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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막상 친하다고 생각했는데... 결혼식에 안오니까 섭섭하네요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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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49.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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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결혼식, 돌잔치로 사람 많이 걸렀던 것 같습니다. 특히 기억나는게 후배였는데 결혼식, 돌잔치 다 가줬는데, 제 경조사 한번 안오더군요. 제 결혼, 돌잔치 다 안오고, 축의금도 없어서 '그냥 걸러야겠다' 생각하고 아무 신경 안쓰고 잘 살고 있었는데.. 어느날 연락와서 본인 아버지 돌아가셨다고 오라는거더군요.. 그냥 솔직하게 이런저런 일로 연락도 없고 인연 끊고 살았는데, 못가겠다, 아버지 잘 보내드려라 하고 쌩깠습니다. 본인이 한 일은 생각 안하고 받아먹을 것만 생각하는 인간이었습니다. 40대 중반 되니까 그나마 만나는 친구는 5명 내외더군요.. 주말마다 일이 있어 서울 올라가지만, 막상 연락하거나 만나기 또 꺼려지더군요.. 그냥 나 혼자 남고, 간혹 가족 밖에 없구나 생각됩니다. 주말 가족과 있는 시간을 뺃는 것 같아서....
20.02.03 15:58

(IP보기클릭)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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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복잡하게 씁니까 5줄 다 읽어보면 그냥 돈 나보다 적게 내면 싹다 안볼 사람으로 분류해놓고 ㅋㅋㅋㅋ 사람마다 주머니 사정이 다른데 나보다 적게 냈어도 와줬으면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보면 됩니다
20.02.03 19:59

(IP보기클릭)106.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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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인생 가족 제외하고 "혼자 산다" 생각하시고 나 잘 챙겨주는 사람 나도 잘 챙겨주면 됩니다. 형 동생 10년지기 세 명에게 인연 끊겨보니 같이 보낸 세월이 아쉽지만 인연에 연연할게 아니고 내가 노력해도 안되는게 있구나 싶더군요 본인들이 뭔가 맘에 안 들어서 혹은 본인들 사는게 바빠서 그려러니 하고 지냅니다.
20.02.03 15:32

(IP보기클릭)22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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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먹을 수 록 진짜 우정이라는게 있을까?라는 의문이 들어요. 님같은 경우를 겪으면서 여러 사람 거르게 되고, 베프라고 생각했던 친구들도 결혼하고 사회에 찌들면서 느낌이 달라집니다. 그래도 중고딩때 칭구들에게서나 그나마 우정이라는게 조금이나마 느껴지기는 하더군요 사회생활 하면서 사귀는 칭구들은 대부분 그런 감정이 안드는거 같아요.
20.02.04 17:34

(IP보기클릭)121.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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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조사에 기본을 안하는 사람과는 안보면 됩니다 나는 이렇게 해줬는데 안하면 당연히 섭섭하지요 보통 결혼식때 인간관계 정리 많이 됩니다 축의금 반내고 와주기라도 했으면 그냥저냥 지내세요 물론 담부턴 챙겨주진 마시고 최소한의 관계만 유지 하시길
20.02.04 14:12

(IP보기클릭)106.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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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인생 가족 제외하고 "혼자 산다" 생각하시고 나 잘 챙겨주는 사람 나도 잘 챙겨주면 됩니다. 형 동생 10년지기 세 명에게 인연 끊겨보니 같이 보낸 세월이 아쉽지만 인연에 연연할게 아니고 내가 노력해도 안되는게 있구나 싶더군요 본인들이 뭔가 맘에 안 들어서 혹은 본인들 사는게 바빠서 그려러니 하고 지냅니다.
20.02.03 15:32

(IP보기클릭)121.128.***.***

가족을 우선순위로 하세요 이제 가정을 챙길때 사람 마음은 본인 마음도 모르는것이 사람 마음입니다 왜 우울증이 생길까요? 걱정할 이유 없습니다 저도 대학때 저랑 단짝이고 매일 같이 다니고 그 친구 나없으면 안된다 하고 했지만 지금은 연락 안합니다 자기 삶 있는거죠? 단체톡 하면 시간 많이 빼앗기지 않나요?
20.02.03 15:35

(IP보기클릭)211.36.***.***

그 친구한테 따로 못오는 이유 는 못들었구요? 그냥 안온거라면 괘씸한 친구네요.
20.02.03 15:42

(IP보기클릭)182.225.***.***

그냥 거르시면됩니다. 대충 아는척하고만 지내세요.
20.02.03 15:50

(IP보기클릭)1.251.***.***

넉넉하게 하셨다고 하셔서 10만원은 아닌 거 같은데 10만원 하셨으면 결혼식 안 갈테니 밥 값 빼고 5만원만 했나보네요 보내줬던 돈의 반만 주는 거 보니 저라면 손절할 사람이네요
20.02.03 15:53

