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깁니다.
연애(동거 포함) 4년,,결혼 4년차인 40살 남 입니다. 애는 없습니다.
결혼 전 연애도 많이 해봤고, 인물 봐줄만하다는 소리도 아직 듣고 있습니다..
(왜 이 얘기를 썼냐면,,아래 글 읽어보면 아실꺼에요... 쯧쯧... 오징어니까 그랬구만..하실까봐..ㅎㅎㅎ)
8살 많은 연상과 연애 후 결혼을 했고,, 정말 수 없이 많이 싸우면서 여기까지 왔네요.
제가 잘못한 경우도 있었고, 그 반대의 경우도 있었겠죠..
그 반대의 경우에도,,,무조건 제가 먼저 숙이고, 미안하고 잘못했다고 하면서 상황을 풀어갔습니다.
이 사람 성격 상 절대 먼저 미안하다고 안할꺼고, 불편한 상황만 지속될 거라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죠..
제 성격이 학창시절에 싸움 한번 안하고, 친구들이랑 다툼도 없었구요,, 99군번인데, 그 안좋은 상황에서도
후임한테 소리지르거나, 때리거나 한 적이 없습니다...
생각해보니,,얼마전까지 제가 사람한테 소리를 지른 적도 없네요..물론, 남고 나와서 그런가,,,친구들끼리 있으면 욕 합니다. 뭐 쌍욕은 아니구요..
그런데,,
8년간 지내면서,,,
저도 모르게 이 사람한테 소리를 지르고, 욕을 하고 있더군요.. 물론, 제가 무조건 잘못이 없다거나, 잘났다고 하는 얘기는 아닙니다.
이 사람이 먼저 저한테 소리지르고 욕 등 언어폭력을 행사했다는 걸 언급안했네요.
아무튼, 언어폭력까지는 제가 어느정도 참고 넘기겠는데,,,한 반년 전부터는,,
신체적인 폭력을 행사하더군요.. 경찰을 부른적도 있습니다. 제가요..
(남자가 가정폭력 피해자로서 112에 신고한다는게 절대 쉬운 일이 아니더군요....일단 쪽팔립니다.ㅡㅡ;;)
더 있다가는 제가 이 사람을 때릴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고, 분노가 커져서 울컥하는 마음에
뉴스에서나 보던 그런 사건의 주인공이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서였습니다. 그 피해자가 제가 될수도, 이 사람이 될수도 있었겠네요..
이런 상황에서 작년 10월쯤에 사건 하나가 있었습니다.
팀 회식 후 취한 여직원이 집에 잘 들어갔는지 확인할라고 제 집에서 그 직원한테 전화했는데, 그걸 이 사람이 봤구요,,, 한 3~4분 했습니다.
접대 차원에서 BAR(퇴폐업소 아닙니다)를 갔는데 마침, 그때가 할로윈 기간이라 분위기를 너무 좋게 해놔서,,,
다음에 올 일이 있을것 같아, 여자 바텐과 연락처를 주고 받았습니다...(연락처를 주고 받은 걸로 욕하시면 제가 할말은 없습니다)
근데 이것도 이 사람이 알게 됐구요..
이 일 이후로,,,3개월간의 제 통화내역을 요구해서 뽑아서 줬고, 제 카드내역, 통장거래 내역까지 몽땅 확인 시켜줬습니다. 그리고, 올 1월 초까지 제 핸드폰 패턴을
이 사람이 하라는대로 해서,,, 3개월동안은 제 폰이 아닌게 되어버렸구요..
결과는???
아무것도 안나왔습니다. 이 사람이 이 번호는 뭐냐고 하면, 제가 직접 전화해서 확인까지 시켜줬구요.
이 사람은 제가 그 동안 여직원과 바람을 피고, 그 바텐하고도 연락을 하고 지냈다고 생각을 한 모양입니다.
물론, 이해합니다. 오해할만한 상황은 제가 만든 거니까요.. 그래도, 원하는 자료 다 갖다주고, 핸드폰도 다 오픈을 하고 3개월을 지냈으면 어느정도
오해를 풀고 해야 하는데,,, 그게 안되더군요.
술 먹고 조금만 늦게 오면, 당장 내일가서 통화내역 뽑아오라고 윽박을 지릅니다. 소리지르고, 언어폭력을 행합니다.
특히, 위에서 언급한 사건으로 강도가 더 심해졌습니다.
그런데, 이쯤하면 됐겠지 하는 마음과 죄 지은것도 없는데 내가 왜 핸드폰 감시를 받고 살아야 하나라는 생각으로 제 핸드폰 패턴을 바꿔버렸습니다.
그랬더니,, 2주전쯤,,새벽 5시에 자고 있는 저를 치면서 소리소리를 지르더군요. 핸드폰 패턴 왜 바꿨냐고... 일도 많아 피곤해서 11시쯤이면 잘 만큼 고단한 상태였구요.
