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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플렉스] 고민글은 아닌데 정신적으로 힘든 분들을 위하여..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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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121.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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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상담 어제 받아봤는데 와 무슨 회당 10만원달라던데... 계속 그 우울증 테스트 40만원 정도 받자고 권유하고 털어놓는건 좋긴한데... 영수증보면 화가...
19.09.29 13:26

(IP보기클릭)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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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이 가장 중요한거 같더군요. 가장 부질없는게 다른 사람과의 비교 와 주변의 시선인데말이죠. 거기에 너무 신경쓰다보니 제 자신이 너무 쓰잘데기없고 가족들에게도 피해만 주는 존재라고 생각하게 되더군요.;;; 제 자신에게도 다른이에게도 힘내라고 넌 할 수 있다고 하지 않습니다. 여태까지 힘내서 왔는데 누구 잡을 일 만들듯이 더 힘내라고 하는게 격려가 아니라 죽으라는 듯이 느껴지더군요. 저는 오히려 힘빼고 여러 이유를 붙이며 지금까지 못했던거 자기가 정말 하고 싶었던걸 하라고 얘기하죠.
19.09.29 01:06

(IP보기클릭)12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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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은 제가 오랫동안 겪어봐서 격하게 공감합니다. 누군가에게 말못할 고민이 있으면 정신이 피폐해져요;; 자신과 가까운 사람(가족이나 친구)에게 털어놓으면 안정이 되고 사고가 긍정적인 방향으로 변하더군요. 왜그런지는 몰라도;; 정말 중요한겁니다. 옛날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동화도 있듯이 사람이 자기만 꿍꿍 앓고 있고 대화를 안하고 살면 미쳐돌아요;; 사람의 본능같아요 이건.. 진화의 산물이라고 느껴질정도로.. 2번도 공감하지만 너무 빠지지만 않았으면 해요. 현실의 고민을 잊으려고 다른것에만 빠져사는 건 현실도피라고 생각해요.
19.09.29 01:35

(IP보기클릭)183.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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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자신을 사랑하지 못하는 사람은 결국 남을 사랑하지도 못하죠. 이런 건 메!갈만 봐도 단적인 예.
19.09.29 19:29

(IP보기클릭)11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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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좋은데 상담 빙자해서 너무 비싸다는 게 ㅜㅜ
19.10.01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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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상담 너무 비싸요
19.09.29 00:49

(IP보기클릭)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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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이 가장 중요한거 같더군요. 가장 부질없는게 다른 사람과의 비교 와 주변의 시선인데말이죠. 거기에 너무 신경쓰다보니 제 자신이 너무 쓰잘데기없고 가족들에게도 피해만 주는 존재라고 생각하게 되더군요.;;; 제 자신에게도 다른이에게도 힘내라고 넌 할 수 있다고 하지 않습니다. 여태까지 힘내서 왔는데 누구 잡을 일 만들듯이 더 힘내라고 하는게 격려가 아니라 죽으라는 듯이 느껴지더군요. 저는 오히려 힘빼고 여러 이유를 붙이며 지금까지 못했던거 자기가 정말 하고 싶었던걸 하라고 얘기하죠.
19.09.29 01:06

(IP보기클릭)12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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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은 제가 오랫동안 겪어봐서 격하게 공감합니다. 누군가에게 말못할 고민이 있으면 정신이 피폐해져요;; 자신과 가까운 사람(가족이나 친구)에게 털어놓으면 안정이 되고 사고가 긍정적인 방향으로 변하더군요. 왜그런지는 몰라도;; 정말 중요한겁니다. 옛날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동화도 있듯이 사람이 자기만 꿍꿍 앓고 있고 대화를 안하고 살면 미쳐돌아요;; 사람의 본능같아요 이건.. 진화의 산물이라고 느껴질정도로.. 2번도 공감하지만 너무 빠지지만 않았으면 해요. 현실의 고민을 잊으려고 다른것에만 빠져사는 건 현실도피라고 생각해요.
19.09.29 01:35

