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을 주욱 달고 등록버튼을 눌렀는데 그 사이에 글을 삭제하셔서 이렇게라도 의견 드려봅니다.
저도 결혼하기 전에는 선배들한테 연애 안하냐.. 결혼안하냐.. 잔소리 지겹게 들었는데
결혼하고 돌이켜서 생각해보면 그분들이 악의가 있어서 그런게 아니라
저랑 대화할 주제를 찾지 못해서 그런 얘기를 대화소재로 꺼낸거구나 싶습니다.
사실 상대와 취미나 업무같은 공통주제가 없으면 연애나 결혼.. 출산과 육아가 공통 대화소재로 가장 만만하거든요.
그때 결혼안하냐던 선배들은 지금은 아이 언제낳냐... 아이 낳고나니 육아는 어떻게하냐... 끊임없이 물어봅니다 ㅋㅋ
그럴때는 적당히 얘기하고 다른 얘기거리... 떡밥을 던져주시면 자연스럽게 그쪽으로 대화가 넘어갑니다.
그리고 정 그쪽주제가 힘드시면 솔직하게 얘기해보세요 당신이 싫은게 아니라 그쪽 주제는 좀 불편하다고.. 스트레스받는다고.
그러면 어지간한 사람은 십중팔구 받아들이고 고려해줍니다. 님한테 악의가 있어서 그런주제를 꺼낸게 아니거든요.
(IP보기클릭)183.107.***.***
듣고보니 그렇게도 생각할 수 있겠네요. 결혼을 독촉한다기보다는 해당 연령대의 하나의 이야기 거리라고 볼 수 있겠군요.
(IP보기클릭)221.167.***.***
오랜만에 만난 친척들끼리 할 얘기라곤 공부는 잘 되냐? 대학은 들어갔냐? 군대는 갔다왔냐? 취직은 했냐? 여자친구는 있냐? 결혼은 했냐? 애는 언제 낳냐? 이런거 말고는 없기는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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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안하냐? 애인있냐? 물어보는건 괜찮은데 이 질문 이후에 빨리해야지 이런 잔소리가 나오면 좀 문제일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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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악의는 없고 대화의 소재 찾는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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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시켜달라고하면 혀꺠물고 죽는한이 있어도 소개 안시켜줌 십새들 말만 청산유수야
(IP보기클릭)183.107.***.***
듣고보니 그렇게도 생각할 수 있겠네요. 결혼을 독촉한다기보다는 해당 연령대의 하나의 이야기 거리라고 볼 수 있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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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만난 친척들끼리 할 얘기라곤 공부는 잘 되냐? 대학은 들어갔냐? 군대는 갔다왔냐? 취직은 했냐? 여자친구는 있냐? 결혼은 했냐? 애는 언제 낳냐? 이런거 말고는 없기는 하죠.
(IP보기클릭)221.162.***.***
그런 질문이나 하는 친척들 보면, 서로 이름도 잘 모르고 누구 집 아들 딸인지도 모르더군요. 그러면서 뭐하러 그 많은 사람들 사이에 굳이 가서 말 거는지... 해서 가만 보면 보통 자기 연령대에서 좀 꿀리는 사람들이 자주 그러더군요. | 19.04.11 12:3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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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안하냐? 애인있냐? 물어보는건 괜찮은데 이 질문 이후에 빨리해야지 이런 잔소리가 나오면 좀 문제일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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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221.139.***.***
맞아요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악의는 없고 대화의 소재 찾는 거임..
(IP보기클릭)211.202.***.***
소개시켜달라고하면 혀꺠물고 죽는한이 있어도 소개 안시켜줌 십새들 말만 청산유수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