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은 보는것조차 별로 안좋아하고 취미는 게임.. 인간관계도 대학교에서 만난 사람들정도로 협소해요.
그것도 동아리 동기들 정도. 선배들하곤 그저 아는사이 정도입니다. 술도 못마시구요.
뭐 걍 말주변이 없습니다ㅋ
과 자체가 워낙 협소한 분야라서 인간관계가 중요합니다. 철밥통이라는건 장점이지만요.
어디 과 행사나 과 전공수업하면 혼자 앉아있는게 신경쓰일 정도에요ㅠㅠ
저까지 4명정도 자주 어울려 다니는데, 한사람하고는 동향에 취미도 비슷해서 정말 친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사람은 인간관계도 저처럼 비정상적으로 못챙기지 않구요. 나머지 둘도 이 사람을 통해서 만난겁니다.
근데 둘이 저랑 어울려 다니는걸 싫어하는 것 같습니다ㅠ 저는 게임이나 하면서 놀자는 생각인데
이 친구는 자기 할거는 확실하게 챙기는 파거든요. 어울리면서 느끼는거지만 이 친구는 항상 저의 가치를 판단한다는 느낌이었습니다...
다른 한명은 되게 자기주장이 확실한 친구인데, 부가적으로 자기자랑도 심합니다. 인싸(?)가 되고싶어하고, 공부를 잘하고 싶어하는?..
제가 맨날 놀기만 해서 그런지 잘 지내볼라구 해도 점점 저를 업신여기는 태도가 느껴지네요...
넷이서 어울리는데 뭔가 이유를 대면서 절 배려한답시고 오히려 저를 따돌린다든가, 저랑 말할때마다 단점만 애기한다든가..
안그래도 부족한 인간관계 솔직히 애네들밖에 없다, 뭐 인간관계가 다 그런거지, 라는 생각으로 그냥 넘어가면서 살고 있었는데,
어제 한번 한명한테 핀잔? 이라 해야되나 짜증을 냈어요. 근데 참... 그냥 의미없는 짓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일단 표면상으로 화해는 했다만 그렇다고 인간이 바뀌는 것도 없고 오히려 제 약점만 드러낸거 같고...
앞으로 후배들도 들어와서 모임도 많을텐데, 그냥 제 할거나 챙기면서 약간 애네들이랑 거리를 두고싶어지네요.
좋아하는게 게임이긴 하다만 동아리 활동 연습도 좀 하고 운동도 좀 하면서... 자기계발을 좀 해야되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어차피 애네들은 같이 뭔가를 즐길수 있는 친구들이 아니라 저의 가치 그 자체를 더 중시하는 사람들이니까.
괜히 무리해서 어울릴려고 하는게 손해라고 느껴지기 시작했습니다.
다만 이렇게 되면 진짜 나는 고립된 학교생활을 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겠더라구요. 피하지 말아야 할걸 피하는건가? 뭐 그런생각이요.
외로운게 두렵다기보다는 그냥 이런저런 정보같은걸 들을 기회가 줄어들면 결국 그것또한 제 손해인거 같네요.
