴분이 여자 애인이 남자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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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푸념겸 글 올림... 이런 글 쓰는게 나도 처음이야 | 21.03.29 15:5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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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여기는 디시가 아니라 반말식으로 말하는건 ㄴㄴ | 21.03.29 16: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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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 알겠습니다 | 21.03.29 16: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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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생각이 딱 맞습니다. 아주 많이 버는거 안 바라고 2000~3000정도라도 괜찮으니까 꾸준하게 일했으면 좋겠다는 듭니다. 이번에 주식이니 뭐니하는데, 저도 주식/코인 해본 입장에서 이걸로 돈을 좀 만져서 색안경은 안 끼지만 이걸로 인생 피고 하고 싶은것만 하고 살아야지 이런 느낌이라 이거 괜찮은가 싶습니다. 물욕이 적고 성취하는 것을 즐기는 편이라 자본이 생기면 새롭고 괜찮은 곳에 투자해볼 수 있어 재미있겠다고 생각하는 편이라 더 그런 것 같습니다. 사람이라면 한 번씩은 그런 생각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은 알지만 그 한탕주의를 때워주는 역할을 계속하게 될까 요즘에는 걱정이되네요. | 21.03.29 16:5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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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분이 남자분인지 여자분인지 모르겠지만, 돈 안버는것보다 더 위험한게 한탕주의 입니다. 그런데 님 글을 보면 애인분이 완전 허황된 꿈을 꾸고있는것 같아요. 돈 안벌면서 인생 갉아먹는것도 두분께 버거워질텐데 한탕주의면 진짜 두분다 인생 나락으로 떨어집니다. 아무리 사랑하더라도 결혼은 진지하게 생각해 보셔야할듯. | 21.03.29 17:5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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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 하나, 서울산다하면 실수령 못해도 350은 받아야 먹고살수있을듯 경기 외곽이나 지방살면 애하나 기준 실수령 300이면 먹고는 살듯 다만 사교육비 최저수준임을 감안해야함 사교육 학원 한개 이정도... 노후대비도 힘들거고... 노후대비, 사교육까지 하려면 애하나에 서울산다는 기준으로 실수령 500은 받아야할듯 사실상 실수령 500이면 상위 3퍼센트 안에 들테니까 맞벌이 아니면 쉽지가 않아요 | 21.03.29 18:4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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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없으면 없는대로 산다는 성격이라도 살면서 씀씀이나 쳐하는 상황이 어떻게 바뀔지 모르고 노는 사람도 노는대로 돈 나가는 일 없는건 아니라서요.. | 21.03.29 18:4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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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소득분위별 세금 비율이 바뀌어서 더 빡세겠네요. 그래도 연봉 7~8000은 넘어야 실수령 500을 받을테니 정말로 만만하지 않네요. 어차피 종합소득세는 인별과세니 일단 말은 해봐야겠습니다. | 21.03.29 18:5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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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가사노동'에는 '노동'이라는 단어가 붙어있음. 노동은 힘든 일임. 노는거 좋아하는 사람이 집안일 잘하는 경우는 없음. 아기가 태어나면, 아기는 아무것도 못하기 때문에 24시간 관찰하면서 대소변 가려주고 먹여주고 씻겨주고 해야함.... 사실상 성인 2인분 정도가 필요함. 그런데 아는 사람과 논다?.... 누군가에게 떠넘기고 온거임. 그 누군가가 누가 될지 고민해보면 4지선다도 아니고 답 고르기 어렵지 않을거임. | 21.03.29 18:5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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