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동료 이야기인데,
제가 기억하는 첫인상은
자기네 부서 직원들한테 점심시간에 조리돌림 당하는걸로 기억함
그냥 뭐 별 이야기도 안했는데
주위반응이
넌 왜그러냐.
넌 글렀다.
인생 똑바로 살아라
뭐 이런말들을 해대길래, 뭔 큰 실수하나 싶었는데, 사실 뭐 그런것도 없어보여서 의아했었음
그이후로 부서가 다르다보니 자주는 못보고, 오가며 인사하고 지내다가
나이 이야기를 하게 되었고, 본인이랑 동갑이란걸 알게됨
그래서 퇴근후에 몇번 만나서 술자리도 갖고, 서로 상사들 뒷담화도 하고 뭐 이런저런 이야기 하다보니
사람 괜찮은데, 왜케 조리돌림 당할까? 그런 의문도 들었는데
친해지고 나니깐 문제였음
뭐랄까
선을 많이 넘는달까
막 자리에서 열심히 업무 처리하고잇으면
불쑥 와서는
-뭐해요? 안바쁘죠? 지금 뭐하는거에요?
뭐 이런 말장난을 침
그래서 본인도 정신없고 바쁘다보니깐, 이따가 따로 보자고 하면 그게 장난인줄 알고서는
자꾸 안바쁘잖아요 왜 바쁜척해요
뭐 이런식으로 말을 하길래,
본인딴에는 그게 친분의 과시? 그런걸로 여겨서 그런가 싶어서 그냥 몇번 넘어갔다가,
우리 와이프가 급체를해서, 병원을 가야하는데, 혼자 보내기가 좀 그래서 오전에 반차를 내고, 병원다녀왔다가
오후에 출근한날에도
솔직히 늦잠잤죠? 와이프 아픈거 뻥이죠?
뭐 이런소리 하더라
그때 좀 꼭지가 돌아서는 처음으로 지랄 아닌 지랄을 좀 했음
그러니깐 좀 놀랬던지, 아무말 안하길래, 그렇게 쭉 지내다가 또 본인이 과했다며 미안하다며 사과하길래, 알겠다고 하고 일단락 했음
그런데 그 이후로도 똑같이 말장난하고, 말 함부로 하고, 그러다가
저번여름때쯤인가
비가 엄청 오는날이 있엇는데, 본인이 우산이 없었음
그러다가 처제가 퇴근길에 우리회사 들려서 우산 가져다준다길래, 처제가 우리회사정문에 온적이 있었는데
그때 그 직원도 같이 봤나봄
그러면서 누구냐고 형수님이냐고 하길래 처제라고 했더니,
자기 소개해달라고 한참 조르길래
그쪽은 처제스타일이 아니다 처제는 공유나 현빈같은 스타일 좋아한다
그랬더니,
그러다간 뭐 평생 노처녀로 산다나 뭐라나 그딴 소리하더라
그러다가 본인에게 갑자기 뭐 자기를 무시하네 어쩌네 하더라
그래서 그때 딱 느낌이 온거지
이친구는 잘해줘봐야, 무례하기만 하고, 하등 도움안되는인간? 뭐 그런생각이 들어서
그길로가서 그친구가 무서워하는 자기부서 직원들에게 지나가는 장난식으로다가,
xx씨가 제 처제 소개해달라고 그랫는데, 저희처제 취향 아니라고 하니깐 노처녀로 늙어죽을거다라고 악담했다고
그러고서는 그쪽 차장님한테 개갈렸음
지금은 솔직히 사이가 멀어질대로 멀어져서는 길가다가 인사도 하는둥 마는둥 함
긍데 차라리 이관계가 본인은 더 맞다고 생각함
그러다가 다시 본인이랑 친하게 지내고싶어서는 괜히 본인자리 와서는 어정쩡 거리다가 다시 돌아가곤 하는데,
암만 생각해도 다시친하게 지내는건 아닌것같아서 뿌리치곤 잇음....
그래서 느낀건 괴롭히는것도 문제지만, 당하는것도 분명 이유는 있을수도 있다 뭐 이런생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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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치가 없는 사람이네요. 개인적으로 사회생활은 눈치없고 일못하면 그냥 입다물고 있는게 최선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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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들의 특 '잘해주면 선을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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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설프게 도와주다가 더 상처준거네요. 잘못한게 있으면 그 자리에서 확실하게 지적을 해주세요. 나이가 젊으면 그래도 계속 반복해주면 고쳐요. 저같은 경우에는 아우... 그러지말고 시키는대로 하라고 그렇게 말해도 지 고집대로 하다가 엄청난 손해끼치기 전에 상사한테 가서 직접 말했습니다. 정리하자구요. 이대로 가다가 우리 다 나앉게 생겼다고... 나이들면 더 큰 문제에요. 지금 다른 곳에가서 개고생하는데 또 잘리게 생겼다고 하소연하더라구요. 그러면서도 고치라고 하면 또 안고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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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치없고 일못하는애들은 절대 입 안다물고 나불거림 ㅋㅋㅋㅋ ㄹㅇ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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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자가 착하다는 선입견은 버려야함. 개인적으로 왕따당하던애가 왕따 벗어나고 왕따시키려고 하는거 본이후로 약자는 착하다는 생각은 절때 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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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치가 없는 사람이네요. 개인적으로 사회생활은 눈치없고 일못하면 그냥 입다물고 있는게 최선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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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bi
눈치없고 일못하는애들은 절대 입 안다물고 나불거림 ㅋㅋㅋㅋ ㄹㅇ과학... | 20.10.13 12:4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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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설프게 도와주다가 더 상처준거네요. 잘못한게 있으면 그 자리에서 확실하게 지적을 해주세요. 나이가 젊으면 그래도 계속 반복해주면 고쳐요. 저같은 경우에는 아우... 그러지말고 시키는대로 하라고 그렇게 말해도 지 고집대로 하다가 엄청난 손해끼치기 전에 상사한테 가서 직접 말했습니다. 정리하자구요. 이대로 가다가 우리 다 나앉게 생겼다고... 나이들면 더 큰 문제에요. 지금 다른 곳에가서 개고생하는데 또 잘리게 생겼다고 하소연하더라구요. 그러면서도 고치라고 하면 또 안고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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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거 스스로 깨우쳐야지 회사사람이고 동갑이고.. 이정도 관계에선 옆에서 말해줘봐야 귓등으로도 안들을 확률이 더 커요. 저도 저런 비슷한 친구가 있었는데 대화가 안통함. 사이만 멀어지고. 아, 지금은 아주 멀어졌습니다 ㅋㅋ | 20.10.13 10:3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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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근데 본문의 사람은 어떤 유형인지는 알 것 같네요. 예전에 알바하다가 정말 무례한 사람 본 적 있는데, 같이 있는 친구들이 딱 봐도 귀찮아하고 싫어하는 분위기였음. | 20.10.13 12:4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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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들의 특 '잘해주면 선을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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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자가 착하다는 선입견은 버려야함. 개인적으로 왕따당하던애가 왕따 벗어나고 왕따시키려고 하는거 본이후로 약자는 착하다는 생각은 절때 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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