정 궁금하면, 아침에 깨고 조용히 말하면, 충분히 제가 풀어서 다 보여주고,,,,이래저래 해서 바꿨다고 했을텐데,,,
시간대도 그렇고 깨우는 방식도 비이성적이라,,, 저도 그 시간에 소리지면서 또 싸웠습니다..
또 난리가 나서,,, 둘이 약간의 몸싸움까지 났습니다. 저는 이사람이 풀스윙으로 얼굴을 때리려는 것을 몇번은 잡아서 막았구요..
작은 방에 피해서 문 잠그고 상황을 진정시킬라고 했는데, 소리지르고 문을 차대는 바람에 결국 싸움이 크게 번졌습니다.. 물론 저는 이사람 몸에 손대지 않았습니다.
이 사람이 때리려는 걸 막다보니, 이 사람 팔에 멍이 들긴 했구요..
결국,
그날 반차 내고, 오후에 제 짐을 빼서,,,회사 근처로 단기임대 오피스텔 얻어서, 지내고 있습니다. 이게 2주가 됐네요.
집은 제 명의 입니다. 24평 아파트구요,,대출 최대한 받아서 작년 7월에 매입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건...
지난 8년간 저는 이 사람의 카드사용 내역과 통장거래 내역을 단 한건도 본 적이 없습니다. 농담삼아, 이번달에는 얼마나 쓰셨나~~~ 하고 물어보면,
싸움이 납니다. 그걸 왜 내가 궁금해 하냐고.. 그러면서, 뭔 일이 있을때 마다 제 거래내역은 꼬박꼬박 요구를 하더군요.
이게 뭐가 중요하냐...라고 하실지도 모르지만,,
저는 제가 8년간 번 돈의 100%를 모두 이 사람과의 생활, 즉 당시의 월세, 생활비, 아파트 매입 자금 등으로 활용을 했는데,
이 사람의 수입은 어디다 썼는지 알 수가 없다는 점입니다. 물론 어느 정도는 생활비로 썼겠지요... 그런데, 가끔씩 이 사람의 문자로 오는 카드값을 보면,
보통이 200~300 입니다..
제 수입은 지금 세후 440정도 구요, 이 사람은 월 120입니다..
대체 카드값이 왜이렇게 많이 나오냐고 물어보면,,,또 싸움이 납니다. 그래서 언젠가부터는 저도 아예 관심을 끄게 되더군요..
아..쓰다보니,,저도 조금 흥분했는지 두서가 없네요...횡설수설 같은데,,, 이해 바랍니다.
이런 상황에서, 이 사람은 저 아파트를 팔아서 본인한테 7천만원을 달라고 합니다.
그럴 자격이 있다고 하구요,,,
현 시세 매매가-당시 매입가-대출금액 = 약 8천만원정도 남구요.
제가 백번 양보해서 5:5로 해도,,4천인데,,,,,,, 본인은 무조건 7천을 달라고 하더군요..ㅎㅎㅎㅎㅎㅎ
이게 또,,, 본인 생각과 뭔가가 틀어지면,,,
회사로 찾아와서 망신을 줄테니, 사표 준비하라고 하질 않나... 회사로 전화를 하지 않나....
쓰다보니 웃음이 나는군요..ㅎㅎㅎ
저는 번듯한 아파트를 매입해서 이사오면 싸울 일도 적어질테고,, 그 전까지 혼인신고를 안해서 아파트 사고, 혼인신고를 하면
좀 덜 싸울까 하는 생각에 이사온건데,,, 결국은 제가 삼재라고 혼인신고도 안하고(결국 지금은 사실혼 관계군요),,
이렇게 됐네요..
(위에서 언급안한 부분이 있는데,,, 이 사람은 재혼이고 21살된 아들도 있습니다. 처음 만났을때는 이 모든걸 다 숨겼구요..
그래도 저는 다 이해하고 같이 살라고 했습니다. 저도 아버지가 재혼하셔서 지금의 새어머니를 만났구요.. 이 사람 자식도 어찌보면 제 옛날 모습인거 같아서,,,
조금 짜증을 내기는 했지만,,절대 이걸로 상처주거나 뭐라고 한 적 없었습니다.)
이혼전문 변호사랑도 상담도 받아보고, 수임료도 알아봤는데,,, 400이라더군요..500인데 100 깍음 ㅎㅎ
마음은 더 이상 안되겠다...로 많이 기울었는데,,
참 그래도 결정하기가 힘드네요..
하아...
조언도 주시고 욕도 해주시고, 힘도 좀 주세요..ㅠ_ㅠ
당장 완전히 끝내면,, 어디서 어떻게 살아야 하나... 막막합니다...
아.. 제가 집 나간 후..
2주간 이 사람이 생전 안하던,,,용서도 빌고, 울고,,난리도 아니였는데..
오늘 갑자기 배고프다고 밥을 사달라길래,,난 선약이 있다고하니까,,또 예전 성격이 나오더군요..
