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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병원에서 사망했다고 연락이 왔네요.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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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211.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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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제 개가 17살로 죽기 6개월전에 정말 좋아하는 소고기 양고기 스테이크 배터지게 몇일간 먹여줬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게 좀 상황을 악화시킨거 같아서 미안하긴 합니다. 뭘 해도 후회는 남을거예요.
20.12.20 14:48

(IP보기클릭)211.179.***.***

BEST

다시 만나요.
20.12.20 20:41

(IP보기클릭)122.42.***.***

BEST
애완동물이 죽었을때 그걸 마음아파해 주는 주인이 있는것만으로도 모든 개 중에서 상위 0.1% 행복하게 산 강아지예요. 당신은 그렇게 훌륭한 주인이었습니다.
20.12.20 15:13

(IP보기클릭)58.228.***.***

BEST
애정이 없으면 다이어트 그런거 신경도 안쓰죠... 강아지도 주인분의 그런 관심과 사랑 충분히 알았을겁니다. 떠나간 후에 이런저런 생각나는건 어쩔 수 없죠. 너무 후회하거나 자책하진 마시고 많이 생각하고 기억해주세요. 사랑 많이 받아서 행복하고 고마웠을 겁니다....
20.12.20 15:06

(IP보기클릭)175.125.***.***

BEST
그 글에 댓글 달았던 사람인데 결국 안타깝게 되었네요. 네. 뭘 해도 후회한다가 정답이긴 합니다. 수술중에 보냈으면 임종시 같이 못해줬고, 마지막으로 보낸게 병원이라는 죄책감에. 안락사를 시켰으면, 혹시 더 잘 살수 있었는데 내 욕심으로 빨리 보낸게 아닐까라는 죄책감에 시달리게 되죠. 하지만 최고의 선택은 없다고 봅니다. 사람이 미래를 볼 수 있는게 아니니까요. 글쓴분은 적어도 부끄럽지 않게 최선을 다하셨어요. 힘내세요.
20.12.20 15:44

(IP보기클릭)168.188.***.***

안타깝네요 ㅠㅠ 편히 쉬길...
20.12.20 14:38

(IP보기클릭)211.197.***.***

BEST
저는 제 개가 17살로 죽기 6개월전에 정말 좋아하는 소고기 양고기 스테이크 배터지게 몇일간 먹여줬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게 좀 상황을 악화시킨거 같아서 미안하긴 합니다. 뭘 해도 후회는 남을거예요.
20.12.20 14:48

(IP보기클릭)112.148.***.***

irwin
.............그래도 너무 맛있게 먹어주는 모습이 얼마나 좋았을까요...최선을 다 하신거 맞아요... | 20.12.20 20:48 | |

(IP보기클릭)182.31.***.***

저도 15년 된 녀석 무지개 다리 건넜죠. 보통 10년 넘어가면 병원에서 마음을 준비 하라고 하죠 몆년동안 많이 생각 날겁니다.
20.12.20 14:50

(IP보기클릭)119.197.***.***

아이고.. 힘내세요.
20.12.20 14:54

(IP보기클릭)58.228.***.***

BEST
애정이 없으면 다이어트 그런거 신경도 안쓰죠... 강아지도 주인분의 그런 관심과 사랑 충분히 알았을겁니다. 떠나간 후에 이런저런 생각나는건 어쩔 수 없죠. 너무 후회하거나 자책하진 마시고 많이 생각하고 기억해주세요. 사랑 많이 받아서 행복하고 고마웠을 겁니다....
20.12.20 15:06

(IP보기클릭)122.42.***.***

BEST
애완동물이 죽었을때 그걸 마음아파해 주는 주인이 있는것만으로도 모든 개 중에서 상위 0.1% 행복하게 산 강아지예요. 당신은 그렇게 훌륭한 주인이었습니다.
20.12.20 15:13

(IP보기클릭)1.237.***.***

ㅠㅠ
20.12.20 15:14

(IP보기클릭)110.15.***.***

주인에게 사랑받다가 잘 갔을 겁니다. 저 위에서 아이가 보고 있을 거예요. 힘내세요
20.12.20 15:20

(IP보기클릭)125.184.***.***

끝까지 책임지려했던 모습을 강쥐는 잊지않을것입니다. 자책같은건 절대 하지 마시구요. 같은 경험을 가진 사람으로써 마음 아프지만 좋게 생각하시면서 떠나보내주세요 아프지 않은 곳에서 신나게 뛰어놀고 있을겁니다.
20.12.20 15:36