안그래도 협소한 인간관계를 또 정리하는게 저 스스로 자신을 고립시키는 바보같은 짓이 아닌가 두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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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사회복지과 졸업했는데... 당시 사회복지 관련 인맥이나 필드에 있는 사람들 다 건너 건너 아는 사람들이니 인맥관리 잘 하라는 소리 듣고, 도 그렇게도 했었습니다만........ 졸업 후 인맥빨은 별로 없더군요.. 심지어 저는 면접관 입장이 되어도 같은 학교라고, 후배라고 잘봐주고 하지 않았습니다. 같이 일하고 잘 할 사람을 뽑는 것이었기에 인맥으로 뽑았는데 일 못하면 고생이니가, 실리적으로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그렇게 스트레스 받고 불안불안한 사이는 친구도 인맥도 아닙니다. 그냥 손절하시고, 뭔가 압도적으로 특출난 자기계발을 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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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자신이 중요한 위치에 오르게되면 알아서 인간관계가 쌓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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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굳이 억지로 척을 둘 필욘없죠. 전 대학다닐때도 인간관계 크게 신경은 안썼지만, 적당히 내가 필요할 만큼은 유지했어요. 학과공부나 취직정보같은것도 이리저리 듣는것도 좀 있고, 대신 동아리활동은 전혀안했네요. 그게 아쉽다면 아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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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맥이 중요하다는 소리 서연고제외하고는 허울뿐인 헛소리에 불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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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친구는 결혼과 부모님 장례식에 와줄수있는 몇명이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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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긴 이건 그냥 미련인거 같네요. 첨에는 잘지내다가 점점 사이가 변해서 잘 못받아들이게 된거 같습니다. 이젠 슬슬 받아들여야 겠죠.. | 18.03.04 15:3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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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자신이 중요한 위치에 오르게되면 알아서 인간관계가 쌓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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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그방법이 최고겠네요... 노력이 중요하겠지만ㅠ 그래도 자기 삶이니까 챙겨야 겠네요 | 18.03.04 15:3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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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선택이 이끈 결론이니 받아들이는 수밖에요ㅠ 지금으로선 괜히 사람만나려고 애쓰기보단 자기자신을 가꾸는 수밖에 없겠네요.. | 18.03.04 15:3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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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굳이 억지로 척을 둘 필욘없죠. 전 대학다닐때도 인간관계 크게 신경은 안썼지만, 적당히 내가 필요할 만큼은 유지했어요. 학과공부나 취직정보같은것도 이리저리 듣는것도 좀 있고, 대신 동아리활동은 전혀안했네요. 그게 아쉽다면 아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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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긴 어차피 다 똑같은 사람인데 저런 모습때문에 완전히 관계를 끊기는 그렇죠.. 뭐 가끔 밥이나 같이 먹고 해야겠네요 | 18.03.04 15:4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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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나이가 어려서 자주 마음이 흔들리네요ㅠㅠ 조언 감사드립니다.. | 18.03.04 16: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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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사회복지과 졸업했는데... 당시 사회복지 관련 인맥이나 필드에 있는 사람들 다 건너 건너 아는 사람들이니 인맥관리 잘 하라는 소리 듣고, 도 그렇게도 했었습니다만........ 졸업 후 인맥빨은 별로 없더군요.. 심지어 저는 면접관 입장이 되어도 같은 학교라고, 후배라고 잘봐주고 하지 않았습니다. 같이 일하고 잘 할 사람을 뽑는 것이었기에 인맥으로 뽑았는데 일 못하면 고생이니가, 실리적으로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그렇게 스트레스 받고 불안불안한 사이는 친구도 인맥도 아닙니다. 그냥 손절하시고, 뭔가 압도적으로 특출난 자기계발을 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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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마음을 다잡아야 겠어요. | 18.03.04 17:4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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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적 동맹관계란게 정말 적절한 말씀이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서로 엇비슷해야 어울려도 지속되는 관계가 된다는걸 느끼네요... | 18.03.04 17:5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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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맥이 중요하다는 소리 서연고제외하고는 허울뿐인 헛소리에 불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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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긴 학교빨을 크게 받지 못한다면 의미없는 이야기겠네요... 글타고 제가 간판이 디게 좋은것도 아니라서ㅠ | 18.03.04 17:5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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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감사드립니다. 하긴 같은 대학나오고 한때 같이 어울렸다고 졸업이후 같이 일하는 관계가 된다는건 정말 드물테니.. 그냥 적당히 묻어가면서 산다고 생각하고 자기계발이나 해야겠네요. | 18.03.04 17:5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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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하게 보셨네요;; 사실 제가 친구를 잘 못사귀는 성격이기도 해서요.. 뭐 제가 그걸 편하게 여기는 부분도 있으니 제 잘못입니다만ㅠ | 18.03.04 18:2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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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친구는 결혼과 부모님 장례식에 와줄수있는 몇명이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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