바로 '너' 라고 호칭이 바뀌면서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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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비슷한 부분이 있네요. 저도 11월쯤 이혼했는데 사유가 아내는 제가 화내는 모습이나 욕이 듣기 싫다였고 제 입장은 욕이 나오게 만드는 건 너다.인데 저도 친구들에게 내가 막말을 했다 라고 하면 친구들이 그러죠. 너가 욕하는 게 상상이 안간다고 얼마나 스트레스 받으면 그런건데 라고 하지만, 전 와이프랑 싸울 때 사건을 나열해보자면 1.명절에 본인 부모님에게 조차 연락하는 모습을 보이면 화냄(본인이 부모님을 안좋아함 오히려 저희부모님을 더 좋아함) 2.본인 가족들에게 용돈(15만)을 준 후 나중에 우리부모님에게 십만원씩만 드리자하면 싫다고 함(화나면 말이 없어지는 성격이라서 가만있으니 갑자기 atm기 달려가서 십만원 뽑아줌.싫다더니 뭐냐고 물으니 화난거 같으니 주는거라고 함,2차빡침) 3.집안 인테리어도 상의 없이 막 바꿈,지 살꺼 맘대로 사고(그후 내가 뭐 하나 샀는데 그건 10만원 이상이고 자기가 산건 10만원 아래라서 원래 말안해도 되는거라고 본인이 규정을 정함) 4.집안을 맨날 쓰던거 고대로 두고 정리를 안함(따라다니면서 정리하고 치웠더니 화냄 자기가 쓴거 정리해버리니까 어디다둔지 헷갈린다고) 5.요리도 가끔 지하고 싶을때만 함 6.맞벌이 하기전엔 자기가 수입이 없으니 내가 관리비,월세,생활비 다 냄. 직장다니고 싶다고 하길래 자리마련해서 회사다니고 난뒤 첫 월급날 이제 40%는 좀 냈으면 좋겠다했더니 내가 연봉이 더 많다고 그건 좀 아닌 거 같다고 안낼려고 함 (그거때문에도 맨날 싸움) 7.결국 맨날 욕욕욕욕나오게 해서 욕하고 그러니까 장인어른한테 욕한다고 꼰지름 우리어머니 한테는 남편이 무섭다고 함(욕은 지도 맨날 하고 무섭다고 피해자 코스프레함) 8.장인어른 올때마다 버스터미널이나 기차대기실에서 기다려줄때도 와이프가 맨날 왜기다리냐고 나보고 화냄 그럴때마다 왜그러냐고 당연 가시는거 보고 가야지라고 했더니 그거때문에도 계속 싸움 그런걸 매번 장인어른이 봐왔으면서 막상 이혼할때는 지딸래미라고 이혼하라고 편듬(우리부모님들이 그모습보고 뻥진 표정으로 자기딸 이혼하라고 부추기는 부모가 어딧냐고 하셨슴) 결혼 생활내내 개스트레스 노답이였음 나중에 부부상담이나 심리상담도 받으러 갔는데 둘다 뇌파검사했을때 나만 스트레스극도로 붉은색으로 측정됨 상담선생님들도 와이프를 좋게 말해서 그냥 생각이 좀 많이 없는 정도고 이기주의가 강하다고 함 그런결론을 내렸는데도 이혼하면서 하는 말이 오빠는 상담사분들에게 인정받았으니 된거 아니냐고 했고 상담을 무슨 인정받을려고 넌 받냐라고 함. 이혼 하길 잘 한듯 합니다.
(IP보기클릭)121.177.***.***
마음 강하게 먹으시고 무조건 이혼하세요.. 그리고 본인 몫은 무조건 챙기시구요. 애가 없는게 그나마 하늘이 도운거네요. 글쓴것만보면 거의 지옥이네요. 본인이 지출한 내역은 보고하면서 와이프가 지출한건 보지도 못하게 하는거 자체가 미칠것같은데 말이죠.
(IP보기클릭)119.64.***.***
선배님 지난 8년간 손해만 보고 사셨는데 손절도 할 줄 알아야합니다 빠른손절 추천드립니다 애가 없어서 천만다행이시네요 행복하지 않은 결혼생활은 그 어떤 이유를 막론하고 이어갈 필요가 없습니다 그리고 사람은 고쳐쓰는게 아니에요 안맞으면 살지 말아야되요 이제 많다면많고 적다면적은 불혹인데 남은여생 어떻게 살아야할지는 선배님이 고심하시고 좋은결정하셔야죠
(IP보기클릭)118.130.***.***
일단 변호사 상담해보셔야 겠는데요...사실혼 관계가 8년이고 그 아파트를 매입한 시점이나 가격도 중요하고요... 일단 기여도라는게 있습니다. 지금 그 상황이라면 기여도는 여자분이 50%가 아닙니다. 상담료내시면 상담받을수 있으니 상담받아보세요...일단...