(IP보기클릭)175.125.***.***

BEST
그 글에 댓글 달았던 사람인데 결국 안타깝게 되었네요. 네. 뭘 해도 후회한다가 정답이긴 합니다. 수술중에 보냈으면 임종시 같이 못해줬고, 마지막으로 보낸게 병원이라는 죄책감에. 안락사를 시켰으면, 혹시 더 잘 살수 있었는데 내 욕심으로 빨리 보낸게 아닐까라는 죄책감에 시달리게 되죠. 하지만 최고의 선택은 없다고 봅니다. 사람이 미래를 볼 수 있는게 아니니까요. 글쓴분은 적어도 부끄럽지 않게 최선을 다하셨어요. 힘내세요.
20.12.20 15:44

(IP보기클릭)211.216.***.***

지난 글에 수술시켜주라고 썻는데 결과가 안좋게되서 안타깝네요 많이 고민하고 내리신 선택이시니 너무 후회마시고 힘내세요
20.12.20 17:48

(IP보기클릭)221.138.***.***

어휴 너무 힘드실거같습니다 기운내세요 분명 괜찮을거애요
20.12.20 18:49

(IP보기클릭)211.179.***.***

BEST

다시 만나요.
20.12.20 20:41

(IP보기클릭)39.7.***.***

aaaaabaaaaa
글이 참 좋네요 닥추 드립니다 | 20.12.21 13:22 | |

(IP보기클릭)112.148.***.***

아마 정윤님에게 내 주인이여서 고맙고 감사하며 다시 만난날을 기다리고 있지 않을까요...
20.12.20 20:50

(IP보기클릭)39.117.***.***

사망이라길래 친구가 죽은 줄 알았네...
20.12.20 20:56

(IP보기클릭)125.143.***.***

왕관의 주인
아오 눈치좀.. | 20.12.20 21:23 | |

(IP보기클릭)121.181.***.***

왕관의 주인
후우.. 뒤에 같은 주인 이라고 붙은 내가 다 부끄럽네... | 20.12.20 21:50 | |

(IP보기클릭)122.128.***.***

어떤 선택을 하던 본인이 선택하는거고 결과 또한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거죠. 제일 좋은 것은 수술시켜서 왠만큼 건강을 찾아 좀 더 같이 보낼 수 있는 것이 최고겠죠. 그 다음은 안락사든 수술시 사망이든 고통없이 보내주는 겁니다. 제일 최악인 것은 수술해서 살긴 살았는데 완치가 안되서 약물과 고통으로 죽을 때까지 고통받는 삶인데 그것은 피하셨으니 그나마 나은 겁니다.
20.12.20 22:20

(IP보기클릭)220.93.***.***

저는 15살된 믹스견 하늘나라로 자연사로 보냈습니다 그런데 이쯤 되면 마음의 준비가 필요한거 같아요 진짜 살리려고 애쓰고 품고 자고 했는데 결국 가더라고요... 죽을 날이 머지않았다는 것을 알았다면 치매로 똥,오줌 못 가리는거 혼내지 말걸 후회가 많았어요... 다시 시간이 돌아갈 수 있다면 더 잘해주고 싶습니다...
20.12.21 01:22

(IP보기클릭)221.145.***.***


윗녀석은 1998년부터 2011년까지 아랫놈은 2007년부터 지금까지 키우고 있습니다. 위에 애는 마지막에 밥도 못먹고 점점 말라가는게 보여서 가족 모두가 안락사를 하자고 결정했고 했을 당시에는 정말 미안하고 슬펐지만, 오히려 더 빨리 못해즈고 고통만 준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개를 떠나보네는게 정말 쉬운일이 아니죠 팔이 잘리고 심장이 터져도 이것만큼은 안아플거 같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빈자리를 볼때면 아무것도 할 수 없을 정도죠. 하지만 결국 답은 시간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실컷 울고 그리워하고 나면 즐거웠던 추억만 남는 날이 꼭 오리라 믿습니다.
20.12.21 22:31

(IP보기클릭)117.20.***.***

가수 이하늘이 울면서 한말이 생각 나네요. 먹이면 안되는 음식 먹이는 이하늘이 인터뷰 하기를 어차피 시한부라 내일모래 죽을건데 강아지가 먹고 싶어 하는거 실컷 먹이고 행복하게 해주고 싶다고 그래서 하고 싶은거 다하게 하고 먹고 싶은거 다 먹게 해주고 행복하게 보내고 싶다고 하던게 생각나네요.
20.12.23 22:37

(IP보기클릭)116.37.***.***

그저 밥만 먹여주면 아무 조건없이 주인을 사랑해주는 강아지들.. 좋은곳으로 갔기를 바랍니다
20.12.28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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