(IP보기클릭)49.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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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결혼식, 돌잔치로 사람 많이 걸렀던 것 같습니다. 특히 기억나는게 후배였는데 결혼식, 돌잔치 다 가줬는데, 제 경조사 한번 안오더군요. 제 결혼, 돌잔치 다 안오고, 축의금도 없어서 '그냥 걸러야겠다' 생각하고 아무 신경 안쓰고 잘 살고 있었는데.. 어느날 연락와서 본인 아버지 돌아가셨다고 오라는거더군요.. 그냥 솔직하게 이런저런 일로 연락도 없고 인연 끊고 살았는데, 못가겠다, 아버지 잘 보내드려라 하고 쌩깠습니다. 본인이 한 일은 생각 안하고 받아먹을 것만 생각하는 인간이었습니다. 40대 중반 되니까 그나마 만나는 친구는 5명 내외더군요.. 주말마다 일이 있어 서울 올라가지만, 막상 연락하거나 만나기 또 꺼려지더군요.. 그냥 나 혼자 남고, 간혹 가족 밖에 없구나 생각됩니다. 주말 가족과 있는 시간을 뺃는 것 같아서....
20.02.03 15:58

(IP보기클릭)59.26.***.***

내가 낸만큼 축의하고 안 온사람 -> 계속 사귀어도 좋음 내가 낸만큼 축의하고 온 사람 -> 계속 사귀어도 좋음 내가 낸 축의만큼 안하고 온 사람 -> 계산적인사람 손해안볼려는 사람 -> 안볼사람 내가 낸 축의만큼 안하고 안온 사람 -> 계산적인사람 손해안볼려는 사람 ->안볼사람 내가 했음에도 축의도 안하고 연락도 없고 안온사람 -> 다시는 안볼사람
20.02.03 15:59

(IP보기클릭)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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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블
뭘 복잡하게 씁니까 5줄 다 읽어보면 그냥 돈 나보다 적게 내면 싹다 안볼 사람으로 분류해놓고 ㅋㅋㅋㅋ 사람마다 주머니 사정이 다른데 나보다 적게 냈어도 와줬으면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보면 됩니다 | 20.02.03 19:59 | |

삭제된 댓글입니다.

(IP보기클릭)121.131.***.***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paran_blue
부모님 세대분들도 경조사에 보이는 태도에 따라 나중에 연락와도 가줄 사람인지 판단하는데 완벽한 손절은 아니어도 거리 두는 정도로 판단하면 되죠. | 20.02.03 21:32 | |

(IP보기클릭)59.16.***.***

님이 친하다 생각 했으면 그분도 친한 친구라 생각했을 겁니다. 전 살아오면서 일방적으로 친하다고 느낀 경우를 못 봤습니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제가 친하고 좋아하는 친구라면 그 쪽도 그럴 확률이 높아요.제 판단은 위의분들과 정반대에요. 왜냐하면 제가 친구분 같은 갈등을 한적이 있거든요. 요즘 결혼식 식대가 인당 4,5만원 정도 하는거 대부분 사람 알고있습니다.저도 당시에 넉넉히 챙겨주고 싶은 친한 친구 결혼식에 형편이 너무 어려워 소액주고 가슴 앓이 한적이 있습니다. 전 결혼식 참석 했지만 제가 먹을 식대 생각하니 제가 낸 액수가 너무 초라해보여 갈까 말까 고민한적이 있습니다. 제 생각엔 그 친구분도 형편이 어려워 많이 줄수가 없는데 가서 식대까지 축내는건 경우가 아니다 생각할수도 있어요. 그러니 님이 친하다고 생각하신 분이라면 손절같은 생각은 신중하셔야 합니다.전 그일 있고 제가 결혼해서인지 댓글들처럼 축의금 액수로 절교하네 마네 그런 생각은 정말 속물같단 생각이 드네요.
20.02.04 03:07

(IP보기클릭)210.180.***.***

20대때는 친한 사람이 수십명이었는데, 불혹에 접어든 지금은 친하다고 생각되는 사람이 손에 꼽을정도네요. 본인 경조사에 안온걸 아쉬워하진 마세요. 님도 세월이 흐르면 흐를수록 다양한 일들을 겪으시면서 자연스럽게 인맥 정리가 되실겁니다.
20.02.04 08:55

(IP보기클릭)121.173.***.***

너무 신경쓰지 마세요. 축의금 똑바로 기억해서 그대로 돌려주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그런거 자체를 별로 신경 안쓰는 사람도 있더라구요. 그리고 경험상 한번 정도는 기회를 더 주시는게 좋습니다. 축의금 반 냈다고 한번에 손절하는게 본인한테 오히려 손해가 될 수도 있어요.
20.02.04 10:22

(IP보기클릭)121.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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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조사에 기본을 안하는 사람과는 안보면 됩니다 나는 이렇게 해줬는데 안하면 당연히 섭섭하지요 보통 결혼식때 인간관계 정리 많이 됩니다 축의금 반내고 와주기라도 했으면 그냥저냥 지내세요 물론 담부턴 챙겨주진 마시고 최소한의 관계만 유지 하시길
20.02.04 14:12

(IP보기클릭)110.70.***.***

그 친구가 백수가 아니고 사정이 굉장히 나쁜거 아니면 진짜 거르셔야 함.
20.02.04 14:58

(IP보기클릭)22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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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먹을 수 록 진짜 우정이라는게 있을까?라는 의문이 들어요. 님같은 경우를 겪으면서 여러 사람 거르게 되고, 베프라고 생각했던 친구들도 결혼하고 사회에 찌들면서 느낌이 달라집니다. 그래도 중고딩때 칭구들에게서나 그나마 우정이라는게 조금이나마 느껴지기는 하더군요 사회생활 하면서 사귀는 칭구들은 대부분 그런 감정이 안드는거 같아요.
20.02.04 17:34

(IP보기클릭)223.39.***.***

진짜 섭섭할만하네요...
20.02.05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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