(IP보기클릭)61.43.***.***
면식없는 입장에서 쉬이 어떻게 하시라 말씀드리긴 어렵지만 이건 확실하게 권해 드리고 싶습니다. 일단 금전적인 부분에 대해서 언급하고 계신 상황이므로 빨리 변호사와 상담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자산에 기여한 부분에 있어서 서로간의 입장이 틀리므로 그것을 입증하실 수 있는 부분을 충분히 준비해 두셔야 좋을 듯 합니다. 앞으로 접하실 때 무조건 녹음하시는게 차후에 재산분배에 있어서 유리하실 수 있구요. 현자산에 기여도도 그렇지만 이혼에 이르기까지 유책이 어느 쪽에 더 있으냐도 중요하므로 기재하신 부분(밝히지 않은 아들과 언어, 물리적 폭행 등등) 을 입증하실 수 있는 상황으로 만들어 두심을 강력하게 권유드립니다. 모든 일은 양자의 이야기를 들어봐야 하지만 현재 글 쓰신 분이 하신 말씀이 사실이라면 최악의 경우인 이혼이라는 단계에 접어 들었을 때 재산 분배에 대한 얘기가 관건이 되면 둘 중의 하나입니다. 어느 한 쪽이 양보하던가 소송을 하던가... (원만하게 합의되지 않을 듯) 전 후자를 선택하셔서 금전적으로라도 글 쓰신 분이 생각하신 만큼 지키셨으면 좋겠습니다. 상호간에 진술이 틀리는 상황을 분명히 겪으실테니 녹음을 게을리 하시면 안 됨을 잊지 마세요.
(IP보기클릭)121.177.***.***
마음 강하게 먹으시고 무조건 이혼하세요.. 그리고 본인 몫은 무조건 챙기시구요. 애가 없는게 그나마 하늘이 도운거네요. 글쓴것만보면 거의 지옥이네요. 본인이 지출한 내역은 보고하면서 와이프가 지출한건 보지도 못하게 하는거 자체가 미칠것같은데 말이죠.
(IP보기클릭)121.138.***.***
아..홀림목님도 같은 상황이라면 이혼인가요.... 쉬워보였는데, 막상 제가 한다고 생각하니,,멍하네요.. | 18.01.31 14:29 | |
(IP보기클릭)115.93.***.***
(IP보기클릭)121.138.***.***
말씀 감사합니다..ㅠ_ㅠ | 18.01.31 14:29 | |
(IP보기클릭)211.245.***.***
(IP보기클릭)121.138.***.***
연애기간이 성공적인 결혼 생활을 담보하는건 절대 아니더군요.. | 18.01.31 14:29 | |
(IP보기클릭)122.38.***.***
동거 몇년씩 해보고 결혼해도 모른다는게 결혼 생활이니까요... 괜히 열길 물속은 알아도 한길 사람속 모른다는게 아니죠... 진짜 주위에도 멀쩡한 사람들이 결혼하면 개판쳐서 이혼하는거 보면 이건 뭐 어떻게 알아볼 방법이 없어요. | 18.01.31 17:43 | |
(IP보기클릭)118.130.***.***
일단 변호사 상담해보셔야 겠는데요...사실혼 관계가 8년이고 그 아파트를 매입한 시점이나 가격도 중요하고요... 일단 기여도라는게 있습니다. 지금 그 상황이라면 기여도는 여자분이 50%가 아닙니다. 상담료내시면 상담받을수 있으니 상담받아보세요...일단...
(IP보기클릭)121.138.***.***
상담은 받아봤구요... 어느정도 어디 법무법인에 해야 할지도 정하긴 했습니다...하아.. | 18.01.31 14:30 | |
(IP보기클릭)118.130.***.***
네 보통 그런건 변호사와 유료상담후 서류는 법무사끼고 많이 진행합니다...어느정도 답은 나와있겠네요. | 18.01.31 14:33 | |
(IP보기클릭)118.128.***.***
(IP보기클릭)121.138.***.***
맞습니다... 둘이서 아무리 떠들어봐야,,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허허 | 18.01.31 14:30 | |
(IP보기클릭)61.43.***.***
면식없는 입장에서 쉬이 어떻게 하시라 말씀드리긴 어렵지만 이건 확실하게 권해 드리고 싶습니다. 일단 금전적인 부분에 대해서 언급하고 계신 상황이므로 빨리 변호사와 상담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자산에 기여한 부분에 있어서 서로간의 입장이 틀리므로 그것을 입증하실 수 있는 부분을 충분히 준비해 두셔야 좋을 듯 합니다. 앞으로 접하실 때 무조건 녹음하시는게 차후에 재산분배에 있어서 유리하실 수 있구요. 현자산에 기여도도 그렇지만 이혼에 이르기까지 유책이 어느 쪽에 더 있으냐도 중요하므로 기재하신 부분(밝히지 않은 아들과 언어, 물리적 폭행 등등) 을 입증하실 수 있는 상황으로 만들어 두심을 강력하게 권유드립니다. 모든 일은 양자의 이야기를 들어봐야 하지만 현재 글 쓰신 분이 하신 말씀이 사실이라면 최악의 경우인 이혼이라는 단계에 접어 들었을 때 재산 분배에 대한 얘기가 관건이 되면 둘 중의 하나입니다. 어느 한 쪽이 양보하던가 소송을 하던가... (원만하게 합의되지 않을 듯) 전 후자를 선택하셔서 금전적으로라도 글 쓰신 분이 생각하신 만큼 지키셨으면 좋겠습니다. 상호간에 진술이 틀리는 상황을 분명히 겪으실테니 녹음을 게을리 하시면 안 됨을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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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싸울때부터,,,, 앞날이 순탄치 않겠다는 예감이 들어서,,, 녹음이나,,톡내용 등은 다 모아두긴 했어요.. 모으면서도,,이게 뭔짓인가 싶었는데.... 참... | 18.01.31 14:31 | |
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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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말씀 감사합니다.ㅠ-ㅠ | 18.01.31 14:3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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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 있다는걸 숨긴 시점은,,,연애 초기 단계였어요..사귀고 3~4개월 후 정도에 오픈하더군요..그게 2010년 초였을겁니다.. 본인도 괴로웠을꺼라 생각도 들고, 저도 유년시절 기억이 나서,,짜증은 나지만,,,크게 뭐라고 한적은 없네요.. 조언 감사합니다.. | 18.01.31 14:4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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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상담도 좋은 방법이긴 하겠네요... 걱정되는건 상담 후 1~2개월은 서로 조심하겠지만,,또 언제 터질지가...걱정이네요.. | 18.01.31 14:4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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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조언 감사합니다.. 