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첨으로 고민상담 글올려보네요.
만난지 1년 좀 안된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나이대는 30 초, 중반 연상, 연하 커플입니다.
지금까진 문제없이 알콩달콩 잘 만나왔는데, 가끔 이야기를 하다보면 과거 이야기에 대해서 언급을 안하려고 했어서 그런가보다 했어요.
그런데 최근 폭탄발언으로 본인이 돌싱이라고 하네요.
20대 후반에 결혼을 했다가, 여친 전남편이 여친에게 항상 거짓으로 일관하고, 재산 등도 모두 사기쳐서, 가족회의 후 도망치듯 3개월만에 바로 이혼했다고 합니다. 자녀는 없고요.
폭탄발언하며 울면서 이야기하길래, 생각하다가 머리가 너무아파 담배 한대 피며 더 생각하고, 마음이 가는대로 당장은 ok 햇습니다.
만나기 전에 알았으면 no 했을것 같지만, 그간 쌓아온 감정과 추억에 울면서 고백하는 여친에게 no라고 도저히 못말하겠더라고요..
적지않은 나이어서, 좀더 미래도 생각하며 잘만나고 있었는데 망치로 한대맞은 기분이네요.
나중에 부모님께 소개하게 된다면 뭐라고 말씀을 드려야될지 감도 안옵니다. 한번 이혼한 여자는 두세번째는 쉽게 이혼한다고 해서 쉽게 만나는것 아니라는 조언도 보고요..
시대가 많이 변해 이혼녀라는 명칭보다는 돌싱을 쓰며 인식이 많이 바뀌긴 했다만, 저 돌싱과 만남 계속 해도 될까요?
여친의 돌싱 고백 후에도 예전과 같이 잘 사귀고 있는데, 내심 마음속에 앞으로의 일이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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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정도 지났으니까....돌싱을 말하고 2년 정도 지났으니까....빚이 있다는걸 말하고 3년 정도 지났으니까....잠깐 학교에 갔다 왔었다는걸 말하고... 당연히 비약이고 글쓴이 분의 여친이 이런 분은 아니시겠지만 일단 서로 간에 비밀과 숨기는 건 앞으로의 생을 함께 하기에 좋아 보이지 않습니다. 돌싱이고 애가 있고 집안에 빚이 있고.. 이런 어려움이 있다고 해도 이를 초반에 말하고 서로 의논해 보거나 각자의 길을 가는게 좀 더 함께하기에 믿을 수 있는 사람이라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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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이 흠이 아닌 세상입니다. 한번 이혼했다고 두,세번 할수 있다는건 편견이구요. 다만 지금에와서야 말한다는건 정말 비겁하네요. 하....판단은 오롯이 님께서 하셔야 하지만 거짓말이란게 한번 듣게 되면 그 사람의 모든 행동이 의심스러워지는거라.. 다른게 또 있을지 없을지도 모르는거고. 참 답답하시겠네요.
(IP보기클릭)203.227.***.***
어렵네요 당연히 돌싱이라는걸 밝혔으면 연애 자체가 성립이 안될가능성이 많으니 숨긴건 이해가 가는부분이에요 뭐 숨긴게 나쁘긴 나쁜거지만 이걸로 믿지못할 사람이라는 비약은 좀 오바인거같고.. 개인적으로는 왜 이혼했는가는알아보셔야 할거같아요. 이혼이유에대해서 진짜 남자가 하자있었고 여자는 무고한 피해자일뿐인지 아니면 이혼이유도 자기입맛에 맞게 속여 각색했는지. 이건 좀 중요할거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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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이 다되어가는 시점에 얘기했다라....상대방에 대한 배려도 없고 본인이 불리한걸 알고있었다는 얘기네요 지금상황은 님에 대해서 어느정도 파악됐으니 이젠 슬슬 오픈해볼까? 이런생각아닐까 싶습니다. 신뢰부분에 대한거라서 님이 평생살면서 참을수있으면 게의치않고 살면되는데 앞으로 무슨일을 하던지 의심먼저 하게된다면 고민이 클것같아요
(IP보기클릭)220.89.***.***
여자말 그대로 믿으면 바보 입니다 돌싱의 대표적 구라가 이혼 책임을 전배우자에게 전가 합니다 양쪽 얘기 다들어 보지 않는 이상 함부로 판단 하면 안되고요 1년을 숨긴거면 뒤가 구릴 확률이 높습니다 요즘 세상에 여자 이혼 했는건 흠으로 보지도 않아요 연애 초반엔 숨길수도 있다고 생각은 하지만 이제와서 얘기 했다 조심하는게 좋을겁니다 여자 뒤가 너무 구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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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이 다되어가는 시점에 얘기했다라....상대방에 대한 배려도 없고 본인이 불리한걸 알고있었다는 얘기네요 지금상황은 님에 대해서 어느정도 파악됐으니 이젠 슬슬 오픈해볼까? 이런생각아닐까 싶습니다. 신뢰부분에 대한거라서 님이 평생살면서 참을수있으면 게의치않고 살면되는데 앞으로 무슨일을 하던지 의심먼저 하게된다면 고민이 클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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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이게 팩트임. 남자에 대한 배려가 없음. 이혼녀인 이유는 다 있는 법. | 21.01.19 17: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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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이 흠이 아닌 세상입니다. 한번 이혼했다고 두,세번 할수 있다는건 편견이구요. 다만 지금에와서야 말한다는건 정말 비겁하네요. 하....판단은 오롯이 님께서 하셔야 하지만 거짓말이란게 한번 듣게 되면 그 사람의 모든 행동이 의심스러워지는거라.. 다른게 또 있을지 없을지도 모르는거고. 참 답답하시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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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돌싱이 문제라는건아니에요. 보통은 사귀기전에 나 이혼도 해봤고..하면서 이야기하기마련인데 그걸 숨기고있다가 1년뒤에 말한다는게 좀 그렇습니다...제친구도 돌싱이였다 결혼해서 잘사는 친구있어요. 돌싱이 문제가 아니에요... 숨긴게 좀 그래요... | 21.01.19 16:5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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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정도 지났으니까....돌싱을 말하고 2년 정도 지났으니까....빚이 있다는걸 말하고 3년 정도 지났으니까....