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플렉스] 관계의 불균형? 대인관계를 유지하는데 있어 제 발목을 붙잡습니다.

[프레스턴가비]

안녕하세요?

어느 누군가에게 다가가려하면 상대방이 날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해 집중을 하게 되는 성향이 있습니다.

'이사람이 날 좋아하나 싫어하나'

'나한테 적대적인가 호의적인가'

상대방에게 다가가면서도 여러가지를 관찰하며(말투,억양, 표정,몸짓 등) 분석을 하게 되는데, 나에 대해 호의적이지 않다는 판단이 들게되면 다가가는것을 꺼려하거나 포기하게 됩니다.

상대가 나에게 호의적이구나 하는 판단이 서게 된다해도, 그다음이 문제인게

이사람이 나를 먼저 찾는지 그렇지 않은지에 또 집중을 하게 됩니다. 뭐 나한테 먼저 말을 붙이는지, 상대방에서 먼저 나를 찾아오는지, 그게 몇번인지 등등..

그렇게 상대방이 별 반응이 없다 싶으면 또 손을 놔버리게 되구요.

이런것들에 집중을 하다보니 다른이에게 먼저 다가가는것에 대해 적극적이지가 못합니다. 나에게 호의적이라는 판단이 선 사람한테 서너번 다가가다가도 상대쪽에서 먼저 다가오는게 없다 싶으면 그 관계를 놔 버리고.

그래서 그런지 직장이나 어느 집단에서든 깊게 유대관계를 형성하는 경우가 없습니다. 인생에서 인간관계의 폭도 많이 좁구요.

"널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상대방의 문제지 니 문제가 아니다. 니가 좋다면 다가가라. 상대방의 생각은 크게 신경쓰지말고"

누군가는 이렇게 얘길 하던데 글쎄요...난 호의적이나 상대방은 그렇지 않다. 그런 상대에게 계속 다가가는건 관계의 불균형이란 점에서 꺼려지게 되던데..

이런 문제가 다들 겪는거 같지는 않은거 같습니다.

요즘엔 어거지로라도 중도에 그만두지 않고 사람들한테 계속 먼저 말걸고 다가가고 하는데 스트레스가 계속 쌓이네요.

어떻게 극복을 해야될까요?

[AfterLife]

별 문제 없어보입니다
나 좋다는 사람 좋고 싫다는 사람 싫은거야 사람들 다 마찬가지에요

굳이 다양한 사람과 깊은 유대관계를 형성할 필요도 없습니다 가족 포함 주변 몇사람이면 충분합니다

[루리웹-9037083882]

직장에서 사람들과 무리해서 친해지려고 할 필요가 없어요.

평소 관심도 없는 화제거리 어설프게 주워 쓰다가, 깊게 들어가면 대화가 이상해질수 있습니다.

가능하면 공통으로 좋아하는 주제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말을 터놓으세요. 그리고 남들 좋아하건말건 좋아하는 운동이나 취미에 몰입하면서 사는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그러다 보면 언젠가는 사람들이 역으로 관심을 보입니다.

[인생은 로플링]

사회에서 만나는 사람들과는 그저 "사이가 나쁘지 않은 비지니스적 관계" 정도면 충분하지 않나요
마음 깊이 들어갈 필요도 없구요.. 그런게 거의 불가능하기도 해요..
초중고 불알친구들 이외, 그 이후부터는 거의 계산적이거나 형식적인 관계가 되는 경우가 대다수에요

사회에서 호형호제 하면서 하하호호 하는 사람들요?
그런 사람들 관계가 부럽나요? 나도 끼고 싶나요?
서로 이해타산이 맞아 형성된 관계지, 뭐 없어요....
형님 형님 하다가도 뒤에 가서는 저 개XX 욕하는거 정말 수 없이 봤습니다.
서로에게 이득이 될 때까지만 유지되는 관계지, 누구 하나 무너지거나 정말 위기일때는 유리처럼 무너지는 그런겁니다.

결론은요. 이런 상황을 객관적으로 인식하고, 님도 그냥 서로 좋고 좋은 적당한 관계만 유지하는데 집중하세요
그게 적당하고, 스트레스도 안받고, 사회적으로도 무난해요

[루리웹-8476272893]

너무 수동적이네요 항상 상대방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상대방이 먼저 다가와주는지만 신경쓰지 정작 본인의 행동은 고려하고있지 않음
님이 한번 먼저 손내밀고 친절하게 대해보세요 그러면 받는 쪽도 웬만하면 님이 해준만큼 돌려줍니다
그런데 만약 안그런 사람이 있다 그러면 그냥 가깝게 안하면 되는거고요
자꾸 수동적으로 상대방이 나한테 어떻게 할지를 신경쓰지말고 본인이 나서서 관계를 만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