독하게 먹고 나온건데,,약해질려는 찰나, 오늘 또 저러니...'사람 고쳐 쓰는게 아니다'라는 말이 생각이 나긴 합니다.. | 18.01.31 14:4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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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생각했던 것 보다는,,,,심하게 우울하거나 매일 술에 빠져살거나,,그러진 않드라구요.. 추워서 문제지만 ㅎㅎ 조언 감사해요~ | 18.01.31 14:4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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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이제 저도 끝인가 보다..라는 생각이 들긴합니다.... 몸이 괴로운건 참아도 마음이 괴로운건 못참겠더라구요.... 감사합니다.. | 18.01.31 14:5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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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조언 감사합니다... 2주간 3일정도는 본래 집에 들어가서,,같이 술도 먹고, 자고 출근하고 했습니다... 이 사람이 간곡히 원하고,,저도,,,,그래도 다시 해보자라는 마음이 조금은 남아있어서요.. 그런데 또 오늘 예전 성격이 나오는걸 보니.. 이거참,,,,,, 어찌해야 될지,,,정말 갈피를 못잡겠습니다..감사합니다.. | 18.01.31 14:5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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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든 결론이 났을 때 칼칼칼칼님께서 찜찜하지 않고 후련하게 잘 한 결정이라고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후회가 작을 수록 마음의 짐이 줄어드는 거니까요. | 18.01.31 14:5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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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님 지난 8년간 손해만 보고 사셨는데 손절도 할 줄 알아야합니다 빠른손절 추천드립니다 애가 없어서 천만다행이시네요 행복하지 않은 결혼생활은 그 어떤 이유를 막론하고 이어갈 필요가 없습니다 그리고 사람은 고쳐쓰는게 아니에요 안맞으면 살지 말아야되요 이제 많다면많고 적다면적은 불혹인데 남은여생 어떻게 살아야할지는 선배님이 고심하시고 좋은결정하셔야죠
(IP보기클릭)121.138.***.***
하아..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사람 고쳐 쓰는거 아니다..라는 말..알고는 있었는데,,,, 이런 상황이 되니 자주 떠오르는긴 합니다. 많다면 많고 적다면 적은데,, 글쓴이님 말씀처럼 저도 잘 판단 내리겠습니다..감사합니다. | 18.01.31 14:53 | |
(IP보기클릭)119.64.***.***
남긴 댓글들 보면 확실히 지금 힘들긴한데 막상 이혼하려는 생각하니 이혼까지 해야하나라는 생각과 좋았던 기억이라던가등등으로 많이 갈등중이신거 같으신데 이거 지금 이혼안하면 진짜 제대로 코꿸수도 있습니다 선배님 남은인생 행복하게 사셔야죠 | 18.01.31 15:01 | |
(IP보기클릭)121.138.***.***
정신이 번쩍 드네요.... 그렇지 않아도, 지금 톡오고 난리네요... 내가 정리해서 톡달라고, 길게 얘기하기도 톡하는것도 자존심 상한다구요..ㅎㅎㅎ 생각 정리 좀 하고,,,질러야겠습니다...하하하하 | 18.01.31 15: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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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비슷한 부분이 있네요. 저도 11월쯤 이혼했는데 사유가 아내는 제가 화내는 모습이나 욕이 듣기 싫다였고 제 입장은 욕이 나오게 만드는 건 너다.인데 저도 친구들에게 내가 막말을 했다 라고 하면 친구들이 그러죠. 너가 욕하는 게 상상이 안간다고 얼마나 스트레스 받으면 그런건데 라고 하지만, 전 와이프랑 싸울 때 사건을 나열해보자면 1.명절에 본인 부모님에게 조차 연락하는 모습을 보이면 화냄(본인이 부모님을 안좋아함 오히려 저희부모님을 더 좋아함) 2.본인 가족들에게 용돈(15만)을 준 후 나중에 우리부모님에게 십만원씩만 드리자하면 싫다고 함(화나면 말이 없어지는 성격이라서 가만있으니 갑자기 atm기 달려가서 십만원 뽑아줌.싫다더니 뭐냐고 물으니 화난거 같으니 주는거라고 함,2차빡침) 3.집안 인테리어도 상의 없이 막 바꿈,지 살꺼 맘대로 사고(그후 내가 뭐 하나 샀는데 그건 10만원 이상이고 자기가 산건 10만원 아래라서 원래 말안해도 되는거라고 본인이 규정을 정함) 4.집안을 맨날 쓰던거 고대로 두고 정리를 안함(따라다니면서 정리하고 치웠더니 화냄 자기가 쓴거 정리해버리니까 어디다둔지 헷갈린다고) 5.요리도 가끔 지하고 싶을때만 함 6.맞벌이 하기전엔 자기가 수입이 없으니 내가 관리비,월세,생활비 다 냄. 직장다니고 싶다고 하길래 자리마련해서 회사다니고 난뒤 첫 월급날 이제 40%는 좀 냈으면 좋겠다했더니 내가 연봉이 더 많다고 그건 좀 아닌 거 같다고 안낼려고 함 (그거때문에도 맨날 싸움) 7.결국 맨날 욕욕욕욕나오게 해서 욕하고 그러니까 장인어른한테 욕한다고 꼰지름 우리어머니 한테는 남편이 무섭다고 함(욕은 지도 맨날 하고 무섭다고 피해자 코스프레함) 8.장인어른 올때마다 버스터미널이나 기차대기실에서 기다려줄때도 와이프가 맨날 왜기다리냐고 나보고 화냄 그럴때마다 왜그러냐고 당연 가시는거 보고 가야지라고 했더니 그거때문에도 계속 싸움 그런걸 매번 장인어른이 봐왔으면서 막상 이혼할때는 지딸래미라고 이혼하라고 편듬(우리부모님들이 그모습보고 뻥진 표정으로 자기딸 이혼하라고 부추기는 부모가 어딧냐고 하셨슴) 결혼 생활내내 개스트레스 노답이였음 나중에 부부상담이나 심리상담도 받으러 갔는데 둘다 뇌파검사했을때 나만 스트레스극도로 붉은색으로 측정됨 상담선생님들도 와이프를 좋게 말해서 그냥 생각이 좀 많이 없는 정도고 이기주의가 강하다고 함 그런결론을 내렸는데도 이혼하면서 하는 말이 오빠는 상담사분들에게 인정받았으니 된거 아니냐고 했고 상담을 무슨 인정받을려고 넌 받냐라고 함. 