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안녕하세요 퇴사고민 입니다.

[루리웹-2385119159]

게임 개발자로 어떤 중소기업에서 일 하고 있습니다.

내년 2월에 2년차가 되는데, 제가 다니고 있는 회사의 단점과 커뮤니케이션이 힘들어서 퇴사를 고민 하고 있습니다.

1. 신입들로만 이루어진 상태

2. 신입들로만 되 있다보니 여러 기싸움, 근무태만 등등

3. PD의 직원 관리 부실

4. PD의 무계획성 및 현 게임성에 맞지 않은 아이디어로 밀어붙이기

 등등 여러 문제점이 많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있다보니 퇴사를 고민 중 입니다.

저도 물론 이직 할 곳을 먼저 구하고 퇴사 하고 싶었지만, 

건강 및 면접으로 인해(면접때 너무 떨어서 떨어졌습니다.) 연차가 하나도 남아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건강도 조금씩 챙기면서 재취업에 힘을 주고 싶다는 생각이 절실한데, 고민입니다...무조건 퇴사를 할꺼면 빨리 하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입니다.

냉정한 조언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에휘슈르]

저와 비슷한 고민을 안고계신 분이네요.
저같은 경우는 스트레스로 인해 우울증과 불안장애로 정신의학과 상담과 약물 치료를 수개월간 병행하다 퇴사후 잠시 휴식을 결정했습니다.
저의 방법은 능사가 아닙니다만, 쌓아두지만 마시고 병이 될 수 있으니 어딘가 털어놓고 신중하게 본인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보시는게 좋을듯하네요.

[RootR]

신입들로만 구성되어 있으면 성장에 너무 독이긴 하네요..
지금 코로나도 기승이니, 저축해둔 돈이 많으신게 아니면
다니면서 사이드 프로젝트를 진행 하시는게 제일 안전해 보입니다.

[babobyb]

솔찍히 옛날엔 일단 그만두고 새로운 일을 찾는것에 전념하라고 했지만
요즘은 취업란도 있고, 코로나등 여러가지 문제로 취업자체가 힘들기에 최대한 버티면서 다른일을 찾고 나가시는걸 권장합니다.
내 주변 동생 및 친구녀석들을 봐도 지금 1~2년째 백수로 취업이 안되서 좌절중에 빠져있습니다. 심하면 더 오래된 분들도 있어서 OTL

[베보베보베베보]

재정문제나 여러가지 문제는 본인이 가장 잘알고 있으리라 판단됩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연차나 기타 회사에서 휴가 낼 수 없는 상황이면 퇴사후 면접에 집중하는것도 생각해보셔야 할듯합니다.
맞지 않는 직장은 본인에 마음적 병으로 크게 다가올수 있습니다.

[초코라떼z]

1년은 죽었다 생각하고 참으시길 시국이 지금 .. 너무 안좋아요

[프로게임마]

다른건 몰라도. 건강이 나쁘시면 무조건 퇴사가 우선입니다.
몸아픈데.. 재취업이고 취업활동이고 되겠습니까.

몸 챙기는게 제일 급선무에요.

[루리웹-7360151108]

건강이 중요하긴한데.. 취업도 못지 않게 중요해요.
퇴사하고 무직상태에서 다른데 구하면 합격이 더 힘들고 합격해도 처우협상이 불리합니다.
그리고 면접때 더 떨리죠 ㅜㅜ 간절하니깐요 ㅜ
그리고 장기간 구직이 계속되면 정신적으로 피폐해져서 건강이 더 나빠지실겁니다.
힘들더라도 면접을 더 열심히 보셔서 워라벨 챙길수 있는 회사를 꼭 구하시길...
물론 말이 쉽지 어려운 일인 걸 알지만
원래 사회생활이 냉정하고 힘듭니다 ㅜㅜ 저도 겪어본 1인입니다.
같은 게임업계 사람으로써 잘 되시길 빌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