(IP보기클릭)125.137.***.***

땡큐 브라더~♡
19.09.29 02:05

(IP보기클릭)211.58.***.***

약물치료와 심리치료는 그 방향성이 조금 다릅니다. 하지만 서로 연계할 경우 더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의원(병원)이 아닌 상담소는 보험 적용이 안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상식적으로 봤을 때 상담소에 직접 찾아가 이야기가 가능할 정도면 사회기능이 올바르게 작용하고 있기 때문에 약물 치료가 꼭 필요하다고 볼 순 없을 것이고, 아니더라도 상담소에서 병원을 연계해줄 것이라 보기 때문에 글쓴이 분의 말씀도 틀린 것은 아닐 것입니다. 하지만 정신병원 대신 상담소만을 고려해야 한다는 잘못 된 인식을 낳게 될 것 같아 덧글 남깁니다. 약물 치료는 정신건강의학적 치료에서 굉장히 중요한 한 축을 담당하고 있고 증상이 약한 초기일 수록 적은 약물로도 높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단기간의 복용에 그칠 수 있습니다. 약물 치료는 내성이 남는다거나 ㅁㅇ성이라 중독이 된다는 편견이 있는데 굉장히 틀린 인식이라는 것이고, 무슨 병이든 초기에 잡아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죠. 오히려 상담소보다 적은 가격에 더 나은 효과를 기대할 수도 있는 것이 약물 치료입니다. 덧붙여서, 초기 우울증은 조울증이나 조현병 등 중증 질환과의 선별이 필요합니다. 이 두 질환 모두 초기엔 우울증으로 판단 될 수 있기 때문이죠. 사회가 받아들이지 않아 잘 알려지지 않은 정보이지만 어느 인종 어느 국가를 막론하고 100명 중 한 명의 꼴로 발병하는 게 이 질환들입니다.. 이 질환들 역시 초기에 약물과 심리 치료를 병행하면 증상을 매우 효과적으로 잡을 수 있는 게 특징입니다. 그리고 대검찰청 자료로 비정신장애인의 범죄율이 정신장애인의 범죄율보다 약 15배 높습니다. 강력 범죄로 한정해도 정신장애인의 범죄율은 비정신장애인의 6분의 1에 그칩니다. 미국의학잡지 자료에 따르면 오히려 정신장애인이 범죄의 대상이 될 확률이 더 높습니다. 어떤 것이든, 병원을 찾는 것을 머뭇거리는 모든 분들이 이 글을 보시어 마음의 짐을 덜고 가벼운 마음으로 내원하시길 바랍니다.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께 쾌유를 빕니다.
19.09.29 05:10

(IP보기클릭)211.58.***.***

하사웨이노아
범죄율 자료를 덧붙인 것은 우리 사회가 정신질환에 대한 잘못 된 인식에 사로잡힐 수록 정신질환자들은 치료 받기를 꺼려하고 이는 사회에도 좋은 영향을 주지 못합니다. 의료 사각지대가 늘지 않도록..이 글을 보신 분들이 조금만 마음 써주셔서 인식을 바꿔주시길 바랍니다..감사합니다. | 19.09.29 05:14 | |

(IP보기클릭)222.106.***.***

좋은 조언 감사합니다
19.09.29 12:17

(IP보기클릭)121.184.***.***

BEST
심리상담 어제 받아봤는데 와 무슨 회당 10만원달라던데... 계속 그 우울증 테스트 40만원 정도 받자고 권유하고 털어놓는건 좋긴한데... 영수증보면 화가...
19.09.29 13:26

(IP보기클릭)124.58.***.***

Sake.
저도 동생 데리고 가야하는데 동네 병원보다는 대학병원에 가는게 좋나요? | 19.10.01 01:01 | |

(IP보기클릭)121.184.***.***

매드쓸어버려
그게 난듯... | 19.10.05 11:01 | |

(IP보기클릭)116.126.***.***

저도 워낙 노이로제 같은게 많아서 항상 불안하고 조급하게 사는데 조언 감사드립니다
19.09.29 19:21

(IP보기클릭)183.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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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자신을 사랑하지 못하는 사람은 결국 남을 사랑하지도 못하죠. 이런 건 메!갈만 봐도 단적인 예.
19.09.29 19:29

(IP보기클릭)106.252.***.***

주변 사람들은 털어놓았을 때 내 행복은 질투가 되서 돌아오고 내 불행은 약점이 되서 돌아오는 사람들이 많이 있어서 진짜 마음의 안식처가 되는 사람이 없다면 1번의 방법이 괜찮은 것 같아요.
19.10.01 17:14

(IP보기클릭)11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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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좋은데 상담 빙자해서 너무 비싸다는 게 ㅜㅜ
19.10.01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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