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같은 동아리에서 좀 친하게 지내는 동기중에, 자꾸 제 머리위에 손을 올리는 녀석이 있습니다. 되게 자기 자신을 드러내길 좋아하는 녀석인데요, 키가 커서 대충 그녀석 어깨정도가 제 키거든요.
언젠가부터 가끔 애기할때 위압감을 주고싶은건지 갑자기 제 머리위에 손을 얹네요. 기분나빠서걍 하지마라 라던가 손으로 잡고 치우는데 이래도 또 가끔가다 남들 보는대서! 제 머리위에 손을 얹어요. 제가 형인데다가, 다른 사람은 아니고 저한테만ㅡ,ㅡ 평소에 화를 잘 안내는 성격이고 기분나쁜건 한숨 자고나면 잘 잊는 성격이라 다음에 따끔하게 화내려다가도 까먹는단 말이죠... 이걸 언제한번 제대로 애기를 해야되겠죠?
평소에 별로 신경 안쓰다가도 뜬금포로 갑자기 이러는데 솔직히 이런 불쾌한 녀석 동아리 아니면 안친해졌을지도...
잘난척하고 댕기는건 뭐 사람이 다 그렇고 애가 유난한가보다 싶기는 한데, 남자가 지 키 크다는거 뻐기고 싶은건지 애기하다 갑자기 머리애 손 얹는 무례한짓은 대체 뭔 생각으로 하는 걸까요? 자기한테 주의를 집중시키고 싶은데 소품이 필요하다 뭐 그런생각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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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만만해 보이시나 봅시다. 참고 사는거 하루 이틀이지 아쉬울거 없는 친구면 안봐도 그만이라는 생각으로 한번 받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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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이면 몰라도 한국에서 나이 고하를 막론 머리에 손을 대는 것은 왠만하면 불편해 하는데 그것도 나이가 더 많은 사람에게 하는건 버르장머리가 없네요 저럴땐 따끔하게 한소리 해야 된다 봅니다. 좋게 넘어갈 사항이 아니라 보여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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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 손 올릴거 같으면 탁 치시던지 표시나게 확 피하세요. 저도 전에 4살 어린 친구가 남편 앞에서 제 머릴 때렸는데 (다행히 남편이 못봄) 그 전에도 수시로 톡톡 머리 때리는거 많이 당했구요. 그게 생각할수록 점점 빡치길래 저도 장난칠때 타이밍 맞춰서 밀듯이 때려봤는데 정색하며 "나 머리 맞는거 제일 싫어해!!"하며 화를 내더라구요. 그래서 니가 내 머리 때린거 기억 안나냐니까 자긴 기억 안난데요. 기가 막혀서.. 그런 애들 절대로 마음 주거나 잘해주지 마세요. 적당히 기본 예의만 차리고 거리 두시면 좋구요. 전 나중에 진짜 심하게 기분나쁜일로 연락 끊었는데 사람은 고쳐서 쓰는게 불가능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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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시벌놈아 하지 말라고~" 라고 정중하게 말해 보세요 다음 부터는 안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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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형인데다가, 다른 사람은 아니고 저한테만ㅡ,ㅡ" 님을 만만하게 보는거니, 뭐라도 하고 싶다면 그 동생녀석이 싫어하는 걸 찾아서 해보시면 될듯요. 뭐....음... 좀 더럽긴하지만, 반복학습으로 머리에 올린다 싶으면 코-귀를 후비는"척"만 한뒤에 동생놈 손에 묻히세요 ㅋㅋ 아니면, 올린다 싶을때 동생놈이 볼수있게 침을 손가락에 묻힌뒤에 손등에 발라주시것도 좋것지요. 아니면 악력이 좋다면 머리에 손을 올렸을때 깍지를 끼고 꽉 움켜쥐면 좋은 효과를 얻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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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근데 이 동아리 활동은 너무 좋아하는데 이게 서로 호흡맞추는게 중요해서... 일단 함 혼내긴 해야겠어요. 혼내야되는데 자고 나면 또 잊고, 다시 또 당황하고 하는게 반복되서... 이제는 어떻게 좀 경계하면서 손대자마자 혼낼준비 해야겠네요.. | 18.04.11 03:5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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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까진 그렇고 그냥 쌍소리 하면서 개 지랄 하세요~ 아우 글만 보아도 제가 그냥 파~ㄱ 빡치는데 저걸 그냥 놔두는게 이해가 안가네요 | 18.04.11 11:2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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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되게 좋아하는거에 열중하는 타입이다 보니 한번 열중해 버리면 다 잊어버립니다ㅎㅎ;; 근데 그래서 자꾸 까먹다 보니 이색기가 버릇이 들었나봐요ㅡ,ㅡ | 18.04.11 11:5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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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이 절로 시원해지네요. 다만 필요에 의한 만남이라 고쳐주고 싶지는 않지만 저에 대해 한정된 저 개념없는 짓거리는 교정이 필요하겠어요. | 18.04.11 04: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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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둥현진
고놈이 그런걸 즐기고 있는거라면 뭔가 섬뜩하네요... | 18.04.11 11:4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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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또 제가 너무 유치한거 같아서.. | 18.04.11 11:5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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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다 이기는 한데 제가 형이기도 하고 뭔가 그런 방식은 좀 거시기 하네요ㅎㅎ;; | 18.04.11 11:5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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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인게 뭔 상관이에요.. 한 열살 차이나는것도 아니고.. 머리에 손올릴때 정색하시고 이거 뭐냐고 그래요.. 계속.. 계속 물어보세요.. 