이혼 하길 잘 한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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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드립니다. 사람 잘만나야 합니다. 글 읽다가 제가 암걸릴뻔... | 18.01.31 14:5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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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더 말하면 저런 부분 연애할 때 저정도 일 줄 몰랐습니다. 배우자니까 결점이 있어도 내가 받아들이고 이해할려고 노력많이 했고 내려놨는데 정작 제 배우자란 인간이 별로 각오도 내려놓은 것도 없더군요. 제가 너무 믿었던 거죠. 장인어른이라는 사람도 지딸을 크면서 한번도 뭐라안했다는 걸 늘 자랑스럽게 말했고..(그러니 그꼴이지..지딸은 지한테 죽도록 전화한통 하기 싫어하는데..)명절에 전화한번 드리자 할때도 '아니 내가 무슨 아버님하고 전화통화하고 싶어서 그러냐고 결혼은 했는데 연락을 매번하는 것도 아니고 이제는 좀 해드려야지 한번만 하자' 그러니 '아니 오빠랑 살기 전에 원래 안했는데 오빠랑 산다고 하는 것도 웃기지않냐'그러길래 '넌 내생각 안해? 내가 무리한거 요구했어? 나도 이제 가장이고 남편이야 그럼 내입장은 뭐가되 그럼 너 이해하고 그럼 앞으로 연락하지 말라구?' 그러면서 계속 싸운 거죠. 정말 하나부터 열가지 다 본인 기분대로 합니다.. | 18.01.31 15: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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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어........ 근데,,, 제가 겪은 에피소드 하나씩 나열하면,,,, 그래도 제꺼가 좀 더 쎈거 같네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이게 무슨 의미가 있나 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지금은 행복하신가요.... 이혼하길 잘 한듯 했다고 하시는거 보니,,,괜찮으신가보네요..부럽습니다.. | 18.01.31 15: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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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장인어른 올때마다 버스터미널이나 기차대기실에서 기다려줄때도 와이프가 맨날 왜기다리냐고 나보고 화냄 그럴때마다 왜그러냐고 당연 가시는거 보고 가야지라고 했더니 그거때문에도 계속 싸움 그런걸 매번 장인어른이 봐왔으면서 막상 이혼할때는 지딸래미라고 이혼하라고 편듬(우리부모님들이 그모습보고 뻥진 표정으로 자기딸 이혼하라고 부추기는 부모가 어딧냐고 하셨슴) 8번 와~~~~내 얘기 이러면서 봐내요 이혼 잘했습니다 | 18.01.31 15: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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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진 않죠 ㅜㅜ부모님도 손주 보고 싶고 저희가 행복하길 바랬는데 그게 다 무너졌으니까요. 저도 사랑해서 했는데 맘대로 안되니 씁쓸하고 아직 스트레스입니다. 그래도 계속 연이어 생기는 스트레스는 없어졌고 외로운건 새로운 여자들을 만나고 있어서 그냥 저냥입니다 | 18.01.31 15: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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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애는 첨이라서...없는 줄 알았는데 있나보네요 헐입니다 헐.. | 18.01.31 15: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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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닥토닥...고생하셨네요. 상담사 분이 그렇게까지 말할 정도면...;;;;;; | 18.01.31 15:4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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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해서 그러는데요 결혼은 어떻게 한겁니까? 연예할때 대충 보이 않나요? | 18.02.01 17:3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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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2년넘게 했구요 연애할때 더치페이 잘했습니다 결혼했을 때도 더치페이는 간혹했습니다 저런 이제 집안챙길시는 다르니까요. 그리고 상대방부모님들조차 자기 딸 잘부탁한다고 했으나 교육관자체가 다르니까 자기딸 잘못한거는 감춥니다 상담원조차 장인어른이 했던 말을 해드리니 그러더군요'속 뉘앙스가 어쨋든 우리딸은 잘못한거 없으니 '라는 말이 깔려있다는 것 양보할 생각이 없다는 거죠. 제가 느꼈던 것은 저 집안 자체가 처음 만날때는 발톱을 다 감추고 있습니다. 그러나 관계가 시작되면 그때 보이는거죠. 그리고 아예 안보였다고 말하기 뭐한게 저도 만나면서 뭐 그럴 수 있지 라고 생각한 점도 있습니다 왜냐 배우자로 서로 생각했기 때문에 그부분은 제가 잘했다고 볼 수 없습니다. 사람이 백프로 완벽하고 맘에 들 수 있냐라고 늘 생각하고 넘긴게 화근이겠죠. | 18.02.01 17:42 | |
(IP보기클릭)113.77.***.***
알겠습니다 . 앞으로 즐거운 인생 기원합니다.~ | 18.02.01 17:4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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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람도 본인 성격에 문제가 있다는걸 알고,,,그 사람의 오빠되시는 분도 성격이상다고 웃으면서 얘기하시는데,,, 알면서도 고칠 생각을 안하네요...제가 그 정도면, 분노조절 장애라고, 병원 좀 가보자고 했을정도니까요.. 조언 감사합니다.. | 18.01.31 15: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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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조언 감사합니다.... 상담 받을 시기는 이미 지난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2~3년전부터 상담 한번 받아보자고 말은 자주 꺼냈었는데,,,그때 해볼껄 그랬나 하는,,생각이 듭니다.. | 18.01.31 15: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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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 점은,,정말 하늘에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 18.01.31 15: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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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람도 같은 생각이겠지만,,,세상살이 뜻대로 되는게 없더군요...ㅎㅎ | 18.01.31 15: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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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맞는다는 말....공감합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 18.01.31 15: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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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평생솔로님도 솔로만 탈출하시고,,결혼은 하지마세요 ㅎㅎㅎㅎ ㅠ_ㅠ | 18.01.31 15:3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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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어느덧 40이네요..허허..마음은 20살인데..ㅠ_ㅠ... 세월의 흐름이 나이와 비례한다고 점점 빨리 갈텐데,,, 좀 더 나은 삶을 찾아 가야겠지요... 조언 감사합니다.. | 18.01.31 15:3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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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조언 감사합니다... 먼제 이혼 준비 할지는 모르겠지만,,, 제 입에서,,,손에서 이렇게 이혼이라는 단어가 많이 나올줄 정말 상상도 못했네요 ㅎㅎㅎ.. 답글 달아주신 분들 대부분이 변호사 써서 소송하라고 하시니.....저도 적극 검토해보겠습니다..감사합니다..ㅠ_ㅠ | 18.01.31 15:3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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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작년 3월에 팀장 되면서,, 여자 대리 둘하고 같이 일하게 됐거든요..저는 숨길일도 아니고, 떳떳하니 그냥,,, 여직원 둘하고 팀이 됐고,,, 어쩌고 저쩌고,,그냥 얘기를 다 했습니다... 그리고, 그 중 한명하고 홍콩으로 출장도 다녀왔구요... 지금 생각해보니,,,,,,,,,,그 얘기를 한 제 잘못입니다.. 하필 10월에 통화한 것도 그 홍콩 같이 간 여직원 이었거든요..ㅎㅎ 이름도 알고, 전화 번호도 알드라구요...허허허허.. 아 그리고,,, 오해를 많이 하시는데,,,,그냥 저냥 봐줄만하다는거지,,, 업까지 생길정도까지의 그건 아닙니다..ㅡ_-;; | 18.01.31 15:4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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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은 미친짓이다...라는 영화가 왜 나왔는지 곰곰히 생각해보세요~~ | 18.01.31 15:4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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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해서 행복하게 하는 부부가 훨씬 더 많아요... 그 분들은 티를 안내고, 저처럼 이런 상황은 어딘가에 호소라고 하고 싶어서 티를 내는거구요.... 꼭 결혼하세요~ 반드시요~~ ㅎㅎ 그래도 답글 감사합니다. | 18.01.31 15:5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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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감사합니다.. 힘내야죠... 억지로라도 웃을라고 노력중 ㅎㅎㅎ | 18.02.01 17:3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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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힘들고, 싸울때 본 모습이 나온다는 얘기가 맞긴 한것 같습니다. 저도 더 이상의 고민은 하지 않으려 합니다.. 감사합니다. | 18.02.01 17:3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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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그런거 없던 사람인데,,,제가 자초한건 아닌가 하는 생각에,,,, 미안하기도 하고,,괴롭기도 하고 그러네요.. 마음 독하게 먹는것도 쉽지 않은거 같습니다...ㅠ_ㅠ | 18.02.01 17:3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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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가 없는게 다행이죠..