잠깐 학교에 갔다 왔었다는걸 말하고... 당연히 비약이고 글쓴이 분의 여친이 이런 분은 아니시겠지만 일단 서로 간에 비밀과 숨기는 건 앞으로의 생을 함께 하기에 좋아 보이지 않습니다. 돌싱이고 애가 있고 집안에 빚이 있고.. 이런 어려움이 있다고 해도 이를 초반에 말하고 서로 의논해 보거나 각자의 길을 가는게 좀 더 함께하기에 믿을 수 있는 사람이라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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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네요 당연히 돌싱이라는걸 밝혔으면 연애 자체가 성립이 안될가능성이 많으니 숨긴건 이해가 가는부분이에요 뭐 숨긴게 나쁘긴 나쁜거지만 이걸로 믿지못할 사람이라는 비약은 좀 오바인거같고.. 개인적으로는 왜 이혼했는가는알아보셔야 할거같아요. 이혼이유에대해서 진짜 남자가 하자있었고 여자는 무고한 피해자일뿐인지 아니면 이혼이유도 자기입맛에 맞게 속여 각색했는지. 이건 좀 중요할거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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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말 그대로 믿으면 바보 입니다 돌싱의 대표적 구라가 이혼 책임을 전배우자에게 전가 합니다 양쪽 얘기 다들어 보지 않는 이상 함부로 판단 하면 안되고요 1년을 숨긴거면 뒤가 구릴 확률이 높습니다 요즘 세상에 여자 이혼 했는건 흠으로 보지도 않아요 연애 초반엔 숨길수도 있다고 생각은 하지만 이제와서 얘기 했다 조심하는게 좋을겁니다 여자 뒤가 너무 구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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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도면 좀 있음 애도 있다고 말하겠는데요 전남편 얘기 장담컨데 거짓말이고 좀 이상하지 않나요 그냥 너무 안맞아서 헤어졌다 그러면 덜 의심 하겠는데 저래 말하니까 더 의심 되네ㅋㅋ 계속 만나다간 뒷통수 시게 때릴 겁니다 | 21.01.20 02: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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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식이면 온갖 거짓말도 다 커버 되겠네요. | 21.01.20 10: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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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신상 여자 신상 다 깐 것도 아닌데... 익명으로 모르는 사람에게 상담하는게 더 홀가분하고 솔직한 경우도 있잖아요. 그걸 이해못하는 사람이라면 저야말로 안 만나겠네요. | 21.01.20 10: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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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개소린지 | 21.01.20 19: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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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사귄지 1년 넘어서 애기한게 고맙고 괜찬은 일인가요? ㅎㅎ 제 입장에서 보면 님 같은분은 완전 살아있는 부처님이나 예수님이시네요;; 처음 만날때야 돌싱에 대한 사회적인 인식이 안좋으니 숨길수 있는건 이해하는데 몇번 만나보고 상대 남자분과 진지하게 사귈 생각이 들었을때라도 솔직하게 오픈하는게 상대방에 대한 기본적인 매너이자 배려라고 생각하는데요 | 21.01.20 09:5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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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뭐 사람에 따라 상관 없다는건 이해하는데... 돌싱이라서 고마울건 뭐죠... | 21.01.20 10: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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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이라서 고마운게 아닌 얘기라도 해준게 고맙다는 얘기인대요 | 21.01.20 11:4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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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이고 뭐고를 떠나 한번 사는 내 귀중한 인생인데 거지같이 끼어들어 나를 시험에 들게 했다는게 나뿐거고 문제인 거에요 입장 바꿔 이혼남이 이혼을 숨기고 처녀랑 사귀다가 1년후에 고백한다면 그게 과연 좋은 행동일까요? | 21.01.20 14:4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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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정답이네. 남자도 여자분이 놓치기 싫을만큼 좋으면 감정의 앙금을 안남기기 위해서...그리고 여자분도 그만큼 떳떳하다면. | 21.01.20 11:3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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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이혼사유를 알아보는건 여친의 성품 성격 어떤 사람인지 알아보는 과정일겁니다 글고 냉정하게 말씀드리면 아직 나이가 너무 많으신거 아니시면 돌싱이란 결혼보다는 일반 아가씨랑 결혼 하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물런 진짜 이여자 아니면 안되겠고 바라던 이상형이시면 결혼하시구요 아니시면 좀더 깊게 생각해보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 21.01.20 19: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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