이거 뭐냐고 무슨의미냐고 답 하는거에 맞게 행동하시면 됩니다. | 18.04.11 12:3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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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맞는거 같습니다. 하긴 느껴봐야 알겠네요. 뭐라고 답하든 아마 제가 어이없어질거 같기는 합니다만, 그게 제가 그녀석과의 관계를 어떻게 할지를 결정해주겠죠... | 18.04.11 13:3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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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어릴때부터 좀 소극적으로 살아와서.. 하지만 이건 좀 아니더라구요 | 18.04.11 11:4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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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이면 몰라도 한국에서 나이 고하를 막론 머리에 손을 대는 것은 왠만하면 불편해 하는데 그것도 나이가 더 많은 사람에게 하는건 버르장머리가 없네요 저럴땐 따끔하게 한소리 해야 된다 봅니다. 좋게 넘어갈 사항이 아니라 보여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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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선배들한테도 말 함부로 해서 갈굼당하던 적이 있던 친구이긴 합니다. 뭐 대학이 그렇듯이 한번 그러고 안바뀌면 다들 적절하게 거리 유지하는 주의지만... 외국 살다와서 영어잘한다고 잘 뻐기는데, 솔직히 외국이면 오히려 더 싫어할 행위일듯.. 여튼 한번 적절하게 애기해야겠어요 | 18.04.11 11:5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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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만만해 보이시나 봅시다. 참고 사는거 하루 이틀이지 아쉬울거 없는 친구면 안봐도 그만이라는 생각으로 한번 받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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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만하게 보이는 저도 참... 저 자신이 답답하긴 하군요. 제가 최근에 열중하는게 있어서 사실 저런애 좀 신경끄고 살고있기는 한데, 그래도 애기는 해놔야 겠어요. 개가 문제가 아니라 제가 다른사람한테 어떻게 보이는 지도 중요하니.. | 18.04.11 11:5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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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굉장히 자의식 과잉인 녀석이라 말해도 속으로는 딴생각 하겠지요. 자기애성 성격장애자 같더군요.일단 같은 동아리고 어쨌든 친구들 그룹이 같으니 그냥 거리를 둘 생각입니다. 만만하게 보든 말든 넘지 말아야 할 선을 정해주려구요. | 18.04.11 14:5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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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형인데다가, 다른 사람은 아니고 저한테만ㅡ,ㅡ" 님을 만만하게 보는거니, 뭐라도 하고 싶다면 그 동생녀석이 싫어하는 걸 찾아서 해보시면 될듯요. 뭐....음... 좀 더럽긴하지만, 반복학습으로 머리에 올린다 싶으면 코-귀를 후비는"척"만 한뒤에 동생놈 손에 묻히세요 ㅋㅋ 아니면, 올린다 싶을때 동생놈이 볼수있게 침을 손가락에 묻힌뒤에 손등에 발라주시것도 좋것지요. 아니면 악력이 좋다면 머리에 손을 올렸을때 깍지를 끼고 꽉 움켜쥐면 좋은 효과를 얻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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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쳐먹지 않으면 조인트를 까버릴 생각입니다ㅎㅎ 학창시절부터 마라톤을 즐겼거든요ㅋ | 18.04.11 14:5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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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리지 말고 말을 하세요 말을... | 18.04.11 16:3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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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무진 사람이 되고싶네요ㅠㅠ 기분나쁜 일이 기억나면 잠을 못이뤄서 빨리 잊어버리는 성격이 이런 버르장머리 없는 녀석이랑은 상성이 안좋군요... 약간의 희생을 감수하고서라도 그동안 뚫려있던 구멍을 메워야 겠습니다... | 18.04.11 15: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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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 손 올릴거 같으면 탁 치시던지 표시나게 확 피하세요. 저도 전에 4살 어린 친구가 남편 앞에서 제 머릴 때렸는데 (다행히 남편이 못봄) 그 전에도 수시로 톡톡 머리 때리는거 많이 당했구요. 그게 생각할수록 점점 빡치길래 저도 장난칠때 타이밍 맞춰서 밀듯이 때려봤는데 정색하며 "나 머리 맞는거 제일 싫어해!!"하며 화를 내더라구요. 그래서 니가 내 머리 때린거 기억 안나냐니까 자긴 기억 안난데요. 기가 막혀서.. 그런 애들 절대로 마음 주거나 잘해주지 마세요. 적당히 기본 예의만 차리고 거리 두시면 좋구요. 전 나중에 진짜 심하게 기분나쁜일로 연락 끊었는데 사람은 고쳐서 쓰는게 불가능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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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은 무서워서가 아니라 더러워서 피하는 거라고 저희 어머니가 말씀 하셨죠... 별난 사람이 살다보면 뜬금포처럼 만나게 되는군요;; | 18.04.11 22:4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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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시벌놈아 하지 말라고~" 라고 정중하게 말해 보세요 다음 부터는 안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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