정말 신께 감사드리고 싶을 정도입니다.. 감사합니다.. | 18.02.01 17:3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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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8년전이면 아내분이 40 글쓴이님이 32인데.. 젊다고 하기엔 애매하지 않을까요? | 18.01.31 17: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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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젊은 여자들은 주변 남자들이 그 성격 다 받아주어야 만나는게 일반적이라서요...뭐 만나자는 사람이 많으니 어쩔 수 없지만서두..;; | 18.01.31 23:2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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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말씀 감사합니다. 사람 안바뀌죠.. 척 할뿐인거 같아요...에휴 | 18.02.01 17:4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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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사랑은 하긴 했던거 같아요... 안좋을때 너무 끝을 봐서 이렇게 됐지만요..ㅠ_ㅠ | 18.02.01 17:4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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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당시에 심정이 어떠셨나요... 어리석은 질문이네요..ㅎㅎ 저는 그냥 막막...그 자체에요... 말씀 감사합니다. | 18.02.01 17:42 | |
(IP보기클릭)175.223.***.***
아이 돌보고 일 병행해서 살아갈 생각에 막막했죠.. 그냥 뭐라 말할수 없게 막막하고 그러다가 자책하고 감정이 너무 혼란 그 자체였어요.십년넘게 함께 한 사람과 이혼하는것도 그렇고 이혼이란걸 하면서 제가 죄인이 되고 떳떳하지 못한 사람인것만 같고 그랬어요. 힘내세요.힘내란 말 와닿지 안고 아무 도움도 안되는 말인거 알지만 그래도 힘내세요. 끼니 꼭 챙겨먹고 사람 만나면서 푸념도 하세요. | 18.02.01 17:5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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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감사합니다!! | 18.02.01 17:4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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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혼관계도 확실하게 마무리 지을려면, 소송을 통해서 법적으로 완전히 끝내야 한다고 변호사가 그러더라구요... 그냥 구두로 끝났다...고 했는데, 갑자기 찾아와서 쟤 지금 여자(남자) 만나고 있다고 소송 걸면,,꼼짝없이 당한답니다..ㅠ_ㅠ | 18.02.01 17:4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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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ㅎㅎㅎㅎㅎ 감사해요 ㅋㅋ | 18.02.01 17:4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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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그래도 루리웹에서 많은 기운을 얻고 갑니다... 사랑해요~루리웹!!! ㅡ_-;; | 18.02.01 17:4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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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있었죠... 연애기간에도 엄청 싸웠으니까요..그래도, 결혼하면 나아지겠지,,,,집 사서 들어가면 나아지겠지... 했는데,,,,, 이렇게 됐네요..ㅠ_ㅠ | 18.02.01 17:4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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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앞으로 꽃길만 있었으면 좋겠어요.... 희망이라도 있어야 살거 같네요.... | 18.02.01 17:4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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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가 어찌됐든,,폭력은 악이죠... 제가 그 당사자가 될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글 쓰면서도,,, 어처구니가 없고, 참.... 황당하기 그지없습니다. 말씀감사합니다.. | 18.02.01 17:47 | |
(IP보기클릭)6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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엎고 다니세요..볼때 마다 애정표현 하시구요.. 부럽습니다.... ㅠ_ㅠ | 18.02.01 17:48 | |
(IP보기클릭)5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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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해주셔서 감사해요... 애 없는건 정말 신이 내게 준 축복 같아요...그 반대여야 하는데,,,,ㅎㅎㅎㅎ | 18.02.01 17:48 | |
(IP보기클